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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두려운 우울을 바라보면서 나를 알아가기를 그림과 짧은 글로 기록하며 내 기록이 누군가에게 약이 되길 바래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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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30T08:16:1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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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름에 깔리다 - 뜬구름이 아닌 구름은 무겁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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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7T02:38:48Z</updated>
    <published>2022-12-06T23:3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벼운 일도 무겁게 느껴진다. 늘 그래서 오늘 아침에 급히 든 생각이 있어 그려보았다. 혹시 어느날 구름이 떨어지면 압사하지 않을까하고&amp;hellip; 뜬구름이 아닌 진짜 구름은 너무 무거워 떨어질수도 있다고. 구름이 솜사탕같다는건 어디까지나 은유일뿐이고 진짜는 그 크기만큼  부피만큼 무거운거다. 떨어진 구름에 깔린 나를 상상하며 피식 웃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XV%2Fimage%2FDabRCxY1ndsVp0K3u_VHdB8b2p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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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심한 글쓰기 - 소심하게 조심스레 포스트잇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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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6T16:29:32Z</updated>
    <published>2022-06-16T10:5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즈음은 정리를 자주한다. 툭하고 나온 스케치북형 노트 한권!  보다가 피식 웃음이 터져나왔다.  우울증의 소심함을 포스트잇 글쓰기로대변한다 그때즈음이었나보다. 우울증의 최절정기의 나는 그 누구와도 가슴 깊은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아니 못했다. 가슴 깊히 어둠과 부정적인 마음밖에 남지 않은 터라 나는 올라오는 내 감정을 믿지 않았다. 그 날은 내가 타지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XV%2Fimage%2F-vx7W3e1mFs8GrkZ8L0DM3a2Mu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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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회 심리상담 마무리 - 너무 친절한 상담사와 결국 화가 난 내담자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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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1T00:39:52Z</updated>
    <published>2022-06-14T15:3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 몇 개월의 상담을 올 2월 즈음 마치고 한국을 떠나오면서 나는 내 마음의 힘일 생길 때까지 옆에서 함께 걸어줄 상담 선생님을 10회분 선불로 모셨다. 일종의 안전장치 같은 것이었다 깨진 뼛조각은 다 붙었지만 당분간은 깁스를 다 풀지 않고 support의 개념으로 놓아두는 것처럼.  전에 선생님과는 사뭇 다른 아주 다정하고 조곤조곤 친절하신 분이셨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XV%2Fimage%2FhQp79qfhcTi23-VgF1Navu2esF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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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 - 이제 일어나서 다시 걸어가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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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7:17:24Z</updated>
    <published>2022-06-13T06:3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번쩍 마음의 눈이 떠졌다. 이제 우울증이, 아니 지금은 거의사라졌다. 이제 코로나가,  아니 지금은 거의 사라졌다.  우울증 덕택에 코로나 덕택에  세상으로부터  일로부터 나로부터 떨어져 나와, 그리 안락한 곳은 아니었지만 나름 안락하게 도피해 있었던 것 같다.  이유가 없이는 쉬지 못하는 나에게 좋은 이유들이었다. 그렇게 2년 하고도 반이 지나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XV%2Fimage%2FTuESII-G-_oU6aAtDwNwqC271R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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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일상으로... - 아물지 않은 상처들은 거기 그대로 가진채로 돌아온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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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2T08:20:13Z</updated>
    <published>2022-05-02T04:5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쓰는 시간이 길어지고 또 그 텀이 띄엄띄엄해지면서부터 공유하고 싶었던 그 우울의 기억들이 점점 희미해져간다. 그래서 처음 생각대로 글이 일관성있게 나아가지 않는 것 같다.  오늘 문득 생각난 것이 있어 써보려고 한다.  그 우울의 시간들을 보내면서 내가 잃어버렸고 아직도 자신없는 것이 있다.내 마음,내 감정에 대한 내 결정권에 대한 상실???   다섯&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XV%2Fimage%2FNR6KplNRwUc7VygCdGmPzavbe8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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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이 되어 만나게 된 꼬맹,나 - ...아,그랬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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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2T05:48:34Z</updated>
    <published>2022-05-02T04:0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나, 나 또한 다른 사람의 시선 속에서 다른 의미로의 '나'라는 우물에 빠져죽지 않기!  어른이 되어 만난 꼬맹이 나를 잘 한번 만나보기.  생각처럼 쉽지 않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XV%2Fimage%2F2yWf_fMCYyvACMghTKmhfnVNSm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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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깐,POSITIVE POINT OF 우울증 -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기엔 빛도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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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2T05:53:39Z</updated>
