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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at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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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끝내 소멸하지 못한 결핍이 넘쳐흘러 문장이 되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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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20T16:31: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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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 가졌지만, 아무것도 없다. - 캄캄한 외로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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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21:03:54Z</updated>
    <published>2026-03-23T16:2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술에 의존하게 되는 게 나는 이것 말고는 아무것도 없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정말 어디 투정할 수 없을 정도로 부족한 거 없이 다 가졌지만, 아무것도 없는 기분. 그 어떤 걸로도 채워지지 않는 뻥 뚫린 캄캄한 외로움.  나는 왜 사람들과 어울려 웃고 떠들면서도 자처해서 소외감을 느낄까? 자처해서라는 말이 맞는지 모르겠다. 최대한 웃으며 말을 섞어보려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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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독히 어긋난 사랑 - 단념과 그리움, 사랑하지만 사랑할 수 없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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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9T18:48:06Z</updated>
    <published>2025-01-29T21:3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엄마 꿈을 꿨는데 서럽게 울면서 깼다.  잠에서 깨고도 가슴이 먹먹해 지긋이 감은 떨리는 눈으로 뜨거운 눈물을 한참 동안 흘렸다.  여느 때와 같이 핸드폰을 찾아 새벽부터 출근한 연인에게 오늘도 수고하라는 아침 인사를 보내고는 폰을 엎어 이불 속에 그대로 멈춰 있었다. 연휴 동안 2월에 제출할 단편 시나리오도 다시 꺼내 확인해 봐야 되고, 아는 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6v%2Fimage%2F0HipQKToR0n4mzxpxPOKaQP1ic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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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심해야 해, 일은 해야 해,  그렇게 허무한 죽음.1 - 무력감을 안겨주는 죽음, 열심히 무엇을 해야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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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4T02:23:00Z</updated>
    <published>2025-01-13T11:0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 자릿수 희생자가 발생한 참사가 또 일어났다. *이 글은 대참사, 사고에 초점을 맞춘 이야기가 아니며, 죽음을 접한 개인의 이야기임을 미리 전달드립니다.  세월호 304명, 사고가 난 2014년 나는 병원 입원실에서 지냈다.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하거나 병에 걸린 것은&amp;nbsp;아니고, 대형마트 마당에 뿌려놓은 특수효과 인공눈이 덮인, 부서진 농성천막으로&amp;nbsp;너부러진&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6v%2Fimage%2FHYvPH-R8xLHknUKfwltmr2_eKL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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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런 사람을 왜 만나? - 데이트 폭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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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22:05:38Z</updated>
    <published>2024-08-15T11:5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야, 야. 일어나 봐.&amp;quot; 발로 툭툭 치며 자고 있는 나를 깨운다. 눈을 겨우 뜨며 그를 올려다보면, 그는 선 채로 나를 내려다보고 있다. &amp;quot;씨발, 너 뭐냐? oo이랑 연락했더만? 잠이 오냐?&amp;quot; 내 핸드폰을 뒤져본 것이다.  나는 가끔 아팠던 지난 연애에 대해 얘기를 하다가, 나를 내리깔고 보며, 내 면전에 대고 담배를 연신 피우다가 가래와 욕을 연달아 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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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알바 아닌, 내 알바               - 자존심이 키운 자립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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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2T13:39:50Z</updated>
    <published>2024-05-28T05:2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엄마, 천 원만 주면 안 돼요?&amp;rdquo; 개미 친구쯤 되는 기죽은 목소리로 물으면 엄마는 두 번은 못 듣고, 세 번째쯤 - &amp;ldquo;뭐?!! 뭐라고?!! 얼마?!! 왜 그렇게 목소리가 작아?! 엄마, 용돈 주세요. 당당히 말을 하면 되지, 왜 안 되냐고 물어?!! 얼마?&amp;rdquo;라며 큰소리 쳤다. 그러면 나는 더 작은 목소리로 &amp;ldquo;아니에요.&amp;rdquo; 하며 금방 포기해버리고 뒤돌아서 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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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떼의 불안 - 나의 적, 대중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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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2T16:29:50Z</updated>
    <published>2024-02-22T12:2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F : 남들은 다 하는 걸 왜 안 하는데? I : 남들? 어디까지가 남들인데?     나도 누군가한테는 남들 중 하나야.    스님도 남들이야. 근데 스님도 안 하잖아.    스님처럼 안 하는 소수의 사람들도 있어.    그냥 나도 그런 사람 중 하나인 거야! F : ..... 너는 참 이기적이다.    그게 다 부모한테 효도하는 거지. I : 자식 넷 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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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덜미의 까까머리 - 탈 코르셋</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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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1T12:25:30Z</updated>
