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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한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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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dawn1am</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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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평범한 워킹맘입니다. 치매로 아이가 되는 엄마를 보며, 엄마의 엄마가 되어보려 적은 글을 책으로 출간했습니다. 먼저 나이 먹어본 언니로서 여동생에게 해주고픈 글도 적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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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22T12:22:0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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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인생에 벚꽃은 몇 번 남았나 - 3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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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5:27:34Z</updated>
    <published>2026-04-12T02:3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마다 짧아지기만 하는 벚꽃시즌. 너무 짧아서 아쉽지만, 그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벚꽃이니 일 년을 기다릴만하다. 회사 근처에 멋진 벚꽃길이 있어 가끔 점심시간을 이용해 산책 겸 걷기도 한다.  나와 친한 직장선배는 나보다 열 살 이상 많으니 벌써 쉰을 훌쩍 넘긴 나이이다.  작년에 그 선배와 흐드러지게 핀 벚꽃에 감탄하며 걷는데, 선배가 문득 한 마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Mi%2Fimage%2FeQteMfQLoxV9EmQgPXZrBJ_GcP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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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대의 일탈 - 이거 안 하면 어쩔 뻔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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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02:01:48Z</updated>
    <published>2026-03-10T02:0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다른 연구원 분들과 커피를 마시게 되었다. 나를 포함 세 명 모두 공공연구원에서 일하고 있다.   &amp;quot;요즘 인턴들은 우리 때와 다른 것 같아요. 저 같으면 인턴은 계약직이니까 당장은 좀 더 안 좋은 조건이라도 다른 곳의 정규직으로 옮기려고 애쓸 것 같은데, 요즘 애들은 그렇지가 않더라구요.&amp;quot; &amp;quot;맞아요. 제가 다른 곳 정규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Mi%2Fimage%2Fh_PFWw2wKRFpUnoL86-FG8fcdp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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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혼과 나르시시스트 - 결혼 안 한 사람은 이유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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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4T13:12:45Z</updated>
    <published>2026-02-14T12:2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제가 결혼을 안 해봐서 사람을 이해하는 폭이 좀 작은 것 같아요.&amp;quot;  최근의 술자리에서 결혼을 하지 않은 직장 동료가 한 말이다.   &amp;quot;어쨌건 결혼이라는 것은 상대방과 맞춰가고, 서로 이해해 가는 과정이잖아요. 근데 저는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것에 익숙하다 보니 경험치가 적어서 '남을 이해하고 서로 맞춰가려는 정도가 결혼한 사람에 비해 낮은 게 아닌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Mi%2Fimage%2F9LlsqidUAW9pmKsps3hnlSQ5Fm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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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게소에서 브런치 작가 만날 확률 - VS 소개팅에서 동창 만날 확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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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10:09:50Z</updated>
    <published>2026-02-08T10:0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5개월 여만이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글을 쉬어본 것은 처음이다. 새로운 일을 해보겠다고 스타트업 창업을 했더니, 정말 숨 쉴 시간도 아까울 정도로 바빴다. 원래 하던 연구원 일은 줄어들지 않은 채 그 위에 새로운 일이 얹어졌으니 말 그대로 투잡이다. 투잡, 쓰리잡... 말로만 들어봤지 이렇게까지 시간이 부족하고 빡빡하게 살게 될 줄 몰랐다. 모든 워킹맘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Mi%2Fimage%2FAKxjk4esD7u2MijWJIHxYPczPl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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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가 나를 중심으로 돈다 - 나 창업하라고 온 지구가 도와주는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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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3T09:45:40Z</updated>
