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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래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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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삶의 조각들을 글로 적어냅니다. 직장생활에 쩌든 회사원이자 자폐장애를 가진 아이의 엄마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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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12T08:51:5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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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콤한 머랭쿠키 - 은래빛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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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2T11:04:59Z</updated>
    <published>2023-11-02T12:4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해준이 학교 공개수업이 있는 날이었다.  난 오랜만에 휴가를 내고 가을바람을 맞으며 학교로 향했다.  가로수에는 예쁘게 노란 단풍이 들어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어디론가 분주하게 걷고 있었다.   공개수업의 주제는 '머랭쿠키 만들기'였다.  학부모들이 조리실 뒤편에 착석하자, 선생님의 낭랑한 목소리가 울렸다.  &amp;quot;여러분~ 오늘은 다 같이 머랭쿠키를 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8QE%2Fimage%2Fof4V2F33_rjRNqkrLlGEoYzZ97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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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번째 코로나에 걸렸다. - 은래빛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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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8T01:43:32Z</updated>
    <published>2022-11-29T05:1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번째로 코로나 확진을 받았다.  목이 붓고 콧물이 나 감기약을 일주일동안 먹었는데도 호전이 없다가, 이윽고 열이 나며 몸살이 시작되었다.  열이 오른 후에도 난 코로나일 것이라고 생각을 전혀 못했는데, 그도 그럴것이 해준이에게 감기가 옮은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해준이는 PCR검사결과 음성이었다.)  문득 내 자신을 돌아보니 이론적으로 알고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8QE%2Fimage%2Fah1nnXorcUScqV9TRALYoUvpCW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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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슴도치의 거리 - 은래빛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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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7:18:03Z</updated>
    <published>2022-10-02T15:1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어디선가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고슴도치들이 외로워 서로 몸을 바짝 붙이면, 가시에 찔려 아프게 된다. 아픔에 서로 거리를 두면 외로움과 추위에 떨게 된다. 고슴도치들은 외로움과 아픔을 반복하면서, 그들만의 적당한 거리를 찾게 된다.-  심리학적 용어로는 '고슴도치 딜레마'라는 것인데,  인간관계를 통한 '친밀감에 대한 욕구'와 자율적이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8QE%2Fimage%2Fc7PUziMLbCaCI0SDuOCwcVAzRm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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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한 자폐아 이해준 - 은래빛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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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1T06:04:38Z</updated>
    <published>2022-08-15T15:2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매우 인기다.  회사에서도 모두들 그 드라마 얘기뿐이라서, 나도 뒤늦게 재방송으로 보게 되었다.  배우들의 멋진 호연도 호연이지만, 마음이 따뜻해지는 스토리가 참 매력적이었다.  주인공인 우영우(박은빈 배우분)는 자폐성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어릴 때부터 법전을 통째로 외우는 천재적인 암기력을 가지고 있어 로스쿨을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8QE%2Fimage%2FJnamoLo9g7VJ7qrQnRXCVnumGI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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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떻게 살아도 인생은 고되다 - 은래빛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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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0T18:43:00Z</updated>
    <published>2022-07-29T08:5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흔히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신들의 선택을 후회하거나,다른 선택을 했으면 어땠을까 가정해보곤 한다. 그때 그 사람과 결혼했으면 어땠을까?아이를 안 낳았다면 어땠을까?좀 더 자유롭고 멋진 삶을 살고 있지 않을까?아니 애초에 결혼을 하지 않았더라면 어떨까?그때 과감하게 퇴사를 하고 하고 싶은 걸 했다면 어땠을까?지금만큼 돈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8QE%2Fimage%2FRsE5FHziuVbq5LBt5VltkfWpfgk" width="47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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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의 단상 - 은래빛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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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1T13:17:55Z</updated>
    <published>2022-05-02T09:5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나이가 마흔이 되었다.물론 만 나이로 하면 생일이 아직 지나지 않아 서른여덟이지만누가 그랬던가, 자꾸 만 나이로 얘기하는 거 자체가 진 거라나.쿨하게 마흔이 되었음을 인정하라고 말이다. 그래, 난 마흔이 되었다.남들이 보기엔 그저 순탄한 시간이 흘러 마흔이 된 것으로 보일 수도 있고,혹여는 저기 저 사람이 마흔이 된 것에 대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8QE%2Fimage%2FooCtqlDr4TCjT9dJesHG1phKtl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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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식복 없는 여자, 얼굴에 큰 흉터가 있는 남자 - 은래빛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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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8T00:22:54Z</updated>
