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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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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읽지않고는 살아 낼 수 없어서, 쓰지 않고는 견뎌낼 수 없어서.</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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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01T15:07:2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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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도 애쓰고 있다는 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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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10:08:15Z</updated>
    <published>2026-03-19T07:1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노력이 재능&amp;rsquo;이라는 말을 들으며 자랐다.  그 말을 듣던 시절의 나는 그 평가가 그다지 반갑지 않았다. 초등학교에서 전교생 대표로 수학 올림피아드 반에 들어갔을 때도 그랬다. 대표로 뽑혔지만 나는 어려운 문제를 쓱쓱 풀어내는 천재형은 아니었다. 언제나 될 때까지 붙드는 노력형이었다.  담당 선생님은 그런 나를 두고 다른 아이들에게 자극을 주듯 내 노력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kv%2Fimage%2FZGMYmkCv0TjQ3ZBiP2lbhAZp00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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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극 I 엄마가,  확신의 E 엄마를 만났을 때. - E 심은 데 E 나고, I 심은 데 I 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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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03:48:27Z</updated>
    <published>2026-01-21T06:2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부모 공개수업에서 처음 본 H엄마가 언제 차 한 잔 하자며 내 연락처를 물어왔을 때, 반가우면서도 내심 걱정이 됐다. 아이의 학교 생활을 생각한다면 반 친구 엄마를 한 명쯤 사귀어 두면 좋을 테지만,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미루어 보아 아이 친구 엄마들의 모임은 곧 내 아이에 대한 평가로 이어진다는 걸 알게 되었기 때문에 그저 편치만은 않았다. 함께 공개수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kv%2Fimage%2FY-qsHrx-4jBOSKnlgfHg6wgRXx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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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 내가 너에게 닿지 않는 순간이 온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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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15:44:35Z</updated>
    <published>2025-10-07T16:2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나이 26살, 엄마가 돌아가셨다.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도 없이, 어느 날 갑자기. 그때의 나는 죄책감에 시달렸다. 적확한 병명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으므로 몸이 회복되는 대로  퇴원하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얼마 전 입사한 회사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었고 주말에도 처리해야 할 업무들이 많아 노트북을 든 채로 병실을 찾았다. 내가 병실 의자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kv%2Fimage%2Fc9gQkuMXsg5MnEb5Ee1Fgd_tJa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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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세 고시 말고 부모 고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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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8T07:51:33Z</updated>
    <published>2025-02-25T02:2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네가 뭘 알아? 받아쓰기도 틀리고, 수학도 잘 못하면서.&amp;rdquo;  신호등 대기 중에 초등학생들의 대화를 엿듣게 될 때가 있다. 고작 수학 몇 문제를 더 빨리 푸는 걸로 받아쓰기를 조금 더 잘 본 걸로 으스대고 친구를 무시하는&amp;nbsp;아이와 한껏 주눅이 들어 쭈뼛거리는 아이를 만난다. 성적을 자랑하는 아이나 대거리하지 못하고 잠자코 있는 아이나, 참 재미없는 삶을 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kv%2Fimage%2FaNqUjUSd2jT9L8iEZxmmM022Qd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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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후회하는 게 뭐 어때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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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4T14:02:13Z</updated>
