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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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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ymoonhill</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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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아토피, 심리학, 요가, 서핑, 명상, 뜨개질, 통증, 청소년, 여성, 소수자, 노동자, 저와 당신 모두</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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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28T00:28: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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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여름, 이 이야기는 - 아토피와 서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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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02:20:46Z</updated>
    <published>2026-02-26T02:1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물이라면 기겁을 했던 어린 아토피 환자가 서퍼가 되는 이야기이다.   바닷물로 소독하면 좋다더라는 이야기는 대체 누가 했는지, 첫 바다의 기억은 대천해수욕장의 뜨거운 햇볕과 진물과 허물이었다. 갈라져 있던 오금과 팔로 끈적이는 모래가 달라붙어 계속 따갑기만 했고, 작은 어깨는 금방 갈라지며 허물이 벗겨졌다. 아리고 아픈 피부를 접고 접어 바닷물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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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 빨간 스웨터 - 『슬픔이 서툰 사람들』서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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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02:23:21Z</updated>
    <published>2026-02-12T02:2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체 어떤 사람이 상실의 슬픔에 서툴지 않을 수 있을까.  짝꿍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어머니는 바로 전 날까지도 운동을 마치고 매주 일요일 점심약속을 기억하며 내일보자셨고, 직접 나와 문을 잠그셨고, 다음 날 아침 혼자 조용히 가셨다.  마지막 순간까지 밥은 직접 해 드셨고, 지팡이보다는 스스로 걷고 싶어하셨고, 좋고 싫은 게 분명했던 엄마. 역사교사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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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가 Nn년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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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02:23:01Z</updated>
    <published>2026-02-12T02:2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엄마는 명상센터에 종종 나를 데려가셨다. 엄마도 살아보려고, 바쁘고 바빴던 삶에서&amp;nbsp;유일하게 숨 쉴 쉬려 했던 시간을 굳이 나까지 데려가서 아이를 돌봤나싶지만..&amp;nbsp;유난히 뾰족하고 예민했던 내가 조금은 편안해졌으면 하는 마음이었을까.  내 몸은 늘 시끄러웠다. 부산하게 간지러웠고, 늘 어디선가 각질이 떨어지고, 여기가 간지러우면 저기가 따가웠고, 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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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삶의 9할, 아토피.  - 덕분에 이만큼 왔어. 지겨웠고 다시는 보지말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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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02:22:38Z</updated>
    <published>2026-02-12T02:2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심히 삶을 살아가고 있던 어느 날 느꼈다. 3n년차 아토피안.  얼굴을 가리기 바빴고, 숨기기 바빴고, 눈에 안 띄는게 낫다고 생각했던 내가, 어떻게 무대에 서는 걸 좋아하고, 서핑과 요가와 뜨개질을 사랑하는 지금의 내가 된 걸까 싶었다.  그리고 기록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일기는 한 번도 차곡하게 쓴 적이 없지만, 그 진물나고 부스러지고 부끄럽고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bZ%2Fimage%2FDrj5fv0CJotUBOxAm-nqZ8BH03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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