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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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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20대가 되어서 독서를 시작했고, 30대가 되어서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느리지만 나만의 생각을 담는 글쓰기를 희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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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23T02:07: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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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기, Writing - 솔직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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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15:19:50Z</updated>
    <published>2026-04-07T15:1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이유도 없이, 완전한 자발성으로 펜을 들고 끄적였던 건, 십여 년 전 군대에서부터였다. 처음엔 일기처럼 하루의 일과를 적어나갔다. 어떤 맥락도 없이, 각각의 시간대에 가장 중요했던 일을 하나씩 골라서 적어나갔다. 점점 귀찮아졌고, 시간 순서대로 나열하는 일이 별로 의미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고, 책에서 기억하고 싶은 문장을 옮겨 적었다. 책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U6%2Fimage%2Fac2myazQ9hQi0SkvmOEujmiU3k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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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시작, Begin again - &amp;quot;진짜 웃긴 건 별 관심 없는 쪽이 항상 이긴다는 거예요.&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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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16:41:54Z</updated>
    <published>2026-03-30T16:4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에 조퇴를 내고 병원에 다녀왔다. 일 년에 꼭 한 번씩 말썽인 허리 때문이다. 오늘은 엑스레이부터 CT까지 찍었다. 도대체 허리 통증의 원인이 무엇인지, 왼쪽다리의 저림 현상의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내서 극복하리라. 의사 선생님께서 사진을 여러 장 보시더니,  &amp;quot;큰 문제는 없네요. 진통제랑 근육이완제 처방해 드릴 테니까 좀 드시고, 허리 운동도 좀 하시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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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화, Change - 나만의 보폭을 확인하기 위한 시행착오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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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09:14:33Z</updated>
    <published>2026-03-13T09:0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4년 동안 많은 시도들을 해보았다. 하고 싶은 것은 많았지만, 해야만 하는 일들은 고정적이었다. 내가 가용할 수 있는 시간은 제한적이었다. 어쩔 수 없이 이른 아침과 늦은 저녁 시간을 활용해야만 했다. 달리기, 운동, 책 읽기, 글쓰기, 친목 모임을 모두 그러한 시간에 해야만 했다. 애초에 실현이 불가능한 일이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많은 시도를 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U6%2Fimage%2F87mrgwcItlEM0YFsfZg2Xbm94q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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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로, Comfort - 나에게 건넨 위로가 당신에게 닿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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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22:00:30Z</updated>
    <published>2026-03-08T22: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무리를 했더니 잠에 일찍 들었다. 이른 저녁부터 몸이 피곤하고, 힘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아 놀아달라는 아이들을 멀리 내쫓았다. 둘째와 함께 잠자리에 든 나는 두 시간 숙면을 취하고 일어났다. 유튜브를 한 시간쯤 보았을까, 수정해야 할 목차가 생각났다.  &amp;quot;이 책이 왜 필요한지 독자에게 전달이 되도록 목차를 수정하자.&amp;quot;  쉽지 않았다. 가족은 모두 잠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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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학, Literature - 글자 뒤에 숨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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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16:04:50Z</updated>
    <published>2026-03-04T14:5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겁쟁이다. 글을 쓰기 전에 가장 많이 쓰던 표현이 '~인 것 같다.', 이다. 다른 여러 이유로 저 표현을 쓰는 사람이 있겠지만, 내가 저 표현을 사용한 이유는 명확하다. ~일 것 같다고 했던 어떤 것이 그렇지 않을 경우 책임을 지지 않을 개구멍을 파 둔 것이다. 내가 완벽하지 않기에, 틀릴 수도 있다는 사실, 틀렸을 땐 그 사실을 인정하고 정정하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U6%2Fimage%2FnFqh1MskaIYRC5d4gvOJ0_SGD8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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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기, Motive - 기안 84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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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15:02:21Z</updated>
    <published>2026-02-24T15:0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안 84를 좋아하지는 않는다.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지 싫어한다는 뜻은 아니다. TV와 멀어지기 시작할 때, 기안 84가 예능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얼마 뒤에는 인기가 치솟았고, 그러자 여러 이슈들이 터져 나왔다. 그렇게 고꾸라지나 싶었지만, 그는 지금까지 여러 예능에서 사랑을 받고 자기 채널 &amp;lt;인생 84&amp;gt;까지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연예인이 되었다.  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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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균형, Equilibriu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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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15:01:58Z</updated>
