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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방인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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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유럽에서 회사차리고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일상</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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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3T07:44: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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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룹 수장의 중요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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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09:00:08Z</updated>
    <published>2026-03-06T09: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공기관,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동네주민회관까지 일을 한다고 하면 모두 팀으로 일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팀에는 항상 팀장이 있다. 그 팀장에 따라 그 팀의 분위기, 수행능력, 모든 게 다 바뀐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도 무섭다.  하나의 그룹과 오래 일하다 보면 그 그룹의 수장이 몇 번씩 바뀌는 것도 경험하게 된다. 특히나 공공기관의 경우는 형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kt%2Fimage%2F0eFbLXrkgZcujMe7fCLSZHz-ktY.jpeg" width="44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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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공기관과 일하는 것은 - 네덜란드 스타트업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한국의 공공기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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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01:00:12Z</updated>
    <published>2026-03-05T0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공공기관과 일을 많이 한다. 공공기관하면 떠올리는 건 아무래도 대부분 사람들이 같을것이다. 꽉 막혔다, 절차가 복잡하다 등등  당연히 그렇다. 일하다 보면 내가 뭐 얼마나 잘 먹고 잘살겠다고 이 사람들이랑 일을 해야 하나 싶다.  허례허식도 많고 답답한 부분도 많지만 공공기관과 일하면서의 장점도 있다. 간지러운 부분을 긁어주면 일하기가 편해진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kt%2Fimage%2FdiJZmuA7QlE7J7TqDTa6wrz3nC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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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트너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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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19:49:20Z</updated>
    <published>2026-02-17T21:5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의 두 번째 밸런타인데이를 맞았다.  나는 모든 연애를 2년 이하로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햇수로 따지면 별 특이한 점은 없다.   근데 이전까지 나의 모든 연애는 특이점이 있었다. 난 이별 후에 힘든 적이 없다. 5년 만난 친구와 헤어지고 나서도 엥? 스러울 정도로 아무 감정이 들지 않았다. 결혼까지 생각했던 관계였는데도 헤어지고 허탈감 정도 느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kt%2Fimage%2FLCU1RvQk3PUodeyA7Dgaw_CiXo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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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심은 진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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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22:52:06Z</updated>
    <published>2026-02-10T22:2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신없이 아침에 일어나서 정신없이 가방에 노트북과 공책, 펜, 충전기 등등을 챙기고 고양이 세수를 한다. 저녁에 미리 도시락 준비를 안 해둬서 오늘은 도시락이 없다. 같이 나가려고 졸졸 따라오며 야옹야옹 울어대는 회색 고양이를 뒤로 하고 얼른 문을 닫았다.   사무실에 가지 않아도 되는 날이라 오늘은 도서관에서 일을 한다. 도서관에 가는 날이면 차로 출근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kt%2Fimage%2FiieN8pWvhksQle6LaYqdvIon06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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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장 그리고 짜릿한 고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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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01:00:17Z</updated>
    <published>2026-02-06T01: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장이 많은 편이다. 특히나 14시간 이상의 장거리 출장.  지인들은 너무 피곤하겠다, 힘들겠다 하지만 난 비행기를 정말 좋아한다. 타기만 하면 밥 먹을 때 빼고는 말을 안 건다.   인터넷도 없다. 새로 들어오는 이메일도 없고 질문하는 팀원들이랑 메시지도 못한다. 나는 그냥 내 랩탑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된다.  모든 메인 사업계획서가 비행기에서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kt%2Fimage%2FDq1Rsb96Gq9BmpFbJxk0Kp8TFx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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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녁형 인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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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23:26:46Z</updated>
    <published>2026-02-04T23:1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저녁에 효율이 높은 편이다. 저녁 8시부터 자정까지가 제일 좋은 것 같다. 놀라울 정도로 낮에 효율이 떨어진다. 남들은 낮에 일 제대로 안 해서 밤에 일하는 거냐 하지만 엉덩이 붙이고 앉아있어도 안 되는 건 안되더라.&amp;lsquo;  낮에 일 안 되는 이유를 많이 생각해 봤다.   자세한 심리 뭐 그런 건 전문가가 아니라 모르겠고, 내 스스로가 불안도가 굉장히 높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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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면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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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23:04:58Z</updated>
