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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하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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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를 들여다보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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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26T13:05: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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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무엇을 바라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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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6:45:04Z</updated>
    <published>2026-04-06T06:4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쓰기가 주저된다. 자신을 마주하는 글을 쓸 때면, 끊임없이 포장하고 합리화하려는 나와 그것이 영 못마땅한 또 다른 나 사이에서 나는 고개를 꺾은 채 웅크리고 만다.  한 방을 노리는 마음. 로또가 낙첨되었다고 땅이 꺼질 듯 숨을 내쉬는 나는, '똑똑한 한 채'를 마련하지 못한 스스로가 못견디게 속상하다. 다들 여기저기 재테크도 잘한다는데, 나의 시작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FQM%2Fimage%2Fm1ttsih0Q8NdThHHDFFtM96OMq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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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또한 나다 - 비난과 사랑의 방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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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04:43:58Z</updated>
    <published>2026-03-26T04:4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아침에 뭘 잘 못 먹은 게 틀림없습니다.  그날이 다가오지도 않는데 가슴이 세차게 뜁니다.  똑같은 시간에 눈을 뜨고 이부자리를 정리했고 아이들과 함께 집 밖을 나섰는데  내 몸은 똑같지 않았나 봅니다. 고장 난 게 틀림없습니다.  아무리 되새겨봐도 그리고 현재를 따져봐도 그럴 마땅한 이유가 없으니 갑갑할 노릇입니다.  잠자리에 누워 남편과 주거니 받</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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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신론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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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11:47:13Z</updated>
    <published>2026-03-15T11:4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맑은 흰 구름이 듬성듬성 섞인 겨울 하늘 아래를 달린다. 수확이 끝난 뒤 겨우내 몸을 뉘어 쉬고 있는 바싹 마른 논밭들 사이로 차를 몰다 보면, 어느덧 하늘과 땅 사이 그 아득한 경계 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만 같은 묘한 기분에 사로잡힌다. 꽤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부러 창문을 내리고 차가운 겨울 공기를 폐부 깊숙이 들이마신다.  십여 분을 달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FQM%2Fimage%2F-6UCEuuM9vcA_DmOWdv7SL6_mU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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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을 사랑합니다. - 남편을 아직도 사랑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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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1T12:12:29Z</updated>
    <published>2026-02-21T11:1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은 수다쟁이다 늦은 저녁 퇴근하고 아이들이랑 이야기를  할 틈을 주지 않는다. 나만 봐달라고 오늘 나 힘들었다고 떼쓰는  우리 집 막내아들이다.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함께 수다를 떨다 보면  애들은 뒷전이다.  그래서 가족이 함께 있을 때 거리를 두기로 했다.  아이들에게만 충실하기로 약속을 했다. 아이들이 학원을 가거나 잠이 들면  우리만의 시간을 갖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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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맞고 틀린 건 없는 데, 찝찝하네 - 다 이유가 있을텐데 그래도 걸리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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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7T11:38:18Z</updated>
    <published>2026-02-17T09:2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야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행동하기에 앞서 생각이라는 걸 하고 있다.  뭔가 찔리면 말이 먼저 질러 버렸다. 덕분에 뒤따르는 몸고생은 감자튀김 짝꿍 케첩이라고나 할까  그랬던 내가  말이 조금씩 늦어지면서 행동이 조금씩 굼뜨면서  간을 보고 있다. 내 입맛에 맞지 않으면 당장이라도 뱉어 버릴 듯한  얍삽한 혓바닥  그것을 우리는 적응이라고 부른다.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FQM%2Fimage%2FfmEbX5xJZTzfZ8K7p-ZZ4zCanj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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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이 살아내는 정성을 키우는 법 - 몸이 밴 정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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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6T04:39:12Z</updated>
    <published>2026-02-16T02:5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너지드링크를 마시고 영양제를 탈탈 털어 넣고 토끼눈으로 도착한 곳은 간사이공항  2박 3일 짧고 굵게 불태워야 한다 당분간은 바쁠 터라 이 한 몸 불살라  기억에 남는 추억으로 만들어 볼지다.    촘촘한 계획과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직진만이 답이다.  헌데  공항이 조용하다 북적대는 공항이 참으로 편안하다 내리는 순간 마음이 푸근하다 처음 온 간사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FQM%2Fimage%2FNX-2lMdQJ_5uad6AFSu-HVkRrM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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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근무시간 &amp;nbsp;19분 전 - 떨치고 싶어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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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00:05:33Z</updated>