    <published>2024-01-01T08:2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년가량의 긴 탈색 머리카락을&amp;nbsp;잘라냈다. 탈색&amp;nbsp;헤어에&amp;nbsp;그때그때 끌리는 색을 입히는 걸 좋아해서 커트가 내&amp;nbsp;의지는 아니었지만,&amp;nbsp;짧아진&amp;nbsp;김에 귀가&amp;nbsp;보이도록 더&amp;nbsp;짧게 잘라&amp;nbsp;보고&amp;nbsp;싶었는데, 첫날은 거울에 스친 낯선 모습을 외면하고&amp;nbsp;미용실에서&amp;nbsp;도망치듯&amp;nbsp;뛰쳐나왔고&amp;nbsp;급하게&amp;nbsp;계단을&amp;nbsp;내려가다가 벽 전체를 차지한 거울 앞에서 멈춰 섰다. 물이&amp;nbsp;엎질러진&amp;nbsp;것이다.&amp;nbsp;생각해 보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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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리, 진리, 자유. - 간절하면서 도달하지 못하는 순수 자유의 경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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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2T02:27:34Z</updated>
    <published>2023-11-29T09:3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시원하게 주룩주룩 내린다. 창가 책상에 앉아 빗소리와 함께 가을바람이 피부에 닿으니, 미뤄뒀던 시나리오 퇴고가 잘 된다. 좀 전까지는 그랬다. 분명 내 손은 시나리오 퇴고 중인데, 왜 마음은 뭉클뭉클한게 자꾸만 설리가 떠오를까. 설리가 보고싶어 사진들을 뒤적이다가, 설리에 대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으로 시나리오 퇴고를 다시 미루고 새창을 열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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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이 나는 solo! - 지독한 짝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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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5T02:55:44Z</updated>
    <published>2023-11-12T13:1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놀이터는 탄성고무보다 흙이 좋고, 공은 숨으로 동그라미를 채워 튕겨지고 굴러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무 중에는 버드나무를 가장 좋아하는데, 바람결에 살랑이는 잎줄기 사이 새어 나오는 햇빛이 반짝거리는 게 바다, 호수 위의 윤슬, 또는 깨져서 아픈 유리조각들을 닮아서다. 아마도 나는, 누가 봐도 빛인 줄 아는 언제나 당당한 한낮의 태양보다, 지나가는 소중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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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영 받지 못 하는 나의 날 - 회피 벌스데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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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30T06:21:45Z</updated>
    <published>2023-05-28T11:2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슬.픔.이↗여. 이-제↘ 아안녕- 다.신. 나↗를. 찾.지. 말아↘ 줘-      이 음 표기가 맞나?       어떤 추운 밤에도, 어떤 궂은 날에도,      중간 생략.       너를 떠나 살 수 있을까? 나의 가장 오랜 벗이여. 나는 네가 없이는, 내가 아닐 것 같..아흑.......!!        방금 &amp;lsquo;띠링&amp;rsquo; 소리 안 났지? 가장 오랜 벗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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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겨지는 마음 - 현대사회, 그리고 환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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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9T14:16:14Z</updated>
    <published>2023-04-19T13:3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지 마음이 자꾸 구겨진다.  명품을 사서 잘 모셔뒀다가,&amp;nbsp;유행이 끝나면 돼 파는것이 이해가 안 간다.  아이폰을&amp;nbsp;쓰면 애플의 연동되는 다른 물건들도 구매하겠끔 해둔 것을, 결국 구매해 애플 울타리로 소속감과 소외감을 만드는 것이&amp;nbsp;부자연스러워 보인다.  카카오톡이 업무에도 물론, 사람에게 필수가 된 것도 모자라, 워치로 더 빨리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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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그리는 그림인생. - [스무 살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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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1T09:20:19Z</updated>
    <published>2022-03-16T11:4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라마 속에서만 나오는 얘기인 줄 알았다. 형편&amp;nbsp;때문에? 동네가 시골이긴 해도 2층짜리 주택에 살아온 우리 집이 가난하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 어릴 때부터 계속 같이 그림을 그려 온 '언니와 나, 둘 중에 한 명만 예고를 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라는 말은 내가 예고와 예대를 졸업하고도 몇 년이 지나서 듣게 된 얘기였다.  중학생 때 다니던 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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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정의 안부 - 글을 쓰는 일, 기록을 꿈꾸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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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07T16:03:49Z</updated>
