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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YJ</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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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엄마. 13년 차 경력단절 여성. 꿈과 불안을 먹고 사는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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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14T07:54:3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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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밥 - 엄마 밥이라는 굴레, 엄마 밥이라는 축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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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5T13:25:18Z</updated>
    <published>2022-05-08T12:2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생 아이의 어버이날 카드에 늘 빠지지 않고 최우선으로 등장하는 내용이 있다. &amp;ldquo;엄마, 맛있는 음식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 밥이 최고예요!&amp;quot;내가 해주는 밥에 대한 나름 구구절절한 감사인사를 받으며 이상하게 만감이 교차한다.내가 이 아이에게는 밥을 맛있게 해 주어서 감사한 존재로구나. 당연하게 여길 수도 있는데 감사하다니 고맙네.  그런데 아이가 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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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력단절엄마 (10) - 민주의 속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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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2T11:12:53Z</updated>
    <published>2021-08-16T04:2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했던 걸까? 13년의 세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도 1년이나 더해지는 시간 동안. 민주를 버티게 했던 힘은 무엇이었을까? 무엇이 아이들 소우주의 중심을 열정적으로 자처할 수 있게 했던 것일까? 도대체 왜 민주는 하나도 남기지 않고 자신을 뭉텅이로 온전히 갈아 넣어서 아이들을 키워왔을까? 세상에 뿌리내리게 한 씨앗을 잘 키워야 한다는 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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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력단절엄마 (9) - 아이의 독립 (엄마의 독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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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30T06:10:09Z</updated>
    <published>2021-08-14T12:1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그냥 원래대로 차로 데려다주면 안 돼? 버스 타고 다니기 싫단 말이야.&amp;quot;  항상 집에 있는 엄마, 내 스케줄에 맞춰서 따라다녀주는 엄마에게 길들여진 아이는 필요할 때마다 언제든지 곁에 있던 엄마의 호흡에서 벗어나는 것이 영 내키지 않는 눈치이다. 평상시 학원을 오갈 때에도 엄마가 운전하는 자동차의 뒷좌석이 익숙한 아이에게는 몇 정거장 안 되는 거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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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들여다보기 (1) - 데미안의 썩은 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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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30T06:10:20Z</updated>
    <published>2021-05-12T11:4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려놓을까? 많이 써 본 적도 없으면서 펜을 꺾어버릴 생각을 해본다.  한없이 식상한 표현.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같은 참을 수 없는 사고의 얕음이 느껴질 때마다 발가벗겨진 듯 부끄러워서 차라리 아무것도 쓰지 않는 편이 낫겠다고 생각한다. 쓰지 않으면 적어도 얕음과 가벼움을 들키지는 않을 것 같으니.   생각해본다.  깊이 있는 글이 나올 만큼 깊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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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력단절엄마(8) - 합격과 걱정의 이중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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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30T06:10:11Z</updated>
    <published>2021-05-10T12:1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선생님, 합격되셨고요. 다음 주 월요일부터 교육이 시작되니까 늦지 않게 10시까지 센터로 와주세요.&amp;quot;  돈을 버는 일을 다시 시작해봐야겠다고 결심한 민주는 알바 구인구직 사이트에 이력서부터 올리고 새로 올라온 괜찮은 알바 자리가 있는지 틈만 나면 확인하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알바... 대학생 이후로 처음 구해보는 알바 자리. 대학생 시절 민주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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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력단절엄마 (7) - 다림질과 아침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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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16:14Z</updated>
