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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네건축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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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대학에서 건축설계교육을 하다가, 최근 작은 뜰이 있는 곳에서 동네건축가가 되기로 한 건축사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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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5T07:51:1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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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극히 아름답진 않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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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7T05:45:38Z</updated>
    <published>2025-08-07T05:4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득이, 반바지를 입고 집 근처에 잠깐 나가게 되었다. 괜히 누군가&amp;nbsp;&amp;nbsp;나를 쳐다볼까 맘이 조마조마하고 속옷 차림으로 나온 냥 부끄러웠다. 대학에 강의를 다니면서부터는 아무리 더운 날도&amp;nbsp;맨발조차 내놓지 않고 다닌 나로서는 퇴직한 지 4년 차인 지금도 집 밖으로 나갈 때 옷 입는 것이 자유롭지는 못하다. 2~30 여분 볼 일을 보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대단한 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fG%2Fimage%2FdADNPye5j9SilO_UfvREcCEqYL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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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도 잘하면 약이라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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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1T08:32:31Z</updated>
    <published>2023-01-02T06:4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 자기들&amp;nbsp;편할 대로만 생각하고 지 입장밖에 모르죠!&amp;quot; &amp;quot; 아니, 그게 아니고 그 사람들은 또... 좀... 불편한 게 있으니까...&amp;quot; &amp;quot;그러니까! 그 사람들은 지 하고 싶은 것만 하잖아요. 선생님은 그게 힘든데 정확하게 말 안 하니까 계속 반복되는 거고&amp;quot;  사실 브런치는 심리상담 교수님의 권유로 시작하였다. 누구에게든 솔직한 생각을 이야기해 보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fG%2Fimage%2FPmOMSLHpAjUGsYV5VZ6kwPZBRM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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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리~크리스마스! - 브런치 작가님들과 함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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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5T10:22:39Z</updated>
    <published>2022-11-30T05:3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갑작스러운 한파와 함께 올해도 벌써 12월을 맞는다. 매년 연말이면 시간은 왜 그리도 빨리 지나가는지... 그 해를 놓치기 싫어서 매번&amp;nbsp;아쉬움으로 시간을 보냈다.&amp;nbsp;이번에는 12월을 좀 풍요롭게 즐기고 싶어서 서점에 들렀다가 크리스마스 카드 아홉 장을&amp;nbsp;샀다.   여러 아이디어의 다양한 크리스마스&amp;nbsp;카드를 고르다가 문득 어린 시절 카드를 직접 그리고 만들던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fG%2Fimage%2F4eVFhS4ZJNqNQ_JIdz6W6nFHlz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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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 하겠습니다 - 그 길에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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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4T03:33:07Z</updated>
    <published>2022-11-21T13:1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달 가까이 멍한 상태로 망설임 같은 것이 있었다. 아예 잊어지지도 않고 나서기도 애매하다는 생각을 했다. 지인의 힘든 암투병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림을 좋아하는 나는 인테리어 마감이나 건축물의 각종 행사 선물로 그림을 선물하는 일이 잦아서 액자가게를 자주 간다. 지난 10월 초순에 오피스 건축물 입주 선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20년 전 가량부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fG%2Fimage%2F0T0o26WZl-5oUTIVdyicbvuVCs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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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 걷는 것 - 엄마의 여든 생신을 보내며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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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3T14:36:06Z</updated>
    <published>2022-11-15T09:2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엄마는 참 이상하다...&amp;nbsp;어린 시절부터 나는 항상 엄마를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늘 내 마음을 몰라주고, 남들에게 나를 엉뚱하게 설명하고, 내 어깨를 무겁게 했다.  나는 첫째 딸이다. 친가에서는 오빠 네 명이 나고 첫 딸이라 기쁨으로 반겼고 외가에선 외동딸의 손주라 귀한 대접을 받았다. &amp;nbsp;그러나 정작 엄마에게 나는 자신을 힘들게 하는 첫 대상이 되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fG%2Fimage%2Fe3f7HVxox3N3cjhARCFVlO2Row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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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예퇴직 후 1년이 되다 - 평안은 이루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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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7T07:32:10Z</updated>
    <published>2022-08-23T07:0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꼭 1년 전, 22년의 학교생활을 마치고 명퇴식에 섰었다. 다행히 명퇴식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학생들은 거의 참석 않고 조촐하게 조용히 치러졌다. 당시에는 모든 면역이 떨어지고 허약한 상태여서 군중 속에 있는 것 자체가 나한테는 큰 위압으로 느껴져서 식에 참석하는 것조차 망설였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가기를 잘했다. 그 시간 또한 내겐 좋은 추억이며 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fG%2Fimage%2FuegqozDFWeqePCWOK1CZ6YWSgi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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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주버님은 주유소 알바 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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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7T07:34:23Z</updated>
