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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수필가/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로 진솔한 삶의 풍경을 그려보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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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27T15:39: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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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녹사모 이야기 - 녹색사랑어머니모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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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0T15:21:51Z</updated>
    <published>2025-12-10T15:2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학가 빅토르 위고가 말했듯이 &amp;quot;여자는 약해도 어머니는 강하다&amp;quot;라는 말에 어느 정도는 공감이 간다. 물론 여자가 반드시 약하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으나 어머니의 강인함을 강조하고 싶은 거다.  나의 첫째 자녀가 초등학교를 갓 입학하고 교통지도를 하는 어머니 모임이 있었다. 그 모임의 이름이 &amp;quot;녹색어머니회&amp;quot;였다. 2008년 당시는 각반별로 녹색어머니를 소집하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A1%2Fimage%2F60mMdyQR42EpyN6u6kxzy_-Hxl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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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대시대의 시계와 문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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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7T22:26:00Z</updated>
    <published>2025-10-19T14:5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경 창세기의 창조이야기 서두에서 하나님은 흑암과 공허 속에서 &amp;quot;빛&amp;quot;을 창조하셨다. 그 &amp;quot;빛&amp;quot;은 낮과 밤을 가르는 기준이 되었고 그 처음 빛이 곧 &amp;quot;해&amp;quot;를 의미한다. 해는 세상에 유일한 광채이므로 고대인들에게는 숭배의  대상이 되었다.  고대시대의 첫 문명이자 발전의 초석이 된 것이 바로 해시계가 아닌가 싶다. 고대인들은 해그림자의 크기와 위치가 일정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A1%2Fimage%2FH6zSV9662-9E1K73hBRu8Rtm61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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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계와 시간의 개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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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7T21:53:29Z</updated>
    <published>2025-10-07T21:5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이란 무엇인가?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는 &amp;quot;Panta Rhei&amp;quot;(모든 것은 유전한다)라는 것으로 세계를 바라보았다. &amp;quot;모든 만물은 멈추지 않고 강물이 흐르듯 끊임없이 변화한다&amp;quot;는 그의 주장은 시간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정리해 주는 것 같다. 시간은 &amp;quot;끊임없이&amp;quot; 그러나 &amp;quot;일정하게&amp;quot; 변화하는 것을 의미하며 인간은 자연의 변화를 통해서 시간의 흐름을 측정하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A1%2Fimage%2Fy7zRNK1kuK3F94SsFPsy3ZXaen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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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계의 탄생 - 최초의 시계는 어떻게 탄생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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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8T14:57:46Z</updated>
    <published>2025-09-28T14:5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류 역사상 최초로 등장한 시계는 자연현상을 이용한 해시계로 알려져있다. 해의 움직임에 의해 그림자의 크기가 변하는 현상을 측정하는 것으로 고대 이집트 문명에서 찾아볼 수 있다. 즉 기원전 3500~4000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가 태양신을 숭배하기 위해 만들었던 오벨리스크를 해시계의 기원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해가 가장 중천에 떴을 때와 아래로 기울었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A1%2Fimage%2FZ_97SNMHwRawACJ6QPNSuh_W4G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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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시계가 의미하는 것 - 나는 왜 갑자기 시계에&amp;nbsp;&amp;nbsp;꽂혔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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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4T07:04:46Z</updated>
    <published>2025-09-14T07:0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오래전부터 은근히 시계를 중요하게 여겨왔던 것 같다. 내가 예비신부였을 때, 혼삿날을 잡아놓고 예물로 예비신랑과 교환했던 것 중에 하나가 손목 시계였다. 처음에 우리는 시계를 예물에서 제외하려고 했다. 하지만 양가 어르신들께서는 시계는 절대로 빼서는 안된다고 하셨다. 그땐 이해가 되지 않았다. '당사자들에게 실용적인 게 중요하지 시계를 꼭 해야할 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A1%2Fimage%2FEc1IgtVwm_BHfYSQe6pzqqld4T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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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실이라는 것 - 마주하고 싶지 않은 현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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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2T07:21:07Z</updated>
    <published>2025-05-17T06:4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삶은 현실이야!&amp;quot;라고 말해주던 선배가 있었다. 여기서 현실이란, 삶을 이어주는 수단을 의미했다. 선배는 이제 세상을 떠나셨지만 당시엔 '저런 당연한 말을 왜 할까?'라고 생각했는데 인생을 살아갈수록 그 말이 의미심장하게 와닿는다. 내가 여러 가지 사회적 가치를 생각하며 작은 공간을 마련하고 나눔 사업을 하려고 했을 때, 주위의  많은 지인들은 사업이 잘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A1%2Fimage%2FBPSAcF1ho2X3DVRjyg_6AbV2Oh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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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월의 노래 - 꽃길을 걸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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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7T02:20:15Z</updated>
