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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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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저는 글쓰고, 사진찍고, 그림을 그리는 사람, 도요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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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7-29T04:04: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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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 내가 생각하는, 살아가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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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9T12:27:14Z</updated>
    <published>2020-05-20T23:3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키진영을 만나고 생각에 잠겼다. 늙어가는 것들, 인생이 재미없는 것들, 또 때려치우고 싶은 것들, 어떤 거 하나 잡을 수 없었던 세월이 결국엔 내 인생이 아닐까 싶었다. 난 그것을 팔자라고 생각한다. 그건 나의 팔자, 팔자대로 살아간다. 불교에서 말하는 카르마, 업이다.업을 없앨 방법도 이기는 법도 모른다. 다만 받아들여야 편하다는 건 안다. 현실을 직시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RC7sr1N03t66oG8Jc2N_zvOZIs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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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월 16일의 기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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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16T08:26:31Z</updated>
    <published>2020-05-16T05:2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계장 이야기를 읽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노동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하며, 왜 임계장인지에 대해서 설명해주었다. 임시직, 계약직, 노인장의 준 말이었다. 무시하고 천대하는 말이었다. 저자는 버스회사에서 불렸던 자신의 직함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일터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그러던 사이, 돌아가신 고모부가 떠올랐다. 고모부는 팔십 평생 일만 하다가 갑자기 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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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월 27일의 기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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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10T01:08:54Z</updated>
    <published>2020-03-27T14:4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이 끝나고 나서 집에서 시간을 보냈다. 코로나 때문에 어디에도 나갈 수 없게 된 상황. 누구도 만날 수 없게 된 아이러니한 현재 상황이기에 집이 오히려 감옥같이 느껴지는 요즘, 엄마와의 대화는 제법 신선하게 다가왔다. 엄마는, 요새 들어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살기 싫다며 집을 사야 한다고 했다. 그래야 자식들도 꿈을 갖고 살아간다고 덧붙였다. 그러다가 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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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월 29일의 기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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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07T02:01:36Z</updated>
    <published>2020-02-29T13:3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2월의 마지막이 끝나가고 있다. 마지막을 살아가는 일은, 참으로 어려운 일 같다.  오늘은 어제 산 상품들을 보면서 기분이 신났다. 어제 산 에어팟과 무선충전기가 오늘 오는 것을 보면서 참 신기한 기분이 들었다. 로켓 배송을 실제로 경험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좋았다. 내가 나에게 주는 취업 선물이라니!  쇼핑만큼 내 기분을 좋게 하는 것은 없다. 내가 사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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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월 26일의 기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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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28T08:01:59Z</updated>
    <published>2020-02-28T05:2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기를&amp;nbsp;밀리듯이&amp;nbsp;쓰는&amp;nbsp;기분이란&amp;nbsp;이런&amp;nbsp;것일까. 오늘도&amp;nbsp;한꺼번에&amp;nbsp;몰아 쓰는&amp;nbsp;오늘의&amp;nbsp;기분. 미리미리&amp;nbsp;하는&amp;nbsp;스타일인&amp;nbsp;내가&amp;nbsp;오늘의&amp;nbsp;기분만큼은 미리미리 하지&amp;nbsp;못했다. 근데, 미리미리&amp;nbsp;못하면&amp;nbsp;좀&amp;nbsp;어떤가. 지금&amp;nbsp;쓰면&amp;nbsp;되지.  나의&amp;nbsp;요새&amp;nbsp;기분은&amp;nbsp;대단히&amp;nbsp;울적했다. 한&amp;nbsp;통의&amp;nbsp;합격&amp;nbsp;문자와&amp;nbsp;두&amp;nbsp;통의&amp;nbsp;불합격&amp;nbsp;문자. 면접을&amp;nbsp;뛰어&amp;nbsp;받아 든,&amp;nbsp;총&amp;nbsp;세&amp;nbsp;통의&amp;nbsp;결과&amp;nbsp;통보  세상이&amp;nbsp;합격과&amp;nbsp;불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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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월 28일의 기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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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8T05:19:27Z</updated>
    <published>2020-02-28T04:5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코로나의 여파는 더욱더 세져서 감염자는 2000명을 넘겼다.  나는, 많은 면접에서 낙방했지만 두 군데는 붙었다. 두 군데 중 한 군데를 가기로 했다. 허나, 걱정부터 앞섰다. 그 회사의 단점이 연차가 없다는 것과 주변 편의시설이 없다는 것 이 두 가지 사실 때문에.  선배에게 전화를 했다. 선배는 희망은 어디에나 있다며 다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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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월 27일의 기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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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28T05:09:02Z</updated>
