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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플로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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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마음으로 진심을 써내려가는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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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14T08:51: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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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시집을 출간하며&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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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11:55:18Z</updated>
    <published>2026-04-09T11:5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시집 『나의 꽃, 나의 도로시』를 세상에 내놓으며  그동안 가슴 속에만 품어왔던 이야기들을 시라는 그릇에 담아 처음으로 세상에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막상 출간을 하고 나니 기쁨보다는 부끄러움과 설렘이 교차하는 복잡한 마음입니다.  저의 첫 시집 『나의 꽃, 나의 도로시』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소소한 순간들,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다채로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9z2%2Fimage%2FmcTlQd0DMNVO-1KIg-XGvVwwrc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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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을 지는 호숫가, 나를 기다리는 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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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12:05:06Z</updated>
    <published>2026-04-01T12:0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이 부드러운 살구빛으로 물드는 시간. 이른 아침의 물안개인지, 해 질 녘의 아스라함인지 모를 저 고요한 풍경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복잡했던 머릿속이 씻은 듯이 맑아지는 기분이다. 울퉁불퉁하지만 단단하게 다져진 돌길을 천천히 걷고 싶다. 발밑에서 찰랑이는 작은 폭포의 물소리가 세상의 모든 소음을 다독여 지워줄 것만 같다. 차가운 수면의 공기가 코끝을 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9z2%2Fimage%2F_lFVnNNjReK8PI3VmWL8cMsBAu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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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이 멈춘 숲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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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11:48:53Z</updated>
    <published>2026-03-30T11:4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의 모든 소음이 잦아든 곳, 오직 바람과 물결의 속삭임만이 가득한 숨겨진 계곡에 발을 들였다. 저 멀리 만년설을 이고 있는 산봉우리 너머로 하루를 어루만지는 짙은 황금빛 노을이 부서져 내린다. 그 빛은 층층이 쏟아지는 폭포수를 타고 흘러, 거친 숨결을 내뿜는 이끼 낀 바위들을 부드럽게 감싸 안으며 춤을 춘다. 태고의 비밀을 간직한 듯한 울창한 숲,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9z2%2Fimage%2FC5phxcoDLaJspJIlMzJEpgShON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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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햇살과 시간이 빚어낸, 나만의 우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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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13:27:42Z</updated>
    <published>2026-03-29T13:2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른한 오후의 가장 낮은 햇살이, 창살을 부드러운 손길로 쓰다듬으며 들어옵니다. 그 빛은 세월을 머금어 반질반질해진 낡은 나무 책상 위에 마치 따뜻한 금빛 물감을 흩뿌리는 듯합니다. 창밖으로 펼쳐진 아스라한 녹색의 풍경은 소란스러운 세상을 뒤로한 채, 오직 나만을 위한 평화로운 그림이 되어 멈춰 있습니다. 그 빛 속에서 반짝이는 미세한 먼지 입자들은 마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9z2%2Fimage%2FrnkNEJQvi5pA1FBF2zwc4WBL17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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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 다짐, 새 시작: 오늘부터 나를 바꾸는 첫걸음 - 새 다짐, 새 시작: 오늘부터 나를 바꾸는 첫걸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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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09:18:58Z</updated>
    <published>2026-02-08T09:1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해의 문이 열리면, 누구나 가슴 어디쯤에서 작은 불씨 하나가 피어오릅니다. &amp;lsquo;올해는 정말 달라질 거야&amp;rsquo;, &amp;lsquo;이번엔 꼭 목표를 이룰 거야&amp;rsquo; 이런 다짐이 속삭이듯 마음 구석을 두드립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 뜨거움은 희미해지고, 어느새 익숙한 일상과 타협하게 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amp;lsquo;새 다짐&amp;rsquo; 은 언제나 소중합니다. 어제의 나를 넘어 내일을 꿈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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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월의 끝자락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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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3T11:06:31Z</updated>
    <published>2025-11-23T11:0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11월의 마지막 주, 세상은&amp;nbsp;깊은 숨을 몰아쉬는 것처럼 고요합니다. 가을의 화려한 잔치는 끝이 났습니다. 한 달 내내 뜨거운 열정을 불태웠던 단풍잎들은 이제 모두 본연의 색을 잃고 바스락거리는 갈색 조각이 되어 땅 위에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길을 걸을 때마다 사각거리는 소리가 귓가에 속삭입니다. 그것은 지나간 시간들이 남긴&amp;nbsp;아쉬움과 다가오는 계절에 대한&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9z2%2Fimage%2FWwZZDO9MnbWIOo18_v8ahZ1Mnq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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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껴본 적 있나요? 데자뷰&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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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1:08:16Z</updated>
