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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르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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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orn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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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간헐적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우연히 들러주세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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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21T08:22:2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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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을 하는 이유 - 우주의 먼지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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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1T12:18:20Z</updated>
    <published>2025-02-01T11:2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을 하다 보면 여러가지 감회가 들 때가 있는데, 그 감회는 늘 &amp;lsquo;우주의 먼지론&amp;rsquo;으로부터 시작된다. 이 작은 지구의 구석구석마다, 대수롭지 않은 일상이 팽배하다. 예술가만 숨 쉴 것 같은 도시부터 시골 어촌마을에도, 소와 양이 뛰어노는 대자연의 시골마을에도, 포크레인 기사, 약사, 아동복판매원, 청소부, 플라스틱공장 인부, 자동문 수리기사, 접착제 연구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jA%2Fimage%2FrlLsaoJ75S4LHS9W6tTa6nLgyY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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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항상 행복하지 않은 것에 대한 면역 - 우리 엄마는 행복무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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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1T13:37:41Z</updated>
    <published>2024-10-11T13:3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우리 엄마는 &amp;lsquo;행복&amp;rsquo;무새가 되어버렸다. 엄마의 행복학개론에는 어떠한 이론도 없었으나, 그저 자식들의 입꼬리가 잠시라도 바닥을 향하면, 엄마는 화들짝 놀라 당신만의 방법을 쏟아낸다. 평소엔 먹지도 않는 과자를 한 박스 사서 보내는 등의 내가 전혀 필요로 하지 않는 행위들로 말이다. 나는 가끔 그것이 엄마 만의 이별 준비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jA%2Fimage%2FxvuYznnhfD5KBNUm6znOKA8N3b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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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과 불면 - 사랑의 챕터 365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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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8T14:53:38Z</updated>
    <published>2024-09-28T14:5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을 앞두며 우리의 연애는 조금씩 장기로 접어들었다. 누군가에게 의지하거나, 깊고 진지한 관계에 대한 환상이 없었던 지난한 20대에는, 늘 연애를 6개월 이상 지속하기 어려웠던 나였기에, 30대를 목전에 두고 찾아온 장기연애가 낯설고 이질적일 따름이었다.  이따금 찾아오는 불안함에 고리타분한 투정을 종종 부리긴 하나, 수년간 의심해온 세상에 모든 진지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jA%2Fimage%2F8gCU1uRhUhHrFscufir2CNr5NJ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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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꼭 스쳐 지나가야 할 박탈감 - 그 끝에 &amp;lsquo;건강한 앎&amp;rsquo;이 남을 수 있다는 것도 기억해 주길 바랍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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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6T07:18:27Z</updated>
    <published>2024-04-20T13:4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꼭 스쳐 지나가야 할 박탈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엄마는 제가 세상의 아픈 것들을 돌아가길 바랐지만, 저는 늘 그 불구덩이에 손을 넣어 보아야만 하는 딸이었어요. 엄마가 그러는데, 저는 젓가락을 콘센트에 꽂기도 하고, 주방 가위로 옷을 갈기갈기 찢어 놓기도 하고, 동네 강아지에게는 물리더라도 꼭 만져야 직성이 풀리는 사고뭉치였다고 해요. 똥인지 된장인지 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jA%2Fimage%2F543fYamFhBuf7B3GcFheGNE1HT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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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애 중 - 진짜 봄이 왔네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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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2T14:29:58Z</updated>