    <published>2021-12-30T11:4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릴 적부터 사주팔자가 좋다는 말을 들었다.  먼저 엄마가 내게 말해주셨고,  어릴 적 약을 지으러 갔던 한약방의 할아버지가 그렇게 말씀해주셨다.  당시는 내가 초등학교 4학년으로 때 몸이 약해 한약을 지으러 갔는데, 할아버지는 내 맥을 짚으시고는 엄마에게 나의 생년월일을 물었다.  그는 낡은 책을 뒤적이며 무언가를 확인하더니, 나를 한참을 지그시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8QE%2Fimage%2F180X9FHGAUvweL5aTTL4g2P2vk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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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들은 가해자임을 알고 있다. - 은래빛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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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8T11:43:54Z</updated>
    <published>2021-11-28T12:5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참 별의별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들의 행동이나 말들로 인해 상처를 받기도 한다.  나는 회사생활을 약 15년 정도 하면서 여러 상사와 선배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결론적으로 그동안의 나는 상사복이 좀 없는 편이었다.    한 부서에서 약 7년간 상사이자 부서장으로 함께 했던 k는 전사에서 유명한 소시오패스였는데,  그와 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8QE%2Fimage%2Fvy8DsCZmIMESX1osGSRsgvkpXsM"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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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화위복(轉禍爲福) - 은래빛 에세이 2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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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1T12:03:00Z</updated>
    <published>2021-10-21T09:3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 전편 &amp;quot;소발작과 대발작&amp;quot;에 이어지는 후속편 에세이입니다.   난 밤늦게 온 남편에게 해준이의 대발작 사건을 얘기했다.  하지만 그는 놀라지도, 나를 위로하지도, 더 묻지도 않았다. 그냥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언제부턴가 남편은 해준이에 대한 문제에 새롭게 직면하면 그에 대한 대화를 피했다.  이전에도 난 남편에게 해준이의 치료 수업이나 근황에 대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8QE%2Fimage%2F_WimQeUkEwrZVb_JaP51HqXkog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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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발작과 대발작 - 은래빛 에세이 1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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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1T11:55:34Z</updated>
    <published>2021-10-19T03:3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준이가 초등학교 2학년이 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였다.  담임선생님에게서 연락이 왔는데, 해준이에게서 경기(발작)가 자주 관찰되니 병원에 가보라는 것이었다.  당시의 나에겐 경기에 대한 지식이 없었는데, 해준이는 종종 잠시 몸을 멈추고 눈동자가 약간 위로 올라간 채 양옆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곤 했다.  난 그 증상을 여러 번 목격했지만 그것이 '경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8QE%2Fimage%2FMnbEDyeFDCltlSY1qkSGEmJvTS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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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시험하는 사람 - 은래빛 재출근 도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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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1T12:06:55Z</updated>
    <published>2021-09-24T11:5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의 인상은 내가 상상했던 것과는 달랐다.  분명 배가 뚱 나오고 머리는 벗어진대다가 납작한 눈에 고집스러운 입매를 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내가 맞춘 것은 고집스러운 입매 하나뿐이었다.  그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키에, 뚱뚱하지도 마르지도 않은 보통의 체격을 가지고 있었고  작은 눈과 코, 그리고 얇은 입매의 잘생긴 구석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존재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8QE%2Fimage%2F83a1b3ZwA0g24QFKp3yaQHeIMI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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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직을 앞두고 - 내 인생 37살에 찾아온 불안장애 극복기 -  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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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9T12:01:44Z</updated>
    <published>2021-09-17T08:4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새 복직이 2주 앞으로 다가와 있었다.나는 휴직기간 동안 종종 달력을 보며 이렇게 스스로를 위로하곤 했었다.'괜찮아.. 아직 8개월이나 남았어...' '아직 5개월이 남았어.. 충분히 긴 시간이야...!!'하지만 어느새 시간이 쏜살같이 흘러 2주의 시간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정말 빠르네. 난 달력을 보며 중얼거렸다.복직 2주 전에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8QE%2Fimage%2Fzfn44iUGC4V1g6ElE0v5R3olBq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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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약 감량과 글쓰기의 시작 - 내 인생 37살에 찾아온 불안장애 극복기 - 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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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8T15:10:40Z</updated>
    <published>2021-09-12T15:3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안장애 약을 먹기 시작한 지 어느덧 1년 3개월이 지났다.  가정이 점차 안정되어 가고, 어깨와 무릎도 재활치료로 호전되어 가면서 나는 조금씩 활력이 생겼다.  나는 문득 떠오르는 삶의 이야기들을 즉흥적으로 다이어리에 휘갈겨 쓰기 시작했다.  아주 소소하게 내가 좋아하는 토끼 인형에 대한 귀여운 시를 쓴 것을 시작으로,  회사에서 겪은 힘들었던 일과 인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8QE%2Fimage%2FKSobbognWYQdcKsujVLYKYZkLic" width="4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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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그냥 집에 있어, 심심하면 고양이 한 마리 키우던지&amp;quot; - 은래빛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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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0T12:02:53Z</updated>
