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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은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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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십니까? 저는 시와 소설을 쓰는 작가입니다. 브런치에서 독자를 만날 수 있다는 기쁨에 설렘도 있습니다. 음악을 무척 좋아합니다. 다양한 주제로 인사드리겠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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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6T23:00: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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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기조림 - 비린내 나지 않게 먹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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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29T15:1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조기조림&amp;gt;  매일매일 섭취하는 음식 특히 반찬이 중요했다. 한동안 국을 위주로 해서 끓여 먹었다. **드림으로 구입할 메뉴를 메모에 적어갔다.  생선중에 무엇을 살까? 냉동실을 둘러보았다. 고등어, 갈치, 굴비가 보였다.  굴비를 먹은 지가 까마득했다. 중자의 크기인데 10마리가 들어 있었다. 가격은 35,000원 정도였다.  5마리는 구워서 먹고 5마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Vn%2Fimage%2FHsaAtRpSi4b1UJW41tjXgV7OyB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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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서 가장 큰 슬픔을 주워 담아요 - 평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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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27T15: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세상에서 가장 큰 슬픔을 주워 담아요&amp;gt;  평화가 무엇이죠 내가 편하면 당신도 편한가요 당신이 불편하면 내가 과연 불편할까요 말을 하지 않으면 알 수가 없어요 그대는 본래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고 말을 하지 않잖아요 그래서 세상은 고요하고 평화로운가 보다고 생각하죠 그대는 무엇을 먹었을까요 움직임이 없었잖아요 혹시 안주하셨나요 이 둘의 닮음이 있다면 겉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Vn%2Fimage%2FEU-3KYzuxwlUHQ5y-sj-uVVEv1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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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커들의 세계 - 바이러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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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15:00:22Z</updated>
    <published>2026-04-26T15: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해커들의 세계&amp;gt;  심장으로&amp;nbsp;바이러스가 침범해 들어온다 달달하고 붉은 속삭임이 수차례 들려왔다 파괴할 거야! 파괴할 거야! 얼굴 없는 자 초특급 열쇠를 들고 파고 들어온다 수차례 후벼대는 검은 손가락 로또의 숫자를 맞추듯 초현실의 숫자 행렬을 늘어놓는다 특수임무를 띠고 파견된 자 그의 심장은 보통 사람과 다르다 감각이 없는 자 오로지 숫자 배열만 맞출 뿐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Vn%2Fimage%2FJeNUP2avOeqd2MPmbC8q6fLJNE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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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근 튀김 - 바삭바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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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15:00:2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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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mp;lt;연근 튀김&amp;gt;  연근은 대개 간장조림해서 밑반찬으로 해서 먹습니다. 며칠을 두고 먹기엔 좋습니다. 오늘은 반찬을 뭘 해서 먹을까? 매일 고민이죠. 고민도 많이 하게 되면 스트레스가 되어서 지칩니다. 그래서 1주일 정도 두고 먹을 수 있는 반찬으로 뭐가 있을까? 떠올리기보다는 일단 마트로 출발! 장바구니 카를 끌고 집 주변을 덜커덩 거리며 바퀴 굴러가는 소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Vn%2Fimage%2Fq9QDhnU-WuOLS6kb1tbAYrYksM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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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누군가를 그리워해 본 적 있나요 - 꽃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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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15:00: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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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mp;lt;그 누군가를 그리워해 본 적 있나요&amp;gt;  담벼락 아래 빛도 들지 않는 그곳에 먼지 입고 앉은 들꽃 있네 미풍이 볼을 스칠 때 사랑의 씨앗이란 이름으로 홀씨를 뿌렸죠 맑은 날에도 흐린 날에도 비바람이 날리는 날에도 그런다고 무슨 일이 생겨날까요 보잘것없는&amp;nbsp;풀 한 포기일 뿐이데 어느새 여러 달 흘렀네요 그래도 슬퍼 말아요 빈틈을 빼꼼히 타고 가끔은 햇살이 비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Vn%2Fimage%2FEhM0kUtbHkk0wjzJgDZYp4FYmt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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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인 편의점 2 - 환상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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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15:00:20Z</updated>
