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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 아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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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난임과정에 대해 씁니다. 나 같은 누군가가 분명 또 있을 것 같아서, 이 순간을 잘 이겨내고자 씁니다. 교사이기도 합니다. 종종 아이들과의 순수한 일화도 쓰겠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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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23T12:15:1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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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학년의 사회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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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11:42:19Z</updated>
    <published>2025-11-27T13:1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사로서 누릴 수 있는 특권 중 한 가지는 바로 아이들로부터 공주님, 왕자님 대접을 받는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교사가 그리 예쁘거나 멋지지 않아도 자기 담임 선생님을 가장 멋지고 예쁘다고 생각해주는 것 같다. 특히 학생들의 나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그럴 확률이 높다. 그렇기에 1학년 교사를 하게되면 실제 외모와 관계없이 아이들로부터 준아이돌 대접을 받을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a9%2Fimage%2FZei5xVro2gJpuADsYMX-7xAyL6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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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직 편식 어린이 출신 교사의 급식 지도방법 - 부제: 어른들끼리도 대화가 필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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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1T00:52:46Z</updated>
    <published>2025-11-20T05:1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렸을 적 편식이 심했다. 정확히는 편식보다는 소식에 가까웠다. 초코파이 하나를 아침부터 저녁까지 쪼개 먹다가 가족의 발에 압사된 채 발견될 때면, 초코향 가득한 꾸지람을 듣곤 했다.   다른 아이들이 좋아한다던 라면, 소시지 등도 먹지 않았는데, 참다못한 엄마가 &amp;quot;음식 남기면 지옥 가서 남긴 것 다 먹어야 해!&amp;quot; 라며 협박하셨다.  그런 엄마의 협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a9%2Fimage%2FMqL1_GwzI9wIAnXobBjTufjeU1M.jpg" width="44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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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질문부대, 그들이 몰려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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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01:56:41Z</updated>
    <published>2025-11-13T06:3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은 질문이 참 많다. 특히 학년이 내려갈수록 질문은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진다. 어느 정도로 많냐면 앞자리에서 수도 없이 반복된 설명을 듣던 깍쟁이 녀석이 &amp;quot;그만 좀 물어봐. 선생님 목 다 쉬셨잖아!&amp;quot;라며 대신 핀잔을 줄 정도이다.  처음엔 내가 자세히 설명을 하지 않아서인가 싶었는데, 그건 아닌 것 같다. 아무리 자세히 설명해도 어떤 아이들은 개인적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a9%2Fimage%2FUYvj66giLjKonFuY-HqjtjDomY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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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포의 자장가 소동 - 3월 초 1학년 점심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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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3T11:30:47Z</updated>
    <published>2025-11-06T08:3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에서 주어지는 점심시간은 보통 1시간 내외이다. 10분 정도 주어지는 쉬는 시간과는 차원이 다른 보상(?)에 누구보다도 점심시간을 기다리지만, 아쉬운 것은 1학년은 스스로 시계를 볼 줄 모른다는 것.  그래서 맛있는 메뉴라도 식단표에 쓰여 있는 날이면 어떤 학생들은  아침활동이 끝나자마자 점심시간이냐 물어보고, 1교시가 끝나도 점심시간이냐 물어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a9%2Fimage%2FZpteBQL3Izrb4NvYJ8SVMNlosA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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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령 첫날 꼰대가 되어버렸다. - 일 학년 교사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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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06:40:15Z</updated>
    <published>2025-10-29T15: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8월의 어느 날, 발령소식과 함께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amp;lsquo;드디어 나도 선생님이 되는구나!&amp;rsquo;       설레기도 했지만, 걱정도 가득했다. 4년 간 실습을 통해 아이들을 만나고, 수업시연도 해봤지만 학급을 운영한다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였다.            &amp;quot;학부모님이나 학생들한테 저경력 티 내지 마.&amp;quot;  먼저 발령이 났던 선배들의 조언에 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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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 나와 결혼해 줘서 고마워. - 너에게 보내는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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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01:00:14Z</updated>
    <published>2025-10-23T0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H. 안녕?  곧 우리가 함께 맞이하는 7번째 결혼기념일이야.   너와 처음 만나던 날이 기억나.  스타벅스 앞, 갈색 코트를 입은 채 수줍게 미소 짓던 너. 우연히 당첨된 무료 음료 쿠폰이 우리를 다음 만남으로 이어줬지.  H.  너를 만나기 전 나의 20대는 그저 그랬던 것 같아.  다람쥐가 쳇바퀴 돌듯 하루하루 주어진 삶이 소중한 줄도 모른 채  그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a9%2Fimage%2FjSOKBLZVP40nS3EtePzv8YBMjc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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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 오지 않은 너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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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12:06:10Z</updated>
