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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콤한복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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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잊고 지냈던 나를 찾아갑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는지, 어느시점으로 돌아가 나를 데려와야하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쓰기부터 해봅니다. 쓰고 쓰다보면 어딘가에 닿아있으리라 믿으면서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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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02T14:33: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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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3월 독서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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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02:13:08Z</updated>
    <published>2026-04-02T12:4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오래된 세계의 농담_ 이다혜 &amp;ldquo;오슨 웰스가 일러 주었듯 해피 엔딩인지 아닌지는 어디서 이야기를 끊느냐에 달려 있다.&amp;rdquo;   &amp;quot;의미는 발견되기 전까지는 존재하지 않으며, 이야기되기 전까지는 기억되지 않는다. 좋아하는 이야기로 자기 자신을 설명하는 방법 말고 스스로를 규정하는 방법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작은 낙원은 그렇지 않은 이들의 눈에는 별 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HR%2Fimage%2F1RI6rPPrwJ-OZvDAu-cMRqVDyb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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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발자전거 - 잘 넘어지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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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04:46:00Z</updated>
    <published>2026-03-20T13:3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니까 그전까지 작은 네발 자전거를 탔다. 보조바퀴를 뗀다면 두발이 되긴 하겠지만 그렇다 해도 나에게는 낮은 자전거였다. 두 살 어린 내 동생에게나 맞을 그런. 나보다 다섯 살이 많은 언니는 내 기억에 아주 일찍부터 두 발자전거를 탔다. 그것도 어른용 높은 자전거를. 우리 집에는 작고 낡은 유아용 세발자전거와 네발자전거 그리고 어른용 자전거밖에 없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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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월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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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02:35:04Z</updated>
    <published>2026-03-13T07:5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찌 알고 빈 목덜미와 허리춤을 찾아  슬쩍 스며든 쌀쌀맞은 공기가 미울 법도 한데 이것도 얼마 안 남았지, 기분이라도 내고자 풍덩한 니트를 온몸에 칭칭 감아 앉으면 금세 마음은 퐁퐁 열을 낸다 따뜻한 한 모금에 모락 피어난 그리움은 꿀꺽 삼켜도 삼켜도 입안에 향기를 남겼다  속으론 그러지 말자 하면서도 삐쩍 마른 가지가 자꾸 애가 쓰인다 꽃받침도 없이 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HR%2Fimage%2FR6RXmGLbqOVcFgF2Y9TQp6pScl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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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2월 독서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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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09:05:18Z</updated>
    <published>2026-03-08T09:0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두고 온 여름_ 성해나 &amp;quot;한 시절을 공유했던 사람들을 떠올리면 그들과 어떻게 끝맺었든 그들이 어떻게 지내왔을지, 얼마나 변하고 또 얼마나 그대로일지 궁금해졌다&amp;quot;  &amp;quot;아무것도 두고 온 게 없는데 무언가 잃어버린 듯한 기분이 들었다&amp;quot;  진짜 가족이었다면 느끼지 못했을 감정들, 조립된 가족이라서 알게 된 마음, 오해와 관계의 괴리들. 그 모든 것이 다 이해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HR%2Fimage%2Fostm1BGwl-G9uUTV_tV41SYmmV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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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이 시작할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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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12:12:29Z</updated>
    <published>2026-03-07T12:1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막내가 입학을 했다. 아직 내 손아귀에 쏙 들어오는 여리고 작은 손을 꼭 잡고 자기 덩치보다 큰 가방을 메고 입학식을 하러 학교로 갔다. 벌써 세 번째 입학식인데 왜 이렇게 유난히 걱정스러울까. 아이가 못 미더워서라기보다 막내라서, 그저 제일 꼬마라서 일 것이다.  마냥 어린 아가 같던 아이의 입학식은 그 자체만으로도 뭔가 뭉클하다. 대견하기도 하고 염려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HR%2Fimage%2FcRyqka0w-WsemWo8EmSDqLydSl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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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1월 독서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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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01:00:56Z</updated>
