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강수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8oe" />
  <author>
    <name>153c652438e6465</name>
  </author>
  <subtitle>글에 담긴 마음과 소리를 세상에 울리고자 합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c8oe</id>
  <updated>2021-03-11T07:21:36Z</updated>
  <entry>
    <title>구름, 하얀 꽃, 그리고 바다 ! - 스물하나의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8oe/19" />
    <id>https://brunch.co.kr/@@c8oe/19</id>
    <updated>2026-02-06T06:05:29Z</updated>
    <published>2026-02-06T06:0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짙푸른 먼 바다위엔 하얀 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답니다.  오늘도 반짝이고 내일도 빛날 바다엔 지지않는 꽃들이 춤을 추고 있습니다.  구름은 푸른 바다에 하이얀 꽃을 피워내고 바다는 조용히 그 꽃을 품어내죠  구름과 바다는 그렇게 서로 사랑하나 봅니다.  가만히 눈을 감고 따뜻한 이불 속에서 나만의 바다를 품어내면 그들은 내게 산뜻한 행복과 웃음을 남기고 사뿐</summary>
  </entry>
  <entry>
    <title>완전한 하루 - 스물하나의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8oe/18" />
    <id>https://brunch.co.kr/@@c8oe/18</id>
    <updated>2026-01-31T02:23:24Z</updated>
    <published>2026-01-31T02:2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가 그대로 채워진다는 것은 웃을 수밖에 없는, 행복할 수밖에 없는, 참 설레는 일이다.  우연히 마주치지는 않을까 아니, 우연인 것처럼 마주칠 수는 없을까. 매일, 어제보다 더 많은 발걸음을  그대에게 보낸다.  그대가 묻어있는 그 모든 것들이 내겐 모두 그대같다. 애타게 바랬던 그대를 마주했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많은 말은 웃음, 그 뿐이었다.</summary>
  </entry>
  <entry>
    <title>밝은 밤 - 스물하나의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8oe/17" />
    <id>https://brunch.co.kr/@@c8oe/17</id>
    <updated>2026-01-23T00:00:23Z</updated>
    <published>2026-01-23T00: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밤 찾아오는 당신을 위해 매일 밤 별빛을 모아두었다 하루는 그 흔한 꽃다발 대신 별빛이 스민 달의 그림자를 선물하였다  하루의 문이 닫히기 직전 늘 그 문을 다시 활짝 여는 당신 그대가 있어 나의 밤은 낮보다 더 환한 시간들이 된다  오늘은 나의 별빛으로 그대의 밤을 환히 밝혀주리다</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 동네 - 스물한살의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8oe/16" />
    <id>https://brunch.co.kr/@@c8oe/16</id>
    <updated>2026-01-16T08:00:07Z</updated>
    <published>2026-01-16T08: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간만에 오른 뒷산은 참 많이도 아팠습니다  산에 오르는 내내  날 붙잡았던 바람때문도 가쁜 숨 때문도 잠시 쉬어가라 내게 속삭였던 큰 바위때문도 아니었습니다  내 옆을 기어가는 하늘소만한 우리 동네때문입니다 저 작은 마을에서 왜 난 그리도 아픔을 견딜 수 없었고 그리 많은 슬픔 속에서 발버둥 쳤을까요  돌아보면 아득한 곳 저 너머에서 희미하게 일렁이는</summary>
  </entry>
  <entry>
    <title>백야(白夜) - 스물한살의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8oe/15" />
    <id>https://brunch.co.kr/@@c8oe/15</id>
    <updated>2026-01-11T16:19:45Z</updated>
    <published>2026-01-11T16:1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대가 온 하루의 중심이 되었을 때 나는 백야를 마주한 듯 늘 지지않는 그대를 볼 수 있었다.  불같은 사랑은 언젠가 타버려 만질 수조차 없는 재가 되어 날아갈 것이라는 걸 아프게도 잘 알면서, 애끓는 사랑은 아플 사랑이라는 것도 잘 알면서, 꼭 잡은 그대의 손을 놓지 못하고 있다.  아무래도 그대는 내게 한동안 아물지 않을 아름다운 흉터가 될 것만 같다.</summary>
  </entry>
  <entry>
    <title>한 방울의 피 - 스물한 살의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8oe/14" />
    <id>https://brunch.co.kr/@@c8oe/14</id>
    <updated>2026-01-02T09:00:15Z</updated>
