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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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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임상심리사 준비로 잠시 쉬겠습니다)글과 말로 지식을 전하고 위로를 건네는 것에 인생의 의미를 두고 있다 -상담심리교육 전공. -전)K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구성작가로 활동.</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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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1T01:00: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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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혼을 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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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3T11:07:19Z</updated>
    <published>2026-01-13T10:4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이 깊었던 어느 날. 나는 잠들지 못한 채 핸드폰을 들고 있다가, 아이 아빠에게 문자를 보냈다. [언제 집에 와?] 곧이어 답장이 왔다. 차갑고 짧았다. [짜증 나니까 전화하지 마. 이혼 서류 가져가면 도장이나 찍어]  그 사람은 그때까지 한 번도 내게 이혼을 요구한 적이 없었다. 말투도 그의 것이 아니었다. &amp;lsquo;아내가 이혼을 안 해준다는 핑계를 누군가에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vr%2Fimage%2FhUA4fO9H7Lu4kiXfu3FJHUrX6i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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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층간소음과의 전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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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01:52:47Z</updated>
    <published>2026-01-05T14:4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 조용히 살아야 하는 시대 &amp;gt;  요즘은 층간소음에 예민해진 시대다. 슬리퍼를 끄는 소리에도, 믹서기를 돌리는 소리에도 &amp;ldquo;조심해 달라&amp;rdquo;는 말을 듣게 된다. 서로의 생활이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겹쳐지는 공간에서 생활하니 그렇다.   그런 시대에서 내 아이가 내는 소음은, 내가 생각해 봐도 상식의 범위를 훌쩍 넘어선다. 아이의 웃음과 울음은 내가 들어도 언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vr%2Fimage%2FeVfIxWSdEa5N4jo5lfDtFbJhU7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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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료실을 다니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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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3T12:38:35Z</updated>
    <published>2025-12-31T13:0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 발달장애인 부모들 사이에서도 비교는 존재한다 &amp;gt;  나 역시 대부분의 엄마들처럼, 현실을 직시한 이후 가장 먼저 치료센터를 찾았다. 집에서 몇십 분 거리의 아동발달센터에서 언어치료, 감각통합치료, 놀이치료, 미술치료까지 가능한 스케줄을 빼곡히 채웠다. 그때의 나는 &amp;lsquo;무언가를 하고 있다&amp;rsquo;는 사실이 필요했다. 아이의 삶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는 느낌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vr%2Fimage%2FEhfc4WkXYBGx8orD1nm7huEEwv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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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 네 잘못이 아니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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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03:19:15Z</updated>
    <published>2025-12-24T03:1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 왜 이런 일이 나에게 &amp;gt;  진단지를 받아 든 날 이후, 나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같은 질문을 되뇌었다. 왜 하필 우리일까. 왜 내 아이일까. 왜, 나일까. 하루 종일 그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생각지도 못한 거대한 어려움 앞에 서자, 나는 어떻게든 이유를 찾고 싶어졌다. 길을 걷다가도, 집에서 설거지를 하다가도,&amp;nbsp;아이가 잠든 얼굴을 물끄러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vr%2Fimage%2Fdk8hlr7SYtj3AmbpUeefOTT0K44.pn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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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자녀가 자폐증? - 다른 삶으로 들어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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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6T06:42:52Z</updated>
