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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권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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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상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들에 의미부여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서 '엄마인 당신에게 코치가 필요한 순간(2021)''당신만을 위한 100개의 질문(2021)'</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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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11T21:33:2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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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락방의 시계를 깨우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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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9T14:47:21Z</updated>
    <published>2025-10-19T14:4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에 마지막으로 글을 쓴 날을 찾아보니 지난 해 3월이다. 시어머니와 함께 쓴 『고부공감』 북콘서트 후기를 남겼다는 사실조차 잊고 있었다. 그 이후로 글을 쓴다는 일은 내게 유난히 어렵고 멀게 느껴졌다. 돌아보면 나의 브런치 글쓰기는 다락방 한켠에서 건전지가 다 닳도록 버티다 조용히 멈춰 선 시계같았다. 오랫동안 손 닿지 않아 뿌연 먼지를 뒤집어쓴 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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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부공감 영화같은 북콘서트 후기 - 57년생 시어머니 황영자 작가와 83년생 며느리 권세연 작가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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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1T01:06:54Z</updated>
    <published>2024-03-04T03:1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 시내 한복판 영화관 광고판에 나와 시어머니의 공저 '북콘서트' 안내가&amp;nbsp;광고되고 있었다.&amp;nbsp;내 눈 앞에 펼쳐진 상황이 현실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amp;nbsp;꿈에서도 생각해본 적 없는 광경이었다. '꿈이야, 생시야' 싶어 팔뚝을 수십번 꼬집어보아도 아프다.&amp;nbsp;지금 상황은 놀랍게도 꿈이 아닌 진짜다.  2월 24일 토요일 오후 3시.&amp;nbsp;싸인회를 할 수 있도록 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8CS%2Fimage%2FEVBgBlk5mflP8SHI2v7Adgje9Y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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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불타오른다. - 형태를 유지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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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1T21:31:48Z</updated>
    <published>2024-02-14T12:3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몰랐다. 내 몸에 이런 뜨거운 열정이 있는 줄. 그저 나는 차갑고 내 몸하나 내 맘대로 못하는 그런 무능력한 존재인 줄 알았다.  뭐라도 해보려고 움직이면 살점이 떨어져나갔고 으스러졌다. 그냥 이렇게 살다 끝나는 인생인 줄 알았다.  연탄창고에 있을 적 떠나는 친구들은 많았지만 다시 돌아온 이는 하나 없었다. 그들이 원망스러웠다. 나를 잊은 줄 알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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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체적 배고픔보다 영혼 허기짐을 채워주는 이가 고맙다. - 스치는 인연이 나를 다시 일어나게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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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7T01:34:46Z</updated>
    <published>2024-02-04T06:1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테트리스처럼 일정이 꽉 들어찬 날이었다.&amp;nbsp;테트리스와 다른 점이 있다면 정말 감사하게도 다음에 내려올 퍼즐을 내가 미리 알고 있다는 것이었다.  첫번째 퍼즐은 1월 2일부터 시작한 유산소 운동이다. 오늘 있을 강의 준비로 어제 새벽 2시가 다 되어 잠들었던 지라, 햇볕 쨍한 날 아스팔트위에 늘어붙은 껌처럼 침대에서 질척거리며 좀 처럼 일어나지 못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8CS%2Fimage%2FUxkgcOeLNgnWZofYdAGNcAT-Zc0.png" width="35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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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라크루 송년회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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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7T06:29:49Z</updated>