    <published>2026-04-20T15: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무인 편의점 2&amp;gt;  사람이 없다는 것은 기계뿐이다 또는 동물뿐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다 우리는 사람이 살지 않는 섬을 무인도라 한다 바다에 둘러싸여 약간의 숲을 이룬 곳 인간들이 쉽게 넘나들 수 없는 곳을&amp;nbsp;원시섬이라 한다 갈매기들은 자유로이 날고 백로의 고독을 원 없이 심을 수 있는 곳 뱃고동 울리며 고기잡이 어부들 외치는 소리 고요한만큼 인적이 드문 태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Vn%2Fimage%2FHkOwolq1zuU8sl2cKx6YhL6unC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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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인 편의점 1 - 딸랑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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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14:43:04Z</updated>
    <published>2026-04-19T15:0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무인 편의점1&amp;gt;  상점들이 마치 연립주택처럼 즐비하게 서 있다 몇 해 전 집 앞 식육점은 큰 간판의&amp;nbsp;네온사인을 비췄다 한동안 분잡했지만 손님들은 서서히 뜸해져 갔다 세상살이 그러하듯 파격적인 세일로 사람의 이목을 끌었다 이상하다 붐비어야 하는데 파리만 날아든다 결국 가게는 문을 닫았다 한 달 넘게 불은 꺼지고 캄캄했다 차츰차츰 무엇이 생겨날까 하고 의문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Vn%2Fimage%2FLwwasqCgtzGkVkcWTr8RvQqUkG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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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자볶음 - 고소한 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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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15:00:06Z</updated>
    <published>2026-04-15T1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감자볶음&amp;gt;  저와 어머니는 자연식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그러니깐 전통의 맛을 좋아하지요. 직장에 다니다 보면 일일이 챙겨 먹기가 솔직히 쉽지가 않아요. 일이 우선이 될 때가 많잖아요. 그러다 보면 간식 겸 식사를 하게 되는 경우도 많지요. 저도 그랬어요. 쉽게 빵이나 커피를 접하게 되거든요. 그런데 콜레스테롤 수치도 엄청 올라가더라고요. 곧 나오는 배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Vn%2Fimage%2FDgwRLXU4AiOECPlmX5iOIkAVWy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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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 - 추억의 필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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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15:01: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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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mp;lt;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amp;gt;  난 그대 얼굴을 몰라요 볼 수는 없지만 그대 음성&amp;nbsp;들으면 마음이 보여요  사랑이란 말은 하고 싶어도 감추어둔 그대 마음 차가운지 뜨거운 지도 망각한 체 그대 사랑은 눈멀었군요  임의 사랑을 그리워한 세월 목이 메어 눈물이 흘러요 그대는 예전 무심코 스쳐간 임이죠 또다시 추억의 필름을 돌려보아요  난, 그대를 잘 몰라요 다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Vn%2Fimage%2FRQoGcIUTEuy_2p34iAbrTdaHJK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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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월의 웨딩 - 꽃향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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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15:00:14Z</updated>
    <published>2026-04-13T15: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3월의 웨딩&amp;gt;  봄날이&amp;nbsp;꽃내음이 꽃을 피우는 3월 들길 따라 세상을 비추려 고개를 든 긴 행렬의 수선화 아득히 가려진 어둠을 밝히려 아리따운 노랑 잎으로 물들인 꽃이여  어느새 꽃향기 가득한&amp;nbsp;부케가 고독한 길손들 품이 안긴다 그대의 마음을 아는 듯 시냇물에 발 담그고 뒷짐 진 중백로마저 날갯짓하며 날아오른다 불그스레한&amp;nbsp;신부의 입장을 알리듯 숨죽여온 사랑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Vn%2Fimage%2FRPUvvCaYU5Ns61RhuqUg8QFvtH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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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 모를 새 - 둥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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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15:00:07Z</updated>
    <published>2026-04-12T1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이름 모를 새&amp;gt;  3월의 어느 봄날 빛을 보기 힘든 벽과 벽 사이 나무 한 그루&amp;nbsp;서 있다  문득 가을이란&amp;nbsp;액자에 갇힌 푸석하 잎사귀 너는 고독을 심으며 늘 쓸쓸하게 서 있구나 무엇을 그토록 애타게 기다리는가  봄은 이미 네 곁에 왔는데 아픔을 달래 주려 둥지만을 남겨 둔 이름 모를 새 외로움에 젖은 네 마음을 아는가  봄날 가을옷을 입은 너와 나 바람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Vn%2Fimage%2FJnCS2M7ZQy5txIJ8v9lKOsJ1It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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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 삶인가? 죽음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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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15:01:17Z</updated>
    <published>2026-04-11T15:0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필로그  사랑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당신 가까이에 있다. 절대적인 그 사랑을 누가 갈라놓으랴!  감성을 담아서 연주하듯 이야기를 희곡형식으로 그려갔다. 자연을 소재로 한 바람, 풀잎, 들꽃, 죽음의 그림자 등등  진실한 사랑을 갈구하기 위해 사람들은 자신의 열정을 다한다. 그 과정에서 무엇이 맞다 틀리다고 말할 수가 없었다.  사랑이 멈추어 있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Vn%2Fimage%2FfwOxj3DzY8lunZyG6ewBVjXl_v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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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비의 만남 - 3막 2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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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15:00:55Z</updated>