    <published>2022-05-02T02:3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이해를 못하면 실행을 안하는 아이었고 그렇게 어른으로 성장했다.  나름&amp;nbsp;꾸미기는 좋아했으나 청소의 유용성은 몰랐다.  그러나 우울로 한번 넘어지고 나서야,청소의 유용성을 알게 되었다.  나도 싫은 나였지만, 나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로 나를 깨끗한 방에 눕히고 싶은 욕구를 알게 되었다. 그 최소한의 예의- '청소' 는 나에게 아주 사소한 눈에 보이는 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XV%2Fimage%2Fx8SdziuaTNFYA-nVwkoPModOow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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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연 상담을 통해 얻는 것은 무엇일까? - 그리고 나는 무엇을 원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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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2T01:56:40Z</updated>
    <published>2021-12-31T09:1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담을&amp;nbsp;일 년 하고도 4개월 즈음했던 것 같다. 그중에 일 년 가까이는 한주에 한 번씩, 나머지 4개월은 이주일 혹은 삼 주일에 한 번씩 했던 것 같다.  나의 외국 친구들은 개인 상담사를 주기적으로 만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들은 딱히 내가 겪은 우울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삶의 모호함 속에서 자기 자신에게 끊임없이 의문을 가지고 친구가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XV%2Fimage%2F158HOeXAJ8M4rrQGBH46brkCMH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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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시 부모님 곁으로... - 우울이 가르쳐준 내 삶을 살겠다는 아름다운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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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8T01:38:58Z</updated>
    <published>2021-12-27T13:5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으로 딱 2년 만에 돌아왔다. 한국 나의 한국이다. 나의 가족이다. 나의 집이다. 내가 나고 자라면서 본 사람들과 풍경이다. 내가 그리워하던 그 풍경이다. 이제 내가&amp;nbsp;그 풍경 속으로 점프를 했다.  첨벙 그러나 나는 흑백 사진 속의 나만 칼라인 것 같은 생각이 든다.아니, 칼라 사진 속 나만 흑백 사진이라는 표현이 맞는 걸까? 내 머릿속에 존재하던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XV%2Fimage%2F1VsXcSGhxViMgdoTv_IPgHS4L5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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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간 점검 - 서서히 상담 마무리를 생각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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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7T12:51:46Z</updated>
    <published>2021-10-27T07:2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간 점검이 힘든 시간들이 지나가더라.새로운 문제에 직면하지만,지나가게는 되더라 빠듯하게 바빴다. 이 공간에 들어올 여유가 없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지금이다. 가을이 지나가고 있다.  그리고 나는 잠시 고국으로 돌아갈 날들을 준비 중이다.  요즈음 불안/무서움에 눈을 뜨는 날이 많아졌다.  거의 2년을 코로나와 그리고 우울과 함께 지냈다. 장기수 죄수의 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XV%2Fimage%2FI81JBoLiUW2gysHkHZSzwO3ZID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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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호함 속에서 피어나는 불안 - 모호함을 안고 오늘 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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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26T08:21:15Z</updated>
    <published>2021-07-26T04:1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 그림을 그린 저 때와&amp;nbsp;지금은 무엇이 다를까?  요 며칠간은 글을 못 썼고, 요 몇 주간은 그림을 못 그렸다.  나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하고 상담을 하고, 매일매일&amp;nbsp;&amp;nbsp;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나는 마음이 채워지고 또 시원함도 느끼던 날들도 있었다.  그러면서도 이 모호함이 가져다주는 정기적인 불안과도 싸우고, 저녁이 되면 애써 그림을 그리고 애써 나를 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XV%2Fimage%2FhOnSY3n_DYr2wd7KC81MILfxqa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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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인생의 치어리더는 나 - 내가 나의 편을 들어주고 새 나침반을 쥐어주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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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26T09:13:54Z</updated>
    <published>2021-07-18T04:5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가장 무서운 인생 선배처럼 구는 건 나였다. 늘 이래야 하고 저래야 하고, 엄마의 잔소리보다 더 싫은 나의 잔소리.  그러나 이즈음에는 처음으로 말 잘 듣던 내가 말도 안 듣고 반항하고, 손을 질질 끌어도 밖에도 안 나오고 하니... 처음으로 내가 내 앞에 쪼그리고 앉아 눈을 맞췄다.  '왜 그러니?'  그 아이는 대답할 힘도 없어 보였고, 나 말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XV%2Fimage%2FjUn5SwrX-FUpadV6tzHHGHxlQ2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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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내가 답답하다. - 이해되지 않는 내가 있다. help me를 외치고 싶어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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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7T10:59:08Z</updated>
    <published>2021-07-17T02:3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답답해지는 날들이 계속되었다. 알듯 말듯한 나, 마음속 체증 같은 나를 버리고 토해버리고 싶었다.  눈에 보이는 커다란 문제는 없고, 나는 또 반으로 접혀있고,  어쩌라고!!!  답답해서 나는 나에게 자꾸 화를 낼 때가 있었다.  그런 시간이 지속되니 또 나를 '확' 가져다 버리고 싶더군....  그런데 참, 자기를 버리는 일은 말만큼이나 쉽지 않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XV%2Fimage%2FkIMybhDFsnO3UWJmKsKv6GOppL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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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르락내리락, 오락가락 - 오르락내리락오락가락 하면서걸어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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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7T06:43:11Z</updated>
