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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날 백대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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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 반복되어 쌓이는 작은 습관을 삶으로 창조하는 글쓰기 크리에이터 작가 백대백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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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24T11:51: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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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은음 자리표 - 20. 제자리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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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1T08:01:27Z</updated>
    <published>2024-06-27T06:4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젯밤의 일정이 대단히 길었었나 보다. 지수는 깊은 잠에서 서서히 눈을 뜬다. 눈에 들어오는 풍경이 낯이 익다. 모습보다도 이 공간의 향기가 더욱 &amp;nbsp;익숙하다. 그녀는 다시 혼란스럽다. 여기는 조선朝鮮의 왕궁이 아닌 그녀의 &amp;nbsp;카페 '낮은음 자리표'다. '아 이렇게 테이블에 앉아 꿈을 꾸었구나' 지수는 아직 그녀가 누구인지 모르겠다. 가배상궁 최씨가 자신인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wB%2Fimage%2Fr6FD9dQqXl9CPsBnI4YdTpz53_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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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은음 자리표 - 19. 몽듀!(My Go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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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2T15:42:55Z</updated>
    <published>2024-06-23T21:0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몽듀! 쎄 딜리씨유!(세상에나! 맛있어요!)&amp;quot; 예수님을 닮은 그가 감탄사를 연발하며 눈물을 흘린다. 아마도 그것은 단지 커피맛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그것은 마치 커피의 쌉싸름함이 우유의 부드러움과 어우러져 절묘한 맛으로 거듭나듯 그동안 그가 힘겹게 지나 온 여정에 대한 회고와 고향에 대한 향수 그리고 신앙에 대한 믿음이 한데 섞여 지금의 굳건한 자신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wB%2Fimage%2FinEM9uidbgi8CwxX6peKUCh8oc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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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은음 자리표 - 18. 카페오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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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6T21:16:04Z</updated>
    <published>2024-06-19T21:4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수는 숙원 지씨의 부탁을 받고 궁에서 나올 때 얼마 전에 중국에서 갓 들여온 커피생두와 진상된 우유를 가지고 나왔다. 이것들 모두는 이 시대에 아주 귀한 것들이다. 아마도 지수가 궁에서 이것들을 관장하는 상궁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지도 모른다. 아무리 왕의 부인인 숙원 지씨의 부탁이라 할지라도 이렇게 왕궁의 물건을 사사로이 가지고 나온 것이 발각된다면 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wB%2Fimage%2FEkKpDBftCyGOT4cLrpsUsDrK4S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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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은음 자리표 - 17. 어둠 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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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8T09:21:16Z</updated>
    <published>2024-06-16T22: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수는 생각한다. 이들은 천주天主를 믿는 사람들이다. 조선의 &amp;nbsp;천주교는 처음 지식층에서 서학西學이라는 이름으로 종교 아닌 학문으로 시작되었다. 그러다가 1784년 이승훈이 중국에서 첫 번째로 세례를 받고 돌아옴으로써 신앙으로 자리 잡게 된다. 하지만 조선시대의 천주교는 당시 정치사회이념인 유교에 대치된다 하여 심한 박해를 받았었다. 그것도 백 년 이상의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wB%2Fimage%2FXJ4P3eV7_QJH_ZoJEWH_xxj8D5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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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은음 자리표 - 16. 남문밖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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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6T05:02:27Z</updated>