    <published>2024-04-02T12:3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6개월 전 쯤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습니다. '사랑'이라는 말에 나름의 기준이 있는 건 아니지만, '사랑한다.'고 이미 말했으니 '사랑'이 맞겠지요. ​  저는 '사랑'에 큰 기대치가 있는 사람이었던 적이 없습니다. 타인과는 공존할 수 있을 뿐 섞일 순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 가까웠죠. 기적이 있다면 모르겠지만요. 어쨌든 그런 제게 6개월 전 쯤, 조금은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jA%2Fimage%2Fq0QYQxhop70lL72F0BaiqBZ7UB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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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운하다는 말 - 그래서 누군가는 그 말을 &amp;lsquo;사랑&amp;rsquo;이라고 하나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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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5T14:40:30Z</updated>
    <published>2023-10-15T10:0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운하다는 말  참 듣기도 어렵고, 말하기는 더 어려운 말이다. 어릴 때도 어렵지만 나이 들면 더 어렵다. 우리는 습관처럼 그 말을 참는다. 가끔은 좀 치졸해 보이고, 가끔은 스스로에게 독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이 말을 듣는 사람이 더 서운해할까 봐 걱정도 된다. 사실 가장 큰 망설임은 &amp;lsquo;이게 내가 서운해도 되는 문제인가.&amp;rsquo;하는 자격에 대한 의문으로부터 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jA%2Fimage%2F1iirkxT4uZhmnD_bsiyxCLofUN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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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 좀 손해 본 듯 사는 것도 괜찮아! - 경험의 힘과 세월의 지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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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8T12:42:48Z</updated>
    <published>2023-10-08T06:5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틀니, 꼰대 등 나이 든 사람들을 향한 혐오적 표현이 가득한 이 시대에 살고 있지만, 저는 여전히 경험의 힘과 세월의 지혜를 믿는 사람입니다. 젊다고 다 도전적이고, 어리다고 다 명랑하지 않듯, 미운 어른들도 있지만 좋은 어른들도 정말 많잖아요.  요즘 회사에서 일을 하는데, 정말 얄미워서 꿀밤을 때려주고 싶은 직장 선배가 있어요. 미어캣처럼 두 눈을 끔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jA%2Fimage%2FQDSvETS7LzxJtmx5Ch-uGMv7Bo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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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자. 오늘의 내가 어떤 모습이든 - 오늘은 INFJ, 내일은 EST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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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1T07:26:34Z</updated>
    <published>2023-10-01T02:5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MBTI를 좋아한다(?) 아니, MBTI 얘기하기를 좋아한다. 낯선 사람들과 스몰톡하기에 이만한 주제가 없다. 취향이나, 가벼운 생활 습관 등에 대해 이야기할 때마다 &amp;lsquo;파워 P거든요.&amp;rsquo;라던지, &amp;lsquo;I랑 E가 반반이에요.&amp;rsquo;라는 식의 별거 아닌 첨언이 대화의 장벽을 와르르 무너트려준다. 나 같은 낯가림쟁이들의 치트키가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사실 MB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jA%2Fimage%2FkDeGgtQhg4n9v5ucQ-x3SeX5RU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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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6년째 글을 쓰는 중입니다. - 그새 제 글들은 제 넉넉한 자부심이 됐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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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1T03:28:19Z</updated>
    <published>2023-09-22T07:3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 작가를 시작한 지도 2년 6개월이 흘렀습니다. 사실 말이 2년 6개월이지, 2017년에 쓴 글부터 업로드를 시작했으니, 글을 쓴 지 벌써 6년이 넘었더라고요. 하루에 몇 편씩 감정과 생각을 활자로 쏟아내던 때에도, 세상 골치 아픈 일들로 글을 더 이상 쓸 수 없던 때에도, 저는 종종 이곳에 들러 제가 쓴 글을 복기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이건 좀 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jA%2Fimage%2FvwwUh6YgUcWoOBx-SL8t8_7dWy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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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애의 잔해 - &amp;lsquo;에피소드&amp;rsquo;가 아닌 &amp;lsquo;감정&amp;rs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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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7T08:10:22Z</updated>
