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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돌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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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다소 삐그덕대는 고장난 어른입니다. 제 삐그덕거리는 소리가 다른이에게는 웃음처럼 들리면 좋겠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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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02T13:23: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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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이 이렇게 아름다웠었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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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00:05:33Z</updated>
    <published>2026-04-01T00:0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신없는 출근길 보도블록 한 곳에 내려앉은 햇살이 예뻐 보였다. 사람에 치어 싫어했던 지하철 플랫폼도 오늘따라 싫지 않다. 퇴근을 하고 집에 오면 거실 스탠드에만 불을 놓고 창문을 열어놓는다. 제일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고, 가벼운 안주에 맥주를 한 잔 마셨다. 밖을 나가지 않아도 집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작은 캠핑이었다.  나는 우울한 날이면 노트를 펼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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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뭘 위해 사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살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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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00:19:52Z</updated>
    <published>2026-03-25T01:1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뭘 위해 살아야 하지?갖고 싶은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다.되고 싶은 사람도 없고, 가고 싶은 곳도 없다.그냥 목적 없이 고통만 있는 이 삶이 빨리 끝나기를 기다리는 중이다. 배부른 소리란 걸 안다. 제3세계 하층민 사람들을 보면 어찌나 삶이 고되 보이는지,그들을 보면 내가 느끼는 고통을 고통이라고 표현하는 것 자체가 부끄럽다. 그래서 더 말을 못</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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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매한 열정을 가진 어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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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01:53:03Z</updated>
    <published>2026-03-17T01:5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전공자 출신에 국비지원 교육을 통해 처음 프로그램 공부를 시작했다. 공부를 하면서 스스로 나름 재능이 있다고 느꼈는지, 대우 좋고 폼나는 회사에 입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인터넷 강의를 추가 수강하고, 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팀원을 모아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코딩테스트도 준비했다. 10시간, 15시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공부만 했다. 어디서 그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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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연선택에서 도태되어야 할 사람 - 딩크를 결심하게 된 사람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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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00:35:56Z</updated>
    <published>2026-03-16T00:2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아이를 낳지 않기로 했다. &amp;nbsp;거창한 이유는 없다. 그냥 내 유전자는 여기서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보통 아이를 낳지 않는 이유를 말할 때 돈 이야기를 한다. &amp;nbsp;집값이 비싸서, 교육비가 부담돼서, 세상이 살기 힘들어져서. &amp;nbsp;물론 그런 이유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 이유는 조금 다르다. 나는 우울증이 있고, 기억력도 좋지 않</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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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우울은 술을 먹고 자랐다. - 알코올 중독에 빠졌던 우울증 환자 직장인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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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02:18:02Z</updated>
    <published>2026-03-12T02:1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친구들과 싸구려 고깃집에서 소주잔을 들었던 것이 내 첫 술의 기억이다. 술이 달다던 어른들의 말씀과 달리, 씁쓸하고 역한 소주를 밀어내며 서로에게 술병을 양보하고 웃던 기억이 난다.  대학교에 들어가 동아리 대표 직책을 맡게 되며 먹기 싫은 술도 억지로 마시게 될 때 즈음, 더 이상 술이 쓰지 않게 되었다. 아직 젊으니까 삶을 즐기는 방식 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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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고 싶어서가 아니라, 재미있어서 죽음을 계획했다 - 우울증 약 부작용으로 겪은 일주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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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12:25:01Z</updated>
    <published>2026-03-09T1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조울증을 10년 넘게 앓고 나서야 병원을 찾았다. 내가 아프다는 걸 깨달은 건 불과 3년 전의 일이다.  처음 처방받은 약은 아리피졸이었다. 너무 들뜨면 눌러주고, 너무 가라앉으면 끌어올려 주는 약이라고 했다. 다행히 부작용은 없었다. 극심한 우울감도 사라졌다. 그래서 나는 치료가 잘되고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3년이 지나자 묘한 느낌이 남았다. 분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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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탕화면을 부수던 아이, 고장 난 어른 - 그냥 지금 제 존재 자체가 없었던 것이 됐으면 좋겠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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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08:36:16Z</updated>
    <published>2026-03-07T01:5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너무 하잘것없는 삶을 사는 것 같아요. 너무 약하고 부족한 사람이라 