    <published>2023-12-27T06:4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애정하는 작가님께서 글쓰는 분들을 크루들로 결성한 모임 라라크루 송년회에 다녀왔다.  글을 일상에서도 쓰고 싶어 1기부터 야심차게 합류는 계속 하고 있는데 세상 불량한 모습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들 너무 열심히 하셔서 찔려서 1기가 끝나자 마자 도망갔다가.. 또 궁금해서 3기에 합류했다가.. 또 도망갔다가 6기에 다시 합류했다.  글을 쓰면 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8CS%2Fimage%2F3CQuAwjRu3Ce7jgKHZApR-DhvU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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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사랑하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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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1T06:53:00Z</updated>
    <published>2023-11-18T08:0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저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사랑에도 많은 종류가 있는데요. 10대때는 옆에 앉은 짝꿍을 짝사랑했던 기억이 나고 20대때는 첫사랑을 열렬히 사랑했던 기억이 나요. 30대때는 남편과 애증의 사랑을 나누었고 40대인 지금은 아이들을 향한 사랑이 진하게 퍼지고 있어요.  저는 시어머니와 함께 공저를 준비하면서 책에 내용 일부로 싣기 위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8CS%2Fimage%2FrHbKHfqJ4X1hpaAKonKdLFeB3w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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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 아이디가 뭐였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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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4T07:00:43Z</updated>
    <published>2023-11-17T04:0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속해있는 (정말 속해만 있다. 글을 쓰는 삶을 살아야하는데^^;;) 글쓰는 분들의 모임 라라크루에서는 슈퍼크루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슈퍼크루는 해당일에 반드시 글을 써서 공유를 해야하고,&amp;nbsp;다른 크루들은 해당 작가글에댓글과 공감으로 응원을 해주는 룰로 진행이 된다.  오늘은 내가 슈퍼크루인지라 기어코 반드시 꼭 글을 써서, 내가 다시 글을 쓰는 디데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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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오늘보다 어머님 오늘을 나누는 생활을 시작하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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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8T12:47:43Z</updated>
    <published>2022-10-29T06:5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같은 며느리'라는 말은 며느리들 사이에서는 '금기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시대의 진정한 '딸같은 며느리, 딸보다 백배천배 나은 며느리'라는 근거없는 자신감이 항상 넘쳐났다.  남편이 장기출장을 가는 날이면 어머님은 배추김치, 총각김치, 파김치,양념게장, 간장게장, 홍어무침, 모둠전에 마른반찬, 심지어 시장에서 파는치킨까지 바리바리 싸서 택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8CS%2Fimage%2F0IUsqLExOwhwzELUwIZ3kq6EIh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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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후 7시 40분, 전화벨은 울리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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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7T04:51:34Z</updated>
    <published>2022-10-29T06:1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후 7시 40분, 전화벨은 울리지 않았다. '따르릉, 따르릉' 매일 저녁 7시 40분, 같은 시각 우리 집에는 전화벨이 울린다. 퇴근하신 어머님께서 저녁을 드신 후, 이른 잠자리에 들기 전&amp;nbsp;전화하는 시간이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미리 저녁을 먹고 씻기고 전화를 받기에 어렵지 않은 시간이였다. 그/러/나/ 아이들이 초등학생이 된 이후로 이 시간은&amp;nbsp;저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8CS%2Fimage%2Fz__t4n5qrwWKbSHO2qSKShnrSF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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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제 가족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시어머님의 살아온 날이 궁금해 함께 글을 쓰기 시작한 11년 차 며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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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1T00:41:20Z</updated>
