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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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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m-jireh</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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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쓰기로 마음을 짓습니다. 작은 순간 같은 빛들이 마음을 키운다고 믿으며,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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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24T13:05: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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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춤을 춰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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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05:02:22Z</updated>
    <published>2025-11-11T05:2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만 나를 살리기 위해서는 나 자신이 필요할 뿐  다만 그 시절을 지나가기 위해서 나 자신이 필요할 뿐  그 시절이 어떠하든 스스로를 구해야 한다  어떤 순간을 살아내고 있느냐는 상관없다 다만 구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비참한 구덩이에 쳐 박혔다 생각해도 지금 출 수 있는 춤을 춰라  스스로를 가둔 구덩이에서 빠져나 올 수 있도록 춤을 춰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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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난 마음에 사포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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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0T03:24:10Z</updated>
    <published>2025-11-10T03:2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를 사랑하면 모난 내가 보인다. 모난 내가 싫어진다. 사랑에 실패한 것처럼.  사랑에 실패할 것처럼  나 빼고 모두 쉬워 보인다.  내 모난 구석으로 사랑하는  이를 자꾸 찌르게 된다. 다치게 할까 조마조마하다.   그래도 사랑을 포기할 순 없어. 이기적이라고 생각하다가 마음을 고친다. 내 모난 구석을 사포질 해보기로.  조금씩 둥글게 만들어 보기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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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o - 비가 오기를 기다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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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5T05:56:14Z</updated>
    <published>2025-09-22T02:4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뭐랄까요. 과거로 다녀온 이 기분. 손을 맞잡고 다녀왔어요. 결코 나는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언제나 혼자라고 생각했던 내가 아니었습니다.  친과 다시 이야기하게 된 것은 7년 만이었어요. 죽은 혼이었지요. 아니, 그녀는 살아있었습니다. 어디서부터 이야기해야 할지. 당신이 믿어줄지 의문입니다. 아아... 그럼.  비가 오던 그날에 내가 안나를 만났다고 했지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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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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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0T05:05:16Z</updated>
    <published>2025-09-11T06:1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안이 엄습해 올 때 당신은 삶을 어떻게 헤쳐나가시는지. 아니, 삶이라는 표현은 너무 거창한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순간을 눈앞에 닥친 지금을 어떻게 살아가시는지 궁금합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어느 순간 시간이라는 거대한 그림자가 저를 조금씩 좀 먹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알게 되어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알게 된 순간부터 나는 나로 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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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수의 진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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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7T12:48:51Z</updated>
    <published>2025-09-06T20:5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복수는 근본적인 해결이 아니라 감당하기 힘든 분노의 표출이다. 우리는 복수의 칼날을 가는 것이 아니라 삶의 일상을 지켜야 한다. 나를 좋은 쪽으로 끌고 가야 한다. 용서는 가해자를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이 아니다. 나를 위해 놓아주는 결심을 내리는 일이다. 또 다른 복수를 낳지 않겠다는 결단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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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으로 무럭무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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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5T06:01:41Z</updated>
    <published>2025-08-29T10:4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쓰기 수업 때 아이가 쓴 글을 읽고는 마음이 몽글해졌다. 한참을 생각하더니 꾹꾹 눌러쓴 글자들. 내가 아끼는 인형을 친구한테 선물해 줘요.  뭉클. 뭉클. 나는 아끼는 걸 다른 사람에게 내어 줄 수 있는 어른인가. 더 좋은 걸 가지고 싶어서 마음이 콕콕 찔린다.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것을 내어주는 이 아이. 크면 어떤 사람이 될까 상상만으로 감격이고 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Fl5%2Fimage%2FJvLZA5uEGzrTGnG6Akeje3jsNd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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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시를 삼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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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2T10:56:04Z</updated>
