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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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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 의지박약 다이어터 썬이에요! 저는 딸 둘을 키우고있는 워킹맘이자, 한부모이자 집사이자 다이어터이자 작가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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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03T05:50:1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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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SNS도 으쓱으쓱 잘한다. - 목표의 기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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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08:28:56Z</updated>
    <published>2026-04-14T00:2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 과거 내 목표의 기준   &amp;quot;다음 달 가희 결혼식인 거 알지?&amp;quot;  &amp;quot;다음 달 예림이 결혼식!&amp;quot;  &amp;quot;다음 달은 은아 결혼식!&amp;quot;  &amp;quot;다음 달은 은정이 결혼식!&amp;quot;  &amp;quot;일본 놀러 가는 날, 기억하지?&amp;quot;  특별한 날이 정해지면 그날부로 달력에 표기하고 D-day를 설정했다. 30일 뒤에 결혼식이구나, 40일 뒤에 여행이구나. 그렇게 다이어트를 시작했었다. 목표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Go%2Fimage%2FspLU0H9Nnl6tkW2qVInGKssxEA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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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햇살 좋은 날의 불길한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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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23:16:49Z</updated>
    <published>2026-04-13T23:1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햇살이 유독 맑은 느지막한 오전 어느 날. 오하라 가에선 호외로 온 신문을 정리 중인 하녀 마리가 분주해 보였다. 그녀는 매일 청소해도 더러워지는 카펫을 보면 머리가 지끈 아려왔다. 구정물이나 탄 자국은 어쩔 수 없다 한들 핏자국까지 있다면 그날은 빨래방에서 하루를 보내야 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오늘도 탄 자국에 핏자국까지 있는 발자국에 이마를 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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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족의 딸, 틀에 갇힌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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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17:07:53Z</updated>
    <published>2026-04-09T17:0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점 2층에 딸린 여관. 원목 바닥엔 미세하게 조각난 부분이 유난히도 잘 보였다. 그런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리 잡은 테이블엔 모서리가 부서져 있었고 양쪽으로 납작한 쿠션이 놓여 있었다. 그래도 있을 건 다 갖춘 곳이었다. 창가 옆에 있는 침대엔 색이 노랗게 바랜 레이스 이불이 덮여 있음에도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다. 서민들 사이엔 나름 특실로 불리는 곳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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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SNS도 으쓱으쓱 잘한다. - 엄마곰은 낯선 장소가 두려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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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16:46:11Z</updated>
    <published>2026-04-09T16:3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 곰은 낯선 장소가 두려워요.  매일 소설 1일 1업로드는 해봤으나, SNS에 내 다이어트 과정을 올리는 건 해본 적이 없었다. 더구나 SNS에서 내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부끄러웠다. 앞서 말했다시피, 누군가가 날 알아본다는 두려움이 가장 컸던 것 같다. 게시물을 올리기 전에 몇 번이고 손가락이 멈췄다. 올리면 안 되는 이유를 스스로 찾</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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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SNS도 으쓱으쓱 잘한다. - 낯선 곳에서 들려온 첫 응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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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17:13:09Z</updated>
    <published>2026-04-06T17:0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낯선 곳에서 들려온 첫 응원  내게 다이어트의 시작은 늘 '나 혼자 평지를 걷는 느낌'이었다. 고난도 없고 장애물도 없는데 도착 지점도 없는 길. 그러다 어느 순간 체력은 떨어지고, 허공에 우뚝 멈춰 선 채 정처를 잃은 사람처럼 서 있었다. 그런데 SNS는 조금 달랐다.  깜깜한 동굴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기분이었다. 깊숙한 골목을 들어가면 어느 순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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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엄마곰은 뚱뚱해~〉 - 이제는 나도 가벼워질 차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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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3:59:13Z</updated>
    <published>2026-04-02T16: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는 나도 가벼워질 차례다  우울증이 조금씩 나아지자, 이제는 모든 게 괜찮아질 줄 알았다. 마음만 다시 세우면, 앞으로 열심히 살면, 그걸로 충분할 거라고 믿었다. 몸은 좀 무거워도 마음이 버텨주면 된다고. 그게 내 나름의 논리였다. 근데 그게 큰 착각이었다. 감정만 정리된 것이었다. 그제야 후폭풍처럼 나타난 기계적인 수치들이 나를 반겼다. 종합검진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Go%2Fimage%2FIeDWJn8qjhINtI2jnHZRR2uagik.pn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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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엄마곰은 뚱뚱해~〉 - 품느라, 버티느라, 살아내느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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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3:59:01Z</updated>
    <published>2026-03-30T15:0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3. 품느라, 버티느라, 살아내느라  새벽 여섯 시.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눈이 떠졌다.  천장을 보며 잠깐 누워 있었다. 일어나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몸은 이불 속에 납처럼 가라앉아 있었다. 그래도 결국 일어났다. 늘 그랬듯이. 냉장고를 열고, 밥솥을 확인하고, 프라이팬에 기름을 둘렀다. 손이 먼저 움직였다. 머리가 아직 잠에서 덜 깨어 있어도 손만큼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Go%2Fimage%2FLxi0bEOqyrV3YMMzKAzGminiNj0.png" width="2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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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엄마곰은 뚱뚱해~〉 - 뚱뚱함 뒤에 숨겨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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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3:58:48Z</updated>
    <published>2026-03-26T16:4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뚱뚱함 뒤에 숨겨둔 마음  쌀밥 짓는 냄새가 풍기는 부엌에 서서, 젖은 앞치마에 손을 덧닦던 날이 떠오른다. 거실엔 어린아이 목소리가 섞인 TV 프로그램 소리가 흘러나왔고, 나는 철제로 된 식판에 실험하듯 만든 반찬을 올리며 아이들이 잘 먹어줄까 고심했다. 그때 아이들이 TV가 틀어진 채로 쪼르르 달려와 식탁에 앉아 식사를 시작하면, 나는 광대가 솟구친 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Go%2Fimage%2FnrPLTAAN9uSiFnZcMFdDprfM1a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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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엄마곰은 뚱뚱해~〉 - 곰은 왜 둥글어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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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3:58:34Z</updated>
    <published>2026-03-24T10:2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곰은 왜 둥글어질까  나는 어느 날 혼자가 되었다.  그리고 딸 둘을 혼자 키우는 엄마가 되었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좋은 아내였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없다. 가정을 돌보는 일보다 글을 쓰는 시간이 더 좋았다. 쉬는 날 아이들과 놀이터에 가는 대신 컴퓨터 앞에 앉았고, 퇴근 후 저녁 시간에 신랑의 잔에 술을 따라준 적은 거의 없었다. 그러면서도 이상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Go%2Fimage%2F1sDL4ZJSnpHjQIpkDuxPME2FmD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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