    <published>2023-09-16T14:5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와의 연애가 끝난 이후, 나는 처음으로 연애의 잔해가 &amp;lsquo;에피소드&amp;rsquo;가 아닌 &amp;lsquo;감정&amp;rsquo;이 되는 경험을 했다. 물론 그 감정의 면면을 들춰보면 그 안을 빼곡히 채우는 에피소드들이 가득하지만, 굳이 들춰보진 않는다.  그 면면의 에피소드 안에는,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이해하고 넘어갔을까, 싶은 망언과 강요, 혹은 무지성이 가득하다. &amp;lsquo;남자에게 사랑받아본 적 없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jA%2Fimage%2FMqR46Afc34_zW4lTW-daLzwCmC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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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란, - 가장 어리석은 사람들이 모여서 가장 똑똑한 척하는 직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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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9T09:44:18Z</updated>
    <published>2023-09-09T06:0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내 글들에게 자주 &amp;lsquo;민낯&amp;lsquo; 혹은 &amp;rsquo; 속살&amp;lsquo;이라는 애칭을 붙인다. 일종의 부끄러움을 우회적으로 표현라는 말이겠지. 사실 글 자체가 부끄럽다기보단, 그 글에서 나라는 사람을, 반대로 나라는 사람에게서 그 글을 떠올리는 것이, 나는 여전히 남사스럽다.  그래서 (그럴 일도 없겠지만) 나는 네임드 작가가 되고 싶지도 않다. 나는 내 글들을 몹시 사랑하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jA%2Fimage%2Fip6zs8BkoATMc9U4nDOeaQGjJd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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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명하지 않은 어른 - 나의 정상은 어딜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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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4T07:16:08Z</updated>
    <published>2023-09-04T03:3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최근 어른에 대한 글을 자주 쓰게 됐다. 어쩌면 &amp;lsquo;어른&amp;rsquo;이라는 이름에 내가 품어온 환상이나 기대 같은 것을 검증하고 있는 중일지도 모른다.  내 환상, 혹은 기대 중 하나가 바로 &amp;lsquo;선명함&amp;rsquo;이었다. 내가 어릴 적 바라본 어른들은 꼭 빨간색 혹은 파란색, 검은색 혹은 흰색을 콕 찝을 수 있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그 색깔은 훈장, 혹은 정체성으로 여기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jA%2Fimage%2Fgr83XQ-FqkzMbYg_pehl5O6x-f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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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판단, 수용, 이해, 이성의 싸움 - in 나의 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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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5T21:28:00Z</updated>
    <published>2023-08-25T11:3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를 온 마음을 다해 미워하고 싶은 날이면, 나를 비롯한 몇몇 사람들은, 머릿속에 한가득 그 사람의 엄마, 아빠, 형제, 자식, 때론 반려동물까지 떠오른다. 진부하긴 하지만, 그도 누군가의 소중한 자식이고, 부모고, 형제고, 친구라는 그런 말처럼. 그러다 보면 또 &amp;lsquo;그래서 내가 저짓거리를 이해해야 한다고?&amp;rsquo;하고 화가 치밀어 오른다. 그러다 또 안쓰럽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jA%2Fimage%2FhiZv7ClHpOfHiagrER-OLDueQm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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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오늘 거울을 한참 들여다보다 든 생각 - 젊음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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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6T06:32:25Z</updated>
    <published>2023-08-19T15:5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가 유별나게 예쁘고 잘생긴 건 아닌데, 어느 날은 그냥 생긴 대로 살아야지 싶고, 어느 날은 그렇게 미울 수가 없습니다. (물론 컨디션에 따라 기복은 있으나) 매일 같은 얼굴인데 말이에요. 내가 내 자신을 얼마나 사랑스럽게 보느냐에 달린 거 같은데, 요즘은 자주 별로인 걸 보니 제가 저를 별로 사랑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사실 &amp;lsquo;젊음&amp;rsquo;만으로도 아직은 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jA%2Fimage%2FIBqc21ESsrYekNEgj_YTZDTN2G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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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끔은 함께 울며 기다려주는 마음 - 이 정도면 갸륵한 인생들과 함께 살아갈만할 것 같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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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4T02:32:06Z</updated>
