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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한 무관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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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영화, 드라마, 만화, 애니매이션, 스포츠, 그리고 육아 이야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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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15T09:17: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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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순, 인생의 탐구 - 모순(양귀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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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00:54:52Z</updated>
    <published>2026-02-25T15:3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은 탐구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탐구하는 것이라는 작가의 말처럼 인생의 모순은 나 안진진에 의해서 끊임없이 탐구되고 극복된다. 동시에 이 모순 또한 우리를 탐구하기에 인생은 여지없이 좌절되고, 슬픈 일몰의 시간 푸르른 어스름은 우리를 기어코 집어삼킬 것이다. 자유를 꿈꿨던 아버지는 가정이라는 감옥에서 생의 빛이 다할 때까지 악몽을 되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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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마모토 요시노부, 그 낭만에 대하여 - 2025 월드시리즈 7차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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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2T13:40:09Z</updated>
    <published>2025-11-02T10:2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 2025년 월드시리즈 7차전. 경기 내내 끌려다녔던 다저스가 9회 초에 기어코 동점을 만들어낸다. 흥분한 선수들과 관객들의 모습에 이어 카메라가 향한 곳은 다저스의 불펜이었다. 그리고 그곳에선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몸을 풀고 있었다. 야마모토는 어제 선발로 나와 6이닝을 던진 투수였다. 시리즈 2차전에서도 완투승을 거둔 그는 또 한 번의 등판을 준비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9VL%2Fimage%2FOHrGXjrwfz_Y9HYhI5XxI1r67i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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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옥으로부터의 사색 - 신영복 교수의 기일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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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3T17:55:29Z</updated>
    <published>2025-10-03T17:5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징역 속에 주저앉아 있는 사람들이 맨 처음 시작하는 일이 책을 읽는 일입니다. - 감옥으로부터의 사색군 시절, 친하게 지내던 후임 한 명이 내게 좋은 책을 한 권 추천해 달라 했다. 평소에 책을 즐겨 읽는 친구는 아니었기에, 가벼운 소설책을 권할까도 싶었다. 하지만 좋은 책이라는 말의 미묘한 무게 때문에, 지금은 아니더라도 1년이든 2년이든 언제라도 좋</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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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세 번째 생일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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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3T14:47:56Z</updated>
    <published>2025-08-03T14:4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의 세 번째 생일에..사랑하는 우리 아들 의진이. 어느덧 3번째 생일이야. 아빠, 엄마는 어느덧 새해가 아니라  의진의 생일이 다가올 때마다 한 해가 흘렀음을 느끼고 있어. 우리의 시계는 의진을 기준으로 흐르고 있게 된 거야. 그게 참 행복하다는 마음이 드는 요즘이야.  가장 예쁘다는 네 살. 이제는 천천히 자랐으면 좋겠다는 시간이 우리 가족에게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9VL%2Fimage%2FxBxvf1XDl7XCj9_NOQydP-GYLj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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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아 기억상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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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5T05:18:27Z</updated>
    <published>2024-12-05T05:1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 기억의 시작은 몇 살부터였을까. 1984년생인 나는 아무리 애를 써봐도 &amp;lsquo;88 서울 올림픽&amp;rsquo;이 기억나질 않는다. 많은 기억들은 흐릿하고 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한 여섯 살 때부터 조금씩 선명해져 비로소 내가 직접 했던 경험으로 느껴진다. 유아 기억상실증. 3세 이전의 일을 기억하는 사람은 없다. 이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가설이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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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당신의 턴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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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4T16:46:24Z</updated>
    <published>2024-10-12T09:1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 &amp;lsquo;스타크래프트&amp;rsquo; 같은 리얼타임시뮬레이션 장르가 자리 잡기 전까진 다수의 유닛을 다루는 게임은 대개 턴제 방식이었다. 장기나 체스처럼 내가 한 번 공격을 하면 AI가 나를 공격하는 방식이었는데, 마우스가 없었던 시절엔 많은 유닛을 컨트롤하려면 달리 다른 방법이 없었다.     대체 무슨 전투를 그렇게 하냐 할 수 있겠지만, 장기에 익숙했던 세대이기도 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9VL%2Fimage%2FY8TK1YUYWQ3NX5a2SNA6mKs8XR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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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이머 아빠의 육아일기 - 퀘스트가 수락되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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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3:16:22Z</updated>
