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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해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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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전 편집장, 초딩 둘의 엄마. 그럭저럭 살아내는 중</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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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30T16:43:0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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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 알람 받고 들어왔다 - 그럭저럭이라는 삶이 버거운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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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16:53:02Z</updated>
    <published>2026-04-20T16:5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미있는 글, 읽는 사람의 마음을 순간적으로 빨아들이는 글들이 보인다.  글과는 전혀 상관없는 삶을 살았던 분들이 오히려 더 빛나는 문체를 가지고 있는 걸 발견하게 되면 요즘은 'AI'인가? 하는 의심 반 놀라움 반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가끔 브런치 알람 덕분에 읽게 되는 글들이 참 멋지다.  삶을 진짜로 살아본 사람의 손끝에서 탄생하는 글들이 제일 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6o%2Fimage%2FojlQzmiEX7C3fWoTOn2LFI00lQ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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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 오랜만에 돌아왔네. - 힐링이 된다는 걸 깨닫고서, 더 되돌아오지 못했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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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4:27:56Z</updated>
    <published>2026-04-06T04:2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달은 된 듯 싶다.(사실 정확히 날짜 안 봄)  이 곳에 글을 올리고 나서 스스로에게 많은 자유가 생겼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이 온몸에 긴장감을 가득 쥐고 살았던 걸까? 몇 주 동안 스스로에게 여유를 허락하고 있는 중이다. 어찌보면 가장 지독하게 달려가야 할 시기인데, 오히려 힘을 빼고 유유자적 남의 눈치를 가장 많이 안 보고 몇 주를 살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6o%2Fimage%2FU1zm-jtkU8ifugrqT_Jo5eeyQ-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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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르는 고칠 수 없다는 말이 가장 절망적이었다 - 도망치는 대신 내가 선택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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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22:42:00Z</updated>
    <published>2026-03-11T22:4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글에서 나는 나르시스트 대처법 영상을 수백 개 본 것 같다고 썼다. 그 영상들이 준 건 진단하는 능력이었을 뿐, 관계 안에서 내가 주체가 되어 움직이는 능력이 아니었다고. 그리고 결론은 항상 &amp;quot;도망쳐라&amp;quot;였다고. 그 프레임에서 빠져나오기까지 몇 년이 걸렸다. 상대의 반응이 나르시스트적 접근인지, 단순한 고집인지 판단하는 건 전적으로 내 머릿속에서 벌어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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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르시스트 대처법' 영상을 수백 개는 본 것 같다 - 그리고 그것이 나를 구해주지 못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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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02:50:05Z</updated>
    <published>2026-03-08T02:5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둘째를 낳은 후, 2~3년 동안 많이 힘들었다. 그 시기에 자주 만나던 친구가 있었다. 집이 가깝기도했고, 중학교 동창이라서 속얘기 다 하는 사이였기에 자연스럽게 자주 만났다. 친구를 만나고 집에 돌아오면 기분이 그닥 좋지만은 않았다. 만나기 직전까지는 기대감에 마음이 풍성했는데, 돌아오는 길에 혼자가 되면 조금은 강하게 반응하던 친구의 모습이 오버랩되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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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서 &amp;lsquo;동행대화&amp;rsquo;를 시작합니다 - 혼자 걷는 길이 버거울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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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08:21:21Z</updated>
    <published>2026-03-05T07:4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 있는 시간이 좋았다.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조용한 집에 앉으면 드디어 내 시간이라는 안도감이 왔다.  그런데 막상 그 시간이 오면 아무것도 못 했다. 할 일은 많은데 뭘 먼저 해야 할지 모르겠고, 고르지 못하는 사이에 하루가 갔다.  나는 이걸 게으름이라고 불렀다. 꽤 오래.  -----  편집장이었다. 책 만드는 일을 15년 했다. 세상이 원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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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냉장고 문을 열었다가 바로 닫아버렸다.&amp;nbsp; - 터지는 건 그 순간이 원인이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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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07:04:14Z</updated>
    <published>2026-02-27T07:0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나 &amp;quot;욱&amp;quot; 할 때가 있다. 나는 대체로 욱하더라도 속으로만 욱할 뿐 누군가에게 욱한 적은 거의 없던 사람이다. 하지만 터지긴 터졌다. 안에서. 교통사고가 났을 때, 겉으로 상처가 드러나는 게 더 낫지, 안에서 터져서 어디서 터졌는지도 모르는 내상이 더 위험하다고 한다. 마음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그런 점에서 내 속은 어떤 식으로 내상을 입었을지 가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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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루기 대마왕의 하루 - 오늘도 졌다. 하지만 오늘은 비난하지 않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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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4T03:24:59Z</updated>
    <published>2026-02-14T03:1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블로그에선 의식을 깨우는 일에 집중해보고자 한다.  오늘 아침, 나는 하루 계획을 세워서 그걸 꼭 지키겠다는 다짐하에, 애정하는 2026 다이어리에 '투두 리스트'를 빠르게 적었다. 빨래, 옷정리, 치과,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 이불 정리, 블로그 글 1개와 캡컷 영상 2개 시청, 나머지 시간은 집정리. 이렇게 하나하나 적어 내려갔다.  작년 12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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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 편집장, 초딩아들 둘 엄마, 주말부부, HSP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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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19:19:03Z</updated>
    <published>2026-02-10T19:1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편집장이었다. 책 만드는 일을 15년 했다. 원고를 다듬고, 저자와 싸우고, 마감에 쫓기는 게 일상이었다. 그 일이 좋았다. 근데 지금은 &amp;lsquo;전&amp;rsquo; 편집장이다. 동료들이 스키장 놀러가자고 할 때도 거절하고 주말 없이 일만 하다보니 직장인우울증이 왔다. 그래서 과감히 그 자리를 떠났다. 복수하듯 어느 날 갑자기 사표를 냈다. 서른일곱에 콩볶듯 결혼하고, 마흔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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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있는 시간이 좋은데, 왜 아무것도 못 하게 될까 - 선택 마비, 완벽주의, 그리고 &amp;ldquo;충분하다&amp;rdquo;를 허용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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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18:14:13Z</updated>
    <published>2026-02-10T18:1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 종일 누군가를 돌보고, 누군가의 요청에 응답하고, 누군가의 일정에 맞춰 움직인다. 그러다 드디어 찾아온 나만의 시간. 카페도, 사람도, 약속도 없는 오롯한 고요.  그런데 이상한 일이 반복된다. 그토록 기다린 시간이 오면 &amp;mdash; 해야 할 일도, 하고 싶은 일도 분명히 있는데 &amp;mdash;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한 채 시간이 흘러간다. 그리고 후회한다. 매번.  후회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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