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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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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서른 살 영상기자입니다. 끄적이는 공간이에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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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4T23:35:1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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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AKMU&amp;gt; 다정한 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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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20:41:00Z</updated>
    <published>2026-04-09T01:1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의 삶에는 햇빛과 그늘이 있다. 햇빛 뒤에 그늘이 있는 건 사랑스러운 모습이라고 노래하는 악뮤. 밝은 미소를 짓지 않아도 사랑할 이유가 많다고 한다. 맞다. 우리는 모두 그 자체로 사랑스러운 사람들이다. 그늘조차도 사랑할 수 있는 마음. 우리는 그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완벽한 사람은 없고 우리는 때때로 넘어지고 무너지기도 하는 존재들이니까.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Y3%2Fimage%2Fo0f1twBX9iHZDJ_BJvEhXpWxHv4.jpeg" width="36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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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마일 라식: 광명을 찾으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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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20:05:22Z</updated>
    <published>2026-03-16T20:0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눈이 안 좋다. 어릴 때 안경을 썼고 안경을 쓰는 게 못생겼다고 느껴질 때 즈음 렌즈를 끼기 시작했다. 꽤 오래 렌즈를 꼈다. 렌즈를 너무 오래 껴서인지 눈이 건조해졌나 보다. 자주 렌즈가 돌아갔다. 특히 카메라의 뷰파인더를 오래 보면 렌즈가 계속 돌아갔다. 일할 때 영향이 생기니 갑자기 이렇게는 답답해서 못 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마일 라식을 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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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가족에게 오빠를 소개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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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04:11:39Z</updated>
    <published>2026-03-14T00:4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먼저 동생을 만났다. 캐주얼하게 보드게임 카페를 가서 다빈치코드랑 스플렌더를 하다가 하이디라오에 가서 훠궈를 먹었다. 중간중간 대화에서 오빠가 많이 얼어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저것 물어봐 주며 얼어있는 오빠에게 자신도 원래는 그런 성격의 사람이었다고 말해주는 동생에게 고마웠다. 실제로 동생은 사회생활을 하기 전까지는 혼자 있는 걸 더 좋아하고 말을 많이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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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살 수도, 조금 못 살 수도, 그냥저냥 살 수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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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7T08:32:38Z</updated>
    <published>2025-11-05T04:2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주일에 한 번 보던 선생님을 다시 한 달에 한 번 보게 되었다.  상처를 치유하고 마음을 보듬고 감정을 살피는 단계에서 앞으로 어떻게 잘 살 것인지를 의논하는 단계로 한 발 더 나아갈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하셨을 때 나도 앞으로 나눌 이야기가 기대가 됐다. 그런데 몇 번 가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앞으로 나눌 이야기가 기대가 되지 않았다. 잘 살 수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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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살기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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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5T03:57:05Z</updated>
    <published>2025-10-01T01:2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원에 좀 더 자주 오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나빠져서가 아니라 좋아져 여유가 생겨서라며 나를 안심시키시고는 이제는 우리가 상처를 치유하고 마음을 보듬고 감정을 살피는 단계에서 앞으로 어떻게 잘 살 것인지를 의논하는 단계로 한 발 더 나아갈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하셨다.  선생님은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이야기를 자주 한다고 하셨는데 더 좋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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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여름 우리에게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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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3T08:19:53Z</updated>
    <published>2025-09-19T07:3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팔 옷을 집어넣고 긴팔 옷을 꺼내 입을 때가 된 거 보니 여름이 지나갔나 보다. 다툼과 싸움으로 다소 격렬했던 우리의 여름도 지나갔다. 다시 다투고 싸울 때도 있었고 어색할 때도 있었지만 끊임없이 대화를 나눴고 나름 잘 다투고 싸우는 법과 잘 푸는 법도 찾았다.  그럴 무렵, 오빠가 이직에 성공했다. 이직에 성공한 것 자체도 다행이었지만 그 일이 하고 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Y3%2Fimage%2FTjZwzF4ic8B_auHfKljnjaaklL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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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여름 우리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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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3T08:20:54Z</updated>