    <published>2025-12-16T04:1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 출산, 상상했던 것과 다른 육아 &amp;gt;   20대 중반, 희망이를 낳았다. 3.5KG의 건강한 사내아이였다. 처음 내 아이를 본 순간은 아직도 또렷하다. 신생아실 유리벽 너머로 보이는, 눈도 채 뜨지 못한 팔뚝만 한 생명. 손에 닿지도 않는 내 아이를 향해 나는 공연히 유리창에 손을 대고 서 있었다. &amp;lsquo;경이롭다&amp;rsquo;는 말 말고는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vr%2Fimage%2F-ZkYLRgRD9yb_I8b39EvlaIudO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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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자폐 자녀를 둔 엄마의 성장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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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5T06:00:07Z</updated>
    <published>2025-12-15T06: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5년 1월, 풋풋한 대학생이었던 나는 친구들과 영화 &amp;lt;말아톤&amp;gt;을 보러 갔다. 자폐증 아들을 둔 엄마의 고군분투를 그린 영화였다.  지금도 기억에 또렷이 남는 장면이 있다. 아이와 아이엄마가&amp;nbsp;집으로 가는 길, 공사 때문에 임시로 막아놓은 골목을 돌아서 다른 길로 가야 하는&amp;nbsp;상황인데, 자폐증이 있는 아이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늘 가던 길로 가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vr%2Fimage%2F3le593AOjHkJLlwwv1jRRWR8du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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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심리학 &amp;lt;버닝&amp;gt; - &amp;quot;나도 저 노을처럼 사라지고 싶다&amp;quot; / 실존적 공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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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9T03:11:43Z</updated>
    <published>2025-12-09T03:1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길을 걷다 보면 큰 헤드셋을 낀 젊은이들을 자주 마주친다. 그 모습을 볼 때면 나 또한 한 시절을 떠올리게 된다. 음악이 흐르지 않으면 밀려오는 불안과 분노, 죄책감 같은 감정들을 견딜 수 없어, 볼륨을 끝까지 높여 음악 속으로 숨어버리던 때가 있었다. 누군가 말을 걸어도, 자동차 경적이 울려도 들리지 않던 시절. 귀가 먹먹해질 만큼 음악을 들었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vr%2Fimage%2FZe8QQDfuPy_3roiP6xnD-OfNCQ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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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심리학 &amp;lt;다음 소희&amp;gt;  - 소희가 그때부터 달라졌던 것 같아서요 / 브론펜브레너의 생태학적체계이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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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02:51:54Z</updated>
    <published>2025-10-20T06:2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폭력이나 학업 스트레스로 인해 비극적인 선택을 하는 학생들의 소식은 해마다 되풀이된다. 아이들이 건강한 어른으로 자라지 못하고 고통 속에 머무는 이면에는, 언제나 단순하지 않은 원인들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화와 제도의 빈틈, 역기능적인 가정, 주변의 무관심과 침묵하는 분위기 ㅡ 모든 것이 서서히 한 사람을 절망의 늪으로 밀어 넣는다. 그렇게 괴로움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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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심리학 &amp;lt;캐스트 어웨이&amp;gt; - 그에게 윌슨이 없었더라면 / 자기 대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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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3T06:40:55Z</updated>
    <published>2025-06-20T13:0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척 놀랜드(톰 행크스)는 홀로 외딴섬에 갇혀 있다.구조의 조짐조차 사라진 수평선 너머로, 시간은 매일 유배처럼 흘러간다. 탈출하려는 열정으로 불타던 마음은 옅어지고, 슬픔은 깊어진다. 체념으로 섬에서 적응해갈 무렵. 파편 하나가 파도에 실려온다. 그것은 알루미늄 재질의 잔해였다. 그는 그것으로 돛을 만든다. 그리고 바다를 향해 나아간다. 파도를 가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vr%2Fimage%2Fu3Xq9HqM6BFVHusdRu4FeUftvw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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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심리학 &amp;lt;시민 덕희&amp;gt;  - 손 대리는 제보할 수밖에 없었다 / 불안의 유형 세 가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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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4T21:33:44Z</updated>
    <published>2025-06-13T07:5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시민 덕희&amp;gt;는 한 여성의 용기에서 비롯된 이야기지만, 그 안에는 또 다른 목소리 하나가 숨어 있다. 그 목소리는 한때 범죄의 한복판에 있고, 거짓된 삶 속에서 무너져가며, 끝내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선택하는 한 남자의 것이다. 그는&amp;lsquo;손 대리&amp;rsquo;다. 보이스피싱 조직에 납치되어 가해자로 살아가는 시간들. 그러나 그는 침묵하지 않는다. 공범에서 내부고발자로 거듭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vr%2Fimage%2FoKi7GEgT-J_2oX4Lm1Aqp7SkeO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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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심리학 &amp;lt;눈먼 자들의 도시&amp;gt; - &amp;quot;내가 안 보이지?&amp;quot; / 탈개인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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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2T10:23:12Z</updated>