    <published>2026-01-02T09: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붉은 생명의 향기에 취해 감히 장미 한 송이를 꺾기위해 작은 아이 하나가 손을 뻗어 꽃을 쓰다듬는다 날카롭게 뻗어있는 가시를 보았음에도 아이의 손은 주저없이 꽃으로 향했다  그 작은 손에서 한 방울 피가 똑 떨어졌을 때 아이의 눈에서도 눈물 한 방울 떨어졌다  꽃을 꺾었다는 기쁨의 눈물이었을까 이미 알고 있었던 아픔의 눈물이었을까 눈물 한 방울과 맞바꾼 붉</summary>
  </entry>
  <entry>
    <title>생명의 계절 - 스물하나의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8oe/13" />
    <id>https://brunch.co.kr/@@c8oe/13</id>
    <updated>2025-12-26T00:00:11Z</updated>
    <published>2025-12-26T0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이 왔다는 이유로 미뤄왔던 모든 것을 가장 아름답고 잔잔하다는 날들 가운데 펼친다  그래서 어쩌면 잔잔한 배경 속 가장 시끄러운 계절  누군가에겐 이제 그만두기에 딱 적당한 계절, 누군가에겐 아직 살만하다고 느껴질 계절  이번 봄은 내게 어떤 지점이 될까 시작과 끝 중 어디에 치우치게 될까</summary>
  </entry>
  <entry>
    <title>봄 - 스물한살의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8oe/12" />
    <id>https://brunch.co.kr/@@c8oe/12</id>
    <updated>2025-12-19T00:00:15Z</updated>
    <published>2025-12-19T00: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새 또 봄이 왔다 어젯밤 달을 구경하던 하이얀 봉오리들은 봄이 밝아오자 햇볕과의  오랜 재회를 시작한다  바람에 꽃비가 흩날리고 사계절을 견디고 피어난 아름다운 인내의 결정들은  속절없이 흩뿌려진다  창밖으로 뻗은 손바닥에 꽃잎 하나 내려앉는다 수많은 꽃잎들 중 네가 내게 온 이유가 있으리라 연분홍 꽃잎 하나에 &amp;lsquo;슬픈 그리움&amp;rsquo;이라 꽃말을 붙이었다.  이</summary>
  </entry>
  <entry>
    <title>여름 달의 목소리 - 스무살의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8oe/11" />
    <id>https://brunch.co.kr/@@c8oe/11</id>
    <updated>2025-12-12T00:00:26Z</updated>
    <published>2025-12-12T00: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붉은 보름달 달빛이 창에 스치던 밤 기다리고 간절했던 그대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더이상 바라는 것도 없이 오직 그대로만 가득찬 꿈 속에서 웃지 않을 수 없는, 행복하지 않을 수 없는, 유난히 찬란했던 여름밤이었습니다.</summary>
  </entry>
  <entry>
    <title>무제2 - 스무살의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8oe/10" />
    <id>https://brunch.co.kr/@@c8oe/10</id>
    <updated>2025-12-04T15:19:04Z</updated>
    <published>2025-12-04T15:1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적한 시골길을 혼자 걷다 새삼 조여오는 사무침때문에 낮은 시멘트 벽에 기대어 주저앉고 말았다.  너무나도 갑자기  밀려오는 외로움은 가방에서 시집을 꺼내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  언젠가 친구가 내가 좋아할 것이라며 추천해준 한 시인의 시집이었다. 그의 시를 읽고, 산문집도 읽고, 그는 마치 오랫동안 알고 지낸 친구와도 같았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그의</summary>
  </entry>
  <entry>
    <title>첫눈 - 파도가 덮친 마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8oe/9" />
    <id>https://brunch.co.kr/@@c8oe/9</id>
    <updated>2025-12-04T13:55:58Z</updated>
    <published>2025-12-04T13:4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선 바람이 귀를 베더라도 당신과 헤어지는 것이 더 추워 나는 기어이 더 걷겠다고 했습니다  하루의 세 갈래 중 한 부분을  내내 함께 보낸 우리였지만 참 진부하게도  속절없이 흐르는 시간이 원망스러웠습니다   당신의 포근한 다정함은  켜켜이 껴입은 옷보다도  더없이 따스한 온기였고 쉽게 가라앉지 않는 웃음이 되어 나를 아주 따뜻하게 품어줬습니다  그리고</summary>
  </entry>
  <entry>
    <title>글자로 지은 세계의 아름다움, 그리고 &amp;quot;바다와 나&amp;quot; - 삶에 있어서의 문학</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8oe/3" />
    <id>https://brunch.co.kr/@@c8oe/3</id>
    <updated>2025-12-01T11:46:40Z</updated>
    <published>2025-12-01T11:4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처음 여러번 반복해서 읽었었던 책은 한국의 고전문학이었다. 옛날 이야기들과 옛날 사람들의 상상력이 담긴 고전문학을 읽는다는 건 깨어있는 상태에서 꿈을 꾸는 것처럼 황홀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던 나였지만, 공주님과 왕자님의 사랑이야기들을 다룬 저 먼 나라들의 동화들보다 선(善)을 중시하고 인간의 탐욕과 집착으로</summary>
