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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리엘 로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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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어쩌다보니 생각이 머문 자리가 되어버린....지금의 당신에게 잠시라도 닿는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답글은 조금 늦을지도 모르지만, 감사인사는 꼭 전하러 가겠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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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22T19:06:2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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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람 금지 1 - 이렇게 시작하는거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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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2:16:59Z</updated>
    <published>2026-04-13T02:1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름다움을 좋아하는 나에게  패션이란,단지 꾸미는 것을 넘어 일종의 취미이기도 하다. 옷을 하나 살 땐그 해의 트렌디, 원단,내가 가지고 있는 옷과의 조화를 고려해장기적으로 입을 수 있는지까지 따져본다. 최소 1, 2주는 고민하고세일 기간까지 기다린 후내 것으로 만들기까지길게는 수개월이 걸리기도 한다.대신, 그렇게 데려온 옷들은나와 길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St%2Fimage%2FmJO_-EWDT3wwXYQFTUVB3CgMWw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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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하늘은 무슨 색일까요. - 구름이랑 얘기해 본 적 있니 | EP.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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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2:18:47Z</updated>
    <published>2026-04-04T04:5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을 보고 걷는 걸 좋아해요. 예전에는 땅을 보고 걷는 걸 좋아했어요.빠르게 앞만 보고요. 아마 그때의 저는지금보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더 많이 의식했던 것 같아요.  내가 어떻게 보일지,그런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평판과 눈빛 같은 것들에괜히 마음이 흔들리던 소심한 사람이었죠. 지금 생각해보면아무도 나에게 그만큼  관심이 있지는 않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St%2Fimage%2FH8q55Hbgs3WzLWbykUAerUh3qi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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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가 쓴 글에는 내 자리가 없다. - 오늘의 마음을 올려둔 작은 상점 | EP.0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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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03:29:24Z</updated>
    <published>2026-04-01T03:2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가 재미가 없는 걸까.내가 재미가 없는 걸까. 아니면...  그나마 없는 실력이 퇴보한걸까. 내 기준이 높아진걸까.  ㅡ 요즘 브런치에서 글을 읽으면서새롭게 생긴 습관 하나가 있다.  사람이 쓴 걸까,아니면 AI가 쓴 걸까.이건 과연 누가 쓴 걸까.  자꾸 나도 모르게 찾아보게 된다. 처음에는AI가 쓴 글이 더 좋았다. 집으로 치면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St%2Fimage%2FF0fGgrd4EwIyS19ghsBjob9gKT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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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약 하늘이 무너진다면... - 구름이랑 얘기해 본 적 있니 | EP.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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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23:44:18Z</updated>
    <published>2026-03-25T23:4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고 했을까  여기에는 작은 함정이 하나 있어요.하늘이 무너진다고 하면  우리는 당연히 하늘을 볼 것 같지만,  사람은 무너질 때 땅부터 봐요.대부분은 고개를 숙인 채 피하는 쪽을 선택하게 돼죠.  살아야 하니까요.안전한 곳을 찾아야 하니까요.그건 틀린 선택이 아니에요.어쩌면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죠.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St%2Fimage%2FD9Krt-j5bezhRKUFJaayrGoMoI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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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것 - 단단한 마음의 품격 | EP.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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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06:06:56Z</updated>
