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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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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감정을 눌러 담은 사진과, 그 사진에 마음을 얹은 수필을 산문이라는 그릇에 담아 쓰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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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0T03:31:4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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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피소드. 네 장 - 감정의 사진&amp;nbsp;마음의 수필&amp;nbsp;산문의 그릇</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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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13:41:03Z</updated>
    <published>2026-04-13T13:4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긴 공백 후 다시 내가 있을 곳을 찾았다.   매년 한 해를 돌아보면 정말이지 힘든 일 투성이었다며 입을 빼쭉 내밀어 툴툴거리곤 했는데, 이천이십오 년 시월부터 이천이십육 년 삼월까지 정말 역대급으로 마음을 다잡기가 꽤나 힘들었다 볼 수 있겠다.   이제 나는 정말 배가 불러서 더 이상은 먹을 수 없을 것 같은 나이를 강제로 마흔몇 개씩이나 꾸역꾸역 처먹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aZ%2Fimage%2F0-CM3P9Owzve9BP-0QPRMYlxyF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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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피소드. 세장 - 포토에세이. 서른여섯 장의 무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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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1T03:00:05Z</updated>
    <published>2025-12-11T0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게 본인의 귀한 카메라를 빌려주신 두 대표님이 계시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시기마다 내가 정신적으로 몹시 혼란스러운 상황 가운데 있었다는 것이다.  두 분 덕분에 나는 지금도 사진을 취미 삼아 찍고 있으며, 그 때문인지 나 역시 누군가에게 가끔 내 서브 필름 카메라를 빌려드리기도 한다.   카메라를 빌려드리고 나면 두어 달 정도는 깜빡 잊고 지낸다. 그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aZ%2Fimage%2Frg2Ni1lmw4VnkbqPRDOJAqEEi1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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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피소드. 두장 - 포토에세이. 마주할 수 있는 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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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5T16:07:14Z</updated>
    <published>2025-12-05T15:5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잘 지내셨을까요? 오래간만입니다.  어쩌면 인사를 드리기에 딱 적당한 날이 지난 것 같아요 여섯 개월 만에 다시 제 책장을 열어볼 용기가 생겼습니다.  하나하나 다 적어두기 어려울 만큼 그간 저는 참 많은 일이 있었답니다.   항상 그렇습니다. 글을 쓰겠다는 마음만 넘어서면 되는데, 그 마음을 넘어설 용기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뭐 내가 그렇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aZ%2Fimage%2FfXO8f4gFPnU25SjqJnYyAgtTmW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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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피소드. 한장 - 포토에세이. 우주의 도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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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7T23:13:54Z</updated>
    <published>2025-07-03T11:2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 유별난 성격이다.  정작 내가 사는 이 집구석은 정리되지 않은 많은 부분들이 많다. 먼지털이 그거 한번 손에 드는 게 뭐가 어려운지 퇴적층처럼 쌓여가는 먼지 친구 깨작깨작 읽고 탑처럼 쌓아놓은 책더미들과 시간 될 때 정리해야지 생각만 몇 주째하고 있는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는 옷가지들 몇 주째 읽지 못하고 있는 재활용을 앞둔 신문  이 모든 것들을 정리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aZ%2Fimage%2FZBaOZH7HLmHFDbZiAwzDTBMTef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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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토에세이. 수긍과 멈춤의 사이 - 파인더로 보는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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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8T12:48:20Z</updated>
    <published>2025-06-26T13:2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대에게 잘 보지 않던 부분을 보려 하고 잘 느끼지 않던 감정을 느껴보려 한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애를 쓰며 노력하는 편이고, 상대와의 역할을 바꿔 생각하는 부분이 이제 내게는 자연스러운 습관의 일부분이다.  나 자신이 이해가 된다면 수긍하며, 스스로가 이해가 되지 않으면 멈춰서는 성향은 꽤나&amp;nbsp;단호한 편이다.   주변에서는 조언과 안타까운 마음에 말씀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aZ%2Fimage%2FYOvuxpnZzx11Jg3vwu4rav27Ze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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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토에세이. 스스로를 밀어내는 습관 - 파인더로 보는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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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5T11:27:40Z</updated>
    <published>2025-06-19T14:2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름다운 날의 익숙하지 않음과 좋은 아침이 때로는 버거울 때가 있다.   그것이 단순히 날씨나 분위기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느껴지는 말 없는 간격 때문이기도 하다.  나는 행복해서는 안 되는 사람이라는 자발적인&amp;nbsp;정신적 통제가 스스로를 단단히 묶고 있었다. 몸도 마음도 평안한 와중에서도 스스로 불편함을 일부러 찾아내곤 했다.  마치 나 자신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aZ%2Fimage%2FeKAfnpsicAlcL-L-P4yrb3eTzn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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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토에세이. 초점의 거리 - 파인더로 보는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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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3T06:08:16Z</updated>
