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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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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intjoy</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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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with lukewarm regards</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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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06T05:45:5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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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존하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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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1T05:12:52Z</updated>
    <published>2023-12-09T14:1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저 장바구니 좋아 보여서 일부러 빼놓은 건데 버렸으면 어쩌려고 그랬어!&amp;rdquo;  &amp;ldquo;그래서 언니 물어보고 버리려고 쓰레기봉투 문 밖에 안 내놓은 거잖아.&amp;ldquo;  &amp;ldquo;아니, 하지 말라 그랬는데 왜 정리를 해? 내가 다 나름대로 분류해 놓은 거란 말이야.&amp;rdquo;  &amp;ldquo;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 한국에서 가지고 온 거 독일에서 가지고 온 거 다 쏟아지고 섞여서 나뒹굴고 있었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4Wq%2Fimage%2FkTc06j5-mdihMheKgi_poeFTuK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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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별하고 차별받는 세상에서 - 2022년의 생각정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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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2T00:15:53Z</updated>
    <published>2023-07-13T11:1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타 역을 자처한 부모가 머리맡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두고 가던 시절, 한 아이의 집 현관에는 아프리카에 굶는 아이들을 위한 저금통이 있었다. 길게 두진 않았고 집에서 자체적으로 시작한 건 아니니 아마도 유치원이나 교회에서 받아 왔었을 것이다.   코딱지만 한 나라에서 태어난 지 10년도 안 된 아이는 그렇게 한 나라도 아닌 그 거대한 대륙에 거주하는 사람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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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도 마지막도 아닌 - 잠깐 쉬어가는 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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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1T17:03:57Z</updated>
    <published>2023-01-21T15:2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자, 여기 보온병에 계피 생강차 있고, 저건 인절미. 오늘 만든 거 산거라 맛있어.&amp;quot;  엄마가 차 앞 좌석에서 몸을 돌려 민트색 보온병을 건넨다. 흔들리는 차에서 조심스럽게 뚜껑을 연다. 순식간에 진한 계피향이 차 안에 퍼진다.   &amp;quot;응. 엄마 아빠도 먹었어?&amp;quot;  &amp;quot;어. 이게 점심이었어. 아, 너 옆에 있는 장바구니에 까르프에서 산 도너츠도 있는데 관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4Wq%2Fimage%2FL6ZBYiqD3VKZbJeA7kMkkl_lx1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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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은 것들로 세워진 우리 집  - 과거와 미래가 연결되는 공간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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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30T19:06:22Z</updated>
    <published>2023-01-12T15:0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어때? 어때? 아는 냄새나지?&amp;rdquo;  기대가 가득 찬 눈빛으로 고개를 돌려 언니를 본다. 1년 전 요르단에 혼자 입국한 날, 공항에서 사람들이 쳐다보든 말든 실실 웃었던 나처럼 언니도 같은 기분일지 궁금하다. 요르단에 처음 오는 언니에게 5번은 넘게 한 이야기다. 분명 처음 와보는 나라인데,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이제 집에 돌아왔다는 기시감이 든다고. 물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4Wq%2Fimage%2FHJA4gfonQ-VTp2p42pnAbguH9Z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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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집처럼 편하게 지내. - 집에만 있으려고 튀르키예까지 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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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1T16:24:49Z</updated>
    <published>2022-03-23T16:1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녕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는 건가. 애써 부정하며 - 흐아ㅏㅇ에취! - 아닐 거야 - 휴지 주섬주섬 - 에이 설마  - 퓅! - 그냥 약 먹고 지내야지 - 으ㅔ취! -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 - 흐르룰훌쩍 - 마스크나 써야겠다.  햇수로 7년째 우울증과 동거하는 언니에게 청소란 쉽지 않다. 아니, 그건 둘째치고 최근 3주는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고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4Wq%2Fimage%2FkGrxyUBIe_d8ATNstOiDwp8U_7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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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에겐 서로 밖에 없는 걸 - 자매의 언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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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9T13:24:33Z</updated>
    <published>2022-03-13T18:4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 제일 안 매운 거 먹었는데 입에 불남  몇 개월 전 - 아직 한국에 있을 때 - 퇴근하고 근처 식당에서 치킨버거를 사 먹었다. 여름방학을 맞아 한국에 놀러 온, 자가격리로 바쁜 해외 입국자님에게 사진을 보냈다.  - 아니 내가 왜 이걸 언니한테 다 이야기하고 있냐  - 근데 나도 사소한 얘기 할 친구가 없음  - 안타깝네, 우리 친구 농사를 잘 못 지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4Wq%2Fimage%2FaR6LKicnB9K2b5ZCLUQPUhVPbo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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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숙하고 특별한 언니의 집 - 돌아오는 티켓 없이 튀르키예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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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9T13:18:33Z</updated>
    <published>2022-03-07T11:4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니 집은 창문을 열지 않더라도 이틀 만에 바닥에 먼지가 쌓이고, 하루에 다섯 번 근처 모스크에서 아잔이 흘러나온다. 오후 4시 30분쯤 집 안으로 황금색 햇빛이 쏟아져 들어오면 집안에 온갖 먼지가 자유롭게 둥둥 떠다니는 모습이 보인다. 거실은 한쪽 벽이 다 창문인데, 제대로 된 커튼 구하기를 미루고 또 미루고 있어 얇고 비치는 흰색 속 커튼만 대충 처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4Wq%2Fimage%2FmfFa6QM9r9ccz6GD3pw0FPQF6H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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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이에 자리 잡고 있는 모두에게 보내는 편지 - 변화를 기다리고 저항하는 여행의 시작과 끝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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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1T16:04:10Z</updated>
    <published>2022-03-06T16:3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중에, 아주 나중에 책 한권 쓰게 된다면 앞에 적고 싶은 문구가 있어. 풍성한 삶을 살게 해주신 나의 하늘의 아버지와 땅의 부모님에게 - 이 길이 출발하는 길인지, 떠나가는 길인지, 돌아오는 길인지는 몰라도 도착지만은 알기 때문에, 나는 이미 기뻐하고 자유할 수 있기 때문에.  어때? 지금은 맘에 드는데 몇 년 뒤에 보면 또 어떨지 모르지.   내가 처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4Wq%2Fimage%2FK7OIo6LiqiuJwt4_OQftDcmSq4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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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과 끝에서 보내는 편지 - 이미 나를 아는 너에게, 나를 알아줘서 고맙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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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2T12:45:17Z</updated>
    <published>2022-03-04T23:0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년 2월의 편지  안녕. 오랜만이지?  작년 봄, 나는 얼떨결에 재택근무를 시작했어. 코로나 고위험 국가에서 입국한 사람과 접촉했을 시 재택근무를 하라는 이메일이 왔는데, 나는 며칠 전에 한국에서 온 사람이랑 살고 있었거든. 매일 3시간 통근을 안 해도 되니 이득이다 싶어 이메일을 쓰고, 지우고, 쓰고 지우다가 새벽에 예약 발송해 놓고 회사에 안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4Wq%2Fimage%2Fl4F0Oi2maedQkIZXyry-lRPw8f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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