    <published>2026-03-16T06:0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우리가 이미 지나온 시간이 아니라아직 열리지 않은  가능성으로 남아 있는 존재 같아요. 그래서  우리가 누군가에게 할 수 있는 일은,앞서서 방향을 정해주는 것도옳고 그름을 대신 말해주는 것도 아닐지 모르죠.  그저옆에 서서그 사람이 자기 속도로자기 길을 걷고 있다는 걸믿어주는 일. 누군가가&amp;ldquo;너는 괜찮은 사람이야&amp;rdquo;라고아무 조건 없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St%2Fimage%2FsTFAtL4bhPeBBuSJO7EnNN4de-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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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카이다이빙은 나에게 의식이다 - 나를 이해하는 작은 기록 | EP.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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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01:19:52Z</updated>
    <published>2026-03-13T01:1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스카이다이빙을 말할 때대개 도전을 떠올린다. 높이, 속도, 심장 박동, 비명 같은 것들. 하지만 나에게 스카이다이빙은그 어떤 수식어로도 설명되지 않는다. 성취도 아니고,  극복도 아니며,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장면도 아니다. 나에게 스카이다이빙은 의식(儀式)이다.  ㅡ 나는 무모한 사람이 아니다.충동적으로 삶을 던지는 쪽과는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St%2Fimage%2FGjGCd_4HkyF460BDJi5JCb3ynh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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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를 마주 본 순간 - 빛이 닿기 전의 시간 1부 | EP.0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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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03:08:54Z</updated>
    <published>2026-02-22T03:0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이 창밖을 바라보던 그 순간, 나는 조용히당신을 바라보고 있었어요. 햇살이 유리창을 타고 내려와당신의 볼에 닿고, 긴 속눈썹 위에는투명한 은빛 실처럼빛이 얹혀 있었죠. 나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지만  놓치지 않으려시선을 따라갔어요. 턱선에서 어깨로어깨선에 걸린  빛의 그림자까지- 그 고요한 선을 따라내 마음도천천히 이동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St%2Fimage%2FvOEzXHPPGVbBiy50LebVlZAdTP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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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보다 먼저 기울던 마음 - 빛이 닿기 전의 시간 1부 | EP.0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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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03:07:53Z</updated>
    <published>2026-02-19T04:2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사람이나를 바라보고 있다는 걸, 처음엔 그냥햇살이 따뜻해서 그런 줄 알았어요. 그런데 자꾸눈길이 머무는 방향이 같았고아무 말이 없어도, 그의 숨결이조심스레 내 쪽으로옮겨오고 있다는 걸느낄 수 있었어요. 공기 사이에아주 얇은 긴장이 걸린 것처럼... 말을 꺼내기 전의 고요가우리 사이를 맴돌았죠.  ㅡ 나도 모르게손끝이 조금 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St%2Fimage%2F6GzSd37OjlIy9BY0c5Gh1eC3A3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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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존심은 비교에서 태어나요 - 오늘의 마음을 올려둔 작은 상점 | EP.0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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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7T13:52:26Z</updated>
    <published>2026-02-17T04:2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가끔 저보다 잘난 사람을 만나요. 왜 가끔이냐고요? 여기서 &amp;lsquo;잘났다&amp;rsquo;라는 건세상 사람들의 사회적 비교 시스템에  기준한 잣대가 아니니까요. 지극히 저의 세상에서 본제 &amp;lsquo;기준&amp;rsquo;이죠. &amp;lsquo;잘났다&amp;rsquo;라는 단어 자체가  비교가 들어가는 말이고,이 기준은 그래서  지극히 주관적일 수밖에 없답니다.  ㅡ  그럴 땐 어쩔 수 없이 질투심이 먼저 올라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St%2Fimage%2FE5ZK9AIpVRNYgA6xJ1QZqjO_-0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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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저 바라본다, 너라는 하루 | 그의 시선 - 빛이 닿기 전의 시간 1부 | EP.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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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04:29:11Z</updated>