    <published>2023-08-13T06:1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KTX투신자살 엊그제 중요한 미팅이 있어 아침부터 부랴부랴 KTX를 타러 갔는데, 역사 내 전광판이 요란했다. 아침에 누군가 선로에 뛰어들어 사망사고가 발생했댄다. 플랫폼에 주저앉아 무기한 지연되는 열차를 기다리는 수많은 이들의 원성이, 뜨거운 여름날의 뙤약볕보다 뜨거웠다. 나도 물론 미팅에 지각했다.  짜증도 났지만, 아무렴 이유가 있겠지, 하고 며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jA%2Fimage%2F-DnmxXohzP6vla-LOAtJa1XqGr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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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전히 - 여전히 내 삶은 온통 여전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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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7T00:30:50Z</updated>
    <published>2023-08-06T12:2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가장 많이 쓰는 말 중 하나는 &amp;lsquo;여전히&amp;rsquo;다.  왠지 &amp;lsquo;아직도&amp;rsquo;는 시간의 부사 같아서, 내가 늦은 거 같고, &amp;lsquo;변함없이&amp;lsquo;는 형상의 부사 같아서, 모습이 그대로 같은 느낌이 드는데 (내 기준), &amp;lsquo;여전히&amp;rsquo;는 공간의 부사 같아서 내가 어떤 공간에 갇혀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나는 늦어도 되고, 여전히 같은 모습이어도 견딜 수 있는데, 어딘가에 갇혀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jA%2Fimage%2FskyU_jZkylP0qhAGeQ6isOkruQ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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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니, 너 안 괜찮아 - 너 지금 아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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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30T12:19:51Z</updated>
    <published>2023-07-30T06:1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건강검진으로 자율신경계검사, 흔히 스트레스검사라고 불리는 것을 했다. 손가락에 기구를 끼우고 무념무상으로 잠시 앉아있는 아주 간단한 검사였다. 전 날도 지긋지긋한 불면증으로 한, 두 시간 겨우 눈 붙이고 간 터라 피로도는 이상소견으로 나오겠구나 싶었다. 그리고 2주쯤 지났을까, 소견서가 집으로 도착했고, 결과는 꽤나 충격적이었다.    이 검사수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jA%2Fimage%2F73Ge-IifsUGmtw9aUWls9GudPp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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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잔향 - 나는 너를 잔잔히 품고 살아가겠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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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7T02:27:59Z</updated>
    <published>2023-07-22T07:1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또 한번의 연애가 끝났다. 뿌릴 때부터 알았다. 이 연애에는 잔향이 오래 남겠구나. 너도, 나도 이 연애로 오랫동안 아프겠구나. 그리고 지금 나는 너의 잔향을 맡으며 어느 날은 너를 기다리고, 어느 날은 너를 기억한다.  너를 사랑하는 마음에 솔직하지 못했고, 너를 사랑하면 안되는 이유를 찾을 때마다 홀로 고통스러워했던 그 모든 나를 모조리 사랑했던 너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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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사람 - 역시 세상에는 답안지가 필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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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9T13:41:26Z</updated>
    <published>2023-07-09T08:3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스로 좋은 사람이라며 생각하며 살아가는 마음이 언제나 나의 잣대가 되어주었고, 나침반이 되기도 했으며, 지팡이가 되기도 했다. 기어코는 자존감이기도 했다. 이렇게 읊다 보니 내 전부였던 것 같기도 하다. 암행어사의 마패였고, 놀이공원의 자유이용권이었다.   하지만 여러 번 관계에서 실패하다 보면, 가끔은 내가 진짜 좋은 사람은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jA%2Fimage%2Fj3xwqRFsoeJ2SanGc2CR7Nb6gJs.G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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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에 최선을 다해보고 싶다. - 그게 그를 이용하는 것일지라도 아무렴 어쩔 텐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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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1T16:58:44Z</updated>
    <published>2023-04-28T14:4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삶이 몹시도 불행하던 어느 날, 나는 입버릇처럼 말했다. &amp;rsquo;언젠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내 모든 것을 다 쏟아서 사랑하겠다.&amp;lsquo;고. 그는 완벽하고 나는 부족해서 생긴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기에, 다 내 잘못이라는 자책을 하려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나는 또 한 번 그 바보 같은 질문을 해버리고 말았다. 너는 대체 나에게 무엇을 해주었냐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jA%2Fimage%2F1bOubrT5x6zjUGCzqXmh-lnQxZ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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