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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지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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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산부인과 전문의. 아기 엄마. 과학저술가. 산부인과를 쉽고 친근하게 소개하기 위해 글을 쓰고 대중 강의 활동을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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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28T06:41:3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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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F] 만약 인공자궁이 상용화된다면? (3) - 산부인과 의사가 상상해 본 인공 자궁 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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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15:46:59Z</updated>
    <published>2026-04-02T15:4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면 11 인공 자궁 출산 비율이 조금씩 높아진다.&amp;nbsp;위탁 출산 센터는 갈수록 성업하지만, 분만 병원은 더욱 줄어든다. 분만 현장은 양적인 차원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위축된다. 여전히 전통적인 방식으로 아기를 낳는 것을 선호하는 산모들이 상당수 존재하지만, 임신과 출산 특유의 각종 위험과 변수가 산모와 의료진 양측에 부담이 된다. 인공 자궁은 불완전할지언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KI%2Fimage%2FWbFpvttzxSvhlbtu86IHw6mEXe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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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 좋아하는 아기 낳는 기적의 태교 비법 - 둘째 낳은 산부인과 의사, 꽁꽁 숨겨온 비법 몽땅 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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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03:43:47Z</updated>
    <published>2026-03-25T03:4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 어때요, 제목 괜찮았습니까? 아 예. 어그로는 맞습니다만, 제 아이들이 다 책을 좋아하긴 합니다. 정말로요. (아, 물론 6개월 둘째는 먹는 쪽입니다요.) 감히 주장컨대, 제 비법인 '이 태교' 덕분인데요.  임산부가 책을 쓰면, 아기가 책을 좋아합니다!  저는 임신했을 때마다 책을 썼습니다. 정확히는 글을 썼다고 해야 맞긴 합니다. 과연 진짜 책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KI%2Fimage%2FJYdXibJuW5nEBM2gYU3cyPNRSA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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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을 노키즈존으로 선포한다 - 딩크 VS 유자녀, 갈등 이면의 두려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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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9:15:22Z</updated>
    <published>2026-03-13T17:1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족계획이 사적인 영역이긴 해도, 지인이 산부인과 의사라면 솔직해지게 마련인가 보다. 그래서 나는 표면적으로는 유사한 '딩크족'인 사람들이 내면에는 저마다 다른 복잡한 사정이 있다는 것을 안다. '우린 사실 생각이 아예 없는 건 아닌데, n년째 애가 안 생겨. 난임 시술은 영 부담스러운데, 정말로 그렇게 힘들어?' '들어봐, 내가 결혼하고 처음으로 HPV(&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KI%2Fimage%2FD-oF41F6h1SdXlIlH6J1uj6I3d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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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F] 만약 인공자궁이 상용화된다면? (2) - 산부인과 의사가 상상해 본 인공 자궁 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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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15:06:28Z</updated>
    <published>2026-02-23T15:0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면 #7 임신 자체가 어렵거나 정상적인 유지가 힘든 일부 고위험군 여성이 인공 자궁을 통해 아기를 출산하기 시작한다. 보건 당국이 지정한 특정 질환자는 비용 지원 혜택도 받게 된다. 여기에는 다소간 잡음이 뒤따른다. 하지만 인공 자궁 출산이 난임 치료의 연장선이라는 점과,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논리가 강력하게 작동한다. 한편 인공 자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KI%2Fimage%2FRajlPQTHpdivrXDMjRFLTJZEE7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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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F] 만약 인공자궁이 상용화된다면? (1) - 산부인과 의사가 상상해 본 인공 자궁 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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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10:51:14Z</updated>