    <published>2026-02-10T00:0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은 8시 41분 근무시작하기까지 주어진 시간은 19분이다  아직 마상에서 벗어나지 못한 나는 피로하다  자꾸만 지난번 일이 잔상에 남는다 17년 차 아마추어... 하수다.  명상의 말씀을 틀고 따라 해보고 신나는 노래를 흥얼거려 봐도  순간 찾아오는 찔끔한 눈물방울 이 나이가 돼도 아직 자라지 못한 어린 미자다  지금 뭐라도 쓰고 있다는 건 조금은 토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FQM%2Fimage%2FTB-c7QjbAUSKrtggf6UH-HYjql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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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잡도리 당한 날 - 위로받고 싶은 날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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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12:51:40Z</updated>
    <published>2026-02-07T11:4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약이 두 건이다. 건축공사 설계변경 하나, 물품계약 하나.  담당자는 다르나 싸가지없는 건 똑같다  신축이라 어려운 건 내 몫이다 첨 해보는 일이라 헤매는 것도 감수했다.   그런데 계속되는 퉁명한 지적, 인사는  정수리로 받는 그녀들.  이 둘을 만나러 가는 일은 그냥 최강 스트레스다.   몇 번을 검토했다. 타 부서 서류까지 대조했다. 틀릴까 봐, 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FQM%2Fimage%2F1J6aoje50n_KwIaTLNqldje7Ez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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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사도 못 하고 헤어진 내 고향 - 엄마가 사라진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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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07:14:15Z</updated>
    <published>2026-02-04T06:5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쨍하게 추운 겨울날 조용한 아침,&amp;nbsp;집박구리 한 마리가 유유하게 날개를 펄럭이며&amp;nbsp;산으로 둘러싸인 고요한 마을을 찾아옵니다.  산 그림자가 머무는 스무 남짓한 가구의 산골 마을을&amp;nbsp;굴뚝에 피어나는 하얀 연기를 친구 삼아&amp;nbsp;평화롭고 고요한 지붕 위를&amp;nbsp;뱅그르르 한 바퀴 둘러봅니다.  해가 빨리 지는 겨울,&amp;nbsp;어스름이 내려앉은 새벽에&amp;nbsp;아침을 준비하느라 바쁜 부엌 옆방에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FQM%2Fimage%2FrL9rYm1Z629AKHVbo63LSze1fh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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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필 한 타스에 줄세워보자 - &amp;quot;그냥&amp;quot;도 괜찮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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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22:14:37Z</updated>
    <published>2026-02-02T22:1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이 힘든 것일까 일이 하기 싫은 것일까 솔직하지 못하다 비겁하다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바뀔 때쯤의 초등시절 학교에서 적성검사를 했다. 어렴풋이 떠올리기만 해도 꽤 긴 지문과 직관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많았던 걸로 기억한다.  땀배출이 잘 안 되는 내 피부조직은 덥거나 집중을 하고 나면 볼이 터질 듯하게 붉어 오른다.  근데 이번에는 창피해서 난감해서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FQM%2Fimage%2FoQrJ0ulXNdLKVcvRXmE56kLTYm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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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당당함을 빌려쓰는 오후 - 책 넣으면 책가방 아니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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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22:31:15Z</updated>
    <published>2026-02-01T22:2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유로운 영혼 둘찌는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한다. &amp;quot;요이땅&amp;quot; 달리기를 하자고 혼자서 출발을 알리고 뛰어가다 삼 등신 꼬마 아가씨는 스텝이 꼬여 그만 넘어진다. 입술이 삐죽삐죽&amp;nbsp;곧 터질 울음을 장전하고 있다. &amp;quot;괜찮아~ 두찌야&amp;quot; 넘어진 아이를 일으키며 대수롭지 않게 내뱉었다.  &amp;quot;괜찮아라고 하는 거 아니야.. 둘찌가 아프다잖아&amp;quot; 이를 지켜보던 첫찌가 조용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FQM%2Fimage%2FNqMQXfGOVrglGVCs85KVilXObE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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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땅을 파봐라 십원짜리 한 푼 나오나! - 나는 장사담당자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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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00:15:01Z</updated>
    <published>2026-01-30T23:4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으으... 억 어억' 이빨로 입술을 꽉 깨물었지만 무서움에 당혹감에 어질 하다.  &amp;quot;주임님~~ 있잖아요. 지출 증빙서류를 내라고 하는데...이 사진들 그니까&amp;quot; 요지 없이 무턱 전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amp;quot;줌님~~ 열지 마세요!!!!!!&amp;quot; 수화기 너머에서 괴로운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째질듯한 목소리 &amp;quot;이미..... 열었어 아우 에휴..&amp;quot;  모니터 창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FQM%2Fimage%2F55qmfTVj8dtkXCgtBGx8n9Tnxl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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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겸손이 되는 레시피 - 낮은 자존감은 아이를 존중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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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23:36:25Z</updated>
