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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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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문장으로 마음을 움직이는 일을 꿈꾸고 있어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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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04T09:06:4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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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ear. 크로아티아 - 한 나라를 비수기에 여행하는 사람의 특권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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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1T10:43:48Z</updated>
    <published>2024-01-21T10:4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 3. 12 - 3. 14 자그레브-스플리체  휴양지로 유명한 크로아티아의 3월은 비수기다. 영화 &amp;lsquo;아바타&amp;rsquo; 촬영지로 알려진 플리크비체 국립공원은 눈이 채 녹지 않아 설산 같은 모습이었고, 수도 자그레브에서는 여행객이 우리 밖에 없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여행이 좋았던 건 함께했던 P와의 대화가 기억에 남아서다. 우리는 아무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XD%2Fimage%2FSjxK5Uk0fxjHdmIIFXW3HuxbQf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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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ear. 벨기에 - 어쩌면 인생이 다 그런 것 아닐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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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1T10:32:19Z</updated>
    <published>2024-01-21T10:3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 2. 5 브뤼셀 2022. 5. 26 겐트  내가 머물렀던 네덜란드 틸버그에서 기차로 두 시간이면 국경을 넘어 벨기에에 도착한다. 그 덕에 브뤼셀과 겐트, 두 도시에 모두 당일치기로 발을 들였다. S와 방문한 브뤼셀에서는 외국이라는 사실보다&amp;nbsp;&amp;lsquo;활기차고 번화한 도시&amp;rsquo;라는 사실 때문에 종일 가슴이 설레었다. 거리두기 방침을 4단계까지 올려 밖에서 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XD%2Fimage%2F0Ygr6XWzh_1Ul4hzP5vk5t-Of0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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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ear. 이탈리아 - 눈을 돌리는 곳마다 사랑을 하고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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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1T10:23:21Z</updated>
    <published>2024-01-21T10:2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 2.17 - 2. 20 로마-피렌체-베니스 2022. 6. 24 - 6. 28 시칠리아  처음으로 네덜란드에서 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나라였다. 일상을 살듯이 하는 여행보다&amp;nbsp;아직은 다들 한 번씩 사진 찍고 가는 관광 명소가 재밌을 때였다. 끼니보다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더 많이 먹었고(피스타치오 맛을 강력 추천한다) 그래서인지 혀끝에서 녹는 그 단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XD%2Fimage%2FaX31SFg_s2oDK8NAlFOgiFrCQj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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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생님의 무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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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7:38Z</updated>
    <published>2023-01-08T10:2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늘 그런 분이었다.  '담임이 그 쌤이라고? 너 망했다.'  '왜요?'  '... 해보면 알어.'  한창 예민했던 고등학교 3학년, 모난 곳 하나 없이 둥글둥글해서 곧 굴러가도 무방할 담임이 당첨됐다. 외모를 말하는 건 아니고, 성격이 그랬다. 외적인 요소에서 동그라미를 찾자면 약간 벗겨진 머리가 착 달라붙어 있던 부처 같은 얼굴형이 전부였다. 졸업하고 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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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향수의 향 - 긴 호흡, 그 네 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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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4T22:18:00Z</updated>
    <published>2022-10-14T13:3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친구 D와 서촌을 거닐다 꽃이 만발한 건물 앞에서 멈춰 섰다. 1층에는 카페를, 2층에는 작은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는 곳이었는데 입구 앞에 눈이 갈 수밖에 없는 색색깔의 꽃들이 즐비해 있었다. 사진을 몇 장 찍고, 마스크를 뚫고 들어온 선연한 꽃향기의 주인공에게 얼굴을 가까이하며 D가 말했다. 이런 향은 향수로 만들지도 못할 것 같다고.     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XD%2Fimage%2FLLJ_fxHxgamGNakBNTqFASNlxa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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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패트로누스에 대하여 - 긴 호흡, 그 세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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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2:38Z</updated>
    <published>2022-08-11T12:3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디멘터가 눈앞에 나타난다면 어떤 기억으로 패트로누스를 부를지. 며칠 전 친구의 질문이었다. 디멘터를 무찌를 수 있을 정도로 강한 힘을 가진 내 행복한 기억은 무엇일까. '행복하다'고 느꼈던 수많은 순간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지만 쉽사리 정할 수는 없었다. ​ ​ 가장 좋아하는 책이나 영화가 뭐냐고 물으면 고민 없이 '해리 포터'라고 말할 것이다. 디멘터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XD%2Fimage%2F-hmluvXj-ka6rsHvgp4Pf8EYyi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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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투명도 70% - 긴 호흡, 그 두 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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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9T11:59:50Z</updated>
    <published>2022-06-17T13:5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 강남역 카페에서 일을 했었다. 서비스 업무는 즐거웠지만 강력한 복병이 있다면 설거지였다. 손님이 많을수록 탑을 쌓는 컵들과 누가 고무장갑에 손을 끼울 것인지 치열하던 눈치 게임 속에서 내가 얻은 건 &amp;lsquo;주부습진&amp;rsquo;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아르바이트 첫날에는 실수하기 싫은 마음에 컵을 아주 열심히 닦았는데 아무리 닦아도 컵들이 투명해지지 않았다. 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XD%2Fimage%2FQ85E-WskTV0KlWyQRzdjsPd64v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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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은 쌓인다 - 긴 호흡, 그 첫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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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9T10:24:50Z</updated>
    <published>2022-05-31T08:2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작.  일단 이 단어를 무작정 써 버린 것만으로도 이 글은 시작한 셈이다. 언어가 가진 힘이란 얼마나 큰지, '시~작!'이라고 늘려 말하면 누구나 무언가를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어떤 관계를 1부터 10까지의 숫자로 정의했을 때 1에 해당하는 시기. 걸어온 길은 아무것도 없지만 앞을 보면 까마득히 길이 펼쳐져 있는 위치. 시간의 흐름을 손으로 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XD%2Fimage%2FKZ8q-vOFgIdETNsdaRM-bgpDBo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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