    <published>2026-02-03T06:2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신과 출산을 체외에서 완벽하게 대리해 주는 인공자궁은 SF의 단골 소재이다. 다만 기술적으로 너무도 요원하기에, 아주 먼 미래를 가정하거나 유전자 조작 맞춤형 아기 같은 설정과 복합되어 등장한다. 그래서 그런지 인공자궁에 대하여 &amp;quot;자, 이런 게 있다고 치자.&amp;quot; 이상의 깊은 고찰은 아직 보지 못했다. 하지만 현실적인 시나리오를 짚어 보자. 근미래에 착상부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KI%2Fimage%2FNVmKaCE7LDEaoEcsQXwzoGo6Iq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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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 육아, 법정에 서다 (3) - 언론 보도, 이게 정말 최선입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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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12:11:40Z</updated>
    <published>2025-12-28T07:5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래 글타래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https://brunch.co.kr/@follicle/164 https://brunch.co.kr/@follicle/176  너무나도 이상하다. 무고한 이들이 너도 나도 손가락질당하는 세태가. 정작 진짜 죄인은 따로 있는데. 논란이 된 기사의 제목을 읽어보시길 바란다.   댓글 만선과 조회수 사냥에 성공하려면 이런 제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KI%2Fimage%2FIwy0E_mu-xWyiGvx5smmNcljMK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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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 육아, 법정에 서다 (2) - 전문가의 조언, 가스라이팅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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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6T02:55:48Z</updated>
    <published>2025-12-05T04:0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국내에서 진행된 대규모 연구가 어린 시절 모유 수유가 추후 중추성 성조숙증을 낮출 수 있다는 연관성을&amp;nbsp;제시했다. 초유 수유가 끝난 나는 모유 수유를 지속할지 기로에 서있었다. 때마침&amp;nbsp;이 논문을 접하게 되니,&amp;nbsp;아무래도 모유를 계속 먹이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내가 성조숙증의 과거력이 있으니 내 딸도 유사한 경로를 밟을 가능성이 있다.&amp;nbsp;성조숙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KI%2Fimage%2FUcpmKVCd6Tcl3T9Aio1BQcZ7QH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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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 육아, 법정에 서다 (1) - 양육자의 죄책감에 대한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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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7T07:37:34Z</updated>
    <published>2025-11-27T07:3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3년 만에 둘째를 낳으니 그 사이에 업데이트된 육아 정보가 적지 않았다. 그중 하나는 RSV 예방접종인 베이포투스 주사다. 어라, 첫째 낳을 때는 이런 주사가 없었는데? 나도 잘 모르는 접종이라 알아보기 위해 유튜브를 켰다. 손가락 한 번 딸깍에 소아과 전문의가 친절하게 설명해 주다니, 참 좋은 세상이다.  소아과/산부인과 의사가 운영하는 채널을 통해 &amp;nbsp;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KI%2Fimage%2FvHL9CaNEzTzr4E00-xWhr2wbt6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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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 인어공주입니다 - 아들 덕에 공주 된 척추골절 아줌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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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3T03:23:00Z</updated>
    <published>2025-11-23T03:2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 살 첫째가 얼마 전부터 갑자기 공주 이야기에 심취했다. 잠자리에 들 때마다 공주 이야기를 들려달란다. 나는 척추가 부러진 후로 아이랑 바깥 외출도, 바닥 놀이도 전혀 못 해주는 것에 미안함이 크다. 누워서 입만 놀리면 되는 '동화 들려주기'는 내가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육아 활동 중 하나다. 열과 성을 다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다만 어린 아들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KI%2Fimage%2FkWaBBDMecdec2axoP2xfilmsy9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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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 공부에 대한 생각 - 한 번의 강좌와 또 한 번의 세미나를 거치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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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1T05:53:07Z</updated>
