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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A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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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dfgir758</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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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예상치 못한 많은 일들을 겪어오며, 담대하게 때로는 따스한 온기들로 이야기들을 표현한 저만의 공간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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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5T13:32:5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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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불안한 날에도 나는 내 편이 되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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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8:25:43Z</updated>
    <published>2026-04-12T08:2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나 자신에게 유달리 혹독한 편이었다.   모든 일에 있어서 70만 해도 되는 것을 항상 80, 90을 하려고 했다.  집에서도 휴식을 취하기보다는 무엇이든&amp;nbsp;해야 조금의 불안이 없어졌고, 마음이 편했다.   그것은 회사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굳이 애쓰지 않아도 되는 일들에 &amp;lsquo;완벽&amp;rsquo;이란 그릇에 나를 끼워 맞춰 넣다 보니, 만족보다는 &amp;lsquo;더 실수하지 말아야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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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온 마음을 다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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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8:16:38Z</updated>
    <published>2026-03-29T08:0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의 처음이자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후임이었던 그녀와 하루하루가 불안했던 회사에서 지독하게 버텨왔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혼자여서 편했었지만, 혼자여서 외로웠던 회사생활에서 누군가와 함께 손과 발을 맞추며 일하는 상상을 간혹 했었는데요.  함께여서의 든든함보다는 함께하기에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가야 한다는 생각에 그저 피곤한 일이라고만 생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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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장. 계속될 우리의 '교집합' - 04. 이제 정말 안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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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04:00:10Z</updated>
    <published>2026-03-22T04: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괜스레 나의 헛헛한 마음과 알 수 없는 감정들을 뒤로한 채, 퇴사과정은 생각보다 순조롭게 흘러갔다.   나는 편안한 마음으로 이력서를 쓰고, 면접을 보는 등의 루틴을 반복하며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가는 데 집중했지만, 생각보다 그 과정은 쉽지 않았다.  그래서 가끔씩은 조급한 마음이 불현듯 찾아올 때도 있었지만, 이왕 결정한 일이기에 신중하게 선택하여 가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oU%2Fimage%2FP2dI2IH8CBqwuvjBJINDUX0KW6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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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장. 계속될 우리의 '교집합' - 03. 익숙했던 곳을 떠난다는 것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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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04:15:35Z</updated>
    <published>2026-03-15T04:1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마음의 정답은 &amp;lsquo;용기&amp;rsquo;와 새로운 &amp;lsquo;시작&amp;rsquo;이라는 것을 깨달은 후, 나는 계획형인 사람답게 회사에 사직의사를 언제 보고할지, 이 회사에 언제까지 근무할지, 또 이후 언제까지 쉬어야 할지 등의 나름의 계획을 세워놨다.  인생은 언제나 계획대로 되진 않지만, 그 상황에서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으리라.   내가 느껴왔던 이 회사는 기꺼이 실패를 감수하며 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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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장. 계속될 우리의 '교집합' - 02. 끝은 없기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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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05:02:42Z</updated>
    <published>2026-03-08T05:0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와의 이별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순식간에 지나가버렸다. 하지만, 여전히 그녀와의 추억들은 내 마음속 한 공간에서 빛나고 있었다.   이직을 한 그녀와는 늘 그랬던 것처럼 매일 카카오톡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전처럼 자주 하진 못했지만, 쓸쓸해 보이는 그녀의 빈자리를 보며 한 번, 홀로 퇴근하며 함께 퇴근했을 때의 귀엽게 재잘거리는 그녀의 모습이 생각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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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장. 계속될 우리의 '교집합' - 01. 이별의 그 끝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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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03:18:13Z</updated>