    <published>2025-02-24T15:1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번이고 곱씹어보게 되는 인생의 몇몇 순간들이 있다.  순수함을 지키며 정직하게 살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의도와 다르게 혼탁해진 순간들,  후회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고심할수록 악수(惡手)를 두었던 순간들.  최선이 꼭 좋은 결과를 내는 필요충분조건이 아님에도  노력의 결과가 따라주지 않은 것을 아쉬워했던 때도 있고  억울하게 빼앗긴 노력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kv%2Fimage%2F2bh787tGnsx-3NjCioO9T_ALx1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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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위스 패러글라이딩, 버킷리스트 다 해 봐야 해! - 이런 기쁨! 몰랐으면 후회할 뻔했잖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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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06:12:54Z</updated>
    <published>2025-02-17T15: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 여행 책자에서나 보았을 풍경이 눈앞에 펼쳐져 있었다. 사진이나 영상과는 비교도 안될 풍경이었다. 미세먼지로 시야가 뿌옇던 한국과는 달리 먼 곳의 풍경까지 한눈에 담겼다. 한국이 화질 144P라면, 스위스는 4K 고화질의 세상이었다. 개안한 것 같은 느낌. 고개를 들 때마다 탄성이 절로 나왔다. 지척에서 소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어먹고 있었고 먼발치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kv%2Fimage%2FXAX1tDDY5bqloyZ7sofQ8LLFyn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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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 당신이 공들여 만든 눈사람을 발로 찼다. - 나조차 내 편이 되어주지 못했던 순간들을 후회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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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06:16:24Z</updated>
    <published>2025-02-10T15: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 당신이 몇 시간 동안 공들여 만든 눈사람을 발로 찼다. 눈사람은 이 공간에 아무 쓸모가 없는 것이라고. 허락받은 조형물이 아니라고. 처음부터 없었던 것이고 어차피 녹아 없어질 것이라고. 그러니 아무 죄책감 없이 발로 찼다. 예상치 못한 나쁜 일이 당신에게 찾아온 것이다. &amp;lt;타이탄의 도구들&amp;gt;의 저자 팀페리슨은 &amp;lsquo;우리에게 필요한 건 갑자기 진상으로 변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kv%2Fimage%2Ftt6jVPgH4ZkowlwfjGY8cGL0yg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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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돌보겠다는 결심 - 네가 사랑하는 나를 아껴주지 못한 걸 후회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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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5T18:18:18Z</updated>
    <published>2025-02-04T01:2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른 사람들은 술자리를 좋아한다고 하지만, 나는 술 자체를 좋아했다. 시원하면서도 부드럽고 씁쓸하면서도 달콤한 특유의 향을 가진 맥주를. 늘 경직된 삶을 살았던 나의 긴장을 조금은 누그러뜨려주는 구석이 있는 술을. 그렇다고 사람들 앞에서 취한 적은 거의 없었다. 술을 마시다가 취할 것 같으면 물을 벌컥벌컥 마셨다. 실수하기는 싫었으니까. 주사가 있는 것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kv%2Fimage%2Fl3KkD1biFUlVGbVRJ1wQtI2jkA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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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 후회는 언제나 서성이다 해보지 못한 것들 때문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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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2T20:54:16Z</updated>
    <published>2025-01-27T23:1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물한 살 때였나, 우리 아빠의 말을 빌러 &amp;lsquo;개나 소나 다 붙는'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보러 가던 날이었다. 나는 개나 소보다 못한 인간이 되지 않기 위해 더 필사적으로 운전면허 필기시험 책을 달달 외웠다. 우리 집에서 필기시험장은 버스를 두 번 갈아타고 가야 할 정도로 거리가 멀었다. 대학교 동기와 시험을 마치고 나왔을 때, 아빠의 말과 달리 결과를 알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kv%2Fimage%2FdZbBVWiw-lrbRbYofkrZ9n-O2A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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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단히 기울이는 노력만이 우정을 지속시킨다. - 네게 무심했던 시간들을 후회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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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9:44:02Z</updated>
