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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선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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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그림책을 좋아합니다. 책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달리기를 좋아합니다. 시작하는 것을 좋아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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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9T12:55: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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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볼 수 있는 시간, 여름&amp;nbsp; - 도시농부일지(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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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9T00:36:19Z</updated>
    <published>2025-09-29T00:3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늦게 온 봄과는 달리 여름은 이르게 왔다. 5월 중순이 넘어서자 햇볕도 뜨겁고 기온도 30도 전후가 되었다. 어느 때는 비가 너무 자주 오고, 어느 때는 비가 기다려도 안 왔다. 여름, 밭에 있는 작물이, 땅을 딛고 있는 모든 생명체가 커가는 시간이다. 봄이 준비운동을 하는 시간이라면 여름은 본격적으로 스스로의 성장에 몰두하는 시간이다. 작물은 이미 자신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PM%2Fimage%2FqPsAkg0MSlfOojLlJA5VFdv1EQ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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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봄 - 도시농부일지(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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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9T00:30:58Z</updated>
    <published>2025-09-29T00:3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의 이른 봄날이었다. 나는 라디오를 켜고 운전하고 있었다. 라디오에서는 잔잔한 목소리의 DJ가 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고 있었다. &amp;ldquo;우리 아이가 태어난 지 백일이 되었어요. 우리 아이가 맞이하는 첫 봄입니다.&amp;rdquo;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 맞는 &amp;lsquo;첫 봄&amp;rsquo;이라는 말에 나는 DJ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갓 태어난 아이에게는 모든 것에 &amp;lsquo;첫&amp;rsquo;이라는 관형사가 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PM%2Fimage%2FnDMgGFCc3YEL0besiNp1kHOqC1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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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야기는 힘이 세다 - 일상성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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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0T10:47:09Z</updated>
    <published>2025-05-10T07:3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기억에 존재하는 최초의 이야기는 &amp;lsquo;달에 사는 토끼&amp;rsquo; 이야기이다. 선희 언니네 집 대문 옆 문간방에 세 들어 살던 때이니, 내가 여섯 살 혹은 일곱 살 때 나는 그 이야기를 아빠에게 들었다. 그날 나는 이가 많이 흔들렸다. 아빠가 일하고 들어와 온 가족이 저녁을 먹은 후 쉬고 있을 때, 아빠는 나에게 이를 뽑자고 했다. 어린 나는 무서웠다. 그렇지 않아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PM%2Fimage%2Fpo0yqKBEfX7cSawxFRLpRrXsRL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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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 밭 덕분이다 - 도시농부일지(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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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0T10:20:12Z</updated>
    <published>2025-05-07T02:3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4.15(화)   4월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말 눈보라가 쳤다. 비가 오락가락하더니 바람도 많이 불었다. 차가운 날씨에 지난주 심어 놓은 모종들이 걱정되었다. 춥겠다, 춥겠어. 견딜 수 있을까. 날이 좋을 거라 생각하고 아빠와 주말에 만나 밭에 가기로 했는데, 비소식이 있어 월요일로 미뤄두었었다. 토요일 오전 아빠에게 전화하니, 아빠 혼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PM%2Fimage%2FKWhZJmAiGxK80VBzkUZsNmAQii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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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고수, 아빠는 하수? - 도시 농부 일지(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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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5T06:25:37Z</updated>
    <published>2025-04-23T04:0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4.7.(월)  지난 주말에 종로꽃시장에서 여러 종류의 모종을 사 왔다. 고추, 깻잎, 대파, 상추, 바질까지. 방울토마토와 가지, 오이도 사고 싶었는데, 이른 지 아직 시장에 나와있지 않았다. 나는 모종 2만 원어치를 사서 양손에 들고 버스를 타면서 부모님과 함께 밭에 갈 생각에 으쓱했다.  다음 날 아빠와 엄마를 모시고 밭에 가서 심을 계획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PM%2Fimage%2FfFpnViLODN_Ob89BO5Bu3JUd4s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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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자가 다시 땅으로 들어갔다 - 도시농부 일지(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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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0T10:20:19Z</updated>
    <published>2025-04-14T07:3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4월 1일(화)   오늘 감자를 심으러 간다는 말에, 지인은 나희덕 시인의 &amp;lt;배추의 마음&amp;gt;이라는 시를 권했다. &amp;quot;선화샘이 이런 마음으로 감자를 심을 것 같아요.&amp;quot;라는 말도 덧붙였다.   배추의 마음                        - 나희덕   배추에게도 마음이 있나 보다. 씨앗 뿌리고 농약 없이 키우려니 하도 자라지 않아 가을이 되어도 헛일일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PM%2Fimage%2FXdefKD6qaEdMZwcHcTI7RLuz7M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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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내 바람이었어 - 안녕, 나의 창수 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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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0T10:20:22Z</updated>
    <published>2025-04-10T04:5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부터 나는 아빠 생신을 앞두고 아빠의 생신 선물로 뭐가 좋을지 오랜 시간 고민한다. 이전에는 나도 보통의 이들처럼 용돈이나 건강식품, 운동화나 옷을 생신 선물로 준비해 드렸었다. 그러나 아빠에게 돈(용돈)은 받으면 좋지만 안 받아도 상관없는 것이었고, 건강식품은 늘 아빠의 집 어디엔가 쌓여있었다. 내 생각으로는 더 이상 이것들을 선물로 드리는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PM%2Fimage%2F8KQXRZZVXXAtOrN9NqUqehYoi5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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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씨앗이 이렇게 예뻤나요? - 도시농부 일지(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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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1T11:00:26Z</updated>
    <published>2025-03-31T03:0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 29일(토)   아침에 맑은 하늘을 보며, 오늘 씨앗을 뿌릴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일주일 전 퇴비를 뿌리고 갈았던 밭은 7일이라는 시간 동안 충분히 숙성되었으리라.  밭으로 가려고 모자와 장갑, 물 등을 챙겨 버스에 올랐다. 버스 밖을 보니, 눈발이 내린다. 아침엔 맑았는데... 밭 도착을 앞두고는 폭설이 내린다. 이런 이런... 버스에서 내려 뚜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PM%2Fimage%2F5aMnzVUQpEyx_bLIDIyOHTvXi-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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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흙을 만지다 - 도시농부 일지(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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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31T11:20:53Z</updated>
    <published>2025-03-31T02:5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 22일(토)   나뭇가지 끝에 눈이 돋았다. 나무는 봄이 오고 있음을 세상에 큰 소리로 떠들지 않았다. 조심스레 나무 끝에 씨눈으로 알린다. 땅은 봄의 소리를 군데군데 푸른색을 띄우며 알린다. 땅이 녹았고 땅 속에 기운이 맴돌고 있음을 알리는 것이다. 들풀이 잡초라는 이름으로 자신만의 이름을 가린 채 존재를 과시한다.   서울에서 태어나 크다 보니 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PM%2Fimage%2F9CL71o306cNvvl7ahU8OjBCgwJ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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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식이 준 생채기는 자연 치유될까? - 일상성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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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1T22:42:50Z</updated>
    <published>2025-03-19T02:5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1988년 나는 중학생이 되었다. 여자 중학교였던 우리 학교는 매월 첫 번째 월요일에 전교생이 치마를 입는 출처 없고 근거 없는 원칙이 있었다. 3월은 입학식이 있었고, 정신없이 지나가는 기간이어선지 치마등교일은 없었다. 4월 첫 월요일 드디어 치마를 입고 등교하는 날이 되었다. 주말 동안 아무 생각 없던 나는 당일 아침에야 비로소 치마 입는 날이라는 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PM%2Fimage%2FZ_uGl4o6oa65F2YNz9E3XZ4r8Z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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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심은 어떻게 지켜질까? - 일상성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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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1T11:07:00Z</updated>
    <published>2025-03-19T02:3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전 직장동료와 왕십리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시간이 되었는데도 친구는 약속장소에 오지 않았다. 휴대폰을 보니 친구에게서 이미 10분 전에 &amp;lsquo;좀 늦을 것 같다&amp;rsquo;는 문자가 와 있었다. 전화를 해 서점에 있을 테니 천천히 오라고 했다. 숨차게 서점에 도착한 친구는 늦은 연유를 얘기했다.   그녀는 시간 맞춰 나왔는데, 지하철역에서 5만 원 두 장이 포개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PM%2Fimage%2F0xysBzxwAXfZ1dp6NEdTsIZGqL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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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와의 달리기가 내게 남긴 것 - 안녕, 나의 창수 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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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30T15:33:52Z</updated>
    <published>2025-01-26T05:2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연말 유명한 소설가 북콘서트에 다녀왔다. 북콘서트는 &amp;lt;여행과 인생&amp;gt;을 주제로 하였다. 콘서트는 소설가의 이름만큼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강연이 끝나고 마지막 질의응답시간에 한 아이아빠가 질문을 했다.  &amp;ldquo;아이가 어리다 보니 여행에 대해 생각이 많습니다. 지난주 아이와 장모님과 아내와 함께 제주여행을 다녀왔어요. 그런데 아이가 어리다 보니 여행 내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PM%2Fimage%2FPDfJgJ-0JBbqWsTGK0wS-CL1VG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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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창수 씨는 왜 일만 할까?&amp;rdquo;라는 질문에 답 찾기 - 안녕, 나의 창수 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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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31T09:14:14Z</updated>
    <published>2025-01-26T04:3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수 씨는 정말 일만 했다. 어쩌면 그의 삶의 99%는 노동으로 채워졌다고 말할 수 있다.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자신의 노동으로 돈을 벌어 가족과 향유할 수 있다는 것이 그에게는 하나의 즐거움이자 자랑이었다. 20년 전, 환갑이 된 그는 가족들에게 말했다. &amp;ldquo;올해까지만 하고 이제 그만해야지.&amp;rdquo; 가족들이 환영했다. &amp;ldquo;그래 아빠, 그동안 고생했으니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PM%2Fimage%2FwxYYHkFNnOLAdhdKlUC14sVl1I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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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은 파스 냄새 - 일상성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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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30T15:37:43Z</updated>
    <published>2025-01-26T04:0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년 전인 듯하다. 대전에 있는 한 편집숍에 들어갔을 때, 멋진 캘리그라피 글씨를 담고 있는 달력을 보았다. 한 장 한 장 넘기다보니, 어느 한 장에 &amp;ldquo;삶은 달걀&amp;rdquo;이라고 쓴 멋진 캘리그라피와&amp;nbsp;그릇에 달걀 몇 개가 담겨있는 그림, 그리고 6월 날짜들이 담겨 있었다. &amp;ldquo;삶은 달걀이라...&amp;rdquo;위트 있는 작가에 웃음이 났다. 열두 장 달력 중 그 한 장이 몇 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PM%2Fimage%2FvCgOsvS1nni8dtZbZ0V6qZcEy-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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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혜를 얻는 시간_방학 - 일상성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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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31T03:28:22Z</updated>
    <published>2025-01-26T03:4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의 어릴 적 모습이 담긴 카카오스토리를 종종 들어가 본다. 첫째가 네 살 때부터 일곱 살까지의 모습, 둘째가 태어나서부터 어린이집 들어간 네 살까지의 모습이 담겨있다. 요즘에야 인스타그램에 스토리로 아이들의 성장과정을 많이 올리는데, 그때 그 시절에 육아맘들 사이에서는 지금의 인스타그램 저리 가라고 할 정도로 카카오스토리가 대세였다. 아이들의 예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PM%2Fimage%2FMXrUHRCWASf1XxGt85fJAcFwoS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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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수 씨의 자전거와 히어로  - 안녕, 나의 창수 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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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6T04:29:43Z</updated>
    <published>2024-11-08T08:2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전거는 중국어로 &amp;ldquo;自行車(쯔씽처)&amp;rdquo;라고 한다. 해석하자면 &amp;lsquo;스스로 가는 차&amp;rsquo;이다. 이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 나는 &amp;lsquo;자전거&amp;rsquo;를 &amp;lsquo;차&amp;rsquo;라고 부르는 것이 의아하기도 하고, 사람이 발로 굴러야 움직이는 그 물건의 속성을 잘 표현한 것 같기도 해서 피식 웃음이 나왔다. 생각해 보니, 자전거는 차가 맞았다. 적어도 우리 집에서는 말이다. 여덟 살 전후였던 내 어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PM%2Fimage%2FzlGjeK4d92rt3uY5bX0oxRothn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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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방망이 깎던 노인&amp;gt;과 &amp;lt;연필 깎던 창수 씨&amp;gt; - 안녕, 나의 창수 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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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6T04:29:11Z</updated>
    <published>2024-10-02T04:4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필가 윤오영(1907~1976)이 쓴 &amp;lt;방망이 깎던 노인&amp;gt;을 오랜만에 읽어보았다. 중학교 교과서에 실렸던 수필인데, 그때도 재미있게 읽었던 글을 한 블로그에서 다시 만났다. 이 수필에는 그가 40년 전 동대문에서 만난 방망이 깎던 노인과의 일화가 눈에 그리듯 쓰여 있다. 작가는 며느리가 뜯고 있는 북어 자반을 보면서 40년 전 만났던 방망이 깎던 노인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PM%2Fimage%2FUWc_pfqD0IBl8v34l3Y0Hw3n3u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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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한다'는 말 속의 비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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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4T02:17:33Z</updated>
    <published>2024-09-02T00:2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p.206) 어떻게 해야 주변의 장애인 가정을 도울 수 있을까? 가정 안에서 자기들끼리 지지고 볶는 거야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주변에서 도와줄 수 있다. 간섭하지 않음으로써, 왜 그러고 사느냐며 비난하지 않음으로써, 다른 삶의 방식으로 살라고 강요하지 않음으로써 주변의 장애인 가정을 도울 수 있다. 자신들의 선의를 오롯이 전할 수 있다.  - 류승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PM%2Fimage%2FpMUPWz4olhBdPMl6GmbtEH5qKA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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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에 작은 변화 만들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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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6T13:37:45Z</updated>
    <published>2024-08-26T03:3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p.80) 섬세하고 화사한 향과 어우러진 구수한 커피 맛은 여느 카페의 핸드드립커피에 뒤지지 않았다. 맛이 좋다고 말하자 엄마는 오늘따라 진하게 내려졌다며 다시금 커피 잔을 들었다. 경진은 믹스커피를 버릇처럼 마시며 위염과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하던 엄마의 변화가 반가우면서도 얼떨떨했다. 공들여 골라 놓고 수십 년 동안 잊고 있었던 잔을 꺼내어 쓰다 보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PM%2Fimage%2FI-D-62tcYqigVtNpO1JhCQSf7i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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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변신 - 관점을 달리하면 배울 수 있을지 몰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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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9T05:42:27Z</updated>
    <published>2024-08-19T01:0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p.113) 새로운 사고방식이 절실했다.&amp;nbsp;어쩌면 세상을 식물들의 관점에서 보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지도 모른다.&amp;nbsp;식물의 입장이 되어보면 식물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식물의 세계에 절대 정착할 수 없는 이방인 입장에서 나는 얼마나 그들의 내부에 접근할 수 있을까? 나는 우리가 원하는 세상에 식물이 존재하는 세상이 아니라 식물들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PM%2Fimage%2FVDCK3_Tv_mCjC1Bo8xlEEFlTIq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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