    <published>2022-08-18T06:5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8월 14, 15일 연휴에 아주버님, 큰동서 부부에게 맛난 것 사드린다고 하며 우리 집에 초대했다. 코로나로 인하여 명절에도 간단히 인사만 드리러 갔었기에 실로 몇 년 만에 1박 2일을 함께 보내게 되었다. 그동안 아주버님은 35년간의 회사원을 퇴임하는 엄청난 전환기를 맞으셨다. 평생 한 회사를 35년간 다니셨기에 우리 모두에게는 전설 같은 면모를 보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fG%2Fimage%2FkEDP7WJGuhCrb2RIYI3ZV0dBKV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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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물들처럼 어우러져서 살아야 - 어울렁 더울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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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7T07:35:33Z</updated>
    <published>2022-08-16T04:5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 중부지방에 비가 많이 내려서 미안한 친구에게 오랜만에 용기를 내어 전화를 했었다. 친구에게&amp;nbsp;만나러 가겠다고 헛공약만 남발하고 몇 년째 집을 떠나지 못하고 있어서 이제는 정확한 일정이 정해지기 전에는 전화도 못하겠다고 자조하고 있던 터였다. 코로나에 대한 공포와 아직 혼자서 며칠 동안 서울에서 머물기는 나의 체력이 믿음직하지 못하여 여행 계획을 몇 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fG%2Fimage%2FvjYZJe7XOu6hzXpiXFVyAJbZID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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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텃세는 이제 그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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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2T04:52:47Z</updated>
    <published>2022-08-10T12:1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처럼 연일 비가 오거나 폭염이 지속되면 건축 작업 현장은 지극히 열악한 상황이 된다. 외부에 잠시 서있기만 해도 힘든 날씨에 고된 일을&amp;nbsp;온종일 해내는 현장 노동자의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들이 까맣게 그을려서 땀을 쏟으며 하는 일은 가족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이 아니면 설명할 수 없을 것이다. 건축감리 현장에 나가는 날이면 돌아오는 길이 무겁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fG%2Fimage%2FgsERtJV7I6tjQl9MG1qVQjDem4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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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휴가 - 아빠와 아들의 여름휴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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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3T10:31:32Z</updated>
    <published>2022-07-13T07:0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 저녁에 아파트 데크층에 산책을 나가면 무엇보다 부러운 장면이 있다. 젊은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놀고 있는 모습이다. 아빠의 일과가 끝나고 늦은 저녁 전에 아이와 잠시 놀아주는 아빠는 좀 피곤해 보이지만 아이의 재롱에 급 방긋하는 모습을 보인다. 나는 평소 아이들은 부모랑 함께 한&amp;nbsp;기억의 양이 훗날 닥칠&amp;nbsp;많은 어려움들을 자존감을 가지고 이겨나가는 힘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fG%2Fimage%2FTn-gWolAru0Vo0Nn3i2uovoFUn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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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소개서와 추천서 - 내 이야기를 진솔하게 혹은... 낯설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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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31T01:56:14Z</updated>
    <published>2022-07-07T08:5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카가 이번에 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금융기업이 제공하는 700만 원의 해외 체류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 모두들 비슷한 수준의 학생들이어서 아마 자기소개서를 잘 썼기 때문일 것이라고 한다. 그럼,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잘 쓸 수 있을까? 많은 수험생과 취준생, 또 오랜 경력직이라도 자기소개서를 잘 쓴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글을 잘 쓰는 사람들은 많&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fG%2Fimage%2FwBS9MCulJLQt-Q--qOZXk92HNU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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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대 작은 화분에 비가 내리네 - 어쩌다 잃어버린 친구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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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3T10:31:32Z</updated>
    <published>2022-07-05T13:4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마철이면 생각나는 친구가 있다. 그 친구랑 자주 만나던 때는 비가 그렇게 자주 왔었다. 비가 오면 우리는 스르르 일어나서 캠퍼스를 처벅처벅 걸어 다녔다. 우산이 있든 없든... 크게 문제 될 게 없었다. 우산이 있으면 빗소리를 다원적으로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우산이 없으면 흠뻑 젖어서 더 걱정할 게 없어서 더 좋았다. 남들 기억이 없는 것을 보면 비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fG%2Fimage%2FrtTh4cYrF9fNW5YnMnl-OMxb-a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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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어질 결심 - 박찬욱의 '사랑'과 연애의 참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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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5T04:58:28Z</updated>
    <published>2022-07-04T07:1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찬욱'감독은 왜 제목을 '헤어질 결심'으로 영화를 내었을까...?  박찬욱 감독은 원로 건축과 교수님의 아들이다. 교수님께서는 퇴임하시고 헤이리에 독특한 집을 지으셨고, 건축설계 교수들이 초대받아서 단체로 가 본 적이 있다. 당시 박 감독은&amp;nbsp;영화... '친절한 금자씨'를 찍고 좋은 평가를 받던 시기이어서 모두의 관심이 교수님의 집 설계보다는 아들에게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fG%2Fimage%2F8BBBMy-bJnwrF_b2iAvpmxIVkZY.png" width="27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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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의 첫 월급 - 용돈으로 이어지는 세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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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31T03:59:58Z</updated>