    <published>2025-01-21T01:2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받은 생일 선물 중 손에 꼽히게 좋았던 선물은 기차 연필깎이였다. 당시 서른을 넘긴 직장인이었던 내가 연필깎이 선물을 받고 그렇게나 좋아했다니 모르는 사람들은 의아해했을 것이다. 그, 연필깎이가 몇 년 만에 고장이 났다. 어디서 고쳐야 하나, 그냥 새로 사는 게 나은가, 며칠을 고민하다가 집에 있는 연필이란 연필이 죄다 뭉뚝해져서 칼을 꺼내 대대적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kv%2Fimage%2FuMZHGI6HPyZzFieFjrzEpbZUv4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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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기는 두려움 없음과 같지 않다. - 어차피 후회할 거라면, 말하고 후회하는 것을 선택할 용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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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7T02:30:45Z</updated>
    <published>2025-01-13T16:0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보고 립스틱 바르고 비서실에 앉아서 커피나 타라는 거야?   &amp;ldquo;우리 보고 립스틱 바르고 비서실에 앉아서 커피나 타라는 거야?&amp;rdquo; 남자 과장은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그 말속에는 분명 뼈가 있었다. 립스틱을 바른 &amp;lsquo;여자&amp;rsquo;만이 커피&amp;lsquo;나&amp;rsquo; 타는 하찮은 일을 할 수 있는 거라고. 그런데 감히, 네가 그걸 우리에게 하라는 거냐고.       수개월째 학장 비서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kv%2Fimage%2F9SvRhblHf584E6CTeOHqP19nd-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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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깐 워런버핏씨, 국장도 잃지 않는 투자가 가능한가요? - 재테크 한 걸, 하지 않은 걸, 후회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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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3T01:48:38Z</updated>
    <published>2025-01-06T17:2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에게 100%의 승률로 투자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디로 달려가겠는가?&amp;nbsp;과거로 회귀하여 인생 2회 차를 살며 미래지식을 활용한 투자법을 보여주었던 드라마 &amp;lt;재벌집 막내아들&amp;gt;을 보자.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꿔보는 100% 승률의 투자는 보는 이로 하여금 대리만족을 느끼게 했다. 역대급으로 흥행했던 추억의 영화에 투자하거나, 국제통화기금(IMF)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kv%2Fimage%2FDqyXMe9oMh9hpyG-WWnTxnONgt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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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업주부는 워킹맘을 워킹맘은 전업주부를, 부러워한다. - 1이 되지 못했지만, 언젠가 1이 될 0.52라는 후회의 값</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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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5T15:09:46Z</updated>
    <published>2024-12-30T23:4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 참, 팔자 좋은 여자들이 많네. 전업주부들은 좋겠어. 이 시간에 저렇게 한가롭게 브런치 먹으면서 수다나 떨고. 난 어쩌다 휴가 내서 온 건데 &amp;rdquo;  워킹맘인 친구와 오랜만에 만나 브런치 카페에 갔을 때 친구는 넋두리를 했다. 그런 넋두리를 한 게 그 친구뿐만은 아니었다. 얼마 전 육아휴직을 냈던 언니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었다. 본인도 카페에 앉아 쉬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kv%2Fimage%2FgJL9s7xdSL0NyWJ9HYmda5dU_a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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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맹장이 터졌는데, 엄살이라고요?  - 후회가 바꾸어 놓은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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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5T17:45:18Z</updated>
    <published>2024-12-23T15:1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나는 악몽을 꾸곤 했다. 꿈속의 나는 비행기를 타고 있다. 비상등이 켜지고 승무원들과 승객들은 소리를 지르며 우왕좌왕이다. 기체가 심하게 흔들리고 연기가 난다. 비명을 지르는 사람들, 소리 내서 우는 사람들,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사람들. 그 안에서 나는 지나칠 정도로 고요하다. 살아있어서 좋았던 일도 별로 없었는 걸 뭐. 다만, 주검으로 발견되었을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kv%2Fimage%2FK2pQlF7kQBBm0D8oMk803dD_1Y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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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등학교 입학,  너를 늘 응원하고 있어 - 첫 등교하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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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31T13:10:47Z</updated>
