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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유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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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홈스쿨링을 하며 자란 평범한 대학생입니다.쓰고 싶은 것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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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30T05:58: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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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태기가 와버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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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11:21:41Z</updated>
    <published>2026-03-29T11:2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3일째 열람실에 가지 않고 있다.  할 공부는 태산인데 너무 무기력하고 아무 생각도 하기가 싫다. 이유 없이 눈물이 날 것 같은 기분이 일주일 넘게 지속되고 있다. 방학 동안에도 거의 매일 출근했었는데, 시험을 2주 좀 넘게 남겨놓은 지금 와서 이러고 있다. 이게 뭐 하는 건가 싶지만 몸이 따라주질 않는다.  2학년이 되니 내 안에서 뭔가 많이 닳아 있다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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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스쿨 1학년의 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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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07:20:52Z</updated>
    <published>2026-01-31T12:2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변호사가 된다는 것은 아직 내게 너무 먼 일 같다.  변호사시험까지의 과정도 막막하고, 그 시험을 내가 실제로 치르는 것은 상상이 잘 가지 않는다.  그런데 실제로 내게 남은 시간은 2년뿐이다.  15회 변호사시험이 끝나고, 로스쿨의 모든 과정을 마친 15기 언니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공부를 아주 잘하는 언니였다. 대형 로스쿨에서 한 자리 등수를 유지했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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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폭풍 같은 6 전공 - 로스쿨 1-2 중간고사를 마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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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0T11:20:21Z</updated>
    <published>2025-10-30T11:2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지금 로스쿨 1학년 2학기를 보내고 있다.  이번 학기에 수강하는 과목은 총 6개다. 채권총론, 물권법, 민사소송법 1, 행정법 1, 상행위법, 형법각론.  2학기는 지난 학기에 비해 조금 마음이 편했다. 여름방학에 민법을 한 바퀴 돌렸고, 민사소송법도 어느 정도 예습하고 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무것도 몰라 불안했던 지난 학기와 달리 어떻게 공부해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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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하고 있다고 해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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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0T12:43:07Z</updated>
    <published>2025-06-19T14:1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로스쿨 1학년 1학기가 어제 시험을 마지막으로 끝났다. 한 학기 내내 시험공부만 했는데 벌써 한 학기가 끝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학부에서 보냈던 그 어느 학기보다도 시간이 빨리, 더 정확히는 정신없이 흘러간 것 같다.  일단은 수고한 나에게 토닥토닥. 한 학기 동안 아무런 큰 사고나 문제없이 무사히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다. 잘했는지는 모르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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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스쿨생이 된 지 한 달째 - 한 달밖에 안 되었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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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1T11:14:13Z</updated>
    <published>2025-03-28T14:5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로스쿨생이 되었다.  소제목을 이렇게 붙인 이유는 정말로 이곳에 온 지 아직 한 달밖에 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아서다. 체감상 세 달은 지난 것 같다. 세 달이면 종강해야 하는데. 종강할 때 되지 않았나..  지난 한 달은 적응의 시간이었다. 지금은 적응이 되었는가 묻는다면 아직 잘 모르겠다. 그냥 힘들다. 새로운 공간,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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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로를 주는 싱어송라이터 - 내가 좋아하는 최유리의 노래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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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6T12:06:52Z</updated>
    <published>2025-01-26T09:1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유튜브 프리미엄을 해지하면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없어졌다. 그래서 외출할 때마다 팟캐스트를 듣게 되었다. 요즘 듣고 있는 건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이다. 오늘은 최유리가 나온 회차를 들으면서 걸었다. 노래하지 않는 최유리의 목소리는 또 새로웠다. 아름다운 가사를 쓰는 사람답게 조곤조곤 솜털 같은 목소리로 담백한&amp;nbsp;말들을 했다.  나는 처음 최유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UA%2Fimage%2Fpul3hD0fD_zm-g0spwD2qdiiu5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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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택시 기사님과 에어컨 - 마음을 환기시키는 작은 친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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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1T17:02:53Z</updated>