    <published>2025-10-26T11:0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데자뷰 현상은 처음 겪는 경험이 왠지 익숙하게 느껴지는, 뇌가 우리를 잠깐 속이는 신기한 착각입니다. 프랑스어로는 '이미 보았다'라는 뜻인데요, 이 이름이 붙은 이유도 그 탓이에요. 정확히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는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과학자들은 주로 뇌가 기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오류가 생길 때 데자뷰가 나타난다고 보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9z2%2Fimage%2F8iTKry1YLuSzypzs7GVJE2tRfx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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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억의 의미&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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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13:34:07Z</updated>
    <published>2025-10-15T13:3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억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다리 추억은 단순히 지나간 시간의 흔적이 아닙니다. 우리의 정체성을 만들고, 지금의 삶에 깊은 의미를 더하며, 앞으로 나아갈 힘까지 주는 소중한 자산이죠. 철학이나 심리학에서 추억은 삶과 인간관계 곳곳에 다양한 얼굴로 스며 있으며, 때로는 우리를 미소 짓게, 때로는 눈물짓게 만드는 삶의 한 조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9z2%2Fimage%2FKi7WJk8vyD3lLmsZBtfEYAdfpp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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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석의 유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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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5T14:17:37Z</updated>
    <published>2025-10-05T14:1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석의 가장 원초적인 모습은 고대 농경 사회, 그중에서도 자연과 특히 달을 숭배하던 믿음 속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옛사람들에게 밤을 밝히던 둥근 달은 풍요와 다산, 그리고 생명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래서 일 년 중 달이 가장 크고 밝게 떠오르는 음력 8월 15일은, 농작물이 가장 잘 영글고 수확이 한창 이루어지는 시기와 맞물려 남다른 의미를 지녔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9z2%2Fimage%2FKrepPNVfZ3aZSUV76_hYWNsmFa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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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회생활 왜 힘들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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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8T13:47:11Z</updated>
    <published>2025-09-28T13:4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회생활이 힘들게 느껴지는 건 단순히 일의 양이나 난이도 때문이 아니라, 사람들과 어울리며 겪게 되는 복잡한 감정과 심리적인 어려움이 더 크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이나 남들의 기대와 마주치게 되죠. 특히 회사에서 요구하는 모습과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다를 때 내면에서 갈등이 생깁니다. 예를 들어, 회사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9z2%2Fimage%2FDbpuFqetMUYt1IPRg9C1UGvG3K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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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래, 기억의 가장 완벽한 타임머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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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1T12:57:22Z</updated>
    <published>2025-09-21T12:5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을 걷다가 우연히 들려오는 멜로디 한 곡에 발걸음을 멈춰본 적 있으신가요? 낡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거나 누군가의 플레이리스트에서 스치듯 지나간 그 노래가, 시간의 먼지를 털어내고 깊숙이 잠들어 있던 기억의 서랍을 활짝 열게 만드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노래는 단순히 음표와 가사가 맞물린 조합이 아닙니다. 그 안에는 어느 특정한 시절의 공기와 냄새, 감정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9z2%2Fimage%2FhBTgM3SJwmGlcLeA9S6Icdqf9E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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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가는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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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5T13:16:15Z</updated>
    <published>2025-09-15T13:1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amp;lsquo;나는 왜 살고 있을까?&amp;rsquo;, &amp;lsquo;이렇게 살아가는 게 무슨 의미가 있지?&amp;rsquo; 같은 생각이 문득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정답 없는 질문 앞에 서면 괜히 마음이 막막해지기도 하죠. 그런데 그 답은 생각보다 아주 단순한 데에 있습니다. 삶의 의미는 &amp;lsquo;나&amp;rsquo;라는 작은 세계가 &amp;lsquo;더 큰 세상&amp;rsquo;과 연결될 때 조금씩 생겨나는 것 같아요. 혼자 밥 먹고, 혼자 잠들고, 오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9z2%2Fimage%2FJxWoUQAIC1UGjV5OAX9Nc5Kouz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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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 한다는 것, 세상 가장 따뜻한 약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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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0T13:27:15Z</updated>