    <published>2022-10-19T06:5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11-1. 시어머님께서 하늘에 계신 친정어머니께 전하는 이야기  엄마, 오늘 밤에는 백 년에 한 번 볼까 말까 한 엄청 큰 달이 뜬대. 눈 좀 붙이려니 큰 며느리한테서 전화가 왔어. 밖에 나가 달 보면서 소원 빌어 보라고. 그래서 다녀왔어.   엄마 계시는 하늘나라, 달도 뜨고 별도 뜨고 모든 것이 잘 있지? 다른 집에는 호박이 안 열렸다는데 우리 집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8CS%2Fimage%2Fh0Ot1QPT590OxlTKPvZ5p_8BUo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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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오늘 아침에 생각나서 - #시어머님의 살아온 날이 궁금해 함께 글을 쓰기 시작한 11년 차 며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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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9T07:12:01Z</updated>
    <published>2022-10-19T06:5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10-1. 시어머님께서 하늘에 계신 친정어머니께 전하는 이야기  엄마, 밖에서 귀뚜라미가 울어대는 걸 보니 이제는 시원해지려나 봐요. 오늘 아침은 조금 쌀쌀하기까지 한 날씨야.  나는 여름이 싫어. 추우면 옷 하나 더 껴입으면 되고 불 좀 더 넣으면 되니까. 뜨거운 태양을 보면 고생만 하다 이 세상 떠난 엄마 생각이 나서 그런 건가 싶기도 해. 태양처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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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9.돈 주고도 못 하는 경험이잖아 : - #시어머님의 살아온 날이 궁금해 함께 글을 쓰기 시작한 11년 차 며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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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9T07:12:01Z</updated>
    <published>2022-10-17T03:4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9-1. 시어머님께서 하늘에 계신 친정어머니께 전하는 이야기  엄마, 오늘은 월요일이야. 이틀 쉬었으니 일하러 나가봐야지. 엄마가 걸어갔던 길을 내가 고스란히 따라가고 있네. 참 신기해.  큰 수술을 세 번 하고 나니 시장 사람들이 이제 저 집은 장사 못한다고 했다네. 그런데 아프고 나니 장사를 더 잘 하고 있어.  이게 다 하느님, 부처님 덕분인가 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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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8.노을과 계급장 - #시어머님의 살아온 날이 궁금해 함께 글을 쓰기 시작한 11년 차 며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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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9T07:12:01Z</updated>
    <published>2022-10-17T03:1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8-1. 시어머님께서 하늘에 계신 친정어머니께 전하는 이야기  엄마, 내 글 좀 읽어 봐. 어떻게 살아왔을까. 돌아보니 인생길, 벌써 석양길이야. 앞만 보고 달려온 인생, 허무하네.  내 생애 한 점 후회 없다면 그건 거짓말이고, 좋았던 추억만 모아서 노을 바라 봤어.  엄마보다 여유가 있어서&amp;nbsp;이렇게 부족하나마 엄마한테 글도 써 보네.  내 몸에 훈장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8CS%2Fimage%2FtbLj1PQLJxhtwNngkTPOwrWUll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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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7.칠십이 넘으면 : 그랬던 거였어요 - #시어머님의 살아온 날이 궁금해 함께 글을 쓰기 시작한 11년 차 며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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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9T07:12:01Z</updated>
    <published>2022-10-17T03:0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7-1. 시어머님께서 하늘에 계신 친정어머니께 전하는 이야기  엄마, 내일은 쉬는 날이야. 원래는 한 달에 한 번 쉬는데 지금은 한 달에 두 번 쉬기로 했어.  내일은 이불 빨래하고 비가 안 오면 할 일이 많아. 남들은 여행 간다하면 좋다는데&amp;nbsp;나는 시장에서 단체 여행 간다고 하면 잠을 못자.  멀미약 준비해 놓고 기미테 붙이고 난리도 아니야. 차에서라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8CS%2Fimage%2FBugf2fjAyPqAuPvafr2nRvnI_y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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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6. 이런 생각 저런 생각 : 맛난 음식 먹으러 가요 - #시어머님의 살아온 날이 궁금해 함께 글을 쓰기 시작한 11년 차 며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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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9T07:12:01Z</updated>
    <published>2022-10-17T02:4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6-1. 시어머님께서 하늘에 계신 친정어머니께 전하는 이야기  새벽 6시 20분. 내가 가게에 도착하는 시간이야. 문 열고 물건 정리하고 나서 고구마 순 까고 쪽파 까고 김치 거리 다듬고 나면 오전 시간 다 지나가.  12시. 오늘은 뭘 먹을까, 콩국수 먹을까 하다가 에이 밥이 맛있겠다 싶어 밥에 물 말아서 김치랑 먹어.  금방 바뀌는 내 생각, 왜 그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8CS%2Fimage%2FPNmY-K-sheve0Sm2Ec6YhcLiFn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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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5. 우리 집에서 그러고 싶어 : 꼭 같이 가요 - #시어머님의 살아온 날이 궁금해 함께 글을 쓰기 시작한 11년 차 며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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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9T07:12:01Z</updated>
