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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봉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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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늘 꿈을 말하고, 메모하고, 글로 써나가다 보니 상상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평범한 직장에서 뛰쳐나와 정글 속으로 제발로 걸어 들어간, 몸으로 깨우치며 세상을 알게 되었어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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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3T14:37:5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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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을 찾는 빵집 - 8화. 기록하지 않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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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12:13:12Z</updated>
    <published>2026-04-07T12:1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햇빛이 커튼 사이로 천천히 들어오고 있었다. 얇은 린넨 커튼은 바람 한 점 없는 실내에서도 아주 미세하게 흔들리는 것처럼 보였다. 정확히는 커튼이 움직인 것이 아니라, 그 위에 내려앉은 빛이 조금씩 자리를 옮기고 있는 것이었다. 희고 부드러운 빛이 침대 끝에 걸려 있다가, 조금씩 이불 위로, 조금씩 베개 곁으로 번져 오고 있었다. 서지안은 눈을 뜨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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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을 찾는 빵집 - 7화. 오래 남는 불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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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12:49:20Z</updated>
    <published>2026-03-30T12:4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 일곱 시가 조금 지나 있었다. 해가 완전히 지지는 않았지만, 골목 위의 빛은 이미 낮의 색을 잃고 있었다. 건물 사이로 스며들던 햇빛은 서서히 사라지고 있었고, 대신 파란빛이 천천히 골목을 채우고 있었다. 하루가 저녁으로 넘어가는 시간 특유의 조용한 색이었다. 그때 간판 불빛이 켜졌다. 작은 형광등 불빛이 켜지며 간판 위의 글자가 어둠 속에서 천천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sr%2Fimage%2FRyBu3wkG3RLHSEimmhjrWyPl7d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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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을 찾는 빵집 - 6화. 나도 좀 앉아도 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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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01:30:18Z</updated>
    <published>2026-03-16T01:2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람이 울리기 조금 전, 유진은 먼저 눈을 떴다. 완전히 깬 것은 아니었다.그저 몸이 먼저 시간을 기억해 낸 것에 가까웠다. 방 안은 아직 어두웠다.커튼 틈 사이로 아주 옅은 새벽빛이 스며들고 있었지만, 그 빛은 방을 밝힐 정도는 아니었다. 침대 옆 탁자 위에 놓인 휴대폰 화면을 켜 보지 않아도 지금이 몇 시쯤인지 알 수 있었다. 다섯 시 반 전후. 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sr%2Fimage%2FZKGpU3bXNoI5t8yNvtcL4Gg_Tq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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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을 찾는 빵집 - 5화. 멈추지 못하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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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08:48:53Z</updated>
    <published>2026-03-10T06:5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의실 문이 천천히 닫혔다. 두꺼운 유리문이 제자리로 돌아오며 짧은 소리를 냈다. 탁. 조금 전까지 여러 사람이 둘러앉아 있던 회의실은 갑자기 조용해졌다. 긴 테이블 위에는 종이컵 두 개가 남아 있었고, 커피는 이미 식어 얇은 막이 표면에 떠 있었다. 누군가 급하게 넘기던 자료 몇 장이 테이블 한쪽에 삐뚤게 겹쳐져 있었고, 펜 하나가 바닥 가까이 굴러 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sr%2Fimage%2FJgu85vBUr3JTmp9gQ3WSMv1wTO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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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을 찾는 빵집 - 4화. 다들 잘 사는 것 같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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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12:23:02Z</updated>