    <published>2025-06-12T06:3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에도 수십만 개의 댓글이 인터넷에 쏟아진다. 그중에는 얼굴 없는 공격이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것도 있다. 특정 인물의 사생활을 집요하게 파헤치고 조롱하는 악성 댓글 대부분은 &amp;lsquo;익명&amp;rsquo;이라는 가면 뒤에 숨어있다. 이것은 단지 인터넷 문화의 일탈이 아니다. 인간은 익명성이라는 조건에 놓일 때, 현실 속에서도 얼마든지 악해질 수 있다. 영화 『눈먼 자들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vr%2Fimage%2FuBYZbG_flHLfkdo_nzvGho6tCR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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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심리학 &amp;lt;하이재킹&amp;gt; - &amp;quot;북에 가면 인민 영웅이 된다&amp;quot; / 사회적 배척과 심리적 고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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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2T06:36:54Z</updated>
    <published>2025-06-12T06:3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딘가에 속해 있다는 감각, 그리고 그 안에서 나라는 존재가 존중받고 있다는 믿음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슴 깊은 곳에 품고 사는 소망이다.하지만 그 바람이 계속해서 외면당할 때, 마음은 조용히 금이 가고 끝내는 깊고도 고요한 외로움 속에 무너져내린다. 그 순간, 어떤 이는 침묵에 잠기고, 어떤 이는 분노로 절망을 밀어내며, 또 다른 이는 그 아픔을 세상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vr%2Fimage%2Fql957wW1gfFnOVcyY_AznuVo1G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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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심리학 &amp;lt;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amp;gt; - 그녀는 왜 그런 관계를 반복했을까 / 관계 중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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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2T06:35:02Z</updated>
    <published>2025-06-12T06:3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충족되지 않은 만성적인 공허함을 달래기 위해 타인에게 집착하고 몰두하게 되는 상태를 관계 중독이라 부른다. 1982년, 헝가리의 정신분석가이자 의사였던 산도 라도(S&amp;aacute;ndor Rad&amp;oacute;)에 의해 처음 사용된 이 용어는, 흔히 &amp;lsquo;사랑 중독&amp;rsquo;이라고도 불린다. 관계 중독의 본질은 단순히 사랑에 목마른 것이 아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자신을 존재하게 만드는 타인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vr%2Fimage%2FqgS9T-6nxVSiRf344D8pxATpOL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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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심리학&amp;lt;세자매&amp;gt; - 심적 고통을 잠재우기 위한 방어 / 방어기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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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2T22:49:53Z</updated>
    <published>2025-06-12T06:3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른을 넘겨 신앙생활을 시작했을 때, 성경은 매 문장이 새로웠고, 교회 사람들은 천사처럼 느껴졌다. 마치 다른 세계에 발을 들인 듯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자, 마음 한켠이 갸웃해지는 이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과도한 봉사에 자신을 던지거나, 끊임없이 연결을 요구하거나, 말수 없고 공허한 표정을 지닌 이들. 그들의 간증 속에서 드러난 가정사는 많은 걸 말해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vr%2Fimage%2FjqoMRxOzwMRqS6yts25gqZB5QT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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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심리학 &amp;lt;런&amp;gt; - &amp;quot;아픈 네가 필요해&amp;quot; / 대리 뮌하우젠 증후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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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2T06:31:02Z</updated>
    <published>2025-06-12T06:3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은 누구나 유약한 상태로 태어난다. 부모는 그 연약한 존재를 보호하고 양육할 책임을 지며, 아이는 부모에게 전적인 의존을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아이는 또래, 이성,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품고, 부모의 품을 벗어나 독립의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이 시기, 자녀를 떠나보내는 부모가 느끼는 상실감과 공허함은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하지만 그 감정이 지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vr%2Fimage%2FbdSZZLhCbhaJ2-14Y31ia6EapyU.jpe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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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심리학 &amp;lt;만추&amp;gt; - 애나는 훈에게 마음을 열게 되었다 / 카타르시스 (감정정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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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2T06:27:31Z</updated>