    <published>2024-06-12T20:4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숙원 지씨의 집안은 몰락한 양반가였다. 그녀의 아버지는 서학西學을 공부한 실학자였고 자연스럽게 천주天主를 받아들였다. 지씨는 어려서 아버지가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며 자랐지만 생활을 책임져야 했던 그녀의 어머니는 그런 남편의 모습이 달갑지 않았다. 아버지는 어느 날 어린 지씨에게 천주에 대해 말씀하셨다. &amp;quot;사람은 왕후장상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wB%2Fimage%2FkzI8mDq_2RrMPStGa45pxHzMmM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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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은음 자리표 - 15. 가배상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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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2T23:19:27Z</updated>
    <published>2024-06-09T22:1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페 테이블에서 책을 읽던 지수는 깜빡 선잠을 자고 있다. 잠이 깨려는 순간 지수는 지금 있는 곳이 자신의 카페가 아님을 느낀다.  &amp;quot;내 말을 듣고 있는가? 나를 도와줄 수 있냐는 말이네.&amp;quot; 비몽사몽 간 눈을 뜨기도 전에 들리는 여인의 목소리는 위엄이 있으나 외롭고 간절하다.  &amp;quot;가배咖啡차를 궁밖에서 끓일 수 있겠는가? 하지만 궁밖에 나가는 것도 차를 가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wB%2Fimage%2F5GB-SG3yTT_yyIhQEYxQGOx_Lz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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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은음 자리표 - 14. 거짓말하지 마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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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9T04:11:36Z</updated>
    <published>2024-05-15T23:4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은 파랗다. 구름 한 점 없이 맑디맑다.  &amp;quot;수일아 너 이러다가 벌 받아. 하나님이 널 지켜보고 계신다. 그리고 주위에서 이러는 널 보면 뭐라 하겠어? 수일아! 너 엄마 말 듣고 있니?&amp;quot; 엄마의 설교가 수일의 귓등으로 흐른다. 엄마의 목소리가 희미해지고 수일은 창밖을 보고 있다. 그의 가슴을 짓누르는 것은 그가 못 견뎌하는 것은 이 세상에 자신은 없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wB%2Fimage%2FmioKAa38uwT22gM2kKkLm1p1F-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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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은음 자리표 - 13. 질문하고 질문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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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3T13:25:41Z</updated>
    <published>2024-05-12T22:4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할아버지가 누군신지 알고 있어요. 목음선생님이시죠?&amp;quot; 지수는 무언가 생각난 듯 웃으며 말한다. &amp;quot;오늘 처음 본 지수가 어떻게 나를 알까?&amp;quot; 조금은 의아한 듯 노인이 묻는다. &amp;quot;전에 예배시간이 다 되었는데 예배당 스피커가 고장 나서 목사님들과 집사님들께서 당황해하셨던 적이 있었어요.&amp;quot; 지수는 마치 지금 눈앞에서 일어난 일처럼 묘사하고 있다. &amp;quot;그때 한 목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wB%2Fimage%2FZ1Ly39zsVtIcoEBB9snGjBSx99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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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은음 자리표 - 12. 텃밭 앞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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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0T05:10:13Z</updated>
    <published>2024-05-08T21:0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수는 수일과 함께 커피를 마시고 있다. 수일의 얘기를 듣는 지수는 자신 역시 수일과 마찬가지로 방황했던 과거를 회상한다. 고등학생이었던 지수는 그날도 교회밖에서 서성이며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있었다. 머리로는 들어가야 한다는 걸 알지만 마음은 그녀의 발걸음을 붙잡고 놓아주지 않는다. &amp;quot;왜 그렇게 안전부절 못하고 있니? 어디 몸이 불편한 거니?&amp;quot; 교회옆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wB%2Fimage%2FNt_jnWYKhC8Xzc8DIBArNX1CUa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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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은음 자리표 - 11. 왜 목이 마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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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6T11:37:12Z</updated>