    <published>2026-03-06T13:0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낮술 _ 하라다 히카  주인공이 밤에 돌봄 일을 하고 낮에 퇴근해서 식사 겸 낮술을 하는 것이 주가 되어 이루어지는 책이다. 도서관에서 음식 에세이 강의 자료로 이 책이 선정된 것을 보고 강의를 못 듣는 대신 이 책이라도 읽어봐야겠다 해서 읽게 되었다. 워낙 음식이나 요리를 좋아하기도 하고 요리 관련 글도 쓰고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맛 표현이 디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HR%2Fimage%2FkCRUus5ADrGXTYF4uRXJCzzQc5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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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왕이면 좋아할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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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15:10:27Z</updated>
    <published>2026-01-06T13:3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사준비를 하느라 묵은 짐을 정리하고 있었다. 작은 물건 하나에도 추억이 깃들지 않은 것이 없었기에 그전의 나였다면 절대 버리지 못했을 물건들이 한가득이었다. 하지만 웬만한 것은 이사 전에 다 비우고 가려고 마음먹었었다. 남들에게는 의미도 없는 것들인데 추억에 연연해서 더 이상 끼고 살지 말자고. 추억은 추억일 뿐이라고. 바쁘게, 그리고 미련 따위 없이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HR%2Fimage%2Fu6ACCJ908zfOUEE0OfUKG1dpn14" width="48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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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빨간 손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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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02:15:23Z</updated>
    <published>2026-01-04T23:2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크초콜릿같이 어두운데 빛비치면 버건디 같은 그런 색도 있나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네일숍을 갔다. 결혼 전에 가족들과 제주도 여행 간다고 동생과 네일을 받아보고는 처음이었다. 그때는 젤네일도 아닌 매니큐어 시절이었다. 가끔 붙이는 네일스티커나 손톱보호기능을 하는 매니큐어를 직접 바르긴 했어도 샵에 가서 케어를 받는 건 거의 20년 만이라 아는 동생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HR%2Fimage%2F5JrLkKz4WdOiN6saQXo2oYHFWH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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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계절의 분위기 - 사랑스러운 리틀산타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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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14:04:53Z</updated>
    <published>2025-12-27T16:5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 친구들이 산타가 없대. 누구는 엄마가 선물사준대. 그런데 우리 집에는 어떻게 오는 거야? 친구집은 주소를 모르는 걸까? 어떻게 생각해? 진짜 있는 거 같아? 응 당연히 있지. 우리 집에 왔으니까! 산타는 믿는 사람에게는 있고, 안 믿는 사람에게는 없어. 우는 아이에게 선물을 안 주는 게 아니라 안 믿는 아이에게 안주는 거구나! 그래서 나랑 심쿵이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HR%2Fimage%2FuFRNi1P9-MZUfj2_8OoZCPaShM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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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기 없이 못 살아 - 두부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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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3T04:35:50Z</updated>
    <published>2025-11-23T04:2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명절에 시댁에서 새로운 집된장을 받아왔다. 동네할머니가 주신 거라며 어머니가 나눠먹자 하셨다. 집에 들고 와 유리병으로 옮겨담다가 손가락에 묻은 된장을 버릇처럼 입으로 가져갔다. 와 맛있다! 된장찌개 끓였을 때가 너무 궁금할 정도로 생된장이 맛있었다.   한동안 집에 먹을 것이 넘쳐났다. 추석명절 후이기도 했고 어머님댁에서 가져온 고기, 나물, 지인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HR%2Fimage%2FHR3L5ZzI_98_lVhZ0EnzSHFlYI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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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다란 꿀밤나무 아래서 - 도토리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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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8T05:13:15Z</updated>
    <published>2025-10-26T12:3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은 어머님의 생신이었다. 전라도 김제에 종자박람회에 가는 날이라 아침 일찍부터 나서야 한다셔서 지난 주말에 미리 얼굴을 뵙고 왔다. 퇴근을 하고 와서 아침에 물에 담가놓은 도토리가루를 면포에 거르고 거르고 거르다가 통화버튼을 눌렀다. 어머니 생신축하드려요!! 아하하하! 그래 고마워!!  거기는 비 안 와요? 그래 여기는 날씨 좋네. 여기까지 오는데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HR%2Fimage%2F0OglUdMCjCldyTwERnW0YHEHVp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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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에게 바라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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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0T00:12:21Z</updated>
    <published>2025-10-08T02:1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의미 없는 손짓으로 숏츠를 넘기다가 우연히 모 연예인 부부의 그것을 보았다. 엄마에게 뭐 바라는 거 없어? 지금이 기회일지도 몰라, 말해봐 그러자 아이는 엄마가 화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집을 어지르는 자신에게 엄마가 화내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고 물으니 기죽은 듯 치워야지.... 하는 아이가 너무 귀여웠다. 우리 사과와 또래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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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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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5T04:07:40Z</updated>