    <published>2025-08-13T14:1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 내음이 물씬 났던 7월, 폭염과 폭우가 변덕스럽게 오갔던 7월, 우리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마지막 사랑이라고 생각했다. 우리만큼은 다른 연인들과는 다르다고 생각했다. 다르지 않았다. 견고하기만 한 줄 알았던 바위에 금이 가기 시작했고 깨지고 나니 오히려 다시 붙이기 어려웠다.  오빠가 이직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면서 오빠의 짜증과 화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Y3%2Fimage%2FmKr2YDjmG6qglP5q1FFc486VLH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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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거와 비디오저널리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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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7T01:13:19Z</updated>
    <published>2025-06-26T07:3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거기간 동안 모든 영상기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해 힘써야 한다.  출마한 후보자들의 수가 너무 많아 하나의 리포트에 후보자 전원을 담기 어려운 상황일 때 반드시 모든 후보자들의 모습을 하나의 리포트 안에 보도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전원을 하나의 리포트에 보도하기가 어렵다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의 후보 및 여론조사 결과 일정한 수준 이상의 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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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은 반드시 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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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3T14:30:38Z</updated>
    <published>2025-06-11T03:1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번개탄과 테이프를 사고 마지막을 준비하던 내 마음은 오죽했을까. 구렁텅이에 빠져 허우적거리던 나는 더 이상 그 어떤 것도 나를 살릴 수 없다는 걸 알았다. 그 아이는 내가 알던 아이가 아니었다. 겁이 많던 아이가 겁이 없어졌고 그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당황스러웠다. 그러면서도 다행이다 싶었다. 더 이상 그 어떤 것도 나를 살릴 수 없어서 말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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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상기자는 야근 설 때 뭐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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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5T08:43:44Z</updated>
    <published>2025-05-31T22:4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의 평근을 제외하고는 아침 6시부터 오후 3시까지의 조근, 오전 11시 반부터 밤 9시까지의 중당 근무, 저녁 5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의 또는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의 야근을 각각 한 달에 두세 번씩 선다. 그중 야근 설 때 무얼 하는지 나눠보려 한다.  야근 설 때 제일 중요한 건 속보 체크다. 여러 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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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고비로 8킬로를 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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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8T12:57:54Z</updated>
    <published>2025-05-18T04:2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위고비를 맞은 지 세 달이 됐다. 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 복용한 약 때문에 그리고 제정신으로 살 수 없어 매일 마셨던 술 때문에 내 몸무게는 미친 듯이 불어났고 약을 먹기 전 평생을 43킬로로 살던 내가 약을 먹은 후 60킬로로 살게 되며 두 번이나 바뀐 앞자리에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다. 입을 수 있는 옷이 옷장에 많이 없었고 겉으로 보이는 몸만 퍼져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Y3%2Fimage%2F8JCBWa2jyBj9b-P9sGBzvZZhPg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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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을 결심하고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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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2T00:37:27Z</updated>
    <published>2025-05-16T05:2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오해를 했다. 부모님은 반대하시려는 게 전혀 아니었다. 직업도 대단한 회사, 대단한 연봉을 바라는 게 아니었다고 하셨다. 부모님은 그저 우리가 독립적인 그리고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랐다고 하셨다. 결혼을 전제로 연애를 하는 걸 허락해 주셨다.  오빠가 새로운 일을 찾고 있고 찾는데 어차피 오래 걸리지 않을 텐데 그마저도 기다리지 못하고 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Y3%2Fimage%2FaTBCZO15jZf87kb6B5TNZkIUx4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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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증에 완치가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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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03:20:28Z</updated>
    <published>2025-05-13T05:2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말, 여러 외부 자극으로 다시 자살시도를 강행했었다. 누구한테나 힘들 수 있는 일에 다른 사람들은 그냥 힘들어한다면 나는 몇 번 해봤으니 죽음이라는 곳에 쉽게 접근할 수 있었고 머리가 아니라 몸이 먼저 접근하고 있었다. 하지만 우울감이 지속되거나 깊어지지는 않았다. 무엇보다 우울감을 털고 일어나는 데에 있어서 내 마음가짐이 같지가 않았다.  굳은살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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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콜드플레이&amp;gt; 하나 되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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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23:17:31Z</updated>