    <published>2024-05-05T23:1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일은 모태신앙이다. 지금은 이런 모태신앙을 못된 신앙이라 사람들은 조롱한다. '못된'이란 '잘못되었다'는 뜻도 있고 '아직 되지못했다'는 의미도&amp;nbsp;가지는 중의적 표현이다. 수일은 왜 고민하고 있는가? 그가 원하는 모습과 보여지는 모습 속에서 괴리gap를 느끼기 때문 일 것이다. 원하는 모습 역시 자신과 주위의 기대로 나눠진다. 보여지는 모습 또한 자기 평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wB%2Fimage%2FNJgibw9-g-9ZuVd6pQLzNI9hHP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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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은음 자리표 - 10. 같은 새를 바라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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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6T04:17:33Z</updated>
    <published>2024-05-01T20:5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채은은 요즘 우울하다. 일도 손에 잡히지 않아 당분간 일을 그만두었다. 자신이 사는 방식이 잘못된 것 같다고 생각하니 그동안 해왔던 모든 일들이 한심하게 여겨졌다.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제대로&amp;nbsp;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더 이상 대화를 나눌 수가 없었다. 그동안 채은은 화가 나도 상대에게 화를 내지 않았다. 자신이 화가 난 것보다 상대가 저렇게 &amp;nbsp;말하고 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wB%2Fimage%2FwjrtcPw4wwUKmjU-hutYepdUYh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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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은음 자리표 - 09. 답답한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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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6T07:23:55Z</updated>
    <published>2024-04-28T20:3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 그렇게 하랬다고 진짜 그렇게 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채은씨. 정말 어린아이도 아니고. 나 참.&amp;quot; 송원장은 오늘도 채은에게 화를 내고 있다. 미안하고 무안하다. &amp;quot;죄송합니다.&amp;quot; 채은은 조금은 이해할 수 없지만 그래도 자신의 잘못이라고 &amp;nbsp;인정하며 고개를 숙였다. 다른 선생님들은 잠깐 이광경을 지켜보다 별다른 게 없다고 여겼는지 자기 일로 관심을 돌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wB%2Fimage%2FJkXHNN8DraqgGYgey-eul3ArdC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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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은음 자리표 - 08. 지저스 오 지저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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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6T06:22:47Z</updated>
    <published>2024-04-24T22:1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To be Or Not to be' '사느냐 죽느냐' 햄릿의 고민이 그것이었까? 나는 오늘 목숨과도 같은 선택을 해야만 한다. 가장 낮은 곳을 살다가 가장 높은 에덴으로 가신 지저스를 섬길 것인가? 가장 높은 올림푸스에 살면서도 가장 천한 인간들보다 더 낮은 욕망 속에서 허우적 대는 제우스를 받아들일 것인가? 나는 오늘 또다시 헤매인다. 'Jesus Or&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wB%2Fimage%2FSx8eUGW3NVktxEXlokvDut7Dux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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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은음 자리표 - 07. 길을 잃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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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1T23:53:08Z</updated>
    <published>2024-04-21T22:1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낮피라는거 주실 수 있나요?&amp;quot; 부스스한 머리를 하고 선글라스를 낀 맨발의 그녀가 낮피를 원한다. 낮피는 낮은음 자리표에 있는 일종의 기부커피다. 누군가 도움을 필요한 사람을 위해 커피 한잔값을 더 계산하고 그 도움을 원할 때 주문으로 쓰는 말이다. 그 도움은 꼭 커피가 아니어도 된다. &amp;quot;여기가 어디쯤인가요? 길을 잃었어요.&amp;quot; 이제서야 정신을 차린듯 주위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wB%2Fimage%2FCTLI8Jni_LkLl_pjg1e3LgO3sC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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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은음 자리표 - 06. 눈물 아닌 눈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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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9T01:18:24Z</updated>
    <published>2024-04-17T21:1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수는 조용히 은우의 얘기를 듣고 있다. 은우는 처음엔  자신이 왜 이 자리에 앉아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단지 그 '해소'라는 단어에 이끌려 홀리듯 상담을 예약했지만 무엇을 상담할지 아니 무엇을 말해야 할지도 몰랐다. 어차피 카페 아닌가. 커피 한잔 마신 셈 치자. 은우가 주문한 커피를 준비하는 지수는 별다른 것을 물어보지도 않는다. 평소 호기심이 많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wB%2Fimage%2FkMQdZK3g_59klsgay5oRhkLWMu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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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은음 자리표 - 05. 멈추고 서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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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5T03:56:42Z</updated>