    <published>2026-02-20T16:0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30여 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 아파트 단지 중앙에 놀이터가 있었는데, 사방을 초록색 펜스가 둘러싸고 있었다. 나는 다른 친구들과 함께 그 펜스 위로 올라가 펜스가 놓인 그 위를 걸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아찔한 것이 펜스는 윗부분이 돌출되어 있었다. 발을 헛디디거나 균형을 잘 못 잡는다면 넘어질 수 있고, 넘어질 때 자칫 잘못하면 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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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기,&amp;nbsp; - 나를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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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14:33:40Z</updated>
    <published>2026-02-19T14:3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안이다. 나를 움직이는 힘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성장에 대한 욕구, 소유에 대한 갈망,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 더 매력적인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 욕망 등. 그러나 그 모든 것을 합친 것보다 내가 망가져버릴까 봐 나를 끊임없이 움직이게 만드는 불안이 더 크다.  나는 그 점이 조금 아쉽다. 만약 나를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동기가 타인에게 피해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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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 Farewell - 떠나보내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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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16:04:29Z</updated>
    <published>2026-02-18T16:0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명절을 맞아서 어머니가 계신 납골당에 다녀왔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10번째 맞는 설이지만 별다를 건 없었다. 납골당으로 가는 차 안에서 나는 아내에게 말했다.  &amp;quot;뭐가 그렇게 급해서 일찍 가셨나. 10년만 지나도 이렇게 달라질 세상, 조금 더 보고 즐기다가지.&amp;quot;  나는 안정적인 직장과 아내 덕분에 전에 누린 적 없는 과분한 삶을 살고 있고, 그 과분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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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본, Japan - 4박 5일 체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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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15:39:52Z</updated>
    <published>2026-02-05T15:3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 온전히 내 생각만을 적어나가는 것이 버겁게 느껴진다. 책이나 영화, 여행 등 소재의 힘을 빌리지 않으면 내가 느끼고 생각한 바를 있는 그대로 적어 내려 가는 것이 참 힘들다. 왜 힘든가, 곰곰이 생각해 보았더니 결국은 내가 하려는 말이 가지고 있는 힘의 크기다. 내가 느낀 바, 생각한 바 그 자체로 힘을 가지고 생명력을 가져야 하는데, 나는 자신이 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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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목시계, Wristwatch</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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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14:06:49Z</updated>
    <published>2026-01-23T14:0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손목에 시계를 지속적으로 걸치기 시작한 것은 군대에서였다. 큰 의미는 없었다. 군대에서는 시간을 확인해야만 했다. 정해진 시간에 따라 움직이지 않으면 혼이 났다. 입대하기 전, 길거리에서 싸게 구입한 손목시계는 훈련을 받는 도중에 흠집이 나고 망가졌다. 훈련을 모두 마치고 첫 휴가 나왔을 때, G-shock 디지털시계를 구입했다. 십만 원이 넘는 디지털시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U6%2Fimage%2F1a3bPvsE3HBkb0pmFdA8K4Uyur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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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레바퀴, Wheel - 정든 일상의 골짜기를 향해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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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05:39:32Z</updated>
    <published>2026-01-20T05:3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정든 일상의 골짜기를 향해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amp;quot;  헤르만 헤세의 &amp;lt;수레바퀴 아래서&amp;gt;의 마지막 문장이다. &amp;lt;수레바퀴 아레서&amp;gt;는 작은 마을에서 나고 자란 한스라는 아이에 대한 이야기이다. 수제라는 소리를 듣던 아이는 각 지역의 엘리트들이 모이는 학교로 진학한다. 그곳에서 일련의 사건을 겪은 아이는 치료를 위해 작은 마을로 다시 돌아온다. 방황의 시기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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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해, Year - 돌고 도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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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16:16:19Z</updated>
    <published>2026-01-15T16:1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기에 일 년 동안 365개의 글을 쓰겠다고 첫 글을 게시한 지 일 년이다. 첫 글을 올릴 때만 해도 매일매일 한 편의 글을 365일 동안 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불과 일주일 만에 나에겐 버거운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한 달이 지난 뒤에는 일 년 동안 200편이라도 쓰자고 목표를 수정했다. 3월이 되었을 때는 과연 끝낼 수 있을까 나를 의심했다. 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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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복, Repetition -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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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3T06:16:49Z</updated>