    <published>2026-01-29T22:1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낮은 자존감은 아이를 존중합니다.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보면 조용하고 우직하고 책임감이 강합니다. 속에서 들끓는 변덕과 감정의 요동이 놀랄 만큼 표시가 안나거든요 내색 없는 게 미덕이라고 믿고 살아왔습니다.  고백합니다. 저는 애호박 전을 한다고 둥글고 긴 애호박 하나를 자르는 것도 마무리하지 못합니다. 처음에는 별생각 없이 대여섯 개를 자르다가 - 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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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아~ 네 머릿속이 궁금해 - 우리 집 둘찌의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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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21:54:55Z</updated>
    <published>2026-01-28T21:5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병  하루하루가 지나면 겨울이 되어 있고 하루하루가 지나면 내 그릇이 커져있고 하루하루가 지나면 방안에 가시덤불이 있다 이 가시덤불은  나의 그릇에 쌓여있는 걱정과 실수, 거짓말이다 다음 해에는 꽃을 잘 키워줘야겠다. -----------------------------------------------------------------------  문학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FQM%2Fimage%2FachO9hAlnOXIl-Irntg99o1T56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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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핍을 채우는 온몸의 고백 - 아빠를 외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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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04:21:59Z</updated>
    <published>2026-01-28T01:2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점심을 잘 안 먹는다. 직장인들의 점심 메뉴 고르는 쏠쏠한 재미를 나는 모른다.  출근하고 퇴근하기까지 삐거덕 거리고, 아슬아슬한 마음덩어리는 성한 몸도 탈 나게 만든다. 오늘은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목음이 전부였던 거 같은데 아침부터 식도 어디쯤에서 묵직하게 뭔가를 틀어막고 있다.  속도 기분전환 좀 시킬 겸 점심시간에 회사 주변을 걸었다. 슬며시 제자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FQM%2Fimage%2F-ZADWGwYZ6Pm29PtIFuABCwGq8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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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딩딸의 글을 훔쳐보는 새볔 - 세상의 집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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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21:55:54Z</updated>
    <published>2026-01-26T21:5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사회는 작지만 큰 우리 반이다. 우리 반에는 진짜 넓은 사회처럼 여러 가지 집합들이 눈에 띄게 존재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 반에는 보이지 않는 서열도 존재하는 것 같다. 직접적인 왕따가 아닌 간접적인 왕따도 존재한다. 무언가 모든 아이들이 곁을 피하는 그런 아이와 반대로 모든 친구의 우상인 아이도 있다.  우리 반은 일단 남자와 여자가 눈에 띄게 갈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FQM%2Fimage%2FcgSuCftsyyPn_Ki5tjm-jtC72l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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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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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00:06:53Z</updated>
    <published>2026-01-22T21:5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IMF시절 모두가 힘들었다는 시절 사실은 우리 집에는 해당되지 않아 우리는 신용격색과 외환위기에 따른 대량해고 기업도산으로 잃을 게 없었거든  아빠는 새볔 5시 30분 알람이 시작되려는 순간 일어나서 가족이 깨지 않게 최대한 동선을 줄이고 민첩하게 옷을 입고 숭늉을 한 사발 들이킨다. 적막하고도 쓸쓸한 어둠 속에 화장실 물 내려가는 요란한 소리에 묻혀 하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FQM%2Fimage%2FCt86p689muUkChS4vMNVItin2-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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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랜만입니다. 미자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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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9T05:29:12Z</updated>
    <published>2024-11-19T05:2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으로 오랜만입니다. 나와 마주하는 순간이요...  복직을 앞두고 주변사람과 잘 지내고 두루뭉슬하게 지내는 것이 목표라 여기고 지낸지 꽉채운 일년 만입니다. 그래서 제법 부드러운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출근하면 까까머리 후배가 인사도 하러 와주구요. 늦된 나를 수다에도 끼어주구요. 잠깐 하던 일을 미루고 함께 재미난 이야기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런데요. 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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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는 게 골 때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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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7T13:13:44Z</updated>
    <published>2023-10-17T02:5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축구를 보런 간 날이다.  위에서 내리쬐는 조명아래 새파란 잔디들이 일렁이고, 비현실적인 피지컬을 가진 선수들이 삼삼오오 모여 몸을 풀고 있다.  둥글게 뺑 둘러싸인 관중석은 이미 꽉 차있고 곧 3,2,1을 외치며 불기둥을 뿜고 우주로 날아오를 것 같은 묘한 일탈의 쾌감을 주는 공간이다.   축구는 집에서 맥주 마실 때 좋은 안주정도였기에 경기는 그냥 편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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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이혼하고 동거하는 건 어때? - 사랑하는 남편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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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6T14:20:38Z</updated>
    <published>2023-09-21T01:5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고 있는 당신의 모습을 보면 함께한 추억들을 마주하게 돼 눈부셨던 우리의 이십 대... 그때 둘만으로도 무적파워였지  인기쟁이였던 당신이 나에게 왔을 때 한 번씩 이해가 되지 않아서 물어봤던 말.. &amp;quot;내가 왜 좋아?&amp;quot; 확인하고 싶어서 물어본 게 아니라 정말 궁금했거든. 솔직히 쌩얼 치고 나쁘진 않았지만 히히 쇼핑하러 가서 직원에게 사이즈도 제대로 못 말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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