    <published>2026-02-22T12:2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실 불은 켜져 있었지만 집은 이상하게 어두웠다. 밝기가 부족한 건 아니었다.벽에 닿는 빛도 충분했고 TV 화면도 밝았다. 그런데 이상하게, 공간 전체가 조금 눌려 있는 느낌이었다. TV에서는 예능 프로그램 웃음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화면 속 사람들은 크게 웃고 있었고 자막은 빠르게 지나갔다. 그녀는 소파에 기대 앉아 있었다.몸은 편한 자세였지만 마음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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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을 찾는 빵집 - 3화. 나는 잘 살고 있다. 그런데, 나는 어디에 있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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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09:13:43Z</updated>
    <published>2026-02-20T09:1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람이 울리기 전이었다. 눈이 먼저 떠졌다.커튼 틈으로 얇은 빛이 들어왔다. 방 안은 아직 잠의 온도가 남아 있었다. 옆에서 아이가 한 번 몸을 뒤척였다. 이불이 사각 하고 움직였고, 곧 다시 고른 숨소리가 이어졌다.그녀는 그 소리를 듣다가 혼자 입꼬리를 올렸다. &amp;ldquo;얘들아&amp;hellip; 진짜 이 시간만큼은 천사야.&amp;rdquo; 말은 아주 작게 나왔다. 누가 들으면 웃을 말인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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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을 찾는 빵집 - 2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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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11:24:54Z</updated>
    <published>2026-02-18T11:2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실 창문으로 햇빛이 비스듬히 들어오고 있었다. 분필 가루가 빛 속에서 떠다니는 게 보였다. 누가 보면 예쁘다고 할지도 모르겠는데, 그는 그게 그냥 &amp;lsquo;공부하는 공기&amp;rsquo; 같아서 조금 웃겼다. 왜 하필 이런 건 반짝일까.  선생님의 목소리는 일정하게 이어졌다.  &amp;ldquo;&amp;hellip;여기서 조건을 하나 더 붙이면, 이 값은&amp;mdash;&amp;rdquo;  그는 노트를 펴놓고 연필을 쥔 손을 가만히 올려두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sr%2Fimage%2FLpHcyAolbD8AgLwlDY2PS1iYJb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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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을 찾는 빵집 - 1화. 너무 오래 버텨온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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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7T13:52:54Z</updated>
    <published>2026-02-17T13:4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는 새벽부터 내리고 있었다. 창문을 따라 흘러내리는 빗방울이 유리 위에 얇은 길을 만들었다. 그 길은 겹치고 갈라지며 조금씩 모양을 바꿨다. 그는 그걸 멍하니 바라보다가 시계를 봤다. 아직 여섯 시 전이었다. 이런 시간에 눈이 떠지는 건, 몸이 먼저 다음 날을 준비한다는 뜻이었다. 부엌으로 나가 불을 켰다. 형광등이 켜지는 소리가 유난히 또렷했다. 냉장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sr%2Fimage%2Fhza0XRB37Gme7XsJqE95X4viKo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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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을 찾는 빵집 - 프롤로그: 골목 끝의 불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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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6T15:18:28Z</updated>
    <published>2026-02-16T15:0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골목은 일부러 찾아가지 않으면잘 보이지 않는 곳에 있었다. 큰길에서 한 번 꺾고, 조금 더 들어와야 나타나는 골목. 사람들은 대부분 그 길을 지나치면서도그 안을 들여다보지 않았다. 바쁜 사람들에게 골목은목적지가 아니었으니까.  그 골목 끝에는작은 빵집이 하나 있었다. 간판은 크지 않았고특별히 눈에 띄는 색도 아니었다. 그저 따뜻한 색의 불빛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sr%2Fimage%2Fij6QoGPUD9pEzOvnIzI5044hyv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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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이 이과장, 하이 이사장!(최종) - 12년간 일했던 공기업 과장 탈출, 이사장의 사업 일기...i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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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01:33:32Z</updated>