    <published>2025-04-12T04:5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4월은 꽃 풍년의 계절 목련꽃, 매실꽃, 복사꽃, 개나리꽃, 벚꽃이 방황하는 벌떼를 유인하듯 본연의 향과 멋으로 잔뜩 치장하고 서 있다  어우러진 꽃동네를 찬찬히 돌아보노라니  어지럽던 현실의 소음에서 멀어지고 복잡하게 끓어오르던 마음도 차분히 가라앉은 채 4월의 노래를 떠올린다  목련꽃그늘아래서 베르테르의 책을 읽던 시인을 한때는 비난했었다 혼자만 부르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A1%2Fimage%2FDoyHBNv-YOXwbh438SGBTsWKff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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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 - 정다운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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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1T14:57:43Z</updated>
    <published>2025-04-01T12:32: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볕이 길을 비추는 것은 저만치서 그리운 친구가 다가오기 때문이다.  마주 앉은 전통 찻집 테이블에서 친구와 난 말없이 얼굴만 바라보며 환하게 한참을 웃었다.  야! 우리 얼마만이지? 뭐가 그리 바빴던 거야? 벌써 6개월도 넘었잖아.  하지만, 그녀와 난 매일 만난 것처럼 하나도 어색하지 않았다. 우린 서로를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서로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A1%2Fimage%2FR6g4y3g-fHTuwhuSVWxvJ3T7-8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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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딜레마 - 방황하는 인생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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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30T14:39:07Z</updated>
    <published>2025-03-30T13:4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한 길만 바라보고 걸어왔는데  더 이상 길이 보이질 않는다. 잘못 걸었구나 자책하며  다른 길목으로 발길을 돌렸는데  그 또한 앞길이 막혔다 한다.  길이 보이지 않으면  길을 만들어서라도 가야지! 갈대밭을 헤치고 엉겅퀴를 쳐내면서  새길을 만들어 걷는 중이다.  하지만 이제 고단함에 지쳐서 잘못된 길이어도 좋으니  처음 걸었던 길로  돌아가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A1%2Fimage%2Fn-QqpVCVbQWUTywzxVOoGnl-V4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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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헌재가 대통령 탄핵선고를 빨리 해야하는 이유 - 급기야 병원방문을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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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3T01:55:32Z</updated>
    <published>2025-03-22T23:4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금쪽같은 주말오전에 동네 정형외과에서 한나절을 보냈다. 언제부턴가 왼쪽 어깨에서 부터 목덜미에 통증이 오기 시작하더니 어제는 머리까지 아프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나는 사실 이 일로 집에서 물리치료기로 한 달 정도는 자가치료를 했었다. 직장인이 병원 갈 형편이 어려우니 웬만한 건강관리는 자가로 해보자는 생각에서였다. 하지만 여느 때 같으면 몇 번만 자가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A1%2Fimage%2FwwtHbWlNV6Sss0639EDI6vL8cy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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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생각 - 소원해지는 관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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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6T05:15:35Z</updated>
    <published>2025-03-16T04:3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에 눈을 뜨니 가슴이 쥐어짜듯 시리다. 머릿속에선 아들생각이 가득하다. 몸을 일으켜 잠시 생각을 정리해 보았다. 아들에게 무슨 일이 있는 걸까? 한 달이 넘도록 연락이 없다. 문자도 읽지 않았다. 전화도 며칠째 받지 않는다. 답답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었던 것 같다.  지난 연말 게엄사건이 시작될 무렵에 아들은 가까스로 군전역을 하였다. 최전방에 있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A1%2Fimage%2FxZWGg4U2hsV_qmgHdJ-dD8EBr-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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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팩트가 없는 사회 - 진실과 거짓은 싸우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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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7T04:52:40Z</updated>
    <published>2025-03-14T21:5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게엄을 선포합니다&amp;quot;라고 선언했던 대통령의 목소리는 영상 속에 담겨있지만 그건 진정한 게엄도 아니고 내란은 더더욱 아니란다.  계엄선포는 그저 국민들에게 본때를 보여주려고 민주당 국회의원들에게 겁주기식으로 한 것이지 2시간짜리 게엄이 어디 있냐는 것이다.  범죄에 대한 증거는 차고 넘치는데 정작 범죄자는 부인하고 있고 법원은 범죄자를 두려워하는 것처럼 보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A1%2Fimage%2FouFkO_PbuIHqCByZGPRD7r5Ntt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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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 고민 - 메마른 감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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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3T19:01:00Z</updated>
    <published>2025-02-23T13:3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감이 떠오르지 않는다 핑개같지만 글을 쓸만한 환경이 주어지지 않는 요즘의 현실이다 글을 쓰고싶은 욕망은 강렬한데 막상 뭘 써야할지 텅빈 느낌이다 이런 순간이 견디기 힘들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A1%2Fimage%2FbHSQ2LXHrJQ7botBAIa8dEmg93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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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날밤의 기억 - 뜬금없는 계엄선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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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9T23:26:24Z</updated>