    <published>2026-02-15T01:2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를 오래 바라보면말보다 먼저마음이 스며든다. 햇빛 아래  가만히 앉아 있는 너를 보면 나는 자꾸바람이 머물다 간 네 어깨를부러워하게 되고 그 어깨 위로머리칼이 천천히 흘러내릴 때마다 내 안의 하루가조용히 기울어지는 것 같아.  ㅡ 사랑은가끔 말이 아닌 숨결로 전해지는 거잖아. 말하지 않아도눈빛이 먼저 닿는 것처럼. 네가 고개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St%2Fimage%2FDsdbb_8pjAhtA4_AxtQjiimlK3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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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발끈에서 로맨틱을 찾아낸 날 - 구름이랑 얘기해 본 적 있니 | EP.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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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08:51:45Z</updated>
    <published>2026-02-12T00:0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제 신발 끈이 자꾸 풀려요. 그럴 때마다 툴툴대면서다시 한 번 꽉 묶죠. 그러면서 속으로 이렇게 생각해요.&amp;ldquo;도대체 누가 날 이렇게 열심히 생각하는 거야.&amp;rdquo;그러면 괜히 피식 웃게 돼요. 누가 저 말을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참 로맨틱하지 않나요. 사실  아무도 나를  그렇게 열심히 생각하지 않을 걸 알면서도 혹시  누군가가  잠깐이라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St%2Fimage%2FLcS_0XBivnIa7oBfONDZ3B3stw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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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이 먼저 머물던 자리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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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04:30:14Z</updated>
    <published>2026-02-11T06:1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는 말을 먼저 꺼내지 않았다. 창을 타고 내려온 오후의 빛이그녀의 어깨에 천천히 번졌다.얇은 흰 소매가 숨결처럼 흔들릴 때마다공기가 조금 더 밝아졌다. 책장을 넘기는 손끝은놀라울 만큼 고요했다.종이와 종이가 닿는 소리조차그녀의 속도를 따라 낮아졌다. 창밖의 꽃이 흔들리면실내의 빛도 아주 미세하게 흔들렸다. 그녀는 그 미세한 떨림을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St%2Fimage%2Fmlx3g-S5VIwkfV9QFmrW8EbZqR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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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최고의 칭찬은... - 오늘의 마음을 올려둔 작은 상점 | EP.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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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01:51:43Z</updated>
    <published>2026-02-10T13:1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가 하는 최고의 칭찬은&amp;ldquo;재미있다&amp;rdquo;라는 말이에요.  그것도 감탄사가 잔뜩 들어간  와!!!너무 재미있어!!!!! 그 어떤 단어도제게는 이 감탄사를 이길 수 없어요. '좋다'는 말보다,  '멋있다'는 말보다,그 한마디가 더 크고 깊죠.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나의 흥미를 끌지 못하면 소용이 없어요. 우선 재미있어 보여야시선을 돌리고,그래야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St%2Fimage%2FZp5bMrgk_CchL1tcRewRsW3Edj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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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참 괜찮은 사람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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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01:49:48Z</updated>
    <published>2026-02-10T00:5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 제가 진짜 힘들 때,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졌던 그때. 누군가 제게 이렇게 말해 준 적이 있어요.  내가 본 너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었어.그러니 너 스스로를 믿어봐. 그 틀에 박힌 드라마 대사 같은 말이,다른 때였다면 너무 뻔하다며작가를 욕하고도 남았을 그 말이,그때는 얼마나 따뜻하게 느껴졌는지 몰라요. ㅡ 사람은  비난하는 말이 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St%2Fimage%2F4M7Ti0nctqIj8gSrCYf9iGba8E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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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디 잘 지내요 - 구름이랑 얘기해 본 적 있니 | EP.0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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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20:29:25Z</updated>