    <published>2025-04-25T10:2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릴 때 친구들을 통해 콜드플레이를 알게 되었고 꾸준히 콜드플레이 노래를 들었다.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때부터 클럽을 다니던 대학생, 그리고 직장인이 된 지금까지 참 꾸준히 들었다. 그중 어떤 노래는 그 노래를 들으면 그 시절의 기억이 떠오르기도 한다. 내 삶과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좋아하는 노래들은 &amp;lsquo;All My Love&amp;r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Y3%2Fimage%2FUGs0Df5NfMSOCXxunOd9OIm7zL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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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빠가 우리 부모님께 쓴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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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8T01:13:12Z</updated>
    <published>2025-04-14T07:1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부모님께 오빠를 만나봐주실 수 있겠냐고 여쭤봤을 때, 흔쾌히 만나봐주시겠다고 하실 줄 알았다. 하지만 일단 오빠에 대해 자세히 들어보고 만날지 말지 결정하시겠다고 하셨다. 생각해 보니 한 번도 오빠에 대해 자세히 말씀을 드린 적이 없는 것 같아서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하지만 주위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학벌과 직업을 이유로 반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Y3%2Fimage%2F2PLtFaD_v6PLmbwjWeUtvtw8w7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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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호선의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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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7T05:23:39Z</updated>
    <published>2025-04-08T07:0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신내역 4번 출구에서 만나!  우리에게 3호선이란 추억 그 자체이다. 우리는 둘 다 연신내역 근처에 살아 사귀기 전부터 사귀기로 한 후 지금까지 연신내역에서 만나&amp;nbsp;밥을 먹었다. 접선 장소였다. 우리가 처음 한강을 간 날, 한강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날도 우리는 연신내역에서 만났다. 오빠는 맥주 네 캔이 담긴 비닐봉지를 들고 있었다.  우리에게 3호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Y3%2Fimage%2FXhohbrrlcTTlOCh2Vt7a-dPlQK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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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끼니를 함께 한다는 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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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5T00:02:25Z</updated>
    <published>2025-04-03T22:3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다른 식성을 가졌다. 나는 매운 음식을 잘 먹었지만 오빠는 먹지 못했다. 내가 참다 참다 도저히 못 참겠을 때 매운 음식을 먹자고 조르고 졸라서 같이 먹었다. 어느새 오빠는 오빠 기준 많이 먹다 보니 매운 음식을 조금 더 잘 먹고 나는 내 기준 적게 먹다 보니 매운 음식을 조금 더 못 먹게 되었다. 이제는 매운 음식을 먹자고 조르지 않는다. 다른 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Y3%2Fimage%2FUOKDHsqRFcF1wC08PIoaM3zKA0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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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을 결심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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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5T04:12:43Z</updated>
    <published>2025-03-29T00:5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빠는 정규직 직업을 아직 못 찾았다는 이유로 처자식 먹여 살릴 능력은 있어야 되지 않겠냐며 나에게 정규직 직업을 찾을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나는 사실 오빠가 파견직 직업도 충분히 잘 하고 있고 성실함도 책임감도 있는 사람이어서 정규직 직업을 아직 못 찾았다는 이유로 우리가 결혼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나는 그래도 우리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Y3%2Fimage%2FyzNnaATjk-kJYw3PfoGyrVUWhs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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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일 아트를 받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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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8T19:59:41Z</updated>
    <published>2025-03-28T07:5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직업 특성상 손을 많이 쓰고 장비를 다루기에 네일 아트는 사치라고 생각했다. 금방 긁히고 까질 게 분명하다고 생각했다. 싼 가격도 아니고 적어도 6만 원에서 10만 원까지도 드는 네일 아트를 하는 건 그런 면에서 사치는 사치 아닌가.  하지만 기분이 너무 안 좋았던 하루, 내가 나를 위해 무언가를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냥 뜬금없이 네일 아트가 떠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Y3%2Fimage%2FuVpjoaOCWM5KN0oXxJb5mBjNPr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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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너에게 빠진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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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9T17:35:43Z</updated>
    <published>2025-03-24T00:3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애를 시작했을 때, 그때의 설렘과 두근거림 아직도 잊을 수 없다. 2년을 만났는데도 말이다.  우리는 같은 회사, 같은 부서에 있었다. 더 자세히 말하면 나는 선배 그리고 오빠는 후배였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인연은 인연인 게, 우리는 참 서로의 내면의 생각들과 감정들, 가치관에 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비슷한 내면의 생각들과 감정들, 가치관에 서로에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Y3%2Fimage%2F4sFZ5M7xayCPKmyaE8nZUsLGAY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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