    <published>2025-12-24T01:3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23. 그래서! 성공했냐고? ​ 3년의 기록, 마침표가 아닌 쉼표를 찍으며 그간의 나의 일기를 엮어 글로 정리해본다. 맨땅에 헤딩하는 격으로 뛰어든 작은 나만의 사업. 그동안 뛰다가 걷다가를 반복하며, 울기도 많이 울었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다. 하지만, 지금도 같은 자리에, 아니 더 큰 바다로 나와있다.  주변에 사업 소식을 전할 때마다 내가 가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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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이 이과장, 하이 이사장!(22) - 12년간 일했던 공기업 과장 탈출, 이사장의 사업 일기...i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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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09:10:31Z</updated>
    <published>2025-12-23T09:1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22. 멘탈 관리 Q&amp;amp;A: 다시 돌아가고 싶을 때, 불안함을 다스리는 법 ​ 공기업을 그만둔다고 했을 때, 모두가 말렸다. &amp;quot;미쳤어? 거기가 어디라고 나와.&amp;quot; 사업 3년 차인 지금, 가끔은 그들의 말이 환청처럼 들린다. 특히 통장 잔고가 바닥을 보일 때.  '안정'이라는 마약이 끊긴 지 1,095일. 나는 매일 불안이라는 파도를 탄다. 누군가 나에게 &amp;quot;지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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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이 이과장, 하이 이사장!(21) - 12년간 일했던 공기업 과장 탈출, 이사장의 사업 일기...i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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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04:37:31Z</updated>
    <published>2025-12-23T04:3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21. 신의 직장 밖, 내가 만난 빌런과 히어로 ​ 공기업을 다닐 때, 나는 거대한 '시스템'이라는 갑옷 안에 있었다. 악성 민원인이 소리를 질러도, 그건 '내'가 싫어서가 아니라 '규정'이 싫어서라고 위안할 수 있었다. 게다가 내 뒤에는 법무팀도 있고, 감사실도 있고, 무엇보다 매달 꼬박꼬박 들어오는 월급이라는 든든한 방패가 있었다.  하지만 퇴사 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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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이 이과장, 하이 이사장!(20) - 12년간 일했던 공기업 과장 탈출, 이사장의 사업 일기...i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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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2T12:49:26Z</updated>
    <published>2025-12-22T12:4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버티기, 그 지독하고도 찬란한 반복 ​ 결국 답은 '버티기'였다. 거창한 전략이나 기적 같은 마케팅이 아니다. 어제와 똑같은 온도로 오븐을 예열하고, 매일 똑같은 맛을 구현해 내며 묵묵히 빵을 굽는 것. 이 지루한 반복을 견뎌내는 힘이 곧 가게의 생명력이었다. 확장한 베이커리 카페는 신경 써야 할 것이 배로 늘었다. 빵만 잘 구우면 되던 시절은 지났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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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이 이과장, 하이 이사장!(19) - 12년간 일했던 공기업 과장 탈출, 이사장의 사업 일기...i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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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2T05:27:10Z</updated>
    <published>2025-12-22T05:2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19. 감당할 수 있는 시련만 주신다더니, 신께서 과대평가를 하셨나 보다. ​ 작은 골목을 벗어나 더 넓은 바다로 나왔을 때, 나는 잔잔한 순항을 꿈꿨다. 하지만 그곳은 예고 없는 폭풍우의 연속이었다.  골목 상권에서 제법 자리를 잡고, 호기롭게 더 큰 물로 나왔다. 더 넓은 바다로 나아가면 그저 시원한 바람과 탁 트인 풍경만이 나를 반길 줄 알았다. 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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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이 이과장, 하이 이사장!(18) - 12년간 일했던 공기업 과장 탈출, 이사장의 사업 일기...i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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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02:36:47Z</updated>
