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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운 고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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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소리로 지어진 세계와 이야기로 쓰인 세계의 연결고리를 탐색합니다. 좋아하는 이야기와 소리들을 마음대로 부수고, 이어붙이며 일어나는 마음 속 화학작용에 대해 나누려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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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09T15:51:1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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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 것 아닌 이야기&amp;nbsp; - &amp;lt;마음 편해지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워크숍&amp;gt;, &amp;nbsp;&amp;lt;4월, 파리에서&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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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4T14:52:50Z</updated>
    <published>2025-08-14T14:5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일생에 걸쳐 단 한번도 마음이 편해보지 못한 사람이 '마음 편하다는 것'을 정의하기 위해 공모를 열었습니다. 여러분들은 마음 편하다는 것을 어떻게 정의내리시겠나요? 이 책은 산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는 픽션입니다. 이야기 속의 이야기 속의 이야기들, 겹겹이 쌓인 작은 패스츄리 같은 '희망에 관한 워크숍'입니다.    그림은 다른 것이 아니다. 대상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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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여기 있는 우리를 위해  -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김택수 '찹쌀떡&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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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0T00:06:50Z</updated>
    <published>2025-05-19T15:3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서로&amp;nbsp;모릅니다. 그런데 늘 어디서든 마주치고 또 마주칩니다. 우리는 언제든 만날 수 있고, 어쩌면 절대 만나지지 않습니다. 글로벌이라는 단어가 이제는 익숙함을 넘어 구태의연하게 느껴지기까지 하고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 라는 문장에 정말 그럴까? 라는 의문을 달게 되는 요즘, 쏟아지는 의견과 사실과 선동과 거짓과 정보들의 홍수 속에서 매일 매일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1R%2Fimage%2FZKznF2_-jelGJoqU7wx-Nbv2keo.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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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멸하는 것 - 세상에서 가장 작은 도서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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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5T12:05:42Z</updated>
    <published>2025-04-25T10:1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역사상 모든 독재자며 폭군이며 압제자들은 한 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었다. 이념과 상관없이, 아리아인이든 아프리카인이든 아시아인이든 아랍인이든 슬라브인이든 다른 어떤 인종이든, 대중혁명을 지지하든 상류층의 특권을 옹호하든 신의 뜻을 믿든 계엄령을 믿든, 그들은 모두 책을 가혹하게 핍박했다. 책은 아주 위험하다. 책은 사람들을 생각하게 만든다.     옛날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1R%2Fimage%2Fl_9Ss_C9dMei6ahPrMM5WguRmL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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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러 겹으로 펼쳐진 찰나들 - 구병모&amp;lt;파쇄&amp;gt;, 드뷔시&amp;lt;영상&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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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2T16:14:20Z</updated>
    <published>2025-03-12T14:2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사람은 마주 앉아 실로 오랜만에 코코아를 홀짝거리며, 깊어가는 숲속 밤의 주인들이 내는 다양한 색채와 질감의 소리에 귀 기울인다. 서로에게 호응하거나 서로를 밀어내는, 궁극적으로 사라지기 위해 존재하는 소리들. 입 안이 진한 초콜릿의 향미로 가득 채워지고, 세상에서 제일 난해한 암호의 일부를 판독해낸 것만 같은 착각에 가까운 만족감과 한가로움 사이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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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간과 시간, 속도의 상관관계 - W.G.제발트&amp;lt;아우스터리츠&amp;gt;, 멘델스존&amp;lt;무언가 1번&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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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1T03:20:23Z</updated>