    <published>2026-02-04T23:0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고객사가 있는 국가가 깨어나는 시간이면 너무 심장이 쿵쾅거려서 잠을 잘 수가 없다. 자정이면 답장이 하나 둘오고 새벽 한 시면 이제 사람들이 일을 시작한다. 이래서 안 된다 저래서 안된다. 계획변경 안 되냐. 이번에는 다른 회사와 함께하기로 했다 등등  좋은 소식이 들려와도 쿵쾅거려서 잠 못 자는데 나쁜 소식 들어오면 더 못 잔다. 근데 그 이메일 박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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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뒤처리(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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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19:34:25Z</updated>
    <published>2026-01-28T19:3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렇게 나가면 죽도 밥도 안된다. 가 내 결론이었다. 바리바리 한국에서 가져온 과자들을 챙기고 최대한 깔끔한 옷을 입었다.   문고리를 당기기 전부터 긴장됐다.. 들어가면 반겨줄까 아님 날 쳐다보고는 그냥 자기 하던 일들로 돌아가는 건 아닐까 등등   나랑 제일 가깝게 지낸 동료가 마중 나왔다. 이미 내 회사카드는 정지돼 있어서 문도 스스로 못 열고 들어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kt%2Fimage%2F9EPipb7njw11ofziShptm79AQ4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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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뒤처리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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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20:40:00Z</updated>
    <published>2026-01-26T20:4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차피 나오면 볼 일도 없는데..라고 생각할 수 있다. 직장을 그만둔다는 건 나의 사내 이미지에 선물포장하는 단계 같은 것이다. 선물 내용물이 어떠했든, 포장이 깔끔한 것과 너덜너덜한 것은 그 차이가 크다. 그리고 그 포장은 기억에 굉장히 오래 남는다.  다른 회사를 위해 파트타임 사업개발과, 나의 사업을 동시에 진행했을 때의 이야기다. 내가 힘들 때에 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kt%2Fimage%2FVDFLwW2Ebo3OKiyk7Z0dyW-clI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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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이제 버섯이 보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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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21:27:32Z</updated>
    <published>2026-01-23T17:3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아는 만큼 보인다&amp;rdquo;는말을 많이 들어왔고, 직관적으로 이해되는 말이다 보니 그렇구나~ 하고 살았다.  내 파트너는 버섯을 참 좋아한다. 가끔은 집 근처 숲에 버섯을 찾으러 가는데 그때마다 날 데려간다. 축축한 숲 산책이 항상 반가운 건 아니지만 식용이든 아니든 버섯 하나하나 이름을 설명해 주며 설레하는 내 파트너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같이 숲 산책을 나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kt%2Fimage%2Fzs2sQqtIfGZkwFkCsCo70zBT2C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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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관적이라는 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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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21:29:03Z</updated>
    <published>2026-01-22T20:2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는 비관적이다. 유럽 와서 정말 자주 듣는 것 같다. 나는 현실적이라고 생각해서 하는 말들인데 유럽에서는 비관적으로 들리는 것 같다.   하도 많이 듣다 보니 내가 비관적인 사람인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뼛속까지 흐르는 한국인의 &amp;ldquo;만약에&amp;rdquo; 정신인 것 같다. 내 자체가 의심이 많은 사람인 것 같기도 하고  특히나 회사에서의 자리도 자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kt%2Fimage%2FHMBAy_IaeoHTyWyot093RWRKEh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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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른 인종이라는 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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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21:33:21Z</updated>
    <published>2026-01-22T20:1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기는 다 비슷하게 생겼다. 다 비슷하게 행동한다. 그 사이에 나만 노란색. 왜 우리 보고 Yellow라고 부르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가 어쩌다 노란색이 된 걸까  1700년대부터 우리는 Yellow라고 불렸다고 한다. 그전에는 Oriental white. 그게 더 말이 된다. 근데 그것도 본인들 기준 아닌가ㅎㅎ..백인들은 본인들만의 색을 가지고 싶은 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kt%2Fimage%2FvyN6rEDHN5PTsob7PfCQVBh09t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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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자라는 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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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20:15:09Z</updated>
    <published>2026-01-22T20:1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프다. 비자. 어떤 나라를 가든 그 나라에 가서 얻어야 하는 그 비자. 그 종이 쪼가리하나가 뭐라고 사람을 이렇게 들었다 놨다 하나. 나를 이렇게까지 받아주기 싫어서 50페이지 분량이 되는 서류들을 제출하라고 하는 건가. 한국 국력이니 뭐니 하더니 우리 아직 한참 남았네. 유럽사는 유럽인들은 전혀 걱정 없는 그 비자. 자존감을 은근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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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흑백요리사 리뷰를 봤다 - 나는 언제 저렇게 열정적이었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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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20:12:25Z</updated>
    <published>2026-01-22T20:1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흑백요리사는 진즉에 봤다. 보면서 계속 들었던 생각은 하나의 일을 20년 넘게 한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 하는 생각이 매회차마다 들었던 것 같다. 하나의 일을 20년 하고도 저렇게 설레는 건 성공한 요리사의 특징인가? 다른 사람들도 매일 하던 일을 또 하면 설렐까? 많은 경쟁들이 있지만 요리사들은 유독 설레 보인다. 물론 흑백요리사에 나온 사람일수록 더 요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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