    <published>2024-11-22T02:5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따금 사람들을 만나고 싶지 않은 시기가 찾아옵니다.  저는 대개 사람들에게 제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어 하지 않기에 잘 웃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사람들 앞에서 괜찮아 보이는 것조차 힘에 부치더군요. 그러면 차라리 저의 안부를 물을 만한 사람을 마주치지 않기를 원하게 됩니다. 왜 솔직하게 저를 드러내지 못하는가 하면, 사람들의 평가가 두렵기 때문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UA%2Fimage%2Fa7AvcY6HqW31ObqTbYUd-h0swN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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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촛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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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2T05:40:36Z</updated>
    <published>2024-11-21T04:3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촛불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마치 생명을 보는 것 같다. 일렁일렁 타오르다가 산소가 차단되면 서서히 줄어들고 끝내 훅 꺼진다.  사람에게 깃든 생명이란 촛불 같은 것이 아닐까? 그 누구도 사람의 몸에서 홀연히 떠나가는 영혼을 붙잡을 수 없다. 아무리 돈이 많거나 능력이 있어도, 심지어 아무리 많이 사랑해도.  죽음은 사는 것의 본질을 생각하게 한다. 중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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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옛날 것들이 그립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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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8T09:16:20Z</updated>
    <published>2024-10-18T07:4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투비 노래, 예전에 읽었던 책, 어릴 적 사진..  요즘 옛날 것들이 그립다.  옛날에 느꼈던 감정을 다시 느끼며 스멀스멀 피어나는 편안함이 좋다. 예전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건 아닌데, 그렇다면 편안함이 필요한가 보다. 그래서 비투비 노래를 듣고 있다.  또 다른 옛날 것은 '내 마음 그리스도의 집'.  어렸을 때 집에 있었던 책이다.  그 책을 찾으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UA%2Fimage%2FK7I42nJcq6Z_fR3RwAjYa11xX7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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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강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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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1T14:14:39Z</updated>
    <published>2024-09-01T14:1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걱정할 것 없다. 무엇이든 지나가지 않는 일은 없고 버티지 못할 일도 없다.  가볍게 생각하면 가벼워지고 무겁게 생각하면 무거워진다. 다 내가 해내야 하는 일이 아니고 그냥 두면 알아서 지나갈 일이 더 많으니까 난 그저 건강하면 된다.  건강하자. 잘 먹고 잘 자고, 운동도 적당히 하고. 아무거나 대충 먹지 말고 내 몸에 좋은 걸 챙겨 주자. 자고 싶으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UA%2Fimage%2Fn-akRi4eXN5nGwV9jBu6PwRV99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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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려놓지 못하는 마음 - 로스쿨을 준비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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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5T14:49:50Z</updated>
    <published>2024-07-29T22:1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리트가 끝났다.  대입을 위해 예외 없이 치러야 했던 수능과 달리 리트는 온전한 내 선택으로 진입을 결정하고 준비한 시험이었다. 그래서 리트를 준비하는 기간은 내 선택에 대한 의심과 불안의 연속이었다. 이 시험을 위해 쏟아붓는 약 7개월의 시간과 돈,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응원조차 부담으로 다가왔다. 불안감은 나를 쉬이 잠들지 못하게 했고, 지친 몸을 이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UA%2Fimage%2Fkoa-s7SEEWV5nlPTmuuO6ngzcD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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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를 살아낼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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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7T08:41:02Z</updated>
    <published>2024-05-22T14:4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대화를 나눈 분이 이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사람에게는 하루를 살아낼 힘만 있으면 된다고.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하루를 살아내면 내일은 밝아오고,  그렇게 또 하루를 살아내면 그다음 날이 오니까요.  시험을 목표로 공부하는 나날은 지겹기도, 고통스럽기도, 많이 지치기도 합니다. 오늘 공부를 많이 못한 것 같으면 스스로 자책하고, &amp;lsquo;내일은 좀 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UA%2Fimage%2F62YJFJ2Xjmi8eE9-ynh-yCQAp8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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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놈의 진로 고민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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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5T14:49:02Z</updated>
    <published>2024-05-03T13:5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공 입문 수업과 실제 전공 수업의 갭은 정말 큽니다. 법학입문에 가슴이 뛰어 법학부를 선택했지만, 2학년이 되어 형법총론을 들은 저는 다소 충격을 받았습니다. 교수님은 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것이며, 약술은 무엇이며, 답안지 목차는 어떻게 잡으라는 것인가요!!  코로나 세대였던지라 선배들의 도움을 받기도 어려웠고, 공부하다 너무 답답한 나머지 교수님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UA%2Fimage%2FeVcnlOKgONoAqsRZNS0w-fAH5F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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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놈의 진로 고민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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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5T14:48:19Z</updated>