  </entry>
  <entry>
    <title>자유에 대한 자유 - 안톤 체호프의 &amp;lt;상자 속의 사나이&amp;gt;를 읽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8oe/4" />
    <id>https://brunch.co.kr/@@c8oe/4</id>
    <updated>2025-12-01T11:46:01Z</updated>
    <published>2025-12-01T11:4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인생은 B와 D 사이의 C&amp;rsquo;라는 표현이 있는 것처럼, 우리는 삶을 살아가며 수많은 선택지에 놓이게 된다. 어떻게, 그리고 무엇을 위해 살아갈 것인지처럼 삶의 과정은 작은 부분 하나도 우리의 선택으로 이루어지며, 그 선택에는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책임과 그에 따른 결과가 뒤따르게 된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우리에게는 삶을 살아갈 과정에 대한 자유는 주어</summary>
  </entry>
  <entry>
    <title>색화(色花) - 파도가 덮친 마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8oe/1" />
    <id>https://brunch.co.kr/@@c8oe/1</id>
    <updated>2025-12-01T11:45:22Z</updated>
    <published>2025-12-01T11:4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푸름이 이끄는 대로 차를 몰고 가다 우연히 들린 한 절에서 새하얀 아기 유채꽃을 만났다  새초롬한 연보라빛 향기를 머금은 채 살랑거리는 그 아이에게 반해 아기가 첫숨을 내쉬고 들이마실 때처럼 우렁차게 그 항기를 들이 마시었다  한동안 숨을 참은 채 내뱉지 못하였다  심장의 움직임에 맞춰 하나 둘 향기는 온 몸으로 퍼졌다 그 향기에 취해 나른해져버린 몸을 겨</summary>
  </entry>
  <entry>
    <title>나는 꽃잎 속에서 질식하여 죽으리라 - 파도가 덮친 마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8oe/6" />
    <id>https://brunch.co.kr/@@c8oe/6</id>
    <updated>2025-12-01T11:45:04Z</updated>
    <published>2025-12-01T11:4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벅차도록 둥근 빛을 뿜어내는 달 아래서 나는 다짐했다  나는 꽃잎 속에서 질식하여 죽으리라  황폐하여 실바람에도 모든 것이 부서지는 세상 속에서  조금씩 모아온 생명의 향기와 함께 아릿하고도 달큰한 내음 속에서 그 무엇보다 모순적인 죽음을 맞이하리라  하마터면 잃어버릴 뻔한 생명을 붙잡을 수 있도록 빛을 비춰준 달에게 기도하며 펜을 잡고 사랑하는 것들을 쓴</summary>
  </entry>
  <entry>
    <title>받침 하나 - 바다와 나:10대의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8oe/5" />
    <id>https://brunch.co.kr/@@c8oe/5</id>
    <updated>2025-12-01T11:44:53Z</updated>
    <published>2025-12-01T11:4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은 언제나 빛을 내리고 있었다 그러다 가끔은, 빛을 내리기위해 조합해야하는 두 개의 자음과 한 개의 모음이 너무나도 귀찮아 비를 내리는 것이었다  빛과 비. 받침하나에 사람들의 하루가 빚어지고, 새삼 깨닫는다. 우리들은 이렇게 나약했었지. 자음 하나에도 이리, 이리 흔들리구나.  빛과 비 찬란함과 쓸쓸함 강함과 나약함 어쩌면 우린 언제나 그 사이를 헤매</summary>
  </entry>
  <entry>
    <title>밤이 아름다운 이유 - 파도가 덮친 마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8oe/2" />
    <id>https://brunch.co.kr/@@c8oe/2</id>
    <updated>2025-12-01T11:44:42Z</updated>
    <published>2025-12-01T11:4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절반의 하루동안 온 하늘이 색색의 빛을 모두 토해내고 나면 비로소 어둠은 모든 것을 품는다. 나의 하루를 비춰주었던 커다란 빛이 지고, 나의 아픔을 감싸주는 따스한 빛이 떠오른다.  지워져가는 하루의 끄트머리에서 드디어 참아왔던 숨을 뱉어낼 시간이 왔다. 그제서야 하늘을 올려다 볼 수 있었고 별들이 뿜어내는 모든 빛을 선명히 담고 싶어 두 팔로 가로등 빛을</summary>
  </entry>
  <entry>
    <title>이름 - 파도가 덮친 마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8oe/7" />
    <id>https://brunch.co.kr/@@c8oe/7</id>
    <updated>2025-12-01T11:44:29Z</updated>
    <published>2025-12-01T11:4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 몇 글자에 모든 사랑하는 순간들과 사랑하는 향기들과 사랑하는 기억들과 사랑하는 당신이 담길 수 있다니 간단하고도 가장 아름다운 조합이 아닐 수 없다</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