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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고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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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gilgoyoun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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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무실에 등장한 호박엿을 오물거리며 글을 씁니다.글을 쓰는 이유는, 안 기다리는 척 하는 발버둥일 수도.달콤한 호박엿 껍질이 옆에 쌓여서일 수도.</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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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2T09:28: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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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픽션같은 이야기: 달콤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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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11:18:03Z</updated>
    <published>2026-04-30T07:4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의 강원도 출장에 따라나선 적이 있다.우린 난생처음 강원랜드에 갔다.둘이 몇 만 원씩 칩으로 바꿔쓰고 나오자 약속했다.나는 모두 잃었고,남편은 마지막 한 번으로 원상 복구했다.  그때는 알지 못했다.강원랜드에서 돌아온 그날,내 앞에 도박과 같은 극악의 확률이며,바라고 또 바라는 일이 생길 줄 몰랐다나는 요즘 거의 한 시간마다 로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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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상문: 도달한 곳. [바깥은 여름, 입동]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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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9T04:17:59Z</updated>
    <published>2026-04-29T04:1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먼저, 모토인 문장을 밝혀본다.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속 한 문장, 처음 보자마자 기억해 두었다가, 선택의 기로마다 뜨문뜨문 기억하는 문장이다. &amp;quot;I hope you feel things you never felt before.&amp;quot;  김애란 작가님의 소설집, 바깥은 여름 속 첫 번째 소설, [입동]에는 내가 절대 마주하지 못할 감정이 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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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짓기: 태엽의 방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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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06:56:30Z</updated>
    <published>2026-04-28T06:5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엽을 감으면, 시계나 나무 인형이 저절로 움직인다.  현재 힘을 미래의 움직임으로 바꾸는 일.  마음을 글에 쏟는다. 마음 한 개를 고르고, 마음에 장면을 붙인다.  방향이 반대인 것 같다.  사람들은 행동을 보고 마음을 짐작한다. 나는 마음을 먼저 놓고, 거기에 장면을 붙인다.  그러고 보니, 태엽도 반대방향으로 쓴다.  기다림의 시간이 조금이라도 줄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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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픽션같은 이야기: 무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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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06:14:49Z</updated>
    <published>2026-04-28T05:5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없을 무에 마음 심을 쓴 무심  무심에는 어떤 마음이 담길까?  비커 등의 초자기류를 다루는 직장. 6개월에 한 번 정도, 실험실에서 '팡'하고 초자기가 바닥에 떨어져 박살이 난다.  그럴 때 말로 위로하는 사람들이 있다. &amp;quot;안 다쳤어요?&amp;quot;  아닌 사람들도 있다. 그냥 빗자루를 찾으러 갔다가 빗자루질을 하는 사람.  무심이란 이불에 마음 하나를 묻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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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상문: 전태일 이후를생각하다.[삼성노조의 투쟁]을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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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03:16:52Z</updated>
    <published>2026-04-28T00:4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른들이 말하는 부족함이 없는 세대의 일원이다.  SK의 성과금과 삼성노조의 투쟁, &amp;lsquo;귀족노조&amp;rsquo;라는 평가 속에 놓여 있는 현대차 노조까지 함께 떠올려 본다.  전태일 열사님은 법에 명시된 권리를 울부짖고, 분화한 사람이다. 어린이 시절이었을 때 뉴스에는 철탑에 올라간 노동자들, 공장을 점거하고 투쟁을 이어나가는 노동자들이 9시 뉴스의 첫 뉴스로 나왔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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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픽션같은 이야기: 우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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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03:12:43Z</updated>
    <published>2026-04-27T03:1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겐 우물이 있다.  그곳에서 단어를 긷는다. 고마워. 사랑해.  표현은 하면 할수록 좋다는 말. 그 말은 누구에게 닿는 걸까?  내 마음을 받은 너, 내 말을 다시 듣는 나.  표현할수록, 흐릿한 마음이 또렷해지는 걸 보니. 내 말을 듣는 나가 정답인 모양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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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상문: 사과의 종류. [노찬성과 에반]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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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07:53:54Z</updated>