    <published>2022-03-02T08:5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째 잡고 있는 꿈이자 시나리오가 하나 있었는데-장기간의 연애를 마감하고 휘청대면서 꾸역꾸역 이어오던 오랜 직장에서 괴롭힘을 견디지 못해  겨우 오른 계단에서 단번에 내려왔을 때. 다시 올라갔다가 같은 고통을 마주하면 어떡하지?   정말 하고 싶었던 다른 길로 간다면,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어떻게든 해낸 사람이 되어야만 해서, 에세이 한 권을 목표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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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아보며 - 20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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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02T05:57:27Z</updated>
    <published>2021-12-31T18:1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7년은 긴 시간인가요? 짧은 시간인가요?  그동안 드러내고 싶은 이야기를 깊이 들여다보며 &amp;nbsp;나는 누구일까요? 수수께끼처럼 하나씩 하나씩 업로드하는 데에 순서가 있다는 생각에 글쓰기 하나가 마무리되지 않으면 다음으로 넘어가는 게 규칙을 깨는 것 같은 강박이 들어 업로드가 멈춘 상태로 수정을 반복했고 새해가 뜨기 전에 보이지 않는 선을 넘어보고자 한 해를 돌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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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그리는 그림인생. - [열여섯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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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6T09:40:18Z</updated>
    <published>2021-10-02T20:0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림 그리기로&amp;nbsp;예고를 나오고, 예대를 졸업했다. 전공은 서양화와 애니메이션. 연애 따위에 부끄러운 솜씨를 깔짝깔짝 부리던 시간이 한심하게 느껴질 만큼, 나에게는 제대로&amp;nbsp;완성한&amp;nbsp;그림 한 점, 애니메이션 파일 하나&amp;nbsp;없다. 나는 진짜 그림을 잘 그리긴 했던 걸까? 듣던 대로 손재주가 타고난 게 맞을까? 그림을 좋아하긴 했나?  한때 인생과 함께해온 그림 그리기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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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린 추석 후유증 - 가족이라는 단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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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1T13:07:42Z</updated>
    <published>2021-09-21T08:0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요일이면 이불이 깔린 거실에 여기저기 뒤엉켜 누워 TV 리모컨으로&amp;nbsp;아침을 맞이하던 가정에서 자랐다. '배고파, 배고파'를 돌아가면서 내뱉으면,&amp;nbsp;못 이겨 일어나는 엄마가 부엌으로 향하며 &amp;quot;일요일 아침인데 나도 좀 쉬자!&amp;quot;라고 말하던 모습이 떠오른다. 같은 학교에 두 학년 터울로 다닌 삼 남매의 소풍날이면, 꼭두새벽 부엌 식탁에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나는 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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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떠나지도 섞이지도 못하는. - [따돌림의 기억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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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6T09:26:41Z</updated>
    <published>2021-08-25T06:5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년시절, 작은 시골 동네, 한 학년에 반이 하나만 있는, 학생수가 많은 학년은 두 반이 최대인 학교를 다녔다.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돌아가면서 왕따가 되었다. 물론 왕따를 당하지 않는 주도자 무리도 있었다. 일진이라는 단어도 쓰지 않을 때였다. 대장이라고 했던가 대장이&amp;nbsp;과녁판 10번이라고 했을 때 대장 대체자, 부대장이 9번, 대장이 좋아해서 꼭 데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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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침묵은 오해를, 오해는 침묵을. - [따돌림의 기억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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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3T06:14:48Z</updated>
    <published>2021-08-20T07:2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실, 머릿속이 복잡하고 시끄러웠다. 집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게 분명한데, 나는 무서워 묻지 못했다.  주변이 어떻게 흐르고 있는지 눈치 채지 못할 만큼, 내 인생이 흔들리고 있었다.  주변이 인식되었을 때는 이미 친구들의 눈빛이 차가운 분위기를 내고 있었다. 나 때문일 거라는 생각은 바로 하지 못했다. 여느 때처럼 무리에 껴 함께 움직였다.   다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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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습키스사건 - 성추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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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5T07:02:29Z</updated>
    <published>2021-08-10T14:5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루즈해진 방 안 공기, 비워낸 술병들을 구석으로 옮겼다. 삼삼오오 앉아있던 친구들은 무거워진 상체를 바닥으로 눕혀 자리를 확보해갔다. 한 시간 뒤면 해가 떠오를 것 같은 시간이라, 기숙사로 가서 자는 게 여러모로 편할 것 같았다. &amp;ldquo;지금 기숙사 갈 사람?&amp;rdquo; 꽤 거리가 되는 오르막길을 혼자 걸어갈 생각을 하니, 무섭기도 하고 막막해서 물었고, 친구 하나가 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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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빼빼 말라깽이 - 나는 내 몸을 싫어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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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5T11:09:38Z</updated>
    <published>2021-08-09T06:5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옷이 너무 파였는데?&amp;rdquo; 친구의 옷, 목둘레(네크라인)를 보고 내뱉은 나의 말이었다.  &amp;ldquo;가슴이 보이는 것도 아닌데, 은근히 보수적이네?&amp;rdquo;라는 말이 돌아왔고. 그래도 쇄골이...  듣고 보니 그렇다. 가슴을 노출하는 것도 아니고, 쇄골이 보이는 옷을 입어서 안 될 건 없다.  그런데 내 옷들은 왜 죄다 박시한 사이즈에 목둘레가 꽉 막힌 옷이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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