    <published>2022-06-26T12:0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뭐 사주까? 첫 월급 나오면...&amp;quot; 아들은 약간 상기된 목소리로&amp;nbsp;은근히 자랑스러워하며 내게 물었다. 별 기대도 생각이 없었던 나지만 &amp;quot;.. 하하 뭐 사줄 건데? 뭐? 좋은 거 사줄 거야?...&amp;quot; &amp;quot;아빠는 사줄 게 많은데.. 엄마는 뭐 필요한 게 없을 거 같은데...&amp;quot; 하면서 아들은 나와 밀당을 시작했다. &amp;quot;엄마가 너를 키운다고 얼마나 고생했는데 쨍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fG%2Fimage%2F12myxhHwsc_T6zv9jTqgg3ShUY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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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사의 태도 - 환자에겐 신호등 같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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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3T10:31:32Z</updated>
    <published>2022-06-22T05:5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의사 만나기를&amp;nbsp;싫어한다. 그들은 정당하고 공식적으로 내게 나쁜 점들을 말하는 사람들이다... 내가 제일 듣기 싫어하는 말을 정확하게 내 눈을 보고 이야기한다. 어디 어디가 안 좋다고... 그리고 명령한다, 다양한 모양의 약을 복용하고 이러저러하게 꼭 해야 할 일들을. 대부분 내겐 너무 하기 힘든 일이다.&amp;nbsp;한때는 꼭 해야 할 일이 산더미인데... 스트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fG%2Fimage%2F1aGwJRTCpvUwIXDZxahTUDTKvz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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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 젊은 사람들! - 김창준의 문화재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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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3T10:31:32Z</updated>
    <published>2022-06-17T05:3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거품족이었다. 내가 대학을 졸업한 91년도에는 신문에서 종종 우리를&amp;nbsp;&amp;nbsp;'거품족'이라며&amp;nbsp;비아냥거리는 글이 실리곤 했다. 대학 재학&amp;nbsp;기간은 우리나라에서 민주화 항쟁의&amp;nbsp;막바지였으니 수업은 안 하고(?) 데모를 열심히 하다가 졸업하고 전문지식은 모자라는데 말만 잘한다는 것이다. '거품'이라는 표현이 좀 나쁘게 되었어도 일정 부분은 맞는 말이긴 했다. 사정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fG%2Fimage%2F8uMeyYqAh4nrjofpGnwI37xVzd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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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수한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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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3T10:31:32Z</updated>
    <published>2022-06-13T07:0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는 오랜 몇 사람을 만났다. 학교를 그만두면서 한 번쯤 인사를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던 만남을 이제야 하게 된 것이다. 특별한 용건 없이 만나는 것도 이상하고 내가 찾아가야 하는 어색함도 무릅써야 했기에 조금씩 미루다가 3개월 전에 만날 사람들&amp;nbsp;중 한 분의 부고를 받고 적잖이 충격이 컸다. 내가 마음먹는다고 모든 것이 기다려주지는 않는다고 또다시 새기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fG%2Fimage%2F3FB1AxRU83Ggz7yTW5x6UQWAMg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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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뜰집 이야기 - 제주도 민가 사진을 정리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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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8T07:13:47Z</updated>
    <published>2022-06-02T06:5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선거 휴일이어서 모처럼 조용한 사무실에서 제주도 민가 슬라이드 필름을&amp;nbsp;마저 정리하였다. 온종일 필름의 장면을 확인하느라 불빛에 비추고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를 반복했다. 장면들의 연계성을 찾아야 하는데 해당 필름이 많지 않아서 연결고리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연구실에서 답사를 다니고 슬라이드 필름을 찍을 당시인 90년대에는 우리에겐 필름값이나 현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fG%2Fimage%2FR1RthlygNL0YeeJI9fdfWyVCmv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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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erself... - 40년 전, 제주도 민가(하가리 소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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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05-30T08:3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주 수요일 아침에는 웬만하면&amp;nbsp;조조 영화를 보러 간다. 감사하게도, 집 근처에 영화의 전당이 있어서 다양한 장르, 나라와 시대의 영화를 볼 수 있는 꿈같은 호사를 누리고 있다. 입장료도 평소엔 5000원이고,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의 날이라 4000원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여서 세상 전원을 끄고 영화에 몰입하기에 최상의 환경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fG%2Fimage%2FPejJ2LLdILoobOnUvNIseDus3C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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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승의 날을 지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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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9T10:23:36Z</updated>
    <published>2022-05-16T13:1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학교를 나오고 첫 스승의 날이었다. 벌써 몇 해 전부터, 스승의 날은 범죄 예방의 날처럼 스승을 감시하는 날이 되어버렸다. 급기야 뭔가 서로 선물을 주고받을까 봐.. 학생도 선생도 학교에 나오지 못하게 하는 날이 되기도 한다. 대다수 교육계는 이 날에 서로 감사를 주고받는 날이었다. 학생은 선생에게 평소 쑥스러웠던 감사 인사를 단체로 할 수 있는 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fG%2Fimage%2FGz2dzb5wHRqUESbVSmXrgoA47C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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