    <published>2025-09-10T13:2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살아가면서 참 다양한 약속을 하게 됩니다. &amp;quot;내일 1시에 만나자&amp;quot; 하는 작은 시간 약속부터, &amp;quot;이 서류를 금요일까지 마치겠다&amp;quot;는 책임의 약속까지, 하루하루의 일상은 크고 작은 약속들로 자연스럽게 짜여 있죠. 그런데 이 모든 약속의 뿌리를 되짚어 보면, 결국 가장 따뜻하고 본질적인 약속 하나에 닿게 됩니다. 바로 '함께 하겠다'는 약속입니다. '함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9z2%2Fimage%2Fz6vb2-6ghP2JCEDTAx2R3h0voy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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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과 죽음:빛과 그림자의 이중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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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7T09:54:38Z</updated>
    <published>2025-09-07T09:5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태어나는 순간, 삶이라는 찬란한 무대 위로 걸어 올라섭니다. 그리고 동시에 죽음의 그림자를 등 뒤에 드리우게 됩니다. 빛이 있기에 그림자가 존재하듯, 삶과 죽음은 서로를 정의하며 불가분의 운명적 동반자입니다. 우리는 종종 이 둘을 극단의 대척점에 놓고 삶을 찬미하며 죽음을 두려워하지만, 어쩌면 삶과 죽음은 하나의 거대한 순환을 이루는 두 가지 모습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9z2%2Fimage%2FwbtvRL5Af9swP5YM_Z5zSEQhj4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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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약에, 우리가 다른 선택을 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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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5T13:17:51Z</updated>
    <published>2025-09-05T13:1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우리는 '만약에'라는 상상의 놀이를 즐겨 했습니다. 동화 속 주인공이 내가 된다면, 하늘을 날 수 있다면, 투명인간이 된다면 - 우리의 상상은 끝없이 펼쳐졌고, 그 속에서 우리는 무엇이든 될 수 있었고 어디로든 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른이 되어갈수록 '만약에'라는 말은 달콤했던 상상보다는 쓰라린 아쉬움과 후회의 그림자를 드리우곤 합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9z2%2Fimage%2FG4Htm1yBC10KTz6O7xagjoRoCz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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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 한마디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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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3T12:58:32Z</updated>
    <published>2025-09-03T12:5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흔히 &amp;quot;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amp;quot;는 속담은 진심 어린 한마디가 얼마나 큰 힘을 지닐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천 냥'은 조선 시대에 사용되던 엽전 1,000개로, 당시에는 엄청난 금액을 의미했다. 이 속담은 단 하나의 진심 어린 말로도 엄청난 은혜를 베풀 수 있음을 의미한다. 예로부터 인간관계에서 말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말은 사람들 간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9z2%2Fimage%2FoaKYJGANT1mEv4XM15frUnzyGf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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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저 '당신이기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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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1T13:33:50Z</updated>
    <published>2025-09-01T13:3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당신&amp;rsquo;이라는 말보다 더 애틋한 말이 있을까? &amp;lsquo;너&amp;rsquo;, &amp;lsquo;그 사람&amp;rsquo;, &amp;lsquo;그이&amp;rsquo;처럼 1인칭 대상을 가리키는 말들과는 달리 2인칭 대상을 지칭하는 &amp;lsquo;당신&amp;rsquo;은 상대에게 애정 어린 느낌을 준다. &amp;lsquo;당신&amp;rsquo;이란 말 자체에도 &amp;lsquo;높임말&amp;rsquo;이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누군가를 높여 부르는 말이자, 사랑하는 이를 일컫는 말이기도 한 셈이다. 사랑하는 이의 이름 뒤에 붙는 &amp;l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9z2%2Fimage%2F-hjwmP0bOCkxuuioiLJ9xgFxwZ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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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중함을 잃어버린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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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0T12:28:45Z</updated>
    <published>2025-08-30T12:2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부터 뭔가 불길한 기분이 들었다. 늘 가지고 다니던 웨딩밴드가 없었다.혹시 주변에 빼놓았나 싶어 다녔던 곳을 다 뒤졌고, 혹시라도 집에 흘렸을까 싶어 주방 싱크대도 샅샅이 살펴봤다. 하지만 어디에도 없었다. 점점 불안해졌다. 출근 준비를 하면서도 머릿속은 온통 사라진 반지에 대한 생각뿐이었다. 분명 며칠 전까지만 해도 내 보관함에 있었는데. 남편과 함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9z2%2Fimage%2FAe2IZuDj2jcYAoN76zm3qgjCf2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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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우리, 19년째 연애 중&amp;quot; - 어느 '엘프'의 대화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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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09:18:11Z</updated>
    <published>2025-08-28T09:1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얘, 너 아직도 걔네 좋아하냐?&amp;quot;명절에 만난 친척의 물음에, 혹은 오랜만에 연락이 닿은 친구의 말에 나는 으쓱하며 대답한다. &amp;quot;그럼. 우린 이제 거의 가족이지.&amp;quot; 그 '걔네'가 바로 슈퍼주니어라는 걸 눈치채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2005년 11월 6일, 12명이라는,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인원의 남자 아이돌 그룹이 데뷔했다. 'Su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9z2%2Fimage%2FcmVntwUUJGBOFv_ToWvyqosbrs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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