    <published>2020-02-27T03:3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에 구름이 보인다.  새파란 하늘에 구름이 하얗게 보인다.  아름답다.  우울하고 비가 왔던 날씨는 언제 그랬냐는 듯  지금은 해를 내밀고  방긋 웃고 있다.  방긋 웃다고 보고 있는 건  아마 나의 감정이겠지.   기분이 매우 좋다.  합격소식이 들려서 기분이 좋은 게 아니고,  날씨가 좋으면 덩달아 기분까지 좋아진다.  왜냐면 햇살이 나를 반겨주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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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월 25일의 기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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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25T08:42:28Z</updated>
    <published>2020-02-25T08:1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기대하고 고대하던 회사 면접을 보고 왔다. 떨리기도 했지만 나에 대해 얘기하는 자리에서, 내가 보여줄 것은 다 보고 나왔다.  다만 한 가지 걸리는 지점은, 아르바이생 관리에 있어서 리더쉽을 어떻게 보여줬느냐는 질문에 제대로 대답을 못했다는 것이다.  사실상 제대로 대답을 할 수 없었던 게 나는 아르바이트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 점을 인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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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월 24일의 기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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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25T08:45:07Z</updated>
    <published>2020-02-24T01:4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가 세상을 뒤덮던 날. 난 영화에서 본 한 장면을 생각했다.  좀비들이 세상에 득실득실거리는 영화의 한 장면 물고 뜯으면 전파되는, 그런 모습  코로나는 우리의 약한 부분에 침투하여 우리를 잠식해나갔다.  악수조차도 하기 힘든 세상을 만들었다. 사람과 사람을 믿을 수 없는 세상.  사회생활을 해오면서 느낀 건 누구도 믿지 못한다는 것. 그러면서 자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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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월 23일의 기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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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24T02:35:30Z</updated>
    <published>2020-02-24T01:3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의 심장소리를 듣고 싶었다. 침대에 귀를 대고 누웠다.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옷장에 귀를 대었다.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심장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내 심장소리를 내가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난 내 심장소리를 들을 수 없다.  그런 날이 있다. 피곤하지만 잠이 들고 싶진 않은 날. 나는 두려웠다. 눈을 감고 검은 세상을 바라보는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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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월 22일의 기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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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22T05:20:03Z</updated>
    <published>2020-02-22T04:1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이 흩날리고 있다. 스타벅스 유리 너머 진눈깨비가 미친듯이, 마치 세상을 삼킬듯 휘몰아친다. 집 밖을 나오기 전까지 이러진 않았는데, 자연 앞에서 우리는 뭘 할 수 있을까.  화창한 하늘과 흩날리는 진눈깨비. 이 알 수 없는 모순과 오묘함.  그 말이 떠올랐다. 인생은 동전의 양면이다라는 명언. 유리 밖에서 본 진눈깨비는 나에게 다가올 수 없지만, 유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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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월 21일의 기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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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22T04:12:38Z</updated>
    <published>2020-02-22T04:1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면접을 보러 가는 길이었다. 왕십리역에서 내려 터벅터벅 걸어가고 있었는데, 분식집에서 정장입은 사내 둘이 김밥과 떡볶이를 먹고 있었다.  내 에어팟에서는 드뷔시의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피아노 반주에 맞춰서 나는 퍽 슬프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기껏 애쓰고 있는 게 분식집에 앉아있는 정장 입은 모습이라니! 물론 정장입은 사내들, 일하고 있는 직장인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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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을 비우고 나니 보이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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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05T14:47:00Z</updated>
    <published>2020-02-20T04:2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을 비웠더니 보이는 것들이 있다.  어떤 것으로 가득 채우고 싶던 20대 시절이 있었다.  나는 끊임없이 채우려고 노력했고,  그 채운다는 것을 헛된 욕망으로 가득 채웠다.  꽉꽉 채워야만 그게 맞다고 생각했고,  하루하루 먹고 살기 위해 아득바득 노력했다.  노력해도 해도 뜻대로 되진 않았고,  나는 삶에 대해서, 세상에 대해서  화만 나기 시작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p6gjlCYH4pYjpykkMFuO9kMCrr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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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정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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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0T14:33:33Z</updated>