    <published>2021-05-06T14:0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민주는 집안 살림도 육아도 어느 것 하나 능숙하지 않은 초보 엄마이다. 하나의 생명을 낳고 키워낸다는 것은 엄청난 의무감과 책임감이 따르는 일이었다. 모든 것이 낯설고 생소하지만 어떻게든 잘 해내야 하는 일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민주 스스로가 엄마 역할을 잘 해내고 싶었다. 종종 까무룩 하게 힘이 빠지고 아기에게 눈 마주칠 힘도 없어서 버둥거리는 아기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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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력단절엄마(6) - 엄마란 무엇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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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12:56Z</updated>
    <published>2021-04-23T13:3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란 무엇일까 식기 건조대 위에 널려있는 식구들의 바짝 마른 그릇들을 차곡차곡 선반 위로 다시 올려놓는 것일까  엄마란 무엇일까 창틀에 하루하루 쌓여가는 먼지를 쳐다보면서 한숨짓는 것일까  엄마란 무엇일까 넘어져서 울고 있는 아이를 일으켜 세워서 꼭 안아주는 것일까  엄마란 무엇일까 쌔근쌔근 잠자고 있는 아이의 뽀송뽀송한 볼을 부벼주는 것일까  엄마란 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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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력단절엄마 (5) - 엄마의 탄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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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30T06:10:39Z</updated>
    <published>2021-04-22T10:1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13년 차 장기 경력단절 엄마는 유급의 일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남편과 밤늦게까지 언성을 높이며 티격태격거리다가 속상한 마음으로 잠이 들었다.  자다가 새벽에 살포시 눈이 떠졌다. 속상한 마음으로 잠이 들어서 그런지 자면서도 내내 마음이 답답하고 불편했다. 그런데 무거운 눈꺼풀을 억지로 들어 올리는데 느낌이 너무 이상하다. 뭔가 으스스하기도 하고. &amp;quo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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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력단절엄마 (4) - 한 살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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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30T06:10:36Z</updated>
    <published>2021-04-22T09:5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살 엄마 &amp;quot;나 아무래도 대학원에 가야 할까 봐.&amp;quot; 하루 종일 우중충한 얼굴로 시무룩하던 민주가 빵빵하게 부풀어있던 풍선에서 마침 구멍이 난 것처럼 내뱉은 말이다. 오늘따라 회사에서 상사한테 몹시 시달리다 돌아와서 마침내 갑옷 같은 정장을 벗고 식탁에 앉아서 한숨 돌리려던 남편은 뿌루퉁한 얼굴로 총알같이 대답한다. &amp;quot;그래? 그럼 나는 공무원 시험 준비할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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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력단절엄마(3) - 인수분해토마토스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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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3T03:35:00Z</updated>
    <published>2021-04-14T13:4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민주의 아이들이 둘 다 집에서 원격으로 수업을 듣는 날이다.  아침 먹은 식탁을 대충 치우자마자 양파, 토마토, 감자, 당근 등 야채를 씻고 도마를 촤악 꺼내서 또각또각 칼질을 시작한다. 오늘 점심 메뉴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토마토 스튜이다.  민주는 집 청소와 빨래, 식사와 간식 챙기기, 아이들 스케줄 관리, 숙제 도와주기, 학교나 학원 데려다주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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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력단절엄마 (2) - 슬픈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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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3T03:35:00Z</updated>
    <published>2021-04-14T13:4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슬픈 꿈 오늘도 여느 때처럼 장난감, 간식거리, 기저귀 등등을 주렁주렁 매달은 유모차에 이제 제법 무거워진 아이를 영차 안아 올려 앉힌다. 아이의 식사와 식사 사이 그리고 볕이 좋은 시간에는 늘 유모차를 끌고 동네 골목골목을 돌아다니거나 놀이터에 멈춰서 엉거주춤 걷는 아이가 혹여 다치지 않게 신경을 쏟는다. 어! 그런데 저쪽 골목 맞은편에서 낯익은 얼굴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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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력단절엄마(1) - '엄마'라는 직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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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3T03:35:00Z</updated>
    <published>2021-04-14T13:3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 부장님... 저를 생각해주시고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좋은 기회네요. 그런데... 제가 아무래도 아직 6개월밖에 안된 아기를 떼어놓기가 너무 어려워요... 다음에 아기가 조금 더 크면 다른 기회로 일할게요...&amp;quot; &amp;quot;아....... 민주 씨, 이 타이밍에 사회로 복귀하지 않으면 앞으로 더 힘들어질 텐데..... 그래도 민주 씨가 그렇게 판단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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