    <published>2026-04-26T13:0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튜버, 단아한 독서의 김단아 님은 김애란 작가님의 책을 읽고선 이런 말을 했다.&amp;quot;작가님의 문장이 너무 좋아서, 책은 이미 보았지만 소장하고 싶어서 샀어요&amp;quot; 나에겐 소설가의 문장이 너무 좋아서, 밑줄을 긋는 일은 옛일이 되었다. 소설 속 서사를 쫓았기 때문일 수도, 문맥이 아닌 문장에 매료될 시간적 여유가 없었기 때문일 수도 있으리라. 오늘 김애란 작가님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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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픽션같은 이야기: 비싼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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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01:09:46Z</updated>
    <published>2026-04-25T01:0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재로 간다.얼른 나와, ㅇ하기로 했잖아.뜨뜻 미지근한 답이 나온다.알겠어~.재차 묻는다.언제 나온다고.내 표정을 보며 같은 시점을 다른 단어로 말한다.마지막에는 하루가 더 늘어난다.모레? 내일모레? 글피?원하는 것이 끝도 없이 나오는 나.그런 나에게 어떤 것도 쉽게 주지 않는 사람.예정된 약속은 비싸지고.주먹부터 먼저 쥐어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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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캐치: 봄의 모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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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00:18:08Z</updated>
    <published>2026-04-24T02:3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야간 산행을 시작한 지 10개월 정도 되었다.한 달에 한번 4시간가량의 등산은 운동이 아니다란 핀잔&amp;nbsp;이후에 시작된 야간산행이다. 몸을 사린 겨울이 지나고, 찾은 산.햇빛을 맞으며 산에 오르고, 랜턴을 켠 채 하산한다. 작년, 초여름에 찾은 산에선 랜턴 불빛에 거미줄이나 흙바닥의 돌멩이 속 광물이 반짝였다올봄에 찾은 산에선 놀랐다. 강렬한 햇빛에는 소리 소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co%2Fimage%2FkZZCaX27RQDACOnbesecCtrQ6Q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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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짓기: 글짓기의 효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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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9T07:00:39Z</updated>
    <published>2026-04-23T01:3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속 시작을 본다. 나의 글의 시작은 쉽게 잊던 작품들을 잊지 않으려 감상문으로 시작되었다.  한 번은, 글이 되는 게 너무도 신기해서 관람하는 작품의 숫자를 늘리는 선택을 했다. 그건 염증이 되었다. &amp;quot;다시 또 이런 악다구니의 세계로 내가 들어가는구나&amp;quot;  지금은 사정이 허락하는 한도에서 작품을 접하고, 그중 나에게 닿는 작품을 글로 짓는다.  글을 지으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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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픽션같은 이야기: 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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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04:04:51Z</updated>
    <published>2026-04-22T03:5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혀에 닿는 묘미를 찾는다.  애초부터 소주를 즐기지 않았다. 술이 달다를 이해할 수 없었다.  한 번은 소주가 달았던 적이 있다. 그날은 눈떠보니 다음날이었다.  소주의 달달한 목 넘김은 그 이유도 지운다.  근무를 하지 않는 주말에도 쓴 커피를 즐기는 요즘 기억을 거슬러 가본다.  초등학생 때쯤에는 가루커피, 프림, 설탕을 섞어서 배달하는 일을 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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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픽션같은 이야기: 숨을 내쉴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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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11:57:30Z</updated>
    <published>2026-04-21T11:5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250미터의 얕은 산에 오른다.산등성이에 다다르면,비로소 밭은 숨이 내어지고땀이 나서 시원하다.남편 앞에선 시도 때도 없이 노래를 부른다.그러면, &amp;quot;마누라?&amp;quot; 한다.엄마 앞에선 기회가 닿으면노래를 부르고 으쓱댄다그러면, 엄마는 &amp;quot;그 정돈 아닌데?&amp;quot; 한다.사회에서 만난 이들은나에게 밭은 숨을 내뱉는다.군대에서 아랫사람은 기가 막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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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상문: 빨강약[엘리베이터에낀그남자는어떻게되었나]를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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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7:18:13Z</updated>
    <published>2026-04-21T07:0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에 읽은 단편 소설이 일 년이 지나서야 이해된 것 같다. 오늘도 어제와 똑같이, 오늘도 타인을 향해 소리를 지르는 회사 속 사람들을 보니 그 소설이 떠올랐다.  영화 매트릭스의 주인공 네오. 잠에 빠진 수많은 인류 가운데서 눈을 뜬다. 엘리베이터에 낀 남자를 신경 쓰는 정수관이야말로, 잠에서 깨어난 사람이 아닐까.  수관은 오늘도 회사로 향한다. 집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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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기: 반품 불가의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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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03:38:03Z</updated>