    <published>2025-09-23T09:4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창업한다고 했을 때, 내 주위의 사람들은 &amp;quot;대단하다&amp;quot; 혹은 &amp;quot;부럽다&amp;quot;고 했다. &amp;quot;부럽다. 나도 사업해보고 싶다&amp;quot;는 사람들에게 내가 창업을 해보라고 바람을 넣으면, 돌아오는 대답이 비슷비슷하다. 창업할 수 없는 이유들. 그러나 변명으로 보일 수도 있는 이유들의 나열에 나 역시 반박하기 힘들다. 나 역시 몇 달 전까지 혹은 여전히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이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Mi%2Fimage%2F5ir4C9TaRsGlbq222WEO5-m1bA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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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개를 돌리지 않으면 절대 안 보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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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07:09:06Z</updated>
    <published>2025-09-16T07:0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흔히 타성에 젖어 사는 삶을 이야기할 때 '끓는 냄비 속의 개구리'를 비유로 든다.  그 비유를 들을 때마다 내가 하는 생각은 다른 사람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 나는 뜨거운 물에서 익어가는 개구리와 다를 거라는 자기 위안, 냄비의 물이 뜨거워지기 전에 나는 용감하게 밖으로 나와야겠다는 다짐 등등. 그러나 실상 내가 그 개구리의 입장이라면 과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Mi%2Fimage%2FxrfIrrROAAL1jpTsxTvupfK17X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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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장생활을 시작할 때 언니가 나에게 이걸 알려줬더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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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4T09:23:47Z</updated>
    <published>2025-09-14T09:2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 마흔 넘어서야 깨달았다. 직장생활 경력이 10년이 훌쩍 넘어서야 알게 되었다. 내가 직장생활을 시작할 때 언니가, 혹은 여자선배가 이걸 말해주었더라면 참 좋았을 텐데... 그럼 난 귀담아 들었으려나? 아님 '언니와 난 달라'라며 무시하고 넘겼으려나?   어느 평가자리에서 만난 교수님이 세미나 초청을 하셨다. 오후 4시에 한 시간 정도의 세미나를 한 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Mi%2Fimage%2FTOtdTQ3C76_VGG_YLfCejv30mQ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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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대 중반에 스타트업? - 평생 월급쟁이로 살아왔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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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6T08:56:59Z</updated>
    <published>2025-09-06T05:2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생 월급쟁이로 살아왔다. 학생 때도 범생이었고, 직장에서도 범생이 기질은 어디 가지 않아 성실하고 열심히 살았다. 일도 재미있었다. 학부만 마친 상태로 어찌어찌하다가 입사하게 된 연구원은 새롭게 배워가는 재미가 있었고, 직장을 다니면서 석사 및 박사과정을 하며 성장해 나가는 기쁨도 느꼈다.  흔히 직장인들은 아침마다 출근하기 싫어하고, 퇴근시간 혹은 휴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Mi%2Fimage%2Fd2g8k9Ev8dCBeIAMWuDvf04idc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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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너만 유독 성희롱을 당해? - 너한테도 잘못이 있는 거 아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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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8T05:21:02Z</updated>
    <published>2025-08-18T05:2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전 택시 절대 안 타요. 택시기사들이 자꾸 성희롱을 해서요&amp;quot;  &amp;quot;네?&amp;quot; 택시기사가 성희롱을 한다고요?&amp;quot; &amp;quot;지난번에도 시간이 빠듯해서 택시를 탔는데, 택시 기사가 저를 보면서 '아이구, 이렇게 생긴 아가씨랑 데이트 한 번 해보면 좋겠네' 하더라구요&amp;quot;  택시를 타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는 직장동료의 말에 뜨악했다.  나 역시 가끔 택시를 타지만 그런 경우를 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Mi%2Fimage%2FxGYn5aEO3m_VWPxnPpIj5rnxBC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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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가 사춘기가 되기 전 반드시 해야 할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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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3T05:47:44Z</updated>
