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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제주살이 10년 차 마케팅 팀장입니다. 10년간의 제주 정착기와 함께 제주도에서 살아가는 소소한 일상을 함께 나누었으면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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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4T03:37: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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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에서 가을, 그리고 겨울로 - Daily lif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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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1T10:23:48Z</updated>
    <published>2022-12-07T05:5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찬바람이 부는 겨울, 안부를 묻는 친구들은 간혹 제주의 날씨를 궁금해한다. '제주도는 어때?' '제주도도 겨울은 추워!'   코로나 확진이 빼앗아간 여름  주말마다 빠짐없이 물놀이를 즐기며 여름을 만끽하던 지난 8월의 어느 날,  코로나 확진이라는 어둠이 드리웠다.  전날부터 감기 기운이 있던 나,  회식을 다녀온 후 목소리가 변해버린 신랑, 불안한 마음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Dx%2Fimage%2Fov89ferZLV2Pd63i97L8yBZvTk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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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시 숨 고르기 - WRITI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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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1T21:53:17Z</updated>
    <published>2022-12-07T04:2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욕적으로 시작한 브런치 글쓰기는 이런저런 핑계로 미뤄졌다.  8월에는 코로나 확진이, 9월에는 서울 방문이, 10월에는 일이 바빠서, 11월에는 노느라,,, 어찌 되었건 내가 게으른 탓!  전문 작가도 아니고, 글쓰기를 배운 적도 없는 내게 브런치 작가라는 타이틀이 왠지 버거운 듯하다. 이야기하듯 주절주절 말을 늘어놓다가도&amp;nbsp;조리 있게 맞춤법에 맡는 글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Dx%2Fimage%2F6LIro4CiUz8Kttmgv-koBa_iRO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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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갱년기 vs 우울증의 격돌 - Daily lif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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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5T07:18:38Z</updated>
    <published>2022-08-03T08:0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독한 중2병과 사춘기도 이긴다는 갱년기 나는 지금 갱년기를 겪고 있는 것 일까?  1. 개요갱년기(更年期), 혹은 폐경기(閉經期)는 노화에 따라 생식 기능이 저하되고 성호르몬의 분비가 급감하며 신체가 급격한 변화를 겪는 시기를 뜻한다. -중략-2. 증상여성의 경우, 가장 흔한 증상은 월경 주기의 불규칙이다. 여성 호르몬의 결핍으로 인한 증상도 나타나는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Dx%2Fimage%2FpDFLfJJ9PtgTNZRweYpv44XZ8R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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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양해수욕장의 재발견 - JEJU TR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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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8T09:26:22Z</updated>
    <published>2022-07-28T23:4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부터 숨이 턱턱 막히는 무더위에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에어컨을 틀었다. 채널을 돌려도 재밌는 것 하나 없는 TV를 멍하니 바라보다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바다로!!  가장 가까운 마을 해변이 있는 신흥 관광객은 많지만 스노클링 하기 좋은 함덕 아기자기 작은 해변과 힙한 포구가 있는 김녕 검은 모래가 펼쳐진 삼양 집에서 10~20분 거리의 해변들 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Dx%2Fimage%2FXLpXH-WjAW9rXF0ZEknNk1x0mz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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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의 계곡물 솜반천에 발을 담그고 - JEJU TR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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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8T09:26:26Z</updated>
    <published>2022-07-21T08:0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분명 장마라고 했는데, 비는 오지 않고 무더위만 기승이다. 이런 무더위에는 계곡물에 발 담그고 노는 것이 최고인데, 제주도에는 계곡이 없다며 징징대다 알아보니 의외로 놀 수 있는 계곡이 많이 있었다. 문제는 대부분 서귀포에 있다는 점!  조천에서 서귀포까지 멀긴 하지만 답답한 집을 벗어나 서귀포의 계곡으로 차를 달렸다. 5.16 도로를 타고 숲터널이 나오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Dx%2Fimage%2FGy5QLcit2eyqNWjUBxOU8tlRiT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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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뭘 자꾸 먹어서 빼려고 해 - Daily lif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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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7T06:44:16Z</updated>
    <published>2022-07-19T08:1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이어트에 양배추가 좋데! 양배추즙 한통 더 사야겠다. 아침에 먹을 바나나가 없네, 바나나 사러 가야 해! 자몽이 필요한데, 자몽에이드도 도움이 되겠지? 파인애플 소화효소가 다이어트에 좋다는데! TV에 나오는 빨간통 정말 도움이 될까?  &amp;quot;다이어트한다면서! 뭘 자꾸 먹어서 빼려고 해?&amp;quot;  다이어트에 좋다는 것들을 이것저것 검색하는 나를 보고 신랑이 한마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Dx%2Fimage%2FiMf1X2ILqDa4HRxFJdkzXrd-_T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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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9. 제주도 해수욕장 어디까지 가보셨나요? - 제주 정착기. 에피소드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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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5T07:52:18Z</updated>