    <published>2025-06-12T06:2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카타르시스를 느꼈다&amp;rsquo;는 표현은 우리에게 꽤 익숙하다. 흔히 쾌감이나 희열 정도로 여기기 쉽지만, 본래 &amp;lsquo;카타르시스&amp;rsquo;는 감정의 정화를 뜻하는 그리스어다.심리적 측면에서의 카타르시스는 보다 구체적인 의미를 지닌다. 억눌린 감정의 덩어리를 언어나 행동을 통해 바깥세상으로 표출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감을 되찾는 하나의 도구라 할 수 있다.영화 &amp;lt;만추&amp;gt;는 그러한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vr%2Fimage%2FvP47tn7oQneFWVEo4cyf6yMCDY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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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심리학 &amp;lt;내 사랑&amp;gt; - &amp;quot;당신과 있으면 바랄 게 없어&amp;quot; / 애착 유형과 획득형 안정애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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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3T07:23:29Z</updated>
    <published>2025-06-12T06:2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온갖 낯설고 모호한 자극 속에 놓인다. 불안정한 상태로 세상에 첫발을 내디디지만, 주 양육자가 따뜻하게 보듬고, 섬세히 돌보며 욕구를 채워줄 때, 아이의 마음속에는 &amp;lsquo;세상은 안전한 곳&amp;rsquo;이라는 믿음이 자리잡는다. 그렇게 아이는 정서적으로 깊은 유대를 맺으며,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한다. 하지만 그 반대의 환경&amp;mdash;방임하거나 과도한 통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vr%2Fimage%2FB9blj026mby1RvPjWXYm8URY0j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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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심리학 &amp;lt;히든 페이스&amp;gt; - &amp;ldquo;넌 도구야&amp;rdquo;/ 자기애성 성격장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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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2T06:18:35Z</updated>
    <published>2025-06-12T06:1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 사이에는 반드시 지켜야 할 심리적 경계가 있으며, 이 경계가 흐릿하면 타인에게 상처를 입기 쉽다. 사려 깊은 사람은 이를 존중하지만, 자기애적 성향을 가진 사람은 타인을 도구처럼 여겨 경계를 침범한다. 정신의학에서는 이를 &amp;lsquo;자기애성 성격장애&amp;rsquo;라고 하며, 그 핵심에는 &amp;lsquo;특권의식&amp;rsquo;이 있다. 영화 히든 페이스는 이러한 자기애적 인물들이 타인에게 수치와 고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vr%2Fimage%2FntQyYGHDTDHnka8-6rCfpR-gyh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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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심리학 &amp;lt;헤어질 결심&amp;gt; - &amp;ldquo;당신의 미결 사건이 되고 싶어요&amp;rdquo; / 미해결과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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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3T08:30:19Z</updated>
    <published>2025-06-12T06:1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심리학자 펄스(Perls)는 삶에 미해결과제가 켜켜이 쌓이면 심리적 혼란이 찾아온다고 바라보았다. 미해결과제란 과거의 욕구나 감정이 채 풀리지 못해 마음속을 떠돌며 지금 이 순간을 흐리는 유령 같은 존재다. 아침에 배우자와 다투고 출근하자마자 그 기억이 일을 삼키듯 스며드는 것, 바로 그것이 미해결과제다. 한국적 정서로는 &amp;lsquo;한&amp;rsquo;이라 부르는 응어리와도 맞닿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vr%2Fimage%2FD4ctJthKv9Gu9FL4HDgOkdMQZ8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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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심리학 &amp;lt;홍등&amp;gt;  - &amp;quot;오늘은 둘째 부인 처소에 홍등을 켜게&amp;quot; / 변동비율강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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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1T14:03:23Z</updated>
    <published>2025-05-30T23:1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남성 연예인이 자신에게 무관심한 이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에 대해 말한 적이 있다. 초반에는 자주 연락하고 선물을 건네며 다정하게 다가가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모든 관심을 끊어버린다고 했다. 그렇게 갑작스럽게 &amp;lsquo;없었던 무심함&amp;rsquo;을 드러내면, 오히려 상대가 더 애가 타며 자신에게 다가오는 행동을 한다는 것이다.  이 현상은 심리학적으로도 설명할 수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vr%2Fimage%2FsH-ukk2MK0GoZNLMyKIYQBiP5A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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