    <published>2025-08-22T10:5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사람이 길거리에 서 있었다. 사람들은 빠르게 걸었고 그 사람은 우두커니 서 있었다.  &amp;quot;내 마음은 궁핍합니다!!!&amp;quot;  사람이 소리를 지르고 바닥에 엎어져 버렸다.  사람들은 미친 사람이라고 수군거렸고 궁핍한 사람은 엎드려 구걸하기 시작했다. 뙤약볕 아래 엎드려 구걸했다.   &amp;quot;내 마음은 궁핍합니다...&amp;quot;  태양이 사람의 살에 파고들었다. 에워싸듯 살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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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나 찾던 체리 심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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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0T02:33:26Z</updated>
    <published>2025-08-19T14:2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그 잔치에 먼저 들어갈 수 있었다.   미각을 잃고 무기력에 빠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잔심부름뿐이었다. 웨이터의 부름을 받고 빛나는 트레이에 올려진 잔을 잔뜩 들고 그곳에 입성했다. 얼떨떨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식탁 위, 평소에는 접해보지  못했던 온갖 음식들과 각종 디저트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구하기 어려운 식재료들로 다양한 요리가 차려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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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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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2T14:45:03Z</updated>
    <published>2025-08-12T11:4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으로 들어가시겠습니까?  오른쪽과 왼쪽 문 큰 문과 작은 문  화려한 문과 초라한 문  어떤 문을 열어보시겠습니까? 그곳으로 걸어가십시오 뒤돌아보지 말고 걸어가십시오 누군가 당신을 불러도 앞만 보고 가십시오 발 밑에 무언가 반짝여도 줍지 마십시오 당분간은 내내 앞만 보고 가십시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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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과 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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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9T13:13:04Z</updated>
    <published>2025-08-09T12:5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녀는 잠에서 깨어났다.  어둠이 빛을 삼키고, 빛이 어둠을 거두는 때에.   칠흑 덮인 야음과 눈이 멀어버릴 듯한 광명. 소녀는 일어나 걸었다. 야음과 광명, 그 마음속을 하루 걸러 한번 들린다. 보이지 않았고, 들리지 않았고, 아무것도 느낄 수 없어도 가야만 했다.   소녀를 죽이려는 누군가는 끊임없이 안개를 만들었다. 소녀에게 알려주려는 누군가는 날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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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십 개의 목숨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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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7T11:08:34Z</updated>
    <published>2025-08-07T11:0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스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소녀는 숨을 골랐다. 오십 명의 심장을 쥐고 버스는 달렸다. 밤낮으로 사람들은 타고 내렸다.   심장을 내려놓고 끔뻑 끔뻑 졸았다. 한숨을 쉬기도 했다. 무언가에 몰두하며 시간을 태우기도 했다. 소녀는 숨 가쁘게 달리는 버스의 천장을 보았다.   구석에 숨은 고장 난 전구를 계속해서 깜빡이고. 버스는 쉴 새 없이 어디론가 달리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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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쯤 볼 수 있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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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6T06:27:23Z</updated>
    <published>2025-08-06T06:2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오는 날에만 나타나는 사람이 있다. 어디론가 불쑥 사라지고 나타나는 사람.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사람. 인간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형체.   형형색색의 색을 묻히고 다니지만 눈이 띄지 않는 형상. 바람결에 물결에 누군가의 재채기에 올라 타 어디로든 갈 수 있는 사람. 아, 사람이 아니던가. 나는 본 적 있던가. 언제던가. 언제던가. 모두가 잠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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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에게 빌린 심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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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4T11:29:00Z</updated>
    <published>2025-08-04T11:2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A는 오늘에서야 마음을 빌렸다는 걸 알았다. 그 마음을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몰랐다. 빌리는 방법은 아는데 갚는 방법을 몰랐다. A는 자신의 마음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마음을 꺼내서 바라봤다. 팔딱팔딱 뛰는 빨간 심장. 빨간 덩어리. A는 단숨에 먹어치울까 생각했다. 그건 충동적인 생각에 불과했다.  A는 텅 빈 자신의 심장 자리를 보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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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진 채로 누워있는 미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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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3T09:43:48Z</updated>