    <published>2020-02-20T04:1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정성이라는 단어가 생각났다. 우연히 Tv에서 이형택 선수를 보면서이다.  이형택 선수는 안정환 감독의 요청을 받지 않았음에도 스스로 면담요청을 하여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했다.  그리고 난 뒤 달빛 아래에서 축구공으로 연습했다. 그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말이다.   진정성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는 나 자신이 누구에게 평가받으려고 노력하느냐 아니면 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nIJ7XS1w7mbmqL0zu4px5nl4W1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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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ye, jeju</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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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04T13:59:52Z</updated>
    <published>2020-01-04T13:3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를 떠나는 마지막 날, 커피가 마시고 싶어 졌다.  숙소 주변에 카페가 없다는 게 아쉬웠다. 파리바게트가 있긴 했지만 파리바게트를 가고 싶은 건 아니었다.  편의점에서 커피를 사고 나서 시간이 남자 용두암 쪽으로 바다를 가기로 했다.  바다에 가서 마지막으로 바다를 보고 싶었다.  바다에게 다가가자, 바다는 아주 따스하게, 따뜻하게 나를 품어주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2hM9zjAijCw_zBiUZU10A0PIO9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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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 04 - (feat. 제주의 향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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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04T13:59:37Z</updated>
    <published>2020-01-04T13:2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 제주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마지막 날이 찾아왔다. 내일이 떠나는 날이라 마지막이지만, 실제적으로 오늘이 마지막 날이었다.  몸을 일으킨 뒤 오늘은 함덕해수욕장을 가기로 했다. 차가 오는 시간에 맞춰 나간 뒤 차에 몸을 실었다. 1시간 20분이 걸렸고 함덕해수욕장에 내렸다. 바다를 물씬 느낄 수 있었다. 겨울바다는 차가움을 가지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HLMlLxEfXs9kA2qnCr8LTLFFn_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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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 03 - (feat. 그녀의 행복은 어디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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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04T13:59:11Z</updated>
    <published>2020-01-04T13:1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 0시가 되고 나서도 술을 마시고 있었다. 술을 마시고 알람을 맞추어놓은 뒤 잠에 들었다.  일어나서 그분이 알려주신 별도봉에서 해를 볼 생각이었다.  제대로 된 잠을 자지 못하고 새로운 잠자리에서 뒤척뒤척거린 뒤에 일어났다.  6시였다.  몸을 일으키고 씻고 나서 2시간 넘는 거리를 걸으며 별도봉으로 향했다. 그분과 함께 올랐던 길을 반추하며 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qu4F_HkyuxJLVM964q9RNVTahW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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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 02 - (feat. 제주의 냄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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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04T13:58:54Z</updated>
    <published>2020-01-04T12:5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분은 블루미 헤어가 어떠냐고 물었고 난 괜찮다고 답했다.  그분의 안내대로 나는 영국풍의 카페에 도착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나는 바닐라 라테를 시켰고 그분은 무엇을 시켰는데,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우리는 사는 이야기를 나눴고 30대만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서로 나눴다. 그러다가 이제 헤어지려는 찰나에 그분이 나에게 제주 야경을 보여주겠다고 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lD4AkP2d06TwqWRxH9-0FnusoL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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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 01 - (feat. 제주에서 머리 하는 재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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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04T13:58:33Z</updated>
    <published>2020-01-04T12:3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 짐을 쌌다. 패딩 하나면 다 된다는, 아는 동생을 순전히 무시한 채 내가 제일 좋아하는 코트도 같이 쌌다.  이 추운데 코트는 무슨 코트냐며 타박하는, 아는 동생의 말도 일리는 있었지만 나에게 있어서 코트는 포기할 수 없는 나의 멋이자, 비장의 무기였다. 혼자 여행 갔을 때마다 코트를 챙겼으며 그 코트를 바라보는 나는 나 혼자 감흥에 차올라 어디든 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TQDRoLyaeggB2ITVfuT-fc16gp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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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에 가기 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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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04T13:58:11Z</updated>
    <published>2020-01-04T12:1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에 갈 것이라고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사람들에게 제주에 갈 것이라고 계속 말했지만, 나는 용기가 없어 티켓팅을 주저하고 있었다.  2019년의 마지막에 잃은 직장과, 잃은 사람들로 인해서 한동안 감흥도 없었고 어떻게 살아야 할 지에 대한 생각도 없었다.  그냥 살고 있었다. 허송세월 보내듯이, 그저 삶을 살아내는 데에만 급급했다. 급급한 삶이다 보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z1wVSQ1mQUIWVXEoNf-KOEJ_ZF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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