    <published>2021-08-17T10:3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과 나는 대학교 3학년 때 교내 영어회화동아리에서 만났다.  당시 영어회화동아리에서는 신입회원이 들어오면 선배와 1:1로 매칭 해서 코칭을 받게 하는 patron(후원자) 제도가 있었는데,  바로 남편이 나의 patron이었다.  남편은 아주 조각 같은 미남은 아니었지만 훈훈한 외모에 말 수가 적었고, 키가 180cm에 적당한 근육질의 체격을 가지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8QE%2Fimage%2FNO3OsRseL_1M8z0LrmWhBqTwMC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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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곳에서 널 꺼내 줄게 - 내 인생 37살에 찾아온 불안장애 극복기 - 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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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3T16:35:05Z</updated>
    <published>2021-07-22T04:3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안녕하세요&amp;quot;  &amp;quot;네 은래빛님, 한 주간 잘 지내셨어요?&amp;quot;  &amp;quot;네, 선생님도 잘 지내셨어요?&amp;quot;  일주일이 지나 상담시간이 돌아왔다. 나는 그녀와 가벼운 인사를 주고받고 상담을 시작했다.  나는 그녀와 자연스럽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오래전 회사에서 힘들었던 시간들에 대해 대화하게 되었다.   그때는 약 7년 전으로, 당시 나는 회사에서 욕설을 듣는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8QE%2Fimage%2F0Luy2Aka3oSKWM_UQJsIQKys71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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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사랑을 알려준 그녀 - 은래빛 에세이 2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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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0T10:32:17Z</updated>
    <published>2021-07-16T01:1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 에세이 '내가 만난 다양한 인간군상'의 후속편입니다.   그녀가 우리 집에 찾아온 것은 5월이었다.  내가 인터넷에 올린 구인공고를 보고 연락해왔는데, 그녀는 장애아동을 돌보는 일을 직업으로 가지고 있는 40대 초반의 미혼 여성이었다.  내가 퇴근해서 집에 돌아오자, 집에서 시부모님과 대화를 먼저 나누고 있던 그녀가 나를 보고 일어섰다.  그녀의 얼굴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8QE%2Fimage%2FAXHGbU8VrH5orSHGv-hXKwzBM3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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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만난 다양한 인간군상 - 은래빛 에세이 1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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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0T10:22:36Z</updated>
    <published>2021-07-13T05:5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해 전, 나는 오랫동안 해준이를 돌보아주시던 시부모님에게서 독립했다.  해준이는 의사표현을 하지 못했고 화장실도 스스로 가지 못했기 때문에,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보육을 맡긴다는 것은 오랫동안 상상할 수 없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연로하신 시부모님이 맡아주실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해준이가 최소한의 의사표현과 신변처리가 가능할 때까지 시부모님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8QE%2Fimage%2F_ZZgxf75FcrPkLyDurJ2SSHZih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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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리상담 - 나를 알아가는 길 - 내 인생 37살에 찾아온 불안장애 극복기 - 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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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1T17:21:07Z</updated>
    <published>2021-07-06T15:0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담을 시작하게 되었다.  나는 한때 상담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만큼 상담에 관심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상담의 의학적인 치료 효과가 크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자기의 이야기를 전문가에게 털어놓으면서 스스로 마음을 정리하거나, 의외의 부분에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약 5년 전쯤 한참 육아문제와 회사 업무로 힘들 때 심리상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8QE%2Fimage%2FpFO8wxE1Yt5tUVRblHY_MO6Lff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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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즈넉한 행복 - 내 인생 37살에 찾아온 불안장애 극복기 -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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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4T19:33:15Z</updated>
    <published>2021-06-22T11:2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일어나 아이에게 아침을 먹이고, 8시에 스쿨버스를 태우고 손을 흔들었다.  남편의 간단한 아침을 챙겨주고 잘 다녀오라고 배웅했다.  그러고 나면 오롯이 나만의 시간이 시작되었다.  나는 창문을 열어 온 집을 환기시키고, 세수를 했다.  그리고는 다시 베렛을 껴안고 이불속을 뒹굴기도 하고, 아니면 창가에 앉아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들을 보기도 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8QE%2Fimage%2FSk-0AqYcKKyQqST5QciKwdWY7J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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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의 통증, 마음의 통증 - 내 인생 37살에 찾아온 불안장애 극복기 -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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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7T05:05:48Z</updated>
    <published>2021-06-16T13:5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안증세가 조절된 것과는 별개로 어깨와 무릎의 통증은 계속되었다.  나는 지속적으로 정형외과를 다니고 있었는데, 소염진통제를 6개월 넘게 먹어도 전혀 호전이 없었다.  이렇게나 오래 약을 먹어도 되는 건가 걱정이 앞서 의사에게 물었지만 그들은 심드렁했다.   &amp;quot;선생님, 제가 소염진통제를 6개월이나 먹었는데.. 이렇게 오래 먹어도 되나요?  별로 도움이 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8QE%2Fimage%2FDBMvOw25tS4uhQ4xX4tdw2uyjm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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