    <published>2026-04-10T15:0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신비의 만남&amp;gt;  해설:&amp;nbsp;&amp;nbsp;&amp;nbsp;&amp;nbsp;따스한 온기가 신비의 문을 두드린다. 바람은 절벽을 타고 풀잎을 그린다. 풀잎은 긴 시간 동안 얼어 있어서 핏줄기조차 멈춰 있다.  바람:&amp;nbsp;&amp;nbsp;&amp;nbsp;&amp;nbsp;나의 마음을 이끄는 그 무언가의 길 안내자가 나침반이 되어 준다. 사랑으로 눈이 먼 자처럼 보아도 보이지 않는 사랑이여! 대답해 주오! 풀잎:&amp;nbsp;&amp;nbsp;&amp;nbsp;&amp;nbsp;바람의 목소리가 얼어붙은 내 심장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Vn%2Fimage%2F_loh5NqL7KJJ_X8p1zffsT2OJ7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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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깻잎 간장 양념  - 밥도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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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15:00:31Z</updated>
    <published>2026-04-08T15: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깻잎 간장 양념&amp;gt;  봄날입니다. 꽃들이 필만도 한데 아직 알쏭달쏭한 날씨로 숨어있네요. 추웠다 따뜻했다 웬 변덕이 호떡 뒤집기하듯 그렇네요. 매일매일 무엇을 먹을까? 오늘 반찬은 뭘 하지? 조금만 소홀히 하면 냉장고는 썰렁해져요. 냉한 서리만 끼어있어요.  마음을 먹고&amp;nbsp;마트로 출발해요. 늘 그렇듯이 야채칸을 쭈욱 훑어보아요. 뭘 살까? 머릿속은 붕붕거려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Vn%2Fimage%2F3bZCI2lBeXmVECtP-oPysvT90X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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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의 왈츠 - 콧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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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15:00:11Z</updated>
    <published>2026-04-07T15: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꽃의 왈츠&amp;gt;  쌀쌀한 봄기운이 매워 옷깃을 여미는 계절 3월의 꽃들은 무엇이 그리워 막무가내로 피어나는가  그늘지 그곳에 새 아가는 너도나도 서둘러 꽃 피우려 야단이다 목련화는 아기 새처럼 피어날 듯 말 듯 나뭇가지에 유난히 달려있다  햇살이 비추어줄 만도 한데 얄미운 비바람의 시샘으로 숨죽인 꽃잎들......  살포시 눈동자를 내민 그대의 사랑에 내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Vn%2Fimage%2FMU0M5NqPDDubxtqOnZuwg3PEpK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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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등대의 사랑 - 고독한 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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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mp;lt;등대의 사랑&amp;gt;  캄캄한 어둠 속을 밝히는&amp;nbsp;등대처럼 그 자리에 늘 서서 누군가를 바라보았어 물결이 휘청일 때도 고요할 때도 넌 무언가를 향해 갈망하고 있었어 정처 없이 떠돌던 돛단배는 은은한 불빛을 받고 있었어 희미한 부표인 듯 가던 길 멈춰 선 고독한 배 한참 동안 빛에 머물렀어 그러다 차츰 따스해져 오는 눈빛에 꽃망울은 터지며&amp;nbsp;그리움이 흘러내렸어 널 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Vn%2Fimage%2FlF3V5K9Cqn47OND1EJ0hCyOe5I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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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이란 - 정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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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mp;lt;죽음이란&amp;gt;  하늘을 우러러본다 움츠러드는 생명은 깊어질수록 환한&amp;nbsp;달빛에 눈멀었다  도시 외벽 사이를 두고 숨바꼭질하듯 구름이 잠시 가렸다 고정된 눈빛을 시샘하듯 철새들은 높은 창공으로 날아오른다 저들의 무리는 질서를 짓는다 흐트러짐 없는&amp;nbsp;자연의 숭고함&amp;nbsp;경이롭다  목적지를 향해가는 무거운 걸음 들려오는 침묵의 소리도 있다 새들은 청량함으로 지저귀고 아무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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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막 봄꽃 축제 - 3막 1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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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mp;lt;봄꽃 축제&amp;gt;  해설:&amp;nbsp;&amp;nbsp;&amp;nbsp;&amp;nbsp;바람과 들꽃이 사는 곳은 봄꽃 마을이었다. 이 마을은 기나긴 겨울을 무사히 보낸 것에 감사하며 해마다 4월이면 봄꽃 축제를 열었다. 봄이 되면 이곳은 정말 희귀한 야생화와 직접 재배한 꽃들이 만발하여 향기가 온 마을을 뒤덮고 하였다. 축제가 열릴 때면 먼 외국에서도 찾아온 이들로 마을이 발 디딜 틈이 없을 만큼 분주하였다. 그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Vn%2Fimage%2FHOs9tG5NlHM_PHrc5_I8wJgD9p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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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의 환희 - 2막 3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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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mp;lt;세상의 환희&amp;gt;  해설:&amp;nbsp;&amp;nbsp;&amp;nbsp;&amp;nbsp;바람의 시야로 1km쯤 되어 보이는 거리에서 마을 사람들이 짐승 가죽의 털옷을 두껍게 입고 털모자를 쓰고 분주하게 소나무를 옮기고 있었다. 나침반과 시계를 잃어버린 지 까마득한 날들, 겉잡을 수없이 꽤 먼 시간들이 바람 앞에 멈추어 섰다. 그날은 바로 크리스마스이브였다. 시골 거리 위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퍼져 나갔다. 바람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Vn%2Fimage%2Fo9bLn8zhlSPsQs45kbJXdU3rqK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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