    <published>2025-03-12T13:4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시간은 한 곳에서는 영원히 정지하거나 점차적으로 사라지고, 다른 장소에서는 곤두박질을 치나요? 우리는 시간이 수백 년 혹은 수천 년 동안 일치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는 없을까요, 라고 아우스터리츠는 말했다.'  '먼지와 뼈들과 함께 침전한 시신들 위에 쌓인 토양층 위로 17세기와 18세기가 지나는 동안 대들보와 진흙 덩어리들, 그 밖에 런던의 가장 비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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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젊음에 대하여 - 로제 마르탱 뒤 가르&amp;lt;회색노트&amp;gt;, 쇼팽 피아노 콘체르토 1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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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2T13:29:09Z</updated>
    <published>2025-03-12T12:5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 나의 마음이 메마르지 않기를! 나는 생활이 나의 마음과 감각을 무디게 할까 봐 두려워. 나는 나이를 먹고 있어. 이미 '하느님'이라든가 '정신'이라든가 '사랑'이라든가 하는 커다란 관념들이 이전처럼 가슴속에서 뛰지 않는 느낌이야. 그리고 모든 것을 갉아먹는 '회의'가 때때로 나를 삼켜 버려. 아! 어째서 이성으로 따지는 대신에 우리 마음의 온 힘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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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소한 것들, 지나친 것들, 보게 될 것들 - 클레어 키건&amp;lt;이처럼 사소한 것들&amp;gt;, 바흐&amp;lt;눈 뜨라고 부르는 소리 있도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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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2T13:24:56Z</updated>
    <published>2025-03-12T12:1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책에서 처음 본 문장이 묘사하는 풍경은 1985년 아일랜드의 소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삶이기도, 2024년 대한민국에 사는 우리 삶이기도 한 장면들입니다.    '상점 주인, 기술자, 우편 업무를 보거나 실업 급여를 타려고 줄은 선 사람들, 우시장, 커피숍, 슈퍼마켓, 빙고 홀, 술집, 튀김 가게에 있는 사람들 모두 저마다 추위에 대해 또 비에 대해 한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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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감하다는 것&amp;nbsp; - 서머싯 몸&amp;lt;달과 6펜스&amp;gt;,&amp;nbsp; 스트라빈스키&amp;lt;페트루슈카&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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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2T14:00:50Z</updated>
    <published>2025-03-12T11:5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의 예술이 우리의 관심을 끈다는 사실은 아무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그는 사람의 정신을 어지럽히고 매혹시킨다. (...) 예술가의 비밀을 캐다 보면 우리는 탐정 소설에 빠지듯 그 일에 빠지고 만다. 그 비밀은 불가해한 우주처럼, 해답을 주지 않는 수수께끼 같다. 스트릭랜드의 그림은, 가장 대수롭지 않은 것조차 기이하고, 복잡하고, 고뇌에 가득 찬 개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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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나는 발견가 - 아스트리드 린드그렌&amp;lt;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amp;gt;, 진은숙&amp;lt;권두곡&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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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2T07:54:54Z</updated>
    <published>2025-03-12T07: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 한마리도 들어올릴 수 있는 괴력을 자랑하고 뒤죽박죽 별장이라 불리는 곳에 혼자 살고 있으며 온 세계의 멋지고 신기한 조개껍데기와 돌들을 모으고 자유로운 패션과 생활방식을 추구하는 소녀가 있습니다. 지겨운 걸 싫어하는 대신 어디서든 재미있는 걸 발견합니다.    &amp;quot;내가 걸을 때마다 나는 소리 좀 들어 봐. 옷에서는 '서걱서걱' 소리가 나고 구두에서는 '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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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기록  - 단시엘W.모니즈&amp;lt;우유,피,열&amp;gt;, 멜라니 보니스&amp;lt;Allegretto..&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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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8T20:15:54Z</updated>