    <published>2026-04-20T03:3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보다 13살이 많은 연인이 있다. 함이 들어오는 날 이런 평가를 받았다. &amp;quot;ㅇ서방, 한번 하면 물릴 수 없어. 반품불가 알지?&amp;quot;  나도 가정이란 울타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지만, 내 노력의 크기만큼, 혹은 더 깊게 남편도 노력한다.  태도가 아닌 남편의 습관에 대한 불평을 늘어놓아보았다. &amp;quot;아주버님, 저희 남편 좀 혼내켜 주세요...&amp;quot; 그러자 아주버님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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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픽션같은 이야기: 해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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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03:13:43Z</updated>
    <published>2026-04-20T01:3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에 순간의 나를 담을 수 있게 되었다고 자만하는 요즘. 나의 오랜 숙원의 가능성을 타진해 본다.  피아니스트의 생애에 관한 영상을 보았다. 한 명의 테크니션이 되려면, 인고의 시간이 있고. 악기가 자기 손에 꼭 맞는 연필이 되었을 때 표현력과 서정성을 보여줄 수 있다는 말.  나의 오랜 숙원. 사람을 설득하는 일. 그래서 바랐다. 감정을 전달하는 사람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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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상문: 나에게 와주길 바랐던 것.[굿 포츈]을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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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05:21:48Z</updated>
    <published>2026-04-17T04:5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돈이 많으면 좋겠다.&amp;quot; 이건 내가 항상 바라는 모습이며, 양자택일의 순간에도 항상 나온다. &amp;quot;군대 한 번 더 가면, 일시금으로 0원 지급&amp;quot; 평일 아침이지만 쉬는 오늘, [굿 포츈]을 보았다. 학문의 요람 대학을 졸업한 아지, 그는 꿈의 직장을 잡지 못한 채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꾸려나간다. 그의 사교적 역량 덕분에 금방 비서에 채용되지만, 법인카드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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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상문: 누구의 문제일까? [플랜 75]를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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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6:23:15Z</updated>
    <published>2026-04-16T05:5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의 문제일까? 기대가 문제였을까?  영화에 대한 기대는 카피문구를 본 순간 시작되었다. &amp;quot;당신의 죽음을 국가가 지원합니다.&amp;quot; 영화를 볼 순간을 기다리고 기다렸다.  영화를 기다리는 시간은 생각보다 길어졌고, 영화개봉 4년 만인 지난 주말이 되어서야 보았다.  해가 갈수록 늘어나는 고령화 뉴스. 청소년기에 본 [공각기동대 시즌 1]을 보며 그렸던 다가오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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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픽션같은 이야기: 의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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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01:43:35Z</updated>
    <published>2026-04-14T01:3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려 말하는 것과 숨겨서 말하는 것?  돌려서 말하기의 대표적 상황은 이런 것 같다. &amp;quot;ㅇㅇ씨 요즘 많이 바쁘죠? 탕비실에 커피 떨어졌던데...&amp;quot;  이 말을 바로 하려면 이렇게가 될 것 같다. &amp;quot;ㅇㅇ씨 요즘 많이 바쁘죠? 탕비실에 커피 떨어졌던데, 시켜줄 수 있나요?&amp;quot;  숨겨서 말할 때면, 껍데기에 감춘다. &amp;quot;탕비실에 커피 떨어졌던데, 제가 주문하면 될까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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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상문:결론에 도달하지 못한 이야기.[제, 재]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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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12:55:24Z</updated>
    <published>2026-04-13T05:3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트 샤말란 감독님을 좋아했었다.  그의 작품을 따라다니며 보는 것만으로도 그의 깊은 세계를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다 영화 [23 아이덴티티]를 보고, 나는 이해할 수 없는 사람임을 확인했다.  실제 영화도 초반만 보았을 뿐, 결말을 보지 않았다.  작년에는 영화 [서비스턴스]를 보았다. 그 영화를 보며, &amp;quot;역시 코미디 영화에는 현재의 불안을 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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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상문:열등하다고 믿었던.[혼모노][구의집]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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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12:50:42Z</updated>
    <published>2026-04-11T01:2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을 시기하고 질투하는 마음은 어떻게 글에 담을 수 있을까? 성해나 작가님의 소설 [혼모노], [구의 집: 갈월동 98번지]를 읽으며, 이 이야기들이야말로 시기와 질투를 가장 적나라하게 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 작품 모두, 이미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인물이, 이제 막 올라오는 이를 향해 시기와 질투를 느끼는 순간을, 그 인물에 빙의라도 한 듯</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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