    <published>2024-04-15T00:0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은우는 오늘도 새벽 달리기를 하고 있다. 동네 여기저기를 정해진 코스 없이 한 시간 정도를 달리는 것이다. 지병처럼 가지고 있는 요통을 치료하겠다고 시작한 것이지만 달리기가 이렇게 매력적인 운동인 줄은 몰랐다.  달리던 은우는 풀어진 신발끈을 보고 잠시 멈춘다.  멈춘 것이 잘못이었을까? 어제저녁 아내의 말이 떠오른다. &amp;quot;여보 인수한테 말 좀 해 줘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wB%2Fimage%2FnBwa5q8vpCdtZV9YflRFMFiXap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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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은음 자리표 - 04. 아름다운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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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1T19:04:40Z</updated>
    <published>2024-04-10T21:0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수와 아름은 그렇게 만났다. 이제 아름은 자신의 퇴근시간에  마감시간의 지수를 만난다.  지수는 아름의 얘기를 듣는다.  때로는 아름의 등을 토닥이면서  때로는 아름과 함께 눈물 흘리며 지수는 아름과 대화를 나눈다.  그동안 아름은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아빠에 대한 원망 오빠에 대한 서운함과 세상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혼자라는 외로움이 그녀를 작게 한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wB%2Fimage%2FlnjxUotlaFcGWcvtXr2aZPVy8S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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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은음 자리표 - 03. 흔들리는 그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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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7T23:50:45Z</updated>
    <published>2024-04-07T23:4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늦은 저녁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간 놀이터엔 아무도 없었다. 터덜터덜 회사에서 퇴근하던 아름은 방금까지 아이들이 놀았던 듯 '끼긱'소리를 내고 있는 흔들리는 그네를 &amp;nbsp;바라보다 잠시 앉아본다. 그때도 그랬다. 어릴 적 아이들은 저녁 먹으러 하나 둘 집으로 돌아갈 때 아홉 살 아름은 혼자 그네에 &amp;nbsp;앉아있었다. 아무도 밥 먹으라 &amp;nbsp;부르는 이가 없었다. 흙장난하느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wB%2Fimage%2FWrzHCVakCtQdwECR62HcdBqiIx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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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은음 자리표 - 02. 커피 한잔 어떠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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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8T21:58:19Z</updated>
    <published>2024-04-05T02:4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띠리링~' 문이 열림을 알리는 벨이 울린다. 한쌍의 젊은 연인이 들어온다. &amp;quot;아~이 카페 참 아담하고 좋다. 그렇지 오빠?&amp;quot; 이십 대 초반쯤 되고 머리가 긴 학생인듯한 여인이 손을 잡은 상대에게 말한다. &amp;quot;죄송해요. 저희 카페는 테이크아웃만 하고  있어요. 바깥 창구에서 주문을 도와드려도 될까요?&amp;quot; 지수는 카페 개장 준비를 하다가 미소 지으며 정중히 손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wB%2Fimage%2FaODMMkfoLUuDh2LJi5KVnzY1Yv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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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은음 자리표 - 01. 귀를 닮았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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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3T04:04:43Z</updated>
    <published>2024-04-02T23:5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낮은음 자리표 어릴 적 처음 오선지를 보았을 때 예쁘게 꼬부라져  있는 기호를 보았다. 귀고리를 했으면  하고 나는 선생님께 이것을 뭐라 부르냐고 물었었다.  &amp;quot;그건  높은음 자리표라고 해.&amp;quot; &amp;quot;아 높은음 자리표라고 하는구나. 그러면 선생님  높은음 자리표가 있으면 낮은음 자리표도 있나요?&amp;quot; 선생님은 웃으시며 말씀하셨다. &amp;quot;하하 우리 지수가 그걸 어떻게 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wB%2Fimage%2F2te-EP2b4lVtHdCtISaGKUyX_0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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