    <published>2023-12-21T02:1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대학교 4학년입니다. 고등학교 때는 대학교에 합격하면 모든 것이 순조로울 것이라 생각했고, 새내기 때는 4학년이 되면 제가 무얼 하고 싶은지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4학년인 지금, 저는 여전히 아는 게 없고 뭘 해야 할지 모르는 감자입니다.   진로 '고민'의 시작은 대학 원서를 접수할 때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를 언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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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캐나다 스시집에서 일하기 (2) - 각양각색 캐나다 손님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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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4T18:38:04Z</updated>
    <published>2023-09-30T12:2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캐나다 사람들은 참 스시를 좋아한다. 내가 살던 월넛그로브(Walnut Grove)에만 해도 걸어갈 수 있는 거리 내에 스시집이 몇 개 있었다. 각 가게의 위치와 특성에 따라 규모는 제각각이었는데, 우리 가게는 주로 단골 장사를 하는 조그마한 동네 식당이었다.      작은 식당에서 일하다 보면 자주 오는 손님들의 얼굴이 눈에 익는다. 가까이 사는 사람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UA%2Fimage%2FhNjljmA-hFro8N2LZysjycLp6A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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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막힌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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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4T18:38:07Z</updated>
    <published>2023-09-30T11:0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터인지 글을 쓰는 것이 조금 막혔다. 사소한 물건 하나를 보고도 곧잘 그에 대한 느낌과 나의 경험을 엮어 써내려가곤 했던 내가, 이제는 텅 빈 페이지를 열어놓은 채 깜박이는 커서만 바라보고 있다. 뭐가 막힌 걸까. 나의 생각이? 생각이 막힌 것 같기도 하다. 막힘없이 흐르던 생각이 언제부터인가 꽉 막힌 느낌. 더 멀리 멀리 뻗어나가지 못하고 늘 하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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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 첫 등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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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6T05:49:36Z</updated>
    <published>2023-08-05T13:0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지역의 고등학교 배정 방식은 소위 &amp;quot;뺑뺑이&amp;quot;였다. 성적에 상관없이 가고 싶은 학교의 지망을 써 내면 그 안에서 돌려 배정되는 것이다. 1지망에 갈 수도, 8지망에 갈 수도 있었다. 잘못하면 아주 먼 곳으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었지만, 다행히도 나는 1지망으로 쓴 학교에 가게 되었다.  나는 집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학교를 두고 버스를 타야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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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캐나다 스시집에서 일하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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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4T23:09:49Z</updated>
    <published>2022-12-05T15:2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상반기 캐나다에 살던 때, 나는 집 근처에 있는 한인 스시집에 서버 일을 구했다. 테이블이 아홉 개밖에 없는 작은 식당이었다.   당시 가게에서는 서버가 부족해 평일에 풀타임으로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 중이었다. 휴학생이라 남는 게 시간이었던 나는 면접을 보고 나서 바로 트레이닝을 받으러 오라는 연락을 받았다. 4시간 30분씩 총 5회 트레이닝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UA%2Fimage%2FYOvhPbwtYyaKi9NNtzSP9U-GN6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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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홈스쿨링의 마무리 - 고등학교에 진학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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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6T05:39:17Z</updated>
    <published>2022-11-22T23:2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교&amp;nbsp;진학은&amp;nbsp;내가&amp;nbsp;살면서&amp;nbsp;스스로&amp;nbsp;내린&amp;nbsp;가장&amp;nbsp;큰&amp;nbsp;결정들&amp;nbsp;중&amp;nbsp;하나였다. 그도 그럴 것이&amp;nbsp;나는&amp;nbsp;학교에&amp;nbsp;돌아가는&amp;nbsp;것이&amp;nbsp;아니라&amp;nbsp;아예&amp;nbsp;처음&amp;nbsp;들어가는&amp;nbsp;것이었다.  열여섯 살이었던 내가 어떤 생각의 과정을 거쳐 이 결론에 도달했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 다만 그때쯤에 예쁜 교복을 입고 몰려다니는 또래 아이들이 유난히 부러웠던 것만은 분명하다.  오랜 시간 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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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책 읽네 - 책과 노트만 있으면 충분하던 때가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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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30T11:32:32Z</updated>
    <published>2022-11-08T23:5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생 나이였던 나는 외출할 일이 생기면 꼭 책을 챙겼다. 그래서 내 가방은 항상 묵직했다. 그 묵직한 가방만 들고 있으면 어디에 가서 얼마나 시간을 보내든 상관없었다.      그 당시 책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오락거리였다. 학교에 다니지 않는 난 핸드폰이 없었고 TV를 자유롭게 볼 수도 없었다. 우리 집 거실에는 TV 대신에 책장이 벽의 한 면을 차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UA%2Fimage%2FBiLaaruGMmw9wXhfiOHrOkGxRE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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