    <published>2021-07-16T05:2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 이제  살  것  같았던 날들이 오고.. 혼자 조용히 내 하루 일상과 루틴을 정리하면서 밥도 먹을 수 있고, 잠도 잘 수 있게 되었다. 더 이상 어질러진 집이 아니고, 아늑한 집에 나를 누일 수 있는 정도에 이르렀고, 매일 늦은 오후에 카페로 가서 하루를 정리하면서 글도 쓰고 그림도 그렸다. 혼자서 MORE THAN CAFE의 테라스에서 그림을 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XV%2Fimage%2FmpQtSaqVOvH2FRmZXTxfM4t4wM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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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을 다시 익히고 배우기 - 작은 일부터 다시 연습하고 시작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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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3T02:04:15Z</updated>
    <published>2021-07-12T14:5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은 일부터 다시 연습하고 시작하는 인생  내가 오늘 이런 글을 써도 되는지 잘 모르겠다. 그러나 꾸준히 글을 쓰기로 마음 먹었기에 써본다.  저 그림들을 그리던 2020년 늦은 봄 언저리는 내가 나를 살리기위해 발버둥을 칠때였다. 어느날 문득 깨어서 주변을 보고,나를 보니 '사람'이 아닌것 같은 내 모습이 문득,아주 낯선 얼굴로 거울 앞에 서 있었다.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XV%2Fimage%2Fgtbxrht_8notp2-5c5wQZfpXRw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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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구원자가 있는 줄 알았다. - 그러나,나의 구원자는 나밖에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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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1T10:16:02Z</updated>
    <published>2021-07-11T04:5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때에는 무엇인가가 나를 꼭 구해줄 것만 같았다. 그런데 다들 내 조력자는 되어줄 수 있어도 주도적으로 나를 도와줄 구원자는 나 자신 밖에 없더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XV%2Fimage%2FUhjUCe9HNWtJ-bhciDJyNaHnvu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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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만 살아가기 - 스스로를 도우며 딱 오늘만 살기-노력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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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08T06:08:40Z</updated>
    <published>2021-07-08T02:3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매일 코로나로 사람들이 없어진 도심 한복판을 걷고 또 걸었다. 어떤 의미가 있는 게 아니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 유지 그리고 나와 나 사이의 거리 유지  세상도, 나도, 동시에 문을 닫고 거리를 유지하기 시작한 때였다. 아침에 일어나면 언제나 마음이 몸이 혼탁했고, 무엇을 할지 몰랐다. 퇴사하고 난 후의 수많은 계획들과 장기여행 등등 지나간 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XV%2Fimage%2FIU4WOoy9c_gGC9Gqqha1_b4s5H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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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낮추다 - 한없이 낮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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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08T06:21:16Z</updated>
    <published>2021-07-08T01:5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때의 나는 나를 한없이 낮추는 이 자세로 오래 있는 것을 좋아했다.  아무것도 아닌 나   내가 부탁해서 태어난 인생도 내 결정으로 태어난 인생도 아니니, 나 자신에게 너무 큰 의미와 특별함을 부여하지 말고, 주어진 인생을 오늘을 살라고 주문처럼 말했던 것 같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XV%2Fimage%2FNrIa_bSGdIcv2qP9bY5A9Aschi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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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겉장과 속장이 다른 나 - 내가 점점 알아지기 시작했다-카오스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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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1T03:22:36Z</updated>
    <published>2021-07-07T02:1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친오빠와 친하다. 많이 오빠는 나에게 내성적이고 낯가리는 사람이라 했다. 그럴 때도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나는 언제나 고향이나 가족들로부터, 어른이 되고서는 고국으로부터 떨어져 생활을 하였다. 소위 친한 부류가 없이, 혼자서 낯선 곳에서 삶을 시작하는 것이란, 나에게 또 하나의 정체성을 부여하는 것 같은 것이었나 보다.  이 우울이 나를 덮치기 전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XV%2Fimage%2FeVRFZ6MZq11khEnq3p8fmt_mGO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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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증약 먹기 - 쉽지 않았나 보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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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07T01:46:57Z</updated>
    <published>2021-07-06T15:3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울증 약이라는 말이 너무 무서웠다.  인터넷에서는 약의 부작용과 함부로 끊어서도 안된다고 하고, 최소 6개월에서 1년은 복용하여야 한다고 의사 선생님이 이야기하신 걸로 기억한다.  내가 한국에 있었더라면, 가족과 함께 있었더라면 덜 불안했을까? 나의 외국어가 생활인으로서도 직업적으로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는데도 병원에서는 한없이 초라했다. 내가 다 알아들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XV%2Fimage%2Fhh7Ea7Bh6PsUYbF7P08oibBPki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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