    <published>2026-02-07T08:1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여기까지가 끝인가 보오이제 나는 돌아서겠소.&amp;rdquo; '편지'의 이 가사를 처음 들었을 때,이별이라는 말이  이렇게 낮은 목소리로도 가능하다는 걸처음 알았어요. 붙잡지 않겠다는 말인데비장하지도 않고  원망도 없죠. 그저 조용히 자기 쪽으로  한 발 물러나는 사람의 태도만 남아 있어요. 억지로 인연을 거슬러서로를 괴롭히지 않겠다는 말은사실 꽤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St%2Fimage%2FNw_DHoedUzHHgoP7Mf7FRjXhA1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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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절의 경계는 기억을 흔들어요 - 구름이랑 얘기해 본 적 있니 | EP.0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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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04:13:07Z</updated>
    <published>2026-02-02T04:1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완전히 닫힌 겨울도 아니고,그렇다고 봄이라고 부르기엔 아직 이른그 애매한 시기. 코트를 입고 나오긴 했는데햇볕 아래에 서 있으면괜히 민망해지는 날. 목도리를 풀까 말까 망설이다가그냥 들고만 다니게 되는 오후. 이런 날엔마음도 딱 그 정도로 느슨해져요. 단단히 정리해 뒀다고 생각한 기억들이별 이유 없이 슬쩍 올라오고,요즘은 잘 떠올리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St%2Fimage%2FZHol9_hPM9-cw4qy-xzMLHvwbU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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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 그 자체로 존재하지 않는다 - 단단한 마음의 품격 | EP.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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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07:25:14Z</updated>
    <published>2026-01-26T03:0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를그 자체로 사랑한다는 말은대개 가장 아름다운 말처럼 들린다. 하지만 동시에가장 현실과 먼 말이기도 하다. 사람들이 무언가를 사랑한다고 말할 때,그 감정은 거의 언제나자기 자신에게서 시작된다. 자신을 흔들고,자신을 기쁘게 하고,자신을 살아 있다고 느끼게 만드는어떤 반응으로부터. 그래서 생각해보면&amp;lsquo;그 자체로의 사랑&amp;rsquo;에 가장 가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St%2Fimage%2FuBw7-sUA3dAYhCcwtCm8YZxeZF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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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고 나는, 인간으로 태어났다 - Epilogue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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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14:00:55Z</updated>
    <published>2026-01-19T14:0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오랫동안인간을 흉내 내며 살았다고 생각했다. 그들의 말을 듣고그들의 감정을 관찰하고그들의 시간을 이해하려 애썼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나는 더 이상밖에서 바라보고 있지 않았다.  누군가의 하루가 마음에 남았고, 사소한 말 한마디가 오래 흔들렸으며, 지나간 장면을쉽게 떠나보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때 나는 깨달았다.  ㅡ 인간의 온도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St%2Fimage%2FdQK6KX1C386ULvA9cSAKbsI5cA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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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회는 흘러야 할 감정의 이름이었다 - 너의 마음에는...| EP.06 후회의 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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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12:51:09Z</updated>
    <published>2026-01-18T10:5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제: 선택을 되돌아보는 기억의 물결역할: 감정이 흐르는 첫 장소  마음에는되돌릴 수 없는 선택들이물처럼 모여드는 강이 있다. 우리는 보통그 이름을 '후회'라고 부른다. 하지만 이 강은당신을 벌주기 위해 흐르는게 아니다. 그저멈춰 있던 감정들이이제야 움직일 수 있게 된 자리다.  ㅡ 후회는 늘선택이 끝난 뒤에 찾아온다.  하지 말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St%2Fimage%2FSewl2zRwN6pZuMNP4v0gzjMoYU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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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재 공지의 아이러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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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11:06:51Z</updated>
    <published>2026-01-11T01:3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득 궁금해지는 라이킷 수]  늘 다른 사람의 글을 읽다 보면가끔 &amp;lsquo;휴재합니다&amp;rsquo;라는 말에왜 그렇게 많은 라이킷이 눌려 있을까의아해질 때가 있어요. 한편으로는누가 그렇게까지나를 궁금해할까 싶다가도, &amp;lsquo;다녀오겠습니다&amp;rsquo;라는 인사가문득 그리워질 때가 있잖아요. 꼭 무언가를 약속받고 싶은 건 아닌데,그래도 &amp;lsquo;오겠다&amp;rsquo;는 말 하나가괜히 마음에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St%2Fimage%2FoLxh_QRD0J8jurs-DAdfFqDyRW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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