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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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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상의 행복했던 순간을 모아 글을 쓰고 그려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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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24T04:29: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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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밤에 찹쌀떡 달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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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4T05:39:08Z</updated>
    <published>2024-05-23T06:3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 10시, 친구를 만나고 집 앞에 도착했는데 멀리서 찹쌀떡 소리가 들렸다. 어릴 때 생각이 나 괜히 사고 싶어져 발걸음을 돌렸다. 그런데 스피커 성능이 좋은 건지 아무리 걸어도 시야에 보이지 않았다. 결국 뛰었다. 한 70m쯤 뛰었을까? 드디어 찹쌀떡 수레가 보여 사장님을 외쳤다. 스피커를 끈 사장님한테 얼마냐고 묻는데 내 뒤에서 누가 또 황급히 달려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Fdf%2Fimage%2F6J9pPsx1WWoZCP933Slvk4pkmg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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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스크림은 두 개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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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3T06:26:09Z</updated>
    <published>2024-01-16T10: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에 있는데 엄마가 말을 걸었다. 밖에 나갈 일 없느냐고. 그래서 없다고 하니 그럼 나가보란다.  결국 심부름하러 나가란 소리 아니냐고 웃으며 롱패딩을 잠옷 위에 대충 걸쳤다. 그 짧은 틈에 아빠의 아이스크림 주문까지 얹어졌다. 장바구니를 들고 마트에 가서 심부름 목록이었던 조랭이떡과 아이스크림을 집었다.  어릴 때부터 삼 남매인 우리를 위해 부모님은 뭐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Fdf%2Fimage%2FqsrDgfbUTwXMUdJf8q1dPZO4P4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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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의와 음료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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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0T05:18:41Z</updated>
    <published>2024-01-16T09:5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맞이 서랍 정리를 했다. 수집광 기질이 있는 나지만 큰맘 먹고 안 쓰는 물건들을 당근마켓에 내놓기로 했다. 내 취향은 아니지만 갖고 있던 스티커를 모아 학생 대상으로 무료 나눔을 했다. 경제적 여건이 되는 성인보다는 학생이 받았으면 했다.  귀여운 학생들을 상상했던 모습과 달리 예의 없는 메세지들이 쏟아졌다. 새벽에 메세지를 보내거나, 택배로 보내달라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Fdf%2Fimage%2FgbIGWrR8FpWd3EMbphXx3BAg1T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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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말엔 도서관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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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3T06:25:52Z</updated>
    <published>2024-01-16T09:5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사는 동네에는 도서관이 딱 하나 있다. 언덕배기에 있어 도착하면 숨이 조금 가빠진다. 그 언덕이 지금은 공원으로 바뀌었지만, 예전엔 그저 사람 발길로 다져진 흙길에 불과했다. 가로등 몇 개가 고작이라 밤에 귀신이 나온다는 괴담이 도는 그런 길.  어릴 때 나는 주말 두세 시쯤 느지막한 시간에 그 도서관에 가는 걸 좋아했다. 도서관에 가면 항상 하는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Fdf%2Fimage%2FqbUyPAGp4tnrN4IFaCluFuBku3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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