    <published>2025-10-16T02:3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流產(유산)                                   아무   아이야,  엄마는 강이 될게.  너는 종이배가 되어 가고 싶은 곳으로 둥둥 떠서 가렴.   나는 오늘도  강의 길목에서 물결을 고르며 너라는 종이배를 다시 기다린다.  네가 목적지에 닿을 수 있을 만큼 강물의 깊이를 더한다.   샘일 때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a9%2Fimage%2FWCyjKUb4SM_jqk1bICDXjLxnK1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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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임병원에 &amp;nbsp;모자 쓴 사람들이 많은 &amp;nbsp;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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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6:23:05Z</updated>
    <published>2025-10-09T01: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3시 45분. 잠에서 깼다. 병원에 방문하는 날이면 어김없이 새벽마다 잠을 설쳤다. 곤히 잠든 남편을 뒤로한 채 조용히 화장실에 들어갔다. 테스트기를 개봉했다. 결과를 기다리며 한 손에는 지난번 테스트기를, 다른 한 손에는 새로 한 테스트기를 들었다.  더블링. 1차 피검사 이후 2번째 검사에서 1차의 2배 이상 수치가 나와야 해서 흔히들 부르는 명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a9%2Fimage%2F2-YI-z5phIrVsxeGAsHc1EEQlO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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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신이면 임신이지, HCG수치는 또 뭐람 - HCG수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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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08:04:49Z</updated>
    <published>2025-10-02T0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어렸을 적, 나는 비 오는 날을 좋아했다. 물 웅덩이에서 참방거리며 노는 것도 좋아했고, 비 온 뒤 하늘에서 무지개를 찾았을 땐 보물이라도 발견한 듯 기뻤다. 그럴 때면 무지개가 땅에 닿아 있는 지점을 찾아본 뒤,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한참을 달려가곤 했다. 아무리 달려가며 손을 뻗어도 무지개는 점점 멀어졌지만.  무지개를 잡을 수 없다는 걸 알게 되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a9%2Fimage%2FRXgQPSziSxtQgDBrgvGA6GZtZK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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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아 이식을 하다. - 신선이식 vs 동결이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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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3:34:15Z</updated>
    <published>2025-09-29T0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5시.  눈이 떠졌다. 다시 잠들어 보려고 몇 번을 뒤척였지만 점점 정신이 또렷해졌다. 시험관 과정을 겪을수록 불면(不眠)에 익숙해졌다. 뒤척임과의 씨름 끝에 이불을 걷어내고 일어나 벌컥벌컥 물을 마셨다. 하늘이 어두웠다. 잠시 망설이다 평소보다 일찍 병원으로 향했다. 복잡해지는 생각을 떨쳐내기 위해서는 몸을 움직이는 편이 나을 것 같았다. 정적이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a9%2Fimage%2FOMRl4hwWowfJ669aivDjWAzQWN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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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배아 이식을 할 수 있을까? - 공난포와 배아등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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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3:32:45Z</updated>
    <published>2025-09-25T0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1학년 시절, 내가 다니던 학교 앞 문방구에는 뽑기 기계가 여러 대 놓여 있었다. 그중에서도 내 시선을 사로잡은 건 전면에 반짝이는 보석 반지들이 큼지막하게 그려진 뽑기 통이었다. 학교를 다녀오는 길이면 늘 그 반지를 보면서 &amp;lsquo;엄마 손에 끼워주고 싶다&amp;rsquo;는 생각을 했다.  어느 날, 엄마의 심부름을 한 뒤 용돈으로 500원을 받게 되었다. 문득 학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a9%2Fimage%2FD0u4gTwUW5KHZFaV6Y-MseCbry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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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자 채취 당일 - 채취 관련 주의사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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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3:25:08Z</updated>
    <published>2025-09-22T0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자 채취일은 난포의 크기와 상태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미리 정확한 일정을 알 수 없다. 나의 경우 남편과 토요일 오전에 병원을 방문했을 때, 채취 일정이 이틀 뒤인 월요일 오전으로 결정되었다. 갑작스럽게 중요한 회의에 빠지며 연차를 내야 했던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고, 만약 내가 직장을 병행하며 시험관을 시도했다면 당황스러웠을 것 같았다. 그 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a9%2Fimage%2F9qBemMG56u_sVXXbxd_zLKtaNP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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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자 채취를 결정하다.   - 시험관 시술 일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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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08:08:22Z</updated>
    <published>2025-09-18T0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험관 시술은 크게 두 가지 시술로 나뉜다. 배란 유도 후 성숙한 난자를 난소에서 꺼내는 난자채취(OPU)와, 채취한 난자를 배양하여 수정시킨 뒤, 수정된 배아를 다시 자궁 안에 넣는 배아이식(ET/FET)이 있다. 생각해 보면 채취 후 수정이 되기까지 며칠이 걸리기 때문에 각 시술이 서로 다른 날에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당연할 수도 있지만,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a9%2Fimage%2FwL9hP__0RAmsP5kpIc77L-XYQb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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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사는 무서워 하지만, 시험관 중입니다. - 시험관 주사 맞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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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08:03:11Z</updated>