    <published>2025-03-10T17:1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화해의 기록들은 끈적하고 후덥지근합니다. 아니 많은 화해의 기록들은, 말끔하고 후련하기보다 모호하고 끈적거리는 해결에 가까울 것입니다. 그럼에도 의미없는 고통에의 의문은 없다고 이 소설은 말합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후덥지근하다 못해 뜨거운 감각과 스물스물 피어나는 안개 같은 뭉클함을 동시에 느꼈습니다. 우리가 언젠가 느꼈던, 혹은 앞으로 느낄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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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편적인 슬픔 - 박경리 &amp;lt;시장과 전장&amp;gt;, 슈만&amp;lt;트로이메라이&amp;gt;, 프로코피예프&amp;lt;교향곡 7번&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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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2T03:42:02Z</updated>
    <published>2025-03-10T16:3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헌병이 막는 시가 길을 피하여 논둑길을 뛰고 있었다. 간혹 보따리 인 사람이 있었지만 대부분은 빈 주먹, 아이를 업었을 정도. 덜미를 잡는 포성에 쫓기면서 잠시 피해 있으면 싸움이 끝나리라고 그들은 모두 믿으며 간다. 말하는 사람도 없고 걸음을 멈추는 사람도 없다. 그럴래야 그럴 수도 없는 좁은 논둑길이었으니까. ... 논둑길마다 메운 긴 행렬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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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처음의 빛깔 - 박연준 &amp;lt;여름과 루비&amp;gt;, 드뷔시 &amp;lt;영상 Ⅱ. 이베리아&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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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2T03:41:24Z</updated>
    <published>2025-03-10T15:4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더운 여름, 아삭하고 상쾌한 물 속에 뛰어들고 싶은 날들입니다. 이럴 땐 차가운 바람처럼 싱그러운 소리를 듣고 싶어집니다.    이 작곡가의 곡을 처음 들었을 때,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문장들이 제 귀로 쏟아지는 걸 느꼈습니다. 소리에 묻어있는 빛과 색깔이 밀물과 썰물처럼 일렁이며 떠다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 소개드릴 곡을 처음 들었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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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주 속의 거울 - 김보영 &amp;lt;당신을 기다리고 있어&amp;gt;, 아르보 파르트 &amp;lt;거울 속의 거울&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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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2T03:41:12Z</updated>
    <published>2025-03-10T14:5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들판에 누워 별이 뜨고 지는 것을 보았어. 지구가 별바다를 흘러가는 것을 보았어. 엄청 큰 배에 타고 있다고 상상했어. 사실이기도 하고.'   https://www.youtube.com/watch?v=FgAp-KrCxM0    언젠가 미술관 안의 작은 공연장에서 연주되는 이 곡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연주자들의 악보를 작게 비추는 불빛을 제외하고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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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통스러운 황홀함, 삶의 신비 - 마르그리트 뒤라스 &amp;lt;연인&amp;gt;, 말러 &amp;lt;교향곡 5번&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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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2T03:41:01Z</updated>
    <published>2025-03-10T14:5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가족이 서로에게 품었던 사랑, 또 끔찍한 증오, 파산과 죽음이 뒤엉킨 우리 가족 공동의 이야기, 사랑과 증오의 편린들을 끌어안고 있는 그 공동의 이야기를 내가 했는지 모르겠다. 우리 가족의 이야기는 내 이해의 폭을 넘어, 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내 육신의 가장 은밀한 곳에 숨어 있어서 나는 모태에서 막 떨어져 나온 갓난아이처럼 아무것도 볼 수 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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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순하여 짙은  - 산도르 마라이 &amp;lt;열정&amp;gt;, 라벨 &amp;lt;볼레로&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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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2T03:40:47Z</updated>
    <published>2025-03-10T14:5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일들은 먼훗날 비로소 다시 생각난다. 몇십년이 흘러가고, 누군가 세상을 떠난 어두운 방 안을 거닐고 있으면, 갑자기 오래 전에 사라진 말과 파도소리가 들려온다. 마치 그 몇 마디 말이 삶의 의미를 표현했던 것처럼 생각된다.'    오염 없이 진실되고 변하지 않는 관계가 존재한다면, 그 관계는 어떤 물질들로 이루어져 있을까요? 우리 안에 있는 허영심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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