    <published>2022-07-14T03:5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어컨으로도 한낮의 열기가 가시지 않던 지난여름 어느 날, 우리는 수영복을 챙겨 입고 가까운 신흥리의 작은 해변으로 차를 몰았다.  여러 해 동안 물놀이를 하다 보니 이것저것 챙길수록 나중에 정리해야 할 짐만 많아진다는 것을 터득한 우리는, 가까운 해변을 갈 때면 래시가드에 수영복 반바지 차림으로 바다를 찾았다. 두어 시간 물놀이를 마치고 수돗가에서 신발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Dx%2Fimage%2FUDYa1ePH9Uy58xdNoVix7EzawD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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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의 감자로 엄마의 감자전을 부쳐보자 - cooking essa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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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3T07:45:50Z</updated>
    <published>2022-07-12T00:0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딩동' 우체국 택배가 도착했다는 알림 문자가 울렸다. 이번에는 또 무엇을 보내셨을까 퇴근 후 서둘러 집으로 향했다.  문 앞에 덩그러니 놓인 커다란 박스를 낑낑거리며&amp;nbsp;집안으로 가지고 들어왔다. 후드득, 박스 틈 사이로 흙이 쏟아져 내렸다.  커다란 비닐을 깔고 박스를 옮기고, 떨어진 흙을 치우며 분주하게 왔다 갔다 움직이다 보니 아직 박스는 열지도 않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Dx%2Fimage%2FtV43JnXunEA-nmKjZ8Yomq0ckc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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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8. 축제에 진심인 사람들 - 제주 정착기. 에피소드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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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7T03:30:20Z</updated>
    <published>2022-07-07T00:2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붉게 노을이 깔리고 한낮의 태양으로 뜨거워진 모래 열기가 식어 갈 때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음악소리가 울려 퍼지면 해변은 모여드는 사람들의 열기로 인해&amp;nbsp;한 번 더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그중 함덕해수욕장에서 매년 열리던 스테핑스톤 페스티벌에는 제주도민들만 아는 사우스카니발 이라던가, 지금은 유명해진 새소년 밴드와 같은 색깔 있는 인디밴드들이 많이 찾아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Dx%2Fimage%2F0KQTb1ugPxdufkTWpgdkTBL8ae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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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들이 물놀이를 마다하는 까닭 - Daily lif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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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3T04:28:14Z</updated>
    <published>2022-07-05T00:2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6월의 이른 폭염은 사람들을 바닷가로 불러 모았다. 우리도 이른 여름휴가를 즐기러 바다로 향했다.  함덕의 해변은 해수욕장 개장을 기다리지 못하고 우리처럼 바다를 찾은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해변이라고 더 시원하기는커녕 쏟아지는 햇살로 더위가 극심했지만, 바닷물에 몸을 풍덩 담그니 주룩주룩 흐르던 땀과 함께 짜증도 싹 날아가 살 것 같았다.  기상예보가 도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Dx%2Fimage%2FCx5m_XwRN5Uexmj8jMmdUTf77D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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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미천 자락 진수내에서 물 멍 - JEJU TR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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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1T21:37:29Z</updated>
    <published>2022-06-30T00:2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도에도 강이 있을까 싶지만 의외로 강이 있다. 단지, 화산섬의 특성 때문에 물이 고여있지 않고 숨골로 물이 빠져나가 대부분 건천(물이 없는 마른 상태)인 경우가 많으며, 비가 온 직후에만 물줄기가 흐르는 것을 볼 수 있다.  그중 천미천은 제주에서 가장 긴 하천으로, 나에게는 예전 출퇴근 길에 매일 지나쳤던 익숙한 강이다. 한라산에서 시작하여 송당까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Dx%2Fimage%2FJwBihWzKfFs4onNlO49ocylrbw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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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를 위한 회식일까? - My Jo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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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7T11:18:47Z</updated>
    <published>2022-06-28T02:1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 단톡방에 공지가 올라왔다.  일 년 반 만에 열리는 전체 회식 공지였다.  [공지]○월 ○○일(금) 전체 회식.당일 최대한 일찍 업무 마감 후 회식을 진행하려고 합니다.당일 휴무이신 분은 5시 반까지 참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회식은 사내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일단 바비큐를 기본으로 기타 배달 및 포장음식으로 세팅하겠습니다....생략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Dx%2Fimage%2FueGM6wAt0YoRRKdlWuTTTy68Nv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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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곶자왈 어둠 속 반딧불이와의 만남 - JEJU TR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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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9T05:24:01Z</updated>
    <published>2022-06-23T00:0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도에 이주를 한 뒤 중산간 마을에만 살았던 우리는 6월의 밤이면 반딧불이를 만나곤 했었다. 거실 창가에 반짝이는 반딧불이가 등장하면, 반가움에 얼른 집안의 불을 모두 끄고 반딧불이를 관찰했다.  반짝반짝 꼬리에 두줄의 야광띠를 두른 반딧불이는 이리저리 비행을 하다 사라지곤 했다. 마당 생활에서 등장하는 각종 산 벌레 들은 징그럽다 피했으면서도 반딧불이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Dx%2Fimage%2Fp3tazutjcZcOennZeT63XauKA4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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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무 살의 나를 추억하며 - Daily lif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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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3T14:06:05Z</updated>