    <published>2025-09-15T0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도 정확히 언제부터 주사를 맞으면 쓰러지는지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어릴 적 군말 없이 병원을 잘 따라가고, 주사도 잘 맞아서 용감한 어린이라며 칭찬을 들었던 나였지만, 어느 순간부터 불안정한 자세로 주사를 맞으면 쇼크가 왔다. 주사만 그랬던 것은 아니다. 채혈을 할 때, 귀를 뚫었을 때, 과로 후 긴장했을 때, 심지어 다른 사람이 흘린 흥건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a9%2Fimage%2F0-rwKk4Rt40UWFm8FXQ4LwEWNd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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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 이번에도 시험관을 못한다고요? - 채취 시도 과정 및 장기요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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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08:09:10Z</updated>
    <published>2025-09-11T0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험관 시술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생리가 시작되면서부터 며칠에 한 번꼴로 병원을 방문해 난포의 개수와 크기에 대한 경과를 지켜보았다. 기대와 달리 난포는 잘 자라지 않았다. 의사 선생님은 난포의 개수가 전반적인 수치에 비해 너무 적게 나왔으니 이번 주기는 시험관 시술을 중단하고 다음 달을 기다려보자고 하셨다.  4월이 되어 다시 병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a9%2Fimage%2FfGdz0FSAnYfHU4Ap1MVX0DUbUl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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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임휴직을 신청하다. - 난임 휴직 절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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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08:14:53Z</updated>
    <published>2025-09-08T0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휴직 직전의 학기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기에 나는 평소보다 좀 더 바쁜 시간을 보내야 했다. 짬을 내어 1월부터 새로운 병원에 다녔지만, 휴직을 위한 진단서를 요청했을 때 난임 사유가 '원인 불명'이었기에 몇 차례의 진료 기록이 더 필요하다고 했다. '자궁난관조영술**(HSG)도 새로운 병원에서 다시 받거나, 이전 병원의 기록을 전달해야만 진단서 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a9%2Fimage%2F6quPinXQh_3YJJ2hqncPRwzrIl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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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자들은 모르는 산부인과 이야기 feat. 난임병원 - 진료 과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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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08:14:34Z</updated>
    <published>2025-09-04T0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부인과나 난임병원 진찰실은 크게 두 공간으로 나뉘어 있다. 원장님과 대화를 하는 '진료실'과 초음파로 진찰을 하는 '내진실'. 진료실에 들어가면 일반 병원과는 다른 점이 하나 있는데, 원장님 앞에 놓여있는 의자 개수다. 의자는 2개. 하나는 아내를 위한 의자이고, 다른 하나는 남편을 위한 의자이다.  간단한 인사 뒤, 남편이 동행한 경우 남편은 의자에 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a9%2Fimage%2FCkyHlEsbE8EU0OsIDT-7P8sUI9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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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임병원 안의 풍경 - 임신 영양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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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5:34:08Z</updated>
    <published>2025-09-01T01: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원에서의 기다림은 언제나 지루하다. 그중에서도 난임병원에서의 기다림이 유독 더 길게 느껴지는 이유는 왜일까. 생리를 시작하면&amp;nbsp;난포 개수나 크기의 경과를 보기 위해 2~3일에 한 번 꼴로 병원을 방문해야 했다. 새벽부터 줄을 서도, 진료실 앞 전광판의 이름들이 엔딩크래딧처럼 한참을 올라간 뒤에야 내 이름을 찾을 수 있었다.  그 긴 기다림은 때로는 더욱 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a9%2Fimage%2Fws0u3zvyQzvgvTIOFvvICYTPMl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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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새 누가 애 안 낳는대 - 난임 병원의 현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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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2:57:44Z</updated>
    <published>2025-08-28T01: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험관을 하기로 마음은 먹었지만, 어디로 병원을 다녀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병원을 선택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요소에는 병원의 전문성과 시술 성공률, 의료진의 경력이나 태도, 기술 및 장비, 병원 접근성 등이 있다. 무엇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병원 선택은 달라진다. 저명한 의사를 만나기 위해 지방에서 기차나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올라가는 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a9%2Fimage%2Fep5AhuesGSgdjMZaU1eKeB47Hp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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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를 갖기 어려웠던 또 다른 이유 - AMH수치, 인공수정과 시험관 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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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08:10:27Z</updated>
    <published>2025-08-21T01: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피임을 중단했을 때만 해도, 아이가 곧 생길 줄 알았다. 주변에서 들어온 임신 소식처럼, 우리도 마음만 먹으면 아이가 자연스럽게 찾아올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몇 개월이 지나도록 아무런 소식이 없었다. 의아함이 생겼고, &amp;lsquo;내 몸에 혹시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amp;rsquo; 하는 불안도 따라왔다. 그래서 남편과 함께 난임 병원을 찾았다.  방문했을 당시만 해도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a9%2Fimage%2FdaAIlDptUTRJXOnHVsHpUuUts8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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