    <published>2025-11-21T04:4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니까 출신 성분으로 되돌아가 보자면... 나는 작가이기 전에 강연자이다. 2020년 과학창의재단 경연을 통해 과학 커뮤니케이터가 되었다. (이 영역에서 가장 유명해진 사람이 현재 과학 유튜버인 궤도 님이다.) 과학 커뮤니케이터가 된 직후 가장 많이 한 것은 중고교 과학 강연이었다. 과학 커뮤니케이터 활동이 즐거웠던 이유의 상당 부분은 동료 그룹 특유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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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기랑 미디어 없이 몸으로 시간 때우기 - 엄마 척추가 부러져도 놀이는 계속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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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7T01:08:47Z</updated>
    <published>2025-11-15T04:4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네 살 아들과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꼭 외식과 나들이를 즐기던 사람이다. 엄마와 놀러 나간다는 것만으로도 한창 즐거울 나이기는 해도, 기다림의 시간은 아기에게 익숙하지 않다. 이럴 때 중간중간 여흥을 제공해야 하는 것도 나의 임무다. 특히 식당에서 밥 나오기를 기다리는 시간. (엄마들 공감하실 듯)  나는 때때로 아이에게 TV를 보여주지만, 밥과 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KI%2Fimage%2Fs0ILyn5b5yAvNe-Hd1dcxqvwJN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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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뿌리를 내리는 버팀의 힘 - 고위험 산모에게 보내는 응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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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7:31:57Z</updated>
    <published>2025-10-26T07:3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둘째를 임신하고 여자아기인 것을 알게 되었다. 샛노란 아기 옷을 한 벌 샀다. 다른 육아 용품은 첫째아이 물건을 쓰면 되지만, 산뜻한 새 옷 한 벌 정도는 있으면 좋겠다 싶었다. 그런데 자궁경부무력증과 수술을 거치면서 그 옷을 옷장 가장 깊숙한 곳에 숨겨두었다. 혹시 아기가 잘못되면, 저 옷을 어쩌나 싶었다. 괜히 샀다. 도저히 버릴 수도, 둘 수도 없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KI%2Fimage%2FOpyphAClg2ll6b1Ccub9WscVss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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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위험 산모의 멘탈 관리 - 무서워서 변도 못 누는 산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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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1:09:05Z</updated>
    <published>2025-10-25T01:1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변비로 고생해 본 적이 없는 나는 장건강 천재다. 수험생 때에도, 전공의 때에도, 임산부 때에도 1분컷 쾌변을 자랑했다. 그런 내가 자궁경부 수술 3일차를 맞아, 병동 화장실만 들락날락하며 변을 못 보고 있다. 끙끙대다가 회진 때 변비약을 요청했다.  &amp;quot;수술 직후 누워있었으니 변비가 쉽게 옵니다. 약 처방 해드릴게요.&amp;quot; &amp;quot;네 그것도 그런데요...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KI%2Fimage%2F0RM-brYNR5sqJXQofQRrcTYr-Y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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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모님, 나랑 일 하나 하시죠 - 고위험 산모를 돌볼 이들은 어디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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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04:55:11Z</updated>
    <published>2025-10-23T01:4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궁경부무력증으로 수술을 받은 후에도 직장 생활과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에는 큰 무리가 없었다. 자궁 수축도 없었고, 경부길이도 더 짧아지지 않았다. 퇴원 후 외래 진료일, 담당 교수님은 내 경과가 양호하다는 설명과 함께 눈을 반짝였다.  &amp;quot;그거 마침 잘 되었어.&amp;quot; &amp;quot;저도 걱정했는데 정말 다행이에요. 감사해요.&amp;quot; &amp;quot;산모님이 산부인과 의사니까, 이제 우리 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KI%2Fimage%2Fy_bgFnz1Jdvu1bDEsVb5Wi8JIt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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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철없는 의사, 천벌 받다 - 고위험 산모 병동 생활 실전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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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1T04:29:53Z</updated>
    <published>2025-10-21T04:2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 차이던 어느 평범한 하루. 이 날 출근은 아침 5시 30분까지였다. 밤 사이 환자 현황과 상태를 파악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집중 감시, 태아심박 모니터링이다. 나는 고위험 산모 병동을 순회하며 산모들에게 자궁 수축 강도와 태아 심박동을 확인할 수 있는 기계를 부착한다. 검사에는 최소 20분의 시간이 소요된다. 내가 검사 결과지를 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KI%2Fimage%2F-kwrwMcDLrz59D_K3V3uRHvO_t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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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같은 금수저도 힘든 것이 있다면 - 가장 운 좋은 고위험 산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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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8T03:03:15Z</updated>