    <published>2022-06-21T01:0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톡 카톡 처음 보는 단톡방에서 알림이 울렸다.  초대된 사람들을 보니 대학 동아리 동기들이다. 20년도 전에 연락이 끊긴, 아니, 연락을 하지 않던 동기들. 무슨 생각으로 방을 만들었는지 20년 만에 일상의 대화가 이어졌다. 어색한 마음에 잠시 눈팅을 하고 있자니, 어떻게 알았는지 한 동기가 제주도에 사냐며 나의 안부를 물어 온다.  '어, 난 제주도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Dx%2Fimage%2FUIDGgpCEqSWyyLjyh0Psr6FOIL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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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국으로 덮이는 6월의 제주 - JEJU TR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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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8T17:21:52Z</updated>
    <published>2022-06-16T00:0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6월이 되면 제주도는 여기저기 피어나는 수국들로 화려해진다. 다니는 길가마다 동글동글 화려한 수국이 피기 시작하면 여름이 왔음을 알 수 있다.  10년 전에는 종달리 수국 길 정도가 가장 유명한 곳이었지만, 지금은 제주 전역이 수국 꽃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종달 수국 길에 이어 세화 조천까지도 길가에 수국을 심어 매년 꽃송이가 커져가고 있다.  이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Dx%2Fimage%2FyeappJ_nZa8icFmk3wrCXui54q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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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곰치국은 어쩌다 유명해졌을까? - cooking essa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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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3T01:51:09Z</updated>
    <published>2022-06-14T00:1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년 5월 경 강원도를 다녀오는 길이면 우리는 으레 묵호에 들러 곰치국 한 사발을 먹었다.   고향이 강원도이신 부모님은 일찍이 서울에 상경하여 가정을 꾸리셨다. 곰살스럽지 못하고 무뚝뚝한 집안 내력인지는 몰라도 친척들과 친근하게 왕래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아주 어린 시절 명절 때 가끔 외가댁에 방문하여 차례를 지내던 기억이나, 여름방학 강원도의 큰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Dx%2Fimage%2FrtJhPuO2WRBr882vc2RkPXJN_o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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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밀꽃 필 무렵, 와흘 메밀 마을 - JEJU TR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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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3T14:06:12Z</updated>
    <published>2022-06-09T01:1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얀색 작은 꽃들이 살랑살랑 물결을 이루는 메밀꽃밭은 언제 봐도 감성 돋는 풍경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이지만 예전에는 메밀꽃밭에 대한 관심도가 낮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일부러 찾는 관광지는 아니었다. 하지만, '도깨비'의 촬영지로, 유명 연예인의 결혼식장으로 메밀밭이 이용되며 유명해지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국내 메밀의 최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Dx%2Fimage%2FjJKONIQScb_dTjKphsAJBmn60F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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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육이를 살려라! - Daily lif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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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3T14:06:15Z</updated>
    <published>2022-06-07T00:1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새로 심은 다육이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 달랑달랑 겨우 달려있는 잎사귀를 톡 건드리니, 주변의 잎사귀까지 한 번에 후드득 떨어져 내렸다. 이렇게 또 다육이가 죽는 것일까!   다육이를 키우는 것은 쉽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정말 어려운 일이다. 한번 자리를 잘 잡은 다육이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잘 자라는 반면, 멀쩡히 잘 자라다가 이유도 모른 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Dx%2Fimage%2FUnxvLM4USU-D8U9ehJ6tEOFoCf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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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7. 무사 경 햄 시냐 - 제주 정착기. 에피소드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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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8T06:37:59Z</updated>
    <published>2022-06-02T04:4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가 방영되면서, 제주 사투리에 관한 사람들의 관심이 많아졌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혼저옵서예(어서 오세요)' 같은 기본적인 인사만 알던 시절에서, 좀 더 본격적인 제주어의 탐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다.  극 중 가장 자연스럽게 사투리를 구사하는 것은 '이병헌(동석 역)' 배우라고 할 수 있는데, 원래 말투나 캐릭터의 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Dx%2Fimage%2FDD-spfICYuD_utnEwwLHHiHdMs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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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식탁에는 밑반찬이 없었다. - cooking essa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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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2T12:35:44Z</updated>
    <published>2022-05-31T00:0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식사시간 우리 집 식탁에는 항상 바로 한 밥과 따끈한 반찬이 올랐다. 밥상의 중심은 아버지로, 아빠의 퇴근시간에 맞춰 매일 저녁 압력밥솥에는 따끈한 밥이 지어졌다. 전날 먹은 반찬이 다시 상 위로 오르는 일은 거의 없었기 때문에, 모든 식사는 그날 저녁 바로 만들어졌다.   나와 같이 나이를 먹은 오래된 압력밥솥이 칙~소리를 내며 증기를 내뿜으면, 증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Dx%2Fimage%2FlVFKh-VHHC7ciEBUY4nw_xLA9_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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