    <published>2026-03-01T03:1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를 떠나기로 결심한 우리는 이직을 위해 용기를 내었던 그 순간을 잊지 않기라도 하듯, 이력서를 쓰는 데만 온전히 집중했다.   차근차근 고용시장을 둘러보니 생각했던 것보다도 더 차가운 빙하 같은 현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지원할만한 회사는 많이 없었지만, 이곳에 있다가는 회사도 나도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만 같은 그런 마음이 들었기에 포기할 수 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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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장. '함께하는 공식'의 완성 - 04. 현실과 이상의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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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05:28:35Z</updated>
    <published>2026-02-22T05:1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와 나는 짧을 것 같았지만 길었던 &amp;lsquo;한 달&amp;rsquo;이라는 시간의 공백을 이겨내고, 다시 우리의 자리로 돌아왔다.   일상은 마치 아무 일이 없었다는 듯이 그저 평화로웠고, 회사도 그렇게 원래의 자리를 찾아가는 듯했지만 여전히 &amp;lsquo;자금난&amp;rsquo;이라는 불안의 이름이 우리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았다.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부채와 고작 하루정도밖에 밀리지 않았던 급여지급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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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장. '함께하는 공식'의 완성 - 03. 잠시만 안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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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04:39:41Z</updated>
    <published>2026-02-15T04:3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로에게 의지하며 잘 버텨내고 있는 '남다른 에너지'와 굳건히 이겨내고 있다는 '무한한 원동력'을 믿고 있던 우리에게 예기치 못한 또 하나의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무급휴직'.   회사는 감당할 수 없는 인건비와 세금 체납 등으로 '정말 이대로 가다간 큰일 나겠구나.' 라고 생각했는지 과감한 결단을 감행했다.  그 계획안은 한 달의 기간 동안 약 10</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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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장. '함께하는 공식'의 완성 - 02. 배움과 배움의 결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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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06:11:01Z</updated>
    <published>2026-02-08T06:1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했던가.  회사에서 매일같이 몰아치는 끝없는 풍랑의 반복 속에서도 그녀와 나는 서로에게 버티며, 그 풍랑에 적응이 되어버린 듯했다.   그러나 지금 이 상황 속에서 우리는 우리 스스로 헤쳐나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서로가 말하지 않아도 그것을 너무도 잘 알았기에 각자의 자리에서 집중하기 시작했다.  수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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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장. '함께하는 공식'의 완성 - 01. 새로운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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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09:48:52Z</updated>
    <published>2026-02-01T09:3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그녀와 나는 회사에서 새로운 조직개편을 시행함과 동시에 자리 배치를 바꾸었고, 2025년의 시작을 함께 나누었다.   그녀와 항상 나란히 앉아 업무를 하다가 이제는 마주 보는 자리에서 업무를 하려니 어색하기는 물론 앉아있으면 얼굴조차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회장님에게 전체적인 업무의 자율권을 부여받고, 책임감이 높아지니 하루하루 마음이 편치 않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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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장. 예상치 못한 첫 만남 - 04. 그래, 우선 해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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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13:22:12Z</updated>
    <published>2026-01-25T04:3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와 회사생활을 함께한 지도 어느덧 반년이 되었다.  시간은 어느새 연말을 향해 달리고 있었지만, 그 해 따라 유난히 연말이 연말 같지 않았던 느낌이 강렬했다.   그러던 어느 날, 회사에서 갑작스럽게 25년 1월 1일부로 조직개편을 시행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들려왔다. 회계팀 소속이었던 그녀와 나는 대부분 자금 관련 업무를 진행했었기에 항상 대표님과 소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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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장. 예상치 못한 첫 만남 - 03. 그저 함께 할 수 있음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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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10:22:19Z</updated>
    <published>2026-01-18T05:1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와 나는 자금난으로 폭풍같이 흔들리는 회사의 풍랑 속에서도 꿋꿋하게 한 계절을 함께 겪어냈다.  매일같이 미지급금은 언제 줄 수 있냐는 거래처들의 전화를 받으며 '빚쟁이'란 기분이 들었던 날에도, 급여 지급일이 늦어지면서 나에게 성화하는 직원분들을 보며 속이 답답해지던 날에도, 아무 계획 없이 '우선 기다려보자'라는 무책임한 경영진들의 태도에 화가 났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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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장. 예상치 못한 첫 만남 - 02. 그렇게 스며들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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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13:56:38Z</updated>