    <published>2025-12-21T02:2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18. 안녕, 나의 시작 : 첫 번째 공간을 접고 더 넓은 지평선으로  사랑했던 공간을 떠나기로 마음먹는 일은, 연인과 이별하는 것만큼이나 길고 통증이 따르는 과정이었다. 나의 첫 번째 매장. 그곳은 내게 단순한 일터가 아니었다. 매일 아침 유리창을 닦으며 희망을 품었고, 때로는 주방 구석에서 남몰래 눈물을 훔치던 곳. 손님들과의 경계가 허물어져 아이를 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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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이 이과장, 하이 이사장!(17) - 12년간 일했던 공기업 과장 탈출, 이사장의 사업 일기...i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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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0T10:45:42Z</updated>
    <published>2025-12-20T10:4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17. 빵의 값어치와 시간의 속도 : 2년이라는 발효의 시간 ​ 큰 물은 예상보다 훨씬 더 차갑고 거칠었다. 1호점의 성공을 발판 삼아 나선 길이었지만, 이곳에서의 나는 증명해야 할 것 투성이인 신인에 불과했다. 새로운 매장을 연 뒤에도 여전히 그림자처럼 따라붙는 이들이 있었다. 다른 빵집에서 온 사람들은 손님을 가장해 들어와 날 선 질문들을 던졌다. &amp;quot;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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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이 이과장, 하이 이사장!(16) - 12년간 일했던 공기업 과장 탈출, 이사장의 사업 일기...i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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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0T02:52:26Z</updated>
    <published>2025-12-20T02:5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16.0(Zero)의 무게 ​ 자만이라는 파도를 넘어 다시 서는 법  좁은 골목에서의 상처를 뒤로하고, 나는 더 넓은 바다로 배를 띄웠다. 2호점. 그것은 나에게 단순한 확장이 아니라, 나를 증명하고자 했던 거대한 포부였다.  더 많은 빵을 구워낼 수 있는 고성능 기계를 들이고, 이전에는 시도조차 할 수 없었던 다채로운 빵의 향연을 펼칠 수 있는 기계들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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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이 이과장, 하이 이사장!(15) - 12년간 일했던 공기업 과장 탈출, 이사장의 사업 일기...i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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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09:26:30Z</updated>
    <published>2025-12-19T09:2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15. 다정한 배신이 나를 더 넓은 세상으로 등 떠밀었다. ​ 작은 골목, 그곳에서 배운 &amp;lsquo;사람에 대한 씁쓸함과 확신&amp;rsquo;에 대하여..  나의 작은 가게는 단순한 생업의 현장이 아니었다. 매일 새벽 반죽을 소분하고, 성형하고, 빵을 구워내고, 원두를 고르고, 빵과 과자를 굽는 시간 속에 나의 진심이 녹아 있었다. 하지만 진심이 언제나 진심으로 돌아오는 것은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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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이 이과장, 하이 이사장!(14) - 12년간 일했던 공기업 과장 탈출, 이사장의 사업 일기...i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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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01:33:44Z</updated>
    <published>2025-12-19T01:3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14. 쏟아지는 환대 속에서 나는 매일 길을 잃었다. ​ ​ 준비되지 않은 행운은 때로 재앙의 얼굴을 하고 찾아온다.  골목 끝 작은 카페에 기적처럼 찾아온 '오픈런'은 나를 구원하는 듯했지만, 동시에 나의 밑천을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시험대이기도 했다. 빵을 굽는 기술과 가게를 운영하는 경영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라는 것을.  오픈 초기, 나의 하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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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이 이과장, 하이 이사장!(13) - 12년간 일했던 공기업 과장 탈출, 이사장의 사업 일기...i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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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02:21:44Z</updated>
    <published>2025-12-18T02:2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13. 코로나의 끝, 나는 놀이터 앞 작은 베이커리카페 주인이 되었다.  3년 전 이맘때를 떠올려 본다. 세상은 여전히 마스크 너머로 서로의 표정을 짐작해야 했고, 긴 터널 같던 코로나19의 끝자락은 보일 듯 말 듯 우리를 애태우던 시기였다. 누군가는 새로운 시작을 꿈꾸기엔 너무 위험한 때라고 말했지만, 나는 그때 나의 첫 번째 서사를 시작하기로 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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