    <published>2025-08-03T05:4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인슈타인이 말했다. &amp;quot;상식이란 18세까지 습득한 편견의 집합&amp;quot;라고 말이다.  사회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암묵적으로 인정하는 규칙. 우리는 그것을 상식이라고 부른다. 물론 자라온 환경이나 성별, 나이에 따라 조금씩 생각이 다르기는 하다. 그래서 항상 기성세대는 젊은 세대가 버릇이 없다고 하고, 젊은 세대는 기성세대를 꼰대라고 부르지 않는가.  그럼에도 불구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Mi%2Fimage%2FcXZq1neF9JWtqsAu8vXEP3gmey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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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님의 인지저하가 걱정되는 분들을 찾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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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9T11:04:06Z</updated>
    <published>2025-06-18T01:0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치매 엄마에 대한 글을 올리고 있는 새벽한시입니다. 몇 년 전의 저처럼 부모님의 기억력이 떨어지고,&amp;nbsp;깜빡깜빡할 때가 많아져서 걱정하시는 자녀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돌이켜보면 저희 엄마가 그런 증상을 보일 때 저도 많이 걱정하면서 약 드시고, 식사 잘 챙겨드시라고 잔소리를 했지만 한 집에서 같이 살지 않으니 옆에서&amp;nbsp;챙겨줄 수가 없어 많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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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를 지워버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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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9T04:17:05Z</updated>
    <published>2025-06-16T08:4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요일 아침 느지막이 침대에서 일어났다. 창 밖에서는 새소리가 들려오고, 저 멀리 기차 지나가는 소리도 들리는 평화로운 아침이다.  밤사이 온 카톡 메시지를 확인한다.  그러다 문득 카톡의 채팅창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랫동안 새 글이 올라오지 않은 채팅방, 그리고 1회성 미팅이나 정산을 위해 잠깐 만들어진 채팅방 등을 그때그때 정리하지 않으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Mi%2Fimage%2Fp-DqfffsV7UFi5WmXD0Zk-OYGE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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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룸메이트랑 결혼할 걸 그랬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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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8T08:13:02Z</updated>
    <published>2025-05-25T00:4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돈 없는 월급쟁이이지만, 다행히 물욕이 별로 없는 편이다. 안 사보고 안 써보니 좋은 걸 몰라봐서인가, 명품을 알아보지도 못하고 딱히 갖고 싶지도 않다. 물론 내가 소유욕에 해탈한 훌륭한 인격을 가져서 그런 것은 절대 아니다. 나의 비루한 몸뚱이는 보세 바지를 입든, 꽤나 값나가는 바지를 입든 촉감이나 활동성의 차이를 못 느끼고, 나의 낮은 안목은 핏의 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Mi%2Fimage%2FSXfeZ3EXWqUZosriJi0QGaXByE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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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춘기 아들에게 물릴 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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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7T14:45:07Z</updated>
    <published>2025-05-03T05:2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배 엄마들이 하는 말이 있다. &amp;quot;공부를 잘하는 애는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하고,&amp;nbsp;공부를 안 하는 애는 엄마가 말해도 어차피 안 듣는다. 그러니 어느 쪽이든 공부하라는 소리는 할 필요가 없다.&amp;quot;  맞는 말이다. 머리로는 그 말이 맞다는 게 백 번 이해가 된다. 그런데... 내 아이에 대해서는 머리로 납득이 될 뿐, 온전히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사춘기가 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Mi%2Fimage%2FzUtTa4RS4gJpJmpcpjQWsgu4Sa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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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마터면 나도 영범이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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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8T14:13:00Z</updated>