    <published>2025-01-29T15:1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은 잠 못 이루는 밤이었다 그날은 아들의 군대 제대일을 하루 앞둔 날이었다.&amp;nbsp;&amp;nbsp;제대를 앞두고 그간 밀렸던 휴가를 사용하려고 온 아들의 모습은 지쳐있었다. 아들은 씩씩한 척하려고 애썼지만 어미의 눈은 속일 수 없음을 아들은 몰랐을 것이다. 전역일을 3일 앞두고 아들은 부대로 복귀했다. 처진 어깨와 터덜거리며 걸어가는 아들의 뒷모습은 애처롭기 짝이 없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A1%2Fimage%2F7QfY99mvGw9uVsD6jhavH6Jcjx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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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김없이 떠오른 새해다! - 밝아오는 태양을 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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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4T22:43:07Z</updated>
    <published>2025-01-01T07:4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 1. 1. 을사년 새해 첫날 아침 동네 앞 산에서 해맞이를 하려는 주민들이 하늘을 바라보며 서성인다. 모두 한 곳을 향해 바라보는 그 시선이 왠지 모르게 연대감을 갖게 한다. 해가 언덕밑에서 깨어날 준비를 하는데 시간이 꽤나 걸리는 모양이다. 7시부터 기다리는데 과연 '해를 볼 수 있을 것인가' 초조한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보이지 않던 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A1%2Fimage%2FjMdoGoLiTnF6SDnV4QrDgFcmiA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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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도 걷지 않은 길 - 눈길을 걸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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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8T21:37:22Z</updated>
    <published>2024-11-28T12:5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밖으로 들어오는 눈 내린 마을이 하도 예뻐서 수업 끝나기가 무섭게  쪼르르 달려 나가 눈길을 걸었다 아직 아무도 걸어가지 않은 새하얀 길을 감히, 송구한 마음으로 한 발자국 한 발자국 걸어내려 가다가 에구머니나! 알람 시계소리 강의가 시작될 시간이다 짧게 쉬는 시간이 아쉽지만 마을 어귀에서 발길을 돌렸다   돌아오는 길에 묘한 기분이 들었다 아무도 걷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A1%2Fimage%2F3GQOMbEhq6uuXb_mRTc3wUn63T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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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아갈 수 있을까 - 회복을 희망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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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8T04:36:36Z</updated>
    <published>2024-11-17T06:2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라도, 시골 농촌에서 태어나 자연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생활을 할 때는 도시의 문화생활을 동경했었다. 십 대 소녀시절, 서울로 올라가 돈 많이 벌어 성공하는 삶을 사는 모습을 공상 속에서 그려보곤 했었다. 친구들과 만나 &amp;quot;꿈&amp;quot;이야기를 할 때면 대다수 소녀들은 비슷한 상상을 하면서 웃곤 했었다.  상상은 현실이 된다고 소녀들의 꿈은 현실이 되고 말았다. 친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A1%2Fimage%2FaHQ0pxLDemuBHkLsUOOx5bd2PL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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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픈 가을 - 가을 인생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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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0T07:02:01Z</updated>
    <published>2024-10-20T01:3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에 씨를 뿌려 초여름에 모종 했던 오이넝쿨이 막대기로 기둥을 받쳐줄 만큼 뻗었었다. 한여름, 야채값이 치솟을 때도 오이넝쿨에 맺힌 오이는 주인의 밥상만은 풍성하게 챙겨주었었다. 싱싱한 모습과 향긋한 냄새로 입맛을 돋우어 주었던 오이넝쿨이 가을이 되자 시들거린다. 잎사귀며 줄기며 말라비틀어지고 힘없이 떨궈지는 모습이 안쓰럽기만 하다. 말라서 떨궈진 잎사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A1%2Fimage%2Fq6V51wKfKPmT6fRfanG5JJaNat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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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혹에 약한 여자 - 다낭 여행지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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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6T09:40:30Z</updated>
    <published>2024-10-12T14:2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여행길에 오르다 곗돈 모아 해외여행 한번 가자고 10여 년 전에 만든 모임이 있었다. 5년 동안 모은 돈이 1인당 180만 원 정도 되었을 때 멤버들은 떠나자고 했다. 멤버들 중엔 해외여행이 생애 최초인 친구도 있었다.  일상을 벗어나 해외여행을 경험한다는 생각에 모두 마음이 들떴었다. 하지만 들뜬 마음을 추스를 틈도 없이 코로나19라는 훼방자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A1%2Fimage%2FLfa3pNAQf9hTLTgLEVfvj0lAKn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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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을에서 일어나는 수상한 움직임 - 집집마다 사라지는 물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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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30T03:11:54Z</updated>
    <published>2024-09-29T06:5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나무골 마을 주민들의 유일한 놀이터는 마을회관이다. 마을회관은 '경로당'이라고도 불린다. 이 마을 주민 90%가 노인이기 때문이다.  어느 날부턴가 마을회관에 이상한 소문이 떠돌기 시작했다. &amp;quot;나가 아직 치매는 안 걸렸는디, 참말로 이상하단 말여&amp;quot; &amp;quot;뭣이 그리 이상하당가요?&amp;quot; &amp;quot;어저끼 경로당에 오기 전에 빨래를 마당에 널고 왔는디 저녁에 가니께 빨랫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A1%2Fimage%2FIG9GvLdghm3atx66K82ViLanNX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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