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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하녹 Ha Nok Ki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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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anokdrawdreams</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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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그리고 쓰고 춤추는 다분야예술가,기획자,1인 출판사 &amp;lt;빵과 장미와 나비&amp;gt; 대표 김하녹입니다.  하고 싶은 것은 천천히 다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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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22T05:26: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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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을 먹는 밤_1인 출판사는 잠 못 들고 - 야식은 역시 글자가 제일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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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17:57:11Z</updated>
    <published>2026-03-31T17:4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먹고 싶은 문장이 생겼다. 글자 채로 와득와득 씹어 삼켜 온전히 내 일부로 만들고 싶은. 잠시 고민했다. 그리고 먹고 싶은 페이지를 뜯어 삼키기 좋은 크기로 구깃구깃 접었다.    망설임은 잠시, 나는 가장 마음에 드는 구절이 담긴 종이를 천천히, 질겅질겅 녹여가며 흡수한다. 나쁘지 않은 맛이다. 서점에 가면 풍기는 특유의 향이 입안에 가득 찬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EC%2Fimage%2F7SVzvWOkPWeHs2Z9gADpOjvNTe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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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굴러온 호박을 지키는 일_1인 출판사 대표의 밤_ 10 - 이 모든 여정의 원동력은 '사랑'이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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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04:02:34Z</updated>
    <published>2026-03-14T14:3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도, 당신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존재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amp;quot; *   *『마주치면 돌이 되는』수록작 &amp;lt;광인&amp;gt; 김하녹 작가 인터뷰 中 발췌    본업인 화가로서 타인을 응시하던 사랑이 글이 되었고, 그 글들이 모여 다른 여성들의 목소리를 담는 그릇이 되었습니다. 마주치면 돌처럼 굳어버릴 만큼 발칙하고 솔직한 목소리들을 한데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EC%2Fimage%2FoxM1G5jTVSVyxZxQUCR2eAyMdd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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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굴러온 호박을 지키는 일_1인 출판사 대표의 밤_ 09 - 지리멸렬한 짝사랑에 종지부를 찍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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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04:02:29Z</updated>
    <published>2026-03-14T14:3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모든 여성이 모성애를 타고나는 것은 아니다. 사랑의 부재는 대물림된다.&amp;rdquo; *  *『마주치면 돌이 되는』수록작 &amp;lt;숨과 비&amp;gt; 박무영 작가 인터뷰 中 발췌    지리멸렬한 짝사랑의 대명사, '모녀'. 이토록 일방적인 사랑이 있을까? 내리사랑은 이길 수 없다고 하는데, 반대로 치고 올라가는 사랑이 더 강렬할 수도 있음을 말한다. 너무도 강렬하여, 내려오는 사랑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EC%2Fimage%2FpFL0_qaNcBeqaqvJ6jGUsYwOKj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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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굴러온 호박을 지키는 일_1인 출판사 대표의 밤_ 08 - 옭아맨 사슬을 벗어던지는, 울퉁불퉁하고 통쾌한 목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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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04:02:25Z</updated>
    <published>2026-03-14T14:1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이 작품의 폭력은 누군가를 괴롭히기 위한 묘사가 아니라, 우리가 너무 익숙해서 알아차리지 못한 언어의 폭력을 드러내기 위한 장치입니다. 결국 그 속에서 여성 인물이 어떻게 자신을 회복하고 다시 언어를 되찾는가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amp;rdquo; *  * 『마주치면 돌이 되는』수록작 &amp;lt;악귀를 모신 제사&amp;gt; 이지현 작가 인터뷰 中 발췌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대신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EC%2Fimage%2Fmo-y1hbdFB9QdQ8HenH6Uh1tez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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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굴러온 호박을 지키는 일_1인 출판사 대표의 밤_ 07 - 명백한 혐오의 공기 속에서,사라진 동료와 그 자리를 대체한 기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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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04:02:18Z</updated>
    <published>2026-03-14T14:0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그리고 생각을 멈추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방법을 언제나 기억해 두시면서, 주변의 소중한 것들을 지켜나가시면 좋겠습니다.&amp;quot; *  * 『마주치면 돌이 되는』 수록작 &amp;lt;퍼펙트윙클럽&amp;gt; 김지민 작가 인터뷰 中 발췌    품에 가득 안기던 소중한 동료가 작은 봉안함 안에 잠들어있다. 내게 말도 건네지 못한 채 삶을 등지고 영면을 선택했다.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EC%2Fimage%2FVjFvCOn_r1NnyNxbUX1Wjgpkx7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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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굴러온 호박을 지키는 일_1인 출판사 대표의 밤_ 06 - 지독한 위로, 나의 영혼을 위령(慰靈)한 문장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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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04:02:12Z</updated>
    <published>2026-03-14T13:5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직은 저에게도 제 글을 읽어 주시는 독자 분들이 생긴다는 사실 자체가 실감 나지 않지만, 세 사람의 아지트에 깃든 이야기를 들여다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결코 소멸하지 않는 과거가 현재에 깃든 채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조명하고 싶었습니다.&amp;quot; *  *『마주치면 돌이 되는』수록작 &amp;lt;우리들의 유령&amp;gt; 이지우 작가 인터뷰 中 발췌    처음에는 남겨진 사람 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EC%2Fimage%2FG4g0ZLEyaULxdmDHPyJYcMvBma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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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굴러온 호박을 지키는 일_1인 출판사 대표의 밤_ 05 - 지구 중력의 1/3로도 줄어들지 않는, 우리의 거대한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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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04:02:07Z</updated>
    <published>2026-03-14T13:3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피하지 않고 자신의 삶과 사랑을 마주하는 유주와 세이의 이야기가 독자님께 작은 울림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amp;quot;  *『마주치면 돌이 되는』 수록작 &amp;lt;3분의 1&amp;gt; 김은아 작가 인터뷰 中 발췌    이런 서사가 필요했다. 여성이 여성을 사랑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세계,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믿는 이들의 반짝임, 종을 넘어선 공생, 시공간을 초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EC%2Fimage%2FSQRYFN1Qu272eWS8a219xGRo43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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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굴러온 호박을 지키는 일_1인 출판사 대표의 밤_ 04 - 기꺼이 비밀을 나눈 공범이 되고 싶은, 모난 여성들의 광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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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04:02:01Z</updated>
    <published>2026-03-14T13:1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사실 이 사회를 살아가는 모두가 자백하고 싶은 속내를 한 조각씩은 품고 산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멀쩡한 사회인을 연기하면서 살아가는 연기자라고 생각하고요. 다만 그 한 조각을 내어놓아도 되는 사람이나 공간을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는 큰 차이라고 생각합니다.&amp;quot; *  *『마주치면 돌이 되는』수록작 &amp;lt;자백&amp;gt; 정주리 작가 인터뷰 中 발췌    첫 장을 여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EC%2Fimage%2FGKtL82q4unv0JE_Bxh5Vie6mlB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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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굴러온 호박을 지키는 일_1인 출판사 대표의 밤_ 03 - 문장을 녹여 먹고 싶어. 모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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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04:01:44Z</updated>
    <published>2025-12-03T16:5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어떤 슬픔은 나를 단단하게 만들지만 어떤 슬픔은 내 틈새에 스며들어 나를 부서지게 만들거든요. 언젠가 친구가 편지를 써줬는데, 어른이 된다는 건 내가 특별하지 않다는 걸 인정하는 과정 같다고 말하더라고요. 그 문장이 너무 슬퍼서 조금 울었어요. 좋은 성적을 받아야 한다, 좋은 대학에 가야 한다, 좋은 회사에 취업해야 한다, 돈을 많이 벌고, 많이 모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EC%2Fimage%2FdfV4_Aun53R-R21zE5cHgnZjrZ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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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굴러온 호박을 지키는 일_1인 출판사 대표의 밤_02 - 출간 후원 프로젝트 공개를 하루 앞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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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04:01:33Z</updated>
    <published>2025-11-27T10:4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번아웃이 왔을 때 관성적으로 계속 목표를 향해 노력했지만, 노력의 질은 좋지 못했어요. 노력과 갓생을 신성시하는 사회에 살면서, 제대로 노력하지 못하는 제 모습에 실망을 많이 했었습니다. 제 노력이 가짜 같았어요. 하지만 가짜라는 게 있을까요?...(중략)... 자기를 가짜라고 비하할 만큼, 인간은 가짜일 수가 있을까요?&amp;quot;*  -'나는 가짜야.' 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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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굴러온 호박을 지키는 일 _1인 출판사 대표의 밤 - 1인 출판사 대표의 불면과 설렘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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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04:01:15Z</updated>
    <published>2025-11-24T16:5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예언을 들은 사람은 자신이 진정 바라는 미래를 생각하게 됩니다. 사람은 알 수 없는 존재, 위대할지도 모르는 존재가 보여준 미래보다 자신의 생각을 더 소중히 여기기에 더욱 생각하게 되고, 그것을 위해 움직이고, 싸우게 됩니다.&amp;quot;* 마우스 커서가 마지막 큰따옴표에 턱 걸린 채 멈춰 섰다. 내 입도 '떡'소리 나게 벌어졌다.미치겠다. 어떻게 이런 문장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EC%2Fimage%2FjLpZlloNnOwj-wUUcwwFOkdUVg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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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쪽짜리 거장 - 가장 선명한 혐오를 마주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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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17:24:18Z</updated>
    <published>2025-10-16T09:4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김하녹입니다.요 며칠, 마음과 손이 모두 녹초가 되어 있었습니다.창작이란 게 늘 그런 것 같아요.불이 타오를 때는 모든 게 명확한데,불이 꺼지고 나면 남는 건 그을음 같은 피로감뿐이죠.그래도, 여전히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이번 글은 &amp;lsquo;혀끝의 불&amp;rsquo; 시리즈 중 하나인〈반쪽짜리 거장〉의 이야기입니다.전시장에서 마주한 건 그림이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EC%2Fimage%2FR3MQtR02exBIhONIjUasonKdIO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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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위에 누워 - 소진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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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17:24:18Z</updated>
    <published>2025-10-15T06: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원이 없기에 영원을 바랍니다.모든 일에 끝이 있다는 걸 알기에,함께 시간을 보내고 난 뒤 작별 인사를 할 때면,  그 순간이 우리의 마지막일까 봐 늘 두렵습니다.  그래서 가는 뒷모습을 눈에 꾹꾹 눌러 담습니다. 영원이 없기에 영원을 바랍니다.한평생 타오를 것 같은 불꽃도,흠뻑 비에 젖어 흔적도 없이꺼질 수 있음을 이제는 압니다.&amp;lsquo;그럼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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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지 마요, 여자들 - 세상의 끝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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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17:24:18Z</updated>
    <published>2025-10-15T05:4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1. &amp;quot;힘든 건 다 끝났어.&amp;quot; 저는 운명은 스스로 써나가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런데도 가끔은 운명에 기대어 위로를 받고 싶어 집니다. 곧 좋은 일이 생길 거라는 진부하고도 막연한 위로를요.  여러분은 가장 무서운 것이무엇인가요? 저는 딱 두 가지가 무섭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것, 그리고 지나온 저의 삶이 가장 무서워요. 걱정하실까 봐 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EC%2Fimage%2FppPPUvZZNemiKqItCnRkk3lMrD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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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해성사 - 은밀한 고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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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04:03:54Z</updated>
    <published>2025-10-15T04:2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미있는 글을 쓰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재미가 없으면 뜻이라도 소신껏 밀어붙여야 할 텐데, 이도 저도 아닌 밍밍한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글을 쓰고 세상에 내어놓을 때마다,  저는 연필심처럼 깎이고 깎여 자꾸만 작아집니다.   언제였을까요, 자고로 작가는 '그림을 잘 그려야 한다'는 혹자의 말에 가슴이 따끔따끔 아팠습니다.  나는 잘 그리는 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EC%2Fimage%2Fpg_N7djZMVZbZUT4wLXsvToKE1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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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소동 - 두서없이 적는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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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04:03:54Z</updated>
    <published>2025-07-06T14:5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산책길, 무겁게 턱턱 얹히는 숨을, 여름밤공기에 실어 가쁘게 내뱉었다.  한낮의 열기가 사그라들고, 녹빛 여름향이 내려앉은 아스팔트 바닥에서는, 발걸음을 내딛을 때마다 초록빛 향이 풍겼다.  타박타박. 터벅터벅.  잘 가고 있는 걸까. 잘 해온 걸까. 망치고 싶어. 망쳐도 괜찮고 싶어. 그렇지만 잘 해내고 싶어.  여름 바람은 청명한데, 마음은 어지럽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EC%2Fimage%2FVa2ZBfIEaRUGqpCmsPKG5GBa5a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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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 06. 지금이 중요하다며, 다들 - 나만 이런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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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04:03:54Z</updated>
    <published>2025-05-20T08:0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패하면 어떡하지. 올해가 지나간 이후에도,  이토록 불안정하면 어쩌지.  머릿속이 소란스러워,  잠 못 들고 뒤척이는 나날이 많아졌다.  마음을 현재에 두어야 번뇌가 적다고 하는데,과거를 되돌아보며 후회하고, 까마득한 미래를 더듬거리며 가늠해 보려 하니, 내 번뇌는 나날이 커지기만 한다.  살아가고 있는 순간에 집중하고 싶은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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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 05. 수평, 어렵네 - 소진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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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04:03:54Z</updated>
    <published>2025-05-13T08:1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평을 맞추는 일은 늘 어렵다.전시를 위해 작품을 설치할 때도,  일상을 살아갈 때도 마찬가지다.조금만 비뚤어져도 금세 눈에 띄고,  기울어져 중심이 흔들린다.나는 그저 물이 들어올 때 노를 젓고 있다고 생각했지만,어느새 과하게 힘을 주고 있었다.무리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한 채,일과 휴식 사이에서 균형을 잃은 채 흘러가고 있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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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순 - 납을 금으로 바꾸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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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04:03:54Z</updated>
    <published>2025-04-29T02:1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술이 돈이 되는 걸 보여주겠다.'그렇게 스스로에게 선언했다.동시에,'예술이 돈이 되지 않아도 된다.'라고,모순된 생각을 한다.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창작을 시작했다.창작물을 통해서 나의 세계를 공유하고,누군가가 그 이야기에 귀기울여주며,나 또한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연결되는 감각이 즐겁다.동시에 이 일을 너무 좋아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EC%2Fimage%2FZeSorYUcb12S6NwuLKS3GZbFeG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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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사병 - 사랑에 빠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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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04:03:54Z</updated>
    <published>2025-04-15T04:0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를 일이다.사랑은 모르는 새 찾아와,  마음과 몸을 열병처럼 휘저어놓는다.그게 내게 창작이 될 줄은,  이전에는 꿈에도 몰랐다.4월의 때아닌 눈은 소란스럽다.  봄을 기다리던 나에게,  아직 겨울이 남았다는 말처럼.   김서린 창문에 손자국을 남겨본다. 뿌옇게 흐려지는 유리에,  무언가를 갈망하는 마음은 더 선명히 각인된다.너무 사랑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EC%2Fimage%2FQk-Tm3YrsBBjQldv1e0e7ZUDXU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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