    <published>2025-10-05T04:0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내 그리웠던 것은  너이기도 너와 함께한 시간이기도 그 시간 안에 나 이기도 곧 잃어버린 지난 모든 순간들이기도 했다  소중했던 시간들은 한낮의 향기로운 비행을 마치고  내 가슴으로 와서 불그스레 저물었다 빛바랜 기억조각에도 가슴이 먹먹해지고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워서 너를 그리움이라 부르나 보다  그리움이라는 꽃은 금방 시들지도 않았고 후드득 떨어진 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HR%2Fimage%2FaFIQrwEEOtHOFJLEFIUHgJnKnf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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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워도 입맛 없는 날이 없도록 - 콩잎물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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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02:19:40Z</updated>
    <published>2025-10-01T03:4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깐 내려올래? 콩잎 가지고 지금 출발하는데 그 한마디에 벌써 침이 고인다. 경상도 사람이라면 백이면 백  나의 반응을 이해할 것이다. 거울 앞에 서서 대충 상태를 확인하고는 핸드폰만 챙겨 아파트 앞으로 내려갔다. 곧 어머니의 차도 도착했다.  빨리 나왔네. 동네사람이 콩잎을 좀 주길래 날도 더운데 더 놔두면 시들어 뿔 끼고... 어제 급하게 해 놨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HR%2Fimage%2F-cnOE5aS9vZv2cPglYNToGN7v-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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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연하진 않지만 당연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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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5T13:59:19Z</updated>
    <published>2025-09-25T13:5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괜한 죄책감에 오히려 더 웃을 수 없었던 시간들이 있었다.  엄마가 돌아가시고 너무 힘든 중에 어느샌가 나도 모르게 불쑥 튀어나온 순수한 웃음이 낯설고도 죄스러워 흠칫 놀랐던 순간이 있었다. 다시는 웃을 수 없을 줄 알았기 때문이다.  사무치는 그리움에 엉엉 울다가, 이 세상에 우리 엄마가 더 이상 없는데도 아무 일도 없는 듯 그대로 흘러가는 세상이 원망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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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엄마를 골랐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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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5T06:44:19Z</updated>
    <published>2025-09-23T14:3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니. 언니는 엄마 뱃속에 있을 때 기억나?  응 많이 까먹긴 했는데 계속 생각했던 거는 아직 기억나지.  뭐? 엄마 뱃속에 있을 때가 기억이 난다고?   나의 큰 반응에 애들이 내 앞으로 쪼르르 달려오면서 그랬다.  당연하지 엄마~  그래서, 엄마 뱃속은 어땠어?  음. 일단, 배가 너무 고팠어.  언니도야? 나도야. 배고파서 쓰러지는 줄 알았어 진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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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놀로그 - Good Nigh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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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6T00:30:26Z</updated>
    <published>2025-04-15T16:4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는 천둥같이 코를 골며 한창 잠에 빠져있을 시간에, 또 어떤 누군가는 하루를 꼬박 힘겹게 살아내고도 잠조차 편하게 자지 못하고 있진 않을까. 낮에 오랜만에 들이킨 카페인이 효력을 다하는 동안 문득.  아직도, 그 많은 것들을 겪었으면서 아직까지도 남을 먼저 생각하고 있는 가녀린 마음이 떠올랐다.  저마다의 삶에서 정답이란 있을 수 없지만 마음대로 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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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놓치지 않을 거예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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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8T17:42:02Z</updated>
    <published>2024-01-28T13:2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들~ 오늘은 선생님이 재미있는 놀이를 만들어 왔어요그 대신 친구들이 선생님과 약속을 할 게 있어요약속을 잘 지키면 놀이를 아주 많이 할 거예요잘할 수 있나요? 네네! 선생님!  두 딸이 선생님 놀이를 하고 있었다. 사과는 직접 그리고 오려서 만든 놀잇감을 들고 왔다. 놀이가 빨리 하고 싶은 심쿵이는 언니 말에 집중을 했다.  자, 선생님 따라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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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장례식에서 틀고 싶은 노래 - 잎새에 적은 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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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6T00:46:05Z</updated>
    <published>2024-01-22T14:3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에 별이 총총 박혀있던 캠핑장에서 아이들과 별을 보며 이야기를 하던 중이었다. 한창 별자리에 관심을 가지는 아이들에게 우리 가족 별자리를 알려주었다.  예전에 괌에 여행 가서 별구경하려고 설치해 둔 별자리어플을 실행했다. 이리저리 돌려가며 별자리를 찾고 있었다.  엄마, 외할머니는 지금 어디쯤 있을까? 글쎄...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는 말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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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원한 라이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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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8T14:55:19Z</updated>
    <published>2024-01-08T14:0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야! 그걸 계속 쪽쪽 빨면 어떡해!그거 종이야, 버리게 이리 줘. 줘! 어휴 정말... (쓰레기통에 버리며)엄마 나도 5살 때 저랬어?쟤는 모르는 게 왜 이렇게 많아?일일이 다 가르쳐줘야 돼.그래서 내가 언니로 태어난 건가 봐..   3살 많은 언니는 오늘도 동생을 가르치느라 바쁘다. 자기도 아직 어리면서, 자기도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게 더 많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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