    <published>2022-10-17T02:3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5-1. 시어머님께서 하늘에 계신 친정어머니께 전하는 이야기  엄마, 베란다 문 열고 거실에 앉아 있으면 바람이 너무 시원해. 시원한 바람에도 엄마 생각이 나. 우리 집 짓고 나서 딱 한 번 오셨다 갔지. 하룻밤만 주무시고 가라 했는데 기어이 가셨어. 그때 나는 서운하대. 아들만 위해주고 나는 그냥저냥 대하는 것 같아서.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면, 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8CS%2Fimage%2Fu6Z-oO3xxMhV_yeCcvtd3i775S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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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4.재래시장 : 어머님을 위해 사셨으면 좋겠어요 - #시어머님의 살아온 날이 궁금해 함께 글을 쓰기 시작한 11년 차 며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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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9T07:12:01Z</updated>
    <published>2022-10-17T02:2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4-1. 시어머님께서 하늘에 계신 친정어머니께 전하는 이야기  엄마, 옛날 재래시장은 지붕도 문도 없었잖아. 그냥 사방팔방이 뻥 뚫려 있어서 비 오면 비 그대로 맞고,&amp;nbsp;눈 오면 눈보라에 추위에, 연탄 화로 가져다 놓고 장사했는데 말이야.&amp;nbsp;지금은 잘해놨어.  여름엔 시원한 바람이 나오게 기계들이 설치되어 있고,&amp;nbsp;저녁이 되면 가로등 불빛이 밝혀주거든. cc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8CS%2Fimage%2FMdUx59QdPF6DWKSpQxU0Zn2fqw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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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막걸리 한잔 : 고구마 사랑 - #시어머님의 살아온 날이 궁금해 함께 글을 쓰기 시작한 11년 차 며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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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9T07:12:01Z</updated>
    <published>2022-10-17T01:5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3-1. 시어머님께서 하늘에 계신 친정어머니께 전하는 이야기  불러도 불러도 싫지 않고 보고 싶은 우리 엄마, 옛 생각이 떠올라서 몇 자 적어볼게. 엄마가 마시던 막걸리, 내가 먹고 싶어 했던 고구마. 엄마는 너무 바빠서 밥 먹을 시간에 막걸리 한 잔 하셨고, 내가 해 달라던 고구마는 쪄 주지 못하셨지. 나는 고모네 가서 고구마를 많이 먹고 왔었잖아. 4&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8CS%2Fimage%2Fi5VulWo2HJbYXc2mnMtnR-q3fc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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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더 좋은 일 많을 게야  - #시어머님의 살아온 날이 궁금해 함께 글을 쓰기 시작한 11년 차 며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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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6T23:05:28Z</updated>
    <published>2022-10-13T06: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2-1. 시어머님께서 하늘에 계신 친정어머니께 전하는 이야기  엄마, 오늘은 익산 원광대 종합병원에 가서 검사하고 약 처방받아서 왔어요. 교수님이 건강관리 잘하고 있다고 칭찬해 주셨어. &amp;ldquo;이 날 이때까지 신랑이 약을 한 번도 안 빠지고 잘 챙겨줘서 그래요.&amp;rdquo; 답했지. 차 타고 집으로 가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amp;lsquo;내가 왜 이렇게 가게 일에 집착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8CS%2Fimage%2FWCUjT1--TMU3F04ygOsVMhBb1W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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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내 자식들한테 그럴 거 같아서  - #시어머님의 살아온 날이 궁금해 함께 글을 쓰기 시작한 11년차 며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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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9T07:12:01Z</updated>
    <published>2022-10-13T04:5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1-1. 시어머님께서 하늘에 계신 친정어머니께 전하는&amp;nbsp;이야기  엄마, 이게 또 생각나네. 요양원에 계실 때 장사 끝내고 저녁에 가면, 다른 할머니들이 나한테 그랬어요. &amp;ldquo;엄마가 딸내미 기다렸어. 식사 끝나면 밖에 나가서 한참을 기다리시더라고.&amp;rdquo; 근데 엄마는 늘 거짓말하셨어요. &amp;ldquo;힘든데 뭐 하러 자꾸 와?&amp;rdquo;  엄마, 눈물이 났어. 나도 나이 더 먹고 더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8CS%2Fimage%2FW_9BidOYIheduX64ns9lnui4MO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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