    <published>2025-08-02T10:1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소를 잃지 않는 소녀가 있었다. 소녀는 늘 웃었다. 기쁜 일에는 당연히 웃었고 슬픈 일에도 웃었다. 억울한 일에도 웃었다. 미안해도 웃었고, 미안하지 않아도 웃었다. 무서울 때도 언제나 웃었고 싫어도 웃었다. 좋을 땐 당연히 웃었고, 외로워도 웃었다. 사람들은 그녀의 미소를 좋아하고 사랑했다. 그 미소 없이는 더 이상 살 수 없을 거라 믿었다. 소녀도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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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그라미 세모 네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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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3T09:42:38Z</updated>
    <published>2025-08-01T05:3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러운 동글이가 있었다. 동글이는 이곳저곳을 굴러다녔다. 흙바닥에서도 굴렀고 도로 위에서도 굴렀다. 구를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굴렀다. 굴러 굴러 굴러다녔다. 동글이는 다리가 없냐고? 아니, 동글이는 다리가 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다리를 쓰지 않았다. 어떤 세모를 만난 이후부터였다.   세모는 움직이지 않고 항상 그 자리에 앉아 있었다. 동글이 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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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검은 사슴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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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04:56:20Z</updated>
    <published>2025-06-30T12:5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검은 하늘이 번뜩이는 날. 숨이 가파르고 심장이 아프다. 아프다는 말로는 부족해. 지금 서 있는 육체가 그대로 쓰러진다. 끝나지 않는 영원으로 추락한다. 시간은 얼마나 흘러야 할까. 어딘가에서 어딘가로 빛이 새어 든다. 보인다. 경멸하는 눈빛과 비웃는 듯한 표정. 분명하다.   &amp;quot;너, 누구야&amp;quot;  알 수 없다. 영영 알 수 없을 것 같다. 다시 희미해지는 빛</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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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조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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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7T01:47:40Z</updated>
    <published>2025-06-27T00:3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아는 꿈에서 깼다. 자신이 꾼 꿈이 무엇이었는지 계속해서 생각을 떠올렸다. 사라지려는 작은 조각 같은 잔상을 붙잡으려 애썼다.   지아는 어릴 적 할머니와 방을 함께 썼다.  그 자리에 자신이 누워있었다. 할머니의 침대가 있고 그 아래 이부자리를 펴고 누워 침대의 각진 모서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amp;quot;할머니, 할머니.&amp;quot; 그렇게 할머니를 부르다 꿈에서 깨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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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인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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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7T00:50:06Z</updated>
    <published>2025-06-26T03:2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선택과 과거 앞에서 자신의 상처를 끌어안고 뒤로하고  삶을 사는 이들이 다음 날, 다음 아침을 떠올리고 결국 맞이하게 될 때.   &amp;quot; 만약 내가 그런 사람이 아니었더라면, 이 모든 선택은 후회입니다.&amp;quot; 안나는 내 질문에 답했다.  &amp;quot;후회이지요. 마음이 아픕니다.  마음 아픈 일이지요.&amp;quot; 나는 다음의 말을 이어갈 수 없었다.  &amp;quot;그러나, 우리는 배우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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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실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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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3T13:08:07Z</updated>
    <published>2025-06-23T13:0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휘자 선생님이 말했다.  &amp;quot;작아도 괜찮아요, 자신이 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내세요.&amp;quot;   요즘은 이 말을 자꾸만 곱씹게 된다. 삶에서 무엇을 억지로 하다가 고꾸라지 졌던 순간들이 떠오른다. 그건 사실 내가 원한 것이 아니라 타인에게 인정받기 위한 목표였다. 이제는 나의 마음의 소리인지 외부의 소리인지 진실에 귀를 기울인다.  자신이 낼 수 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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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스로를 잊지 않기  -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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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7T13:20:59Z</updated>
    <published>2024-12-27T10:1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 단품, 5900원. 진짜 꽃인가? 갸우뚱했더니, 일하시는 분이 '생화예요'라고 말해주셨다.  가까이 가보니 잠자코 향이 짙었다. 사람들은 조화 아니야? 조화네,라고 말하면서 그냥 지나쳤다.  깡통에 꽂혀 있어서 그런 걸까. 오해받아도, 스스로가 꽃임을 잊지 말기를 바라며.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스스로를 잊지 않았으면. 다들 잊고 사는 건 아닐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Fl5%2Fimage%2FAslqKeIB4iMPPIXv29trPH5Mtw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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