    <published>2024-10-08T14:2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 40세. 어느덧 인생의 후반전이다. 이제야 나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조금 알게 된 것 같다. 20대엔 술과 책을 좋아했다. 김수영의 산문 &amp;lsquo;요즈음 느끼는 일&amp;rsquo;은 내게 있어 더할 나위 없는 이유였다.  혁명 후의 우리 사회의 문학하는 젊은 사람들을 보면, 예전에 비해서 술을 훨씬 안 먹습니다. 술을 안 마시는 것으로 그 이상의, 혹은 그와 동등한 좋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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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두번째 생일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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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3:16:24Z</updated>
    <published>2024-08-19T07:0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 소중하고 훌륭한 의진에게.   2년이라는 시간이 의진이의 인생에 전부였던 것처럼, 이 날들은 엄마와 아빠에게도 마치 삶의 전부처럼 느껴지는 순간들이었어. 이제 우리 세 가족이 아닌 일상은 생각조차 할 수 없게 되었네.   그동안 의진이는, 의진의  말처럼 정말로 소중하고 훌륭하게 자라주었어. 어느새 말이 많이 늘어 대화도 많이 나누고, 사랑한다,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9VL%2Fimage%2F1sgvhyGQ9TEYSZ-JepihCPIf9o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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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 정답을 알려줘 - 송민호, 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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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03:31:56Z</updated>
    <published>2024-04-09T01:5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 아이돌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amp;lt;쇼미더머니4&amp;gt;에서 &amp;lsquo;겁&amp;rsquo;을 부르며, &amp;lsquo;아버지, 날 보고 있다면 정답을 알려줘&amp;rsquo;라고 했을 때 뭐랄까, 나는 아주 낯선 공간에 갑자기 떨어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내가 가는 방향이 맞는 건지 같은 이야기를 단 한 번도 아버지와 나눈 적이 없기 때문이었다. 그런 고민은커녕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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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슈퍼마리오, 원더 - 하늘 아래 늘 새로운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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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3:16:24Z</updated>
    <published>2024-03-13T08:4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폐막식이 끝을 향해 가고 있을 무렵. 슈퍼마리오 복장을 한 아베 신조 총리는 토관으로 등장하며 2020 도쿄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그보다 4년 전에 개최된 런던 올림픽의 개막식이 &amp;lsquo;얘들아! 너희들도 이거 다 알지? 맞아, 이거 다 우리 영국에서 만든 거야&amp;rsquo;라며 대중문화의 정점에 서 있던 자신들을 과시했다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9VL%2Fimage%2Fg49jAOn6zI2ERPuh2IftmgNDsc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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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더 웨일&amp;gt; 리뷰 - 찰리는 정말 고래였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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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7T01:29:57Z</updated>
    <published>2024-03-05T15:2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JUST WRITE ME SOMETHING HONEST. 제발 솔직하게 쓰란 말이야.  그러나 솔직함의&amp;nbsp;대가는 가혹하다. 마지막 수업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초고도 비만의 찰리를 보게 된 학생들은 핸드폰을 들어 그를 찍기 바쁘다. 현관문을 사이에 두고 잠시나마 유대를 나누었던 피자 배달부는 그의 모습을 보자마자 뒷걸음질을 치며 달아난다. 찰리 인생의 가장 소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9VL%2Fimage%2FT0WUBAHspBWGHZji64AO1Y1M7V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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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짓수 일기 - 넌 이미 죽어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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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2T11:55:03Z</updated>
    <published>2024-02-02T10:1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퀴즈탐험 신비의 세계&amp;gt;나 사바나를 다룬 다큐멘터리에선, 가젤 같은 초식 동물들이 사자에게 잡아 먹히는 모습이 종종 나온다. 이때 가젤은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는데, 나는 그 장면이 늘 이해가 되지 않았다. 죽기 직전인 상황인데 뭐라도 해야 하지 않나, 왜 발버둥조차 치지 않는 거지? 물에 빠진 사람은 지푸라기라도 잡는다는데, 쟤들은 왜 저렇게 죽음에 순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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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후 480개월의 주짓수 일기 - 프롤로그 - 만 40세의 몸부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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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2T02:50:23Z</updated>
    <published>2024-02-02T01:5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후 480개월. 년수로 따지면 만 사십. 아무도 유혹하지 않는다는 나이, 불혹. 한 아이의 아빠지만 여전히 어른은 되지 못한 것 같은, 어쩐지 20대에서 몸만 늙어 버린 것 같은 세월들.  아기를 재우고 난 밤의 몇 시간에 E-스포츠만 하다간&amp;nbsp;한 없이 늙어버릴 것만 같았다. 아이는 이제 18개월인데, 초등학교를 다닐 때면 난 오십이 되어 있을 거다. 그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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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당신들의 천국&amp;gt; 서평 - 자유와 사랑에 대한 이청준의 물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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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08:13:57Z</updated>