    <published>2025-04-17T11:3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의 머리가 덥수룩하다. 사춘기 남자아이는 엄마와 같이 다니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혼자 미용실에 다녀오라고 카드를 줬다. 미용실에 다녀온 아이가 집에 들어오는데, 뭔가 이상하다.  &amp;quot;어? 머리 자르고 온 거야? 그대로 같은데?&amp;quot; &amp;quot;살짝만 잘랐어&amp;quot; &amp;quot;자른 거 맞아? 머리가 너무 긴데?&amp;quot;  그러자 아이는 흡족스럽게 말했다. &amp;quot;머리 잘 자른 거 맞네. 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Mi%2Fimage%2FL0vTnO8Os87H0Ndxt48BkEASHH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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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가 죽어간다. - 내 머리에서마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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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7T10:40:49Z</updated>
    <published>2025-03-31T0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가 병원에 입원했다. 정신없이 엄마의 병원을 돌보던 와중에, 다이어리를 펼쳐보니 달력의 어제 날짜에&amp;nbsp;동그라미가 그러져 있다.  아빠 생일  돌아가신 아빠의 생신이다. 사람이 죽으면 생일이 아니라, 보통 기일을 챙기지만 엄마는 매년 아빠의 생일도 챙겼다.&amp;nbsp;아빠가 돌아가신 후에도 매년 아빠의 생일날짜가 되면&amp;nbsp;엄마는 밥과 미역국, 나물, 고기 등 생일상을 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Mi%2Fimage%2F31zkshgIluYfa1LvFEroOJtIIa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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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빨래는 네가 하든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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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4T22:57:59Z</updated>
    <published>2025-03-19T09:1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짜 유치하다. &amp;quot;네 빨래는 네가 하라&amp;quot;니... 싸움의 끝은 항상 이런 식이다. 문제 해결이 아니라, 감정싸움으로 번진다.  아들아이의 한동안 미친 듯한 중2 성질머리가 잠잠해지나 했다. 중학교 때는 별 거 아닌 것에 미친 듯이 화를 내고 문을 들이받는 등 분노조절장애처럼 보이더니, 지금은 좀 덜하다. 수많은 갈등을 겪으며 서로 어느 정도 선을 지키기도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Mi%2Fimage%2FrewkJoVl7PN9ZqYoBkzuLvYClc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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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번만 더, 볼맞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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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7T10:49:39Z</updated>
    <published>2025-03-14T13:5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양원에서 전화가 왔다.&amp;nbsp;아침에 죽을 드시던 엄마의 코로 죽이 흘러나왔는데, 혈압이 떨어지고 잠깐 의식을 잃으신 것 같아 급히 병원에 왔단다.&amp;nbsp;나이가 들면 삼키는 근육이 약해져서 자주 사레가 들리고 그로 인한 흡인성 폐렴이 생길 수 있다. 코로 죽이 나왔다고 하지만,&amp;nbsp;폐렴까지 간 게 아니면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보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Mi%2Fimage%2Fpsapl-SvY2skieXG0DagUnyh1B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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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교 가는 길에 사라진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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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1T00:18:20Z</updated>
    <published>2025-02-21T06:1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마다 졸리다고 짜증을 내고, 학교가 싫다고 칭얼거리는 아이. 혹시 학교에서 무슨 문제가 있는 거냐, 누가 널 괴롭히냐. 조심스레 물어본다. 그냥 선생님들이 아이들한테 뭐라고 하는 것도 싫고, 수업도 재미가 없고 말도 안 되는 규칙들이 많아서 짜증이 난단다. 이런 실랑이를 일 년 넘게 하자니 나도 너무 지친다. 진지하게 다른 학교로의 전학이나 대안학교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Mi%2Fimage%2F0tiNs525hPWBlf5XHaBt_0dLRa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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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 따위 팽개치고, 해외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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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6T23:15:49Z</updated>
    <published>2025-01-29T13:5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날 저녁이다.  명절 당일 시가에서 차례를 지내고 보통 친정에 간다. 차로 4시간 이상 걸리는 거리. 차가 막히면 머나먼 여정이 된다. 몇 번을 자다 깨도 여전히 고속도로 한가운데인 머나먼 여정...  우리가 도착하기 1시간 전 즈음 여지없이 엄마가 전화를 한다. 어디쯤 오고 있는지, 잘 오고 있는지 확인하는 전화이다. 우리가 도착할 시간에 맞춰 저녁식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Mi%2Fimage%2F03C-ZGqGm7IanZvzXdRcJUqeDb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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