    <published>2026-01-11T09:3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가 첫 출근을 하던 그날, 지금 생각해 보면 사실 또렷하게 기억이 나진 않는다.  다만, 그날은 급여지급일이었기에 상당히 바빴고,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그녀에게 상세하게 업무를 알려주는 것과 회사에 대해서 소개해주는 것뿐이라고 생각했다.   솔직하게 들여보다본 그 당시의 나의 마음으로는, 그녀에게 위엄있는 선임보단 편하고 믿음직스러운 선임이 되고 싶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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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장 : 예상치 못한 첫 만남 - 01. 우리도 알지 못했던 인연의 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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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09:37:03Z</updated>
    <published>2026-01-04T10:3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첫 후임인 그녀를 처음 마주하게 된 기억은 아직까지도 어제 일처럼 생생하다.   여름의 시작을 알리며, 뜨거운 열기가 조금씩 올라오기 시작했던 24년 7월.   3개월 동안 짧은 회사생활을 했지만, 나와 결이 맞지 않았던&amp;nbsp;前후임이 퇴사를 하게 되면서 공석의 자리가 생겨 새로운 사람을 구인해야만 했다.  내가 처음 해보는 선임이라 '그 사람에게 상처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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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함께 의지할 수 있다는 것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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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8:15:49Z</updated>
    <published>2025-12-28T08:5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 나와 결이 맞거나 맞지 않는 사람. 혹은 나를 먼저 배려해 주는 사람 또는 내가 먼저 배려해줘야 하는 사람.   그 수많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함께 의지할 수 있다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은 크나큰 행운이자 복이다. 특히 삭막함 속에서 업무 성과를 내야 하는 냉정한 사회 속에서는.   나의 후임으로 들어온 그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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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당장 내일의 삶도 알 수 없기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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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0:56:14Z</updated>
    <published>2025-12-21T09:4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아빠를 보낸 저의 삶은 여전히 똑같이 흘러갔습니다.   다만 한 가지, 마음가짐은 예전 같지 않았습니다. 별 다른 일 없는 하루하루가 저에게는 감사함으로 가득 찼어요. 걱정과 고민은 누구에게나 한 가지씩 있다고들 하지만, 큰 걱정 없이 가족들과 함께 웃으며 따뜻하고도 맛있는 저녁을 먹을 수 있는 일상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하루를 허투루 보내고 싶</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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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장. 나의 영원한 소나무, 안녕 - 05. 나의 든든한 소나무, 안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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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0:56:14Z</updated>
    <published>2025-12-14T07:3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아빠의 마지막 모습을 뒤로하고, 나는 중환자실에서 터덜터덜 나왔다.  알 수 없는 여러 감정들과 함께 현실감각이 무뎌지면서 이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몰라 대기실에 멍하니 앉아있었다.   그 사이 삼촌께서는 친분이 있는 지인이 근무하고 계신 장례식장이 있어 소통을 하고 계셨다. 그동안&amp;nbsp;나는 수납처로 향해 병원비 결제와&amp;nbsp;동시에 사망진단서를 발급받</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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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장. 나의 영원한 소나무, 안녕 - 04. 나의 소나무가 사라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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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0:56:14Z</updated>
    <published>2025-12-07T09:3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황급하게 달려간 중환자실 앞 대기실에서 시간이 멈춘 듯이 아빠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의 시각은 이미 밤 10시 30분을 넘기고 있었고, 그날 밤의 분위기와 특유의 차가웠던 중환자실 앞 대기실의 온도는 아직도 내 피부의 감각이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을 무렵, 주치의 선생님께서는 어두운 표정의 얼굴로 나오셨다. 아빠가 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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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장. 나의 영원한 소나무, 안녕 - 03. 간절히, 간절하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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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0:56:14Z</updated>
    <published>2025-11-30T08:5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원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바로 담당 과장님을 뵈러 갔다.  아빠의 상태는 생각보다 많이 심각했다. 왼쪽 신장에 있던 결석이 떨어져 나와 요관을 막고 있었고, 그로 인해 소변 배출이 어려워지면서 몸 전체가 부어있는 상태였다. 신장에 관을 뚫어 물을 빼는 시술을 급하게 진행해야 하지만, 주말이라 비뇨기과 담당 선생님이 안 계셔서 근처 대학병원 응급실에 연락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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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장. 나의 영원한 소나무, 안녕 - 02. 험난한 전원의 여정, 그리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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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0:56:14Z</updated>
    <published>2025-11-23T04:4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 간병을 무사히 끝낸 후, 월요일이 되던 아침,   전원 할 병원에서 병실 자리가 있어 전원이 가능하단 연락을 받았다. 지난주에는 병실이 금방 찰 수도 있다는 말에 노심초사하며 주말을 보냈는데, 참으로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간병 여사님과 병동 간호사실, 그리고 응급이송업체에 연락을 하고 서둘러 병원으로 향했다.  매번 전원 할 때마다 짐이 많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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