    <published>2024-12-20T16:0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입학식은 비교적 순조로웠다. 엄마아빠가 어디에 있는지 연신 눈으로 좇는 다른&amp;nbsp;아이들과 달리 의자에 앉아 선생님 말씀을 경청하고 다른 친구들과 여유롭게 인사도 하고.   엄마, 어쩌지. 나 어제 벌써 가방 놓고 올뻔했어. 잃어버리면 어쩌지? _ 걱정 마, 잊고 그냥 오면 다시 찾으러 가면 되지.  엄마, 1년간은 매일 데려다주면 안 돼? 그게 안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kv%2Fimage%2Fd7Sh1Z71nyDFjazwSiIvXMtzsB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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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다섯이었다. 주저 앉기에는 너무도 서러운,  - 사랑하니까 후회는 필연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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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5T14:53:26Z</updated>
    <published>2024-12-16T15: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흔다섯이었다. 아빠가 처음 뇌출혈로 쓰러지셨던 나이가. 그때는 몰랐다. 마흔다섯이라는 나이가 뇌출혈의 후유증으로 주저앉기에는 너무도 서럽게 젊은 나이라는 것을.  마흔다섯의 그날부터, 일흔이 되어 돌아가신 마지막날까지. 매 해, 혹은, 매 달, 우리 가족은 수술실 앞을 서성거렸고 아빠는 다양한 병명으로 중환자실을 오갔다. 뇌출혈을 치료하면 심근경색이, 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kv%2Fimage%2Fu4AWPk3-M_28-lkeXzhxpZgNLe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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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 단 하나뿐인 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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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9T03:05:10Z</updated>
    <published>2024-12-14T03:4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새 너는 이만큼 자라 너의 세계를 마주하고 있는 것일 텐데, 어쩌면 네 마음을 모른 척 엄마 말 좀 들으라고 반복해서 호통을 쳐.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그렇다는 변명을 하면서.   내가 너의 단 하나뿐인 친구라면 다른 사람한테서 상처를 받았을 때 나한테로 달려오는 거야. 그 사람이 나였더라도 말이야.&amp;nbsp;- 하치의 마지막 연인 中  언젠가 &amp;nbsp;읽었던 이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kv%2Fimage%2FJ8L-AtM3t2cWazWEhxhawtun4g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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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줄넘기 학원 진작 보냈어야 할까?  - 엄마, 후회하기엔 아직 너무 이르잖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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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5T14:48:44Z</updated>
    <published>2024-12-10T00:3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입학 전에 미리 시켜두지 않으면 후회한다는 사교육으로 손꼽히는 것이 무엇인줄 아는가? 바로 줄넘기다. 뭐? 줄넘기? 줄넘기를 학원에서 배운다고? 그냥 줄만 돌리면 되는 걸 학원까지 가서 배운다고? 사교육에 관해서는 무지렁이였던 나는 코웃음을 쳤더랬다.  예비초등학생이었던 아들이 몇 번이고 줄넘기 학원을 보내달라고 졸라댔지만, 그런 건 그냥 하다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kv%2Fimage%2F-WddyHfsCdNrms1EEtWvFT1JyC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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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럽여행, 어디까지 털려봤니?   - 지금 힘들고 후회되는 일도, 다 괜찮아질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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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9:33:46Z</updated>
    <published>2024-12-02T15:2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해외여행 다녀오는 길 아니에요? 왜 짐이 없어요?&amp;quot; 택시기사가 룸미러 너머로 우리를 힐끔 바라보며 물었다. '요즘 누가 촌스럽게 바리바리 짐 싸들고 여행 다녀요.?' 그런 공허한 농담을 건넬까하다 그만두었다. 사실 우리는 신혼여행지에서 모든 짐을 도둑맞고 돌아오던 길이었다.         온마을이 하얀색으로 뒤덮여 있던 프리힐리아나. 아이스크림을 먹겠다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kv%2Fimage%2F70ZHWaEi-S9fEwvZs5RJjSo7b6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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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로사직러'를 사직한다 - 지금의 나를 후회하느냐고 물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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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9:35:58Z</updated>
    <published>2024-11-26T08:2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하자면 나는 프로사직러였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내로라하는 직장을 다녔으나, 20대에는 대기업을, 30대에는 공공기관을 내 발로 박차고 나왔다. 대학을 갓 졸업했던 20년 전에는 실수령액 4천만 원을 넘는 대기업 마케팅팀에 입사했고, 10년 전에는 출퇴근만 지킨다면 절대 잘리지 않는다는 공공기관 소속의 대학 행정직에 다녀봤지만 결국은 내 발로 걸어 나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kv%2Fimage%2FtwpEhbbrlhE2J1at-15kcxHW6m4.jpg" width="47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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