    <published>2025-10-18T03:0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솔직히 고백한다. 나는 금수저다. 뭐라고 설명하면 좋을까... 나는, 그러니까, 출산 금수저다.  임신 초기엔 지속적인 출혈로 마음을 졸였다. 중기에는 자궁경부무력증으로 수술을 받았다. 후기에는 조기진통으로 또 입원했다. 내 둘째 임신은 무난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고위험 임신을 경험하는 바람에 내가 이렇게나 고생했다고 생색 낼 생각은 전혀 없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KI%2Fimage%2FnhWTHKDkgQiGdYb9s18yizd7b5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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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위험 임신과 버팀의 의미 - 내가 고위험 산모라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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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05:22:33Z</updated>
    <published>2025-10-16T04:1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과거 대학병원에서 근무할 당시의 전형적인 회진 풍경이다. 나는 한 손에 볼펜, 다른 손에 수북하게 환자 명단, 경과에 대한 메모와 검사 결과지를 들고 분주하게 산과 병동을 누빈다.   &amp;quot;산모분, 오늘 좀 어떠세요, 증상은 괜찮나요?&amp;quot;  핼쑥한 얼굴의 산모가 대답한다.  &amp;quot;괜찮아요.&amp;quot; &amp;quot;아기는 잘 놀고요?&amp;quot; &amp;quot;네, 태동도 잘 느껴져요.&amp;quot;  &amp;quot;다행입니다. 오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KI%2Fimage%2F0BQeOjAFzRvuKI_c39y-vb9yvG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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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위험 임신, 지속되는 위험 - 결코 만만하지 않은 고위험 임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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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07:22:34Z</updated>
    <published>2025-10-14T06:5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기까지가 현대 의학 승리의 이야기이다. 항생제와 수혈, 초음파와 제왕절개가 만들어낸 극적인 전환. 1%에 달하던 모성 사망률이 0.01% 이하로 떨어진 놀라운 성취. 버티고, 지켜보고, 결단하는 현대적 산과학의 전략과 기술. 하지만 이 서사에는 중대한 전제가 숨어있다. 이것은 부유하고, 의료 자원이 풍부하며, 정보 접근성이 보장된 환경에서만 가능한 낙관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KI%2Fimage%2FfTmlzUYYgzelHVzYgmBpn6oRXv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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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위험 임신 변천사 - 과거의 고위험 임신과 모성 사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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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1T11:56:31Z</updated>
    <published>2025-10-11T11:5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부터는 통시적 관점에서 고위험 임신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시계를 거꾸로 돌려보겠다. 셈하기 편리하도록 딱 100년 전으로 가보자. 1925년에 아기를 낳은 한 젊은 여성은 출산 이틀째에 열이 오르기 시작하더니, 통증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다음 날엔 숨이 가빠지며 차츰 의식이 몽롱해졌다. 사나흘이 지나자 그녀는 숨을 거두었다. 산욕열로 인한 사망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KI%2Fimage%2FhGVkyyexMNqrnuwDdfp4ypPEZG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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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위험 임신의 커다란 흐름 - 버티고, 지켜보고, 결단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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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05:38:52Z</updated>
    <published>2025-10-09T14:5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앞선 글을 통해 고위험 임신이 얼마나 다양하고 흔한지 알아보았다. 다음으로 고위험 임신의 흐름과 특징에 대해서 알아볼 차례다. 모체와 태아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이 고위험 임신이라면, 그로 인한 나쁜 결과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엄마 또는 태아/신생아의 사망, 장기간의 집중 치료를 요하는 중증 질환, 후유장애 등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2KI%2Fimage%2F6Om8OEBCuIP8EXTt7sYNxlpdqW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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