    <published>2024-01-28T07:3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토니오 폴리토 : 인류의 낙원을 만들려고 했던 공산주의가 실패한 이유를 무엇이라 보십니까? 에릭 홉스봄 : 대의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희생뿐만 아니라 타인의 희생까지도 당연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 에릭 홉스봄, 『새로운 세기와의 대화』   나태와 무위, 술과 게임에 빠져 사는 20대의 남자들에게 세상은 말한다. 남자는 역시 군대를 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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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고양이로소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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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3:16:24Z</updated>
    <published>2023-12-06T08:0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엔 세 명의 사람과 세 마리의 고양이가 산다. 첫 번째 고양이의 이름은 냥꾼이. 블리자드 게임 &amp;lsquo;와우&amp;rsquo;에서는 사냥꾼을 줄여 냥꾼으로 부르는데 거기서 따온 이름이다. 가끔 말을 안 들을땐 성까지 붙여 &amp;lsquo;황냥꾼&amp;rsquo;이라 부르기도 한다. 그럼 이름이 &amp;lsquo;냥꾼이&amp;rsquo;가 아니라 &amp;lsquo;냥꾼&amp;rsquo; 이지 않나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는데, 어째하다 보니 냥꾼이라 부르자고 정리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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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곁에 있으면 나는 행복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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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4T16:40:52Z</updated>
    <published>2023-11-27T07:4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진이 태어나고부터 집에선 언제나 동요소리가 울려 퍼진다. 사운드북에 달려 있는 작은 스피커나 장난감을 통해 나오는 소리라 처음엔 무슨 말인지 알아듣기 어려울 때도 있었지만, 수십 수백 번의 반복으로 이제는 제법 가사에 익숙해졌다. 좋아하는 노래도 몇몇 생겨 따라 부르기도 한다. 작년에 열린 &amp;lsquo;우리 집 시상식&amp;rsquo;에선 사상 처음으로 동요가 올해의 노래로 선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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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 평화 유지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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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02Z</updated>
    <published>2023-11-17T10:1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보다 먼저 우리 집에 자리 잡은 건 세 마리의 고양이들이었다. 결혼 전부터 키우던 고양이였으니, 집에 머문 시간으로만 봐서는 이 고양이들이 집주인에 제일 걸맞을 것 같다. 2020년 겨울에 첫째가, 두 달쯤 뒤에 둘째가, 그리고 석 달쯤 뒤에 막내가 이 집에 들어와 함께 살고 있다. 고양이들의 합사 과정은 꽤 살벌했는데, 체격 차이가 났던 막내는 며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9VL%2Fimage%2FpvPn8jYYNXHe2aEZVgckzUJohN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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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곡성, 가을,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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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3:16:24Z</updated>
    <published>2023-10-27T09:1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응? 곡성에 가자구? 아니 뭐 나쁘진 않은데... 근데 거긴 대체 왜...?&amp;rdquo;  메신저를 통해서도 고스란히 느껴지는 아내의 당혹감은 충분히 예상한 일이었다. 아이와 함께 가는 첫 번째 여행인데 곡성이라니. 그곳은 무엇이 중요한지 도무지 알 수 없었던, 게다가 아쿠마와 신령이 사는 곳 아니었던가. 지자체 지원금이 나와 신청해보려 한다는 말에 알겠다곤 했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9VL%2Fimage%2FJ3dbg-aW6Kps9OZZ1bntBfxCcc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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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0일간의 생존기 - 인류는 어떻게 멸종하지 않은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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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3:16:23Z</updated>
    <published>2023-10-20T07:0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태어나 100일이 될 때까지 내 머릿속엔 늘 같은 의문이 맴돌았다. 어떻게 인류는 지금까지 멸종하지 않았던 거지?  두세 시간마다 한 번씩 분유를 먹이고, 안아서 트림을 시키고, 이제 잠깐 눕히려고 하면 어김없이 으앵 울어버리고,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의사소통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이 생명체를 인류는 무슨 수로 키워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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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촌의 육아일기 - 비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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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3:16:24Z</updated>
    <published>2023-10-19T06:0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 8월. 아직 초등학교 6학년이던 조카와 나눈 대화.  여름방학을 맞아 10박 11일 동안 우리 집에서 알차게 놀았던 조카 준혁이는 마지막 날 내게 부러운 듯이 이렇게 말했다.  &amp;quot;삼촌. 삼촌은 집도 있고, 집에 큰 티브이도 있고 게임기도 많고 진짜 좋을 것 같아.&amp;quot;  순간 나는 마음이 괜히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어른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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