    <published>2025-06-12T13:1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사용하고 있는 카메라는 leica m10 렌즈는 summicron 50mm F2 rigid이다.   50mm는 화각을 의미한다. 화각이란 쉽게 이야기해서 사진의 범위 즉 사이즈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amp;nbsp;F2는 조리개 최대 개방 수치 F1.2 / F1.4 / F2 / F2.8 / F4 이런 식으로 조리개 개방하는 수치를 이야기한다. 조리개를 개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aZ%2Fimage%2Fy3qHPFrqbFTrDTJUSwQUI-FNaw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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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토에세이.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 - 파인더로 보는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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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6T08:51:09Z</updated>
    <published>2025-06-05T13:2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름 마음에 들어와 자리 잡고 있던 감기를 잘 이겨내고 있었다. 아니 나름 요령 있게 억제를 했다는 표현이 조금 더 가까울지도 모르겠다.  이른 시간부터 시작하는 아침과 규칙적으로 하루를 맺어가는 그 수개월이 꽤나 도움이 많이 되었다는 생각이다. 스멀스멀 다시 감기기운이 돌기 시작한 건 올해 초 사람 관계에 대한 마음의 상실감이라고 해야 할까? 보지 말아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aZ%2Fimage%2FKW_RtQsiejGBasAuv2-MhyllYA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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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토에세이. 상처받지 않는 방법 - 파인더로 보는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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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7T11:14:43Z</updated>
    <published>2025-05-29T13:1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다지 적지 않은 세월을 살다 보니 사람과 사람의 결이 톤이 잘 맞는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그런 사람과 우연이든 필연이 든 간에 어떤 방식으로든 만날 수 있다는 점 자체가 얼마나 어려운 사실인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그것이 연인이든 친구이든 또는 회사 상하 관계이든간에 말이다.  나는 이별보다 만남을 늘 두렵게 생각했다. 만남이 없으면 이별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aZ%2Fimage%2Fo_zjvp_tedegwtHilBfKep3E1B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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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토에세이.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 - 파인더로 보는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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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4T00:53:08Z</updated>
    <published>2025-05-22T12:1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대감 없이 반복되는 하루는 공허하다. 인간은 무언가를 기대하고 고대하며, 무료한 일상을 살아가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물렁해진 마음의 탓 인가 누군가의 기대가 주는 실망감과 상실감의 깊이와 그 회복의 단계는 이루 표현할 수 없는 또 다른 상처의 경험 일지도 모르겠다.   괜찮아 내일은 잘 될 거야 내년은 잘 될 거야 라는 위로는 이제 도무지 위로가 되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aZ%2Fimage%2FQTEEGccM3MncoQIacKP3kntlgk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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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토에세이. 기억하겠습니다. - 파인더로 보는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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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6T13:41:28Z</updated>
    <published>2025-05-15T09:0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뜻깊은 날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카페팀 총괄을 맡고 있는 NERD 입니다.  오시는 길이 혹시 불편하지는 않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느덧 제가 여러분과 함께 한지 8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8개월 전 우리가 지금 서있는 이곳을 저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첫 면접에 저보다 제 카메라를 눈여겨보시던 건물의 조감도를 보여주시며 초롱초롱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aZ%2Fimage%2F6bZzlWA-reCH7WftRuOypzsOay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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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토에세이. 무너져 버리는 선택 - 파인더로 보는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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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9T04:27:16Z</updated>
    <published>2025-05-08T12:2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팀장님 괜찮세요? 총괄님 괜찮으시죠? 매니저님 별일 없으시죠? 너드 안색이 안 좋으세요.  최근 부쩍&amp;nbsp;모두들&amp;nbsp;내 안부를 묻는 상대의 인사로 시작해 서로의 안부를 묻는 인사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 또한 지나치는 사람들마다 마음으로 &amp;quot;괜찮아? 요즘은 어때?&amp;quot; 라며&amp;nbsp;눈인사를 건네곤 한다.  내가 언제 이런 안부를 들으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aZ%2Fimage%2FFapJ9ElzAnj1awidfIVexiInr7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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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토에세이. 결핍에 가까운 상태 - 파인더로 보는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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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5T10:30:36Z</updated>
    <published>2025-04-30T22: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소에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편이 아닌 성격이라서 갑작스럽게 카드지갑이 없다거나 아끼는 펜이 안 보여도 무덤덤하게 찾다 보면 필히 내 주변 어디선가 찾아내는 경우가 많다.   어렸을 적부터 나는 유독 볼펜보다는 연필 또는 샤프를 선호했다.  3학년 생일에 작은 고모께서 샤프를 선물해 주셨는데 큰 고모께서 어릴 때부터&amp;nbsp;쓰면 안 좋은 습관 든다며 (당시에는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aZ%2Fimage%2FZxrNCAsvhJERcTtZVMvs7qmzYT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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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토에세이. 행복을 바란다는 것 - 파인더로 보는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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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9T08:59:29Z</updated>
    <published>2025-04-24T14:4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 나의 행복을 바라는 이가 있다는 것이 감사이자 위로 아니던가  나는 내 주변 모든 이의 행복과 그저 안온을 바란다.  조용히 편안히 바람 없고 따스히 무탈하기를 나와 동생 형과 누나 내 가장 친한 친구이자 당신 또한 그러하기를  이는, 나와 벽을 두고 척을 두고 대립하며 기를 세우고  날을 세운 모든 이에게 해당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주문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aZ%2Fimage%2F3X_ZLWxV9o4CAI-vxf98eAFuI7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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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토에세이. 행복이 별거 있나요 - 파인더로 보는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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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7T02:44:11Z</updated>
    <published>2025-04-16T22:5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록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내가 보지 못하는 것일 뿐이지 분명 구름 뒤에 있겠지 하며 위안 삼으며 혹시나 빼꼼 내밀어 줄까 하는 마음에 돌아오는 길 뒤를 몇 번이고 다시 돌아봤다.   그래 다시 보러 오면 되겠지 너는 어디 가지 않고 그 자리에 늘 있어주겠지    가고 싶으면 가고 먹고 싶으면 먹고 보고 싶으면 봤다  그게 어찌나 행복하던지 이게 어찌나 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aZ%2Fimage%2Fg9Hd6qq455HDLCQ1LXuuaDcMPE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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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토에세이. 괜찮아질까요? - 파인더로 보는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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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3T07:55:14Z</updated>
    <published>2025-04-09T15: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 슬픈 날이다. 아니 요즘 사실은 매일이 슬픈 날이다. ​ 강하게 뻗대고 있어 봐야 나는 그다지 강하지 않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amp;quot;그래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야&amp;quot; 라며 아무리 단단한 척해봐도 막상 모든 하루가 마친 후 내 공간에 돌아오면 문 앞에서 한숨을 몰아내 쉬고 얼굴을 감싸 쥐며 와르르 무너지는 날 보면서도 스스로에게 그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aZ%2Fimage%2FmzIhwXgrl6gypAwYEYDCRi1Q-e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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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토에세이. 젖었으면 말리면 되지 - 파인더로 보는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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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5T14:34:54Z</updated>
    <published>2025-04-02T1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글에는 그 사람의 삶의 태도가 스며있고, 삶의 태도는 생활에서 온다. 내가 나를 존중하지 않으면서 남에게 사랑받고 인정받는 글이 쓰이길 기대하면 안 된다.  너의 말이 좋아서 밑줄을 그었다. 림태주   최근 며칠간 마음에 몸살을 앓았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제 방문과 창문을 꾹 닫고 블라인드를 내리고 불을 끄고 빛 한점 없이 한참을 침대에 웅크려서 가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aZ%2Fimage%2FOImx3qBTawbI7ZUKEgCo8nihEn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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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특별한 날이었다. - 길고 길었던 겨울이 끝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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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30T21:07:27Z</updated>
    <published>2025-03-30T13:2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쉬는 날이면 보통 집에 틀어박혀서 창문을 열고 집안을 정리하고 향을 태우고 음악을 듣다가 일기를 쓰거나 책을 본다.  요즘 휴일이면 집에 있지 않고 누가 부르지 않아도 일이 없어도 밖을 자꾸 나가게 된다. 아마 본능적으로 몸이 그렇게 흘러가는 듯하다.   창문을 열었는데 눈발이 흩날리길래 잠이 덜 깬 건가 싶어 눈을 비비적거렸는데도 눈이 내리는 걸 보니 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aZ%2Fimage%2Fx-erQu_GXP0yEeMbo8QQE1ji-w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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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 봄. 안녕 겨울. - 봄이 피어야 할텐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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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9T13:07:53Z</updated>
    <published>2025-03-29T10:5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의 끝자락이다. 벚꽃이 목련이 찾아올 계절이라는 뜻이다.   외출을 하려고 창문을 열었는데 날씨가 이상하다. &amp;quot;춥다.&amp;quot;  겉옷을 주섬주섬 챙기고는 집을 나섰다.  하얀 눈발이 휘날리는 따스한 햇볕의 날씨라니 하늘은 높고, 구름은 어여쁘다.  벚꽃이 오는 봄을 시샘이라도 하듯 겨울의 추위가 힘을 내는 것 같았다.   내일이면 활짝 피우겠지 했던 목련이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aZ%2Fimage%2Fz4imGFN_3oS-tRagAeaGfYiT4p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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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토에세이. 동네에 친구가 생겼습니다. - 파인더로 보는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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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7T00:15:50Z</updated>
    <published>2025-03-26T1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네에 친구가 생겼습니다.  요즘 시대에 동네 친구라뇨 서로 대화를 하고 있자면 이상하게 나와 마주하며 이야기를 하는 기분마저 들 정도로 여러 부분에서 나와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 친구입니다.   내가&amp;nbsp;쿵 하고 이야기하면 너는 짝 하고 답을 해주고  좋아하는 음악 장르가 비슷하고, 애정하는 노래 또한 비슷하며 친구의 플리는&amp;nbsp;영락없는 제 플리였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aZ%2Fimage%2F18zCcvhG9iNqvPrqZFITiternd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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