    <published>2026-01-13T06:1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를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나를 귀하게 여기고 아끼는 마음, 또는 그러한 행위. 나를 귀하게 여기고 아끼는 마음이나 행동은 뭘까. 나에게 좋은 물건을 선물하는 일, 나에게 좋은 옷을 입혀주고, 좋은 것을 먹이면 나를 귀하게 여기고 아끼는 걸까. 내가 건강할 수 있도록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몸에 해로운 것들은 멀리하는 일은 나를 귀하게 여기고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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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착, Arrival - 그 끝을 알면서도 난 모든 걸 받아들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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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1T16:18:54Z</updated>
    <published>2026-01-01T16:1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친구였다. &amp;quot;확실히 아이가 생기니까 다르지?&amp;quot; 내가 물었다. 친구는 깊은 공감의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amp;quot;진짜 달라. 아내와 둘만 있을 때랑 아이까지 셋이 있을 때는 천지차이야.&amp;quot;  친구와의 짧은 대화였지만, 100일을 갓 넘긴 아이에 대한 어떤 감정이 느껴졌다. 자신을 희생해서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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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관성, Consistency - 자석 위에 놓인 수많은 나침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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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2T16:10:06Z</updated>
    <published>2025-12-22T16:1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순간, 낱개로 흩뿌려져 있던 파편적인 사건들이 하나의 실로 꿰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그걸 보통 '육감' 또는 '촉'이 왔다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그 느낌이 항상 맞아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높은 확률로 맞아떨어지기도 한다. 그 느낌이 맞아떨어질 확률은 내 기억에 남아있는 파편들이 하나의 방향을 일관되게 가리키면 가리킬수록 높아진다. 그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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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을, Sunset - 조양과 석양, 일출과 일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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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14:48: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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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24 절기 중 22번째 절기인 동지가 곧이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 아침 7시가 다 되어도 날이 밝지 않고, 오후 5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도 해가 거의 저물어 하늘이 어둑어둑했다. 8시 출근 5시 퇴근인 나는 해가 뜨는 일출과 해가 지는 일몰을 요즘, 자주 목격한다.  겨울의 일출과 일몰은 매력적이다. 태양은 내가 일터로 가는 30분 동안 천천히 하늘로 떠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U6%2Fimage%2FWkN4MV6oEfGxC7p8mhaiqyu4FW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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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루함, Boring - 태도가 습관이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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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18:45:59Z</updated>
    <published>2025-12-17T18:4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루한 순간을 참기가 참 어렵다. 잠깐이라도 짬이 나는 순간, 나는 스마트폰을 집어든다. 인터넷에 접속해 기사를 눌러보거나, 유튜브에 들어가 영상을 본다. 하루 일과는 또 얼마나 타이트하게 계획하는가. 직장에 지각하지 않을 정도의 선에서 최대한 늦게 일어나 아침준비를 한다. 엘리베이터를 잡고 부랴부랴 내려오면 큰 애를 내려주고, 둘째와 아내를 내려주고 직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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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 Start - 바닥을 찍어야 올라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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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1T14:25:07Z</updated>
    <published>2025-12-11T14:2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리기를 오래 쉬었다. 무엇 때문에 나는 2025년, 한 해 동안 그렇게 달렸을까. 나에게 가장 좋은 도피처였다. 나 스스로에게 &amp;quot;너 요즘 뭐 하냐? 생산적인 일을 하나라도 하긴 하는 거야?&amp;quot;라고 물었을 때, &amp;quot;나 달리기 열심히 하거든?&amp;quot;하고 대답하기 위한 수단이었다. 일도, 글도, 사랑도. 뭐 하나 잘 풀리지 않던 긴 시간 동안 내가 잡을 수 있는 유일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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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Just do it - '왜'가 아니라 '그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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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7T12:22:47Z</updated>
    <published>2025-12-06T16:2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6학년 교과서에 이어령 선생님의 &amp;quot;'그냥'이 아니라 '왜'&amp;quot;라는 글이 실려있다. 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수염이 긴 할아버지를 만난 한 어린이가 묻는다.   &amp;quot;할아버지! 할아버지는 주무실 때 그 수염을 이불 안에 넣나요, 아니면 꺼내 놓나요?&amp;quot;  이 질문을 받은 할아버지는 궁금해진다. 수염을 기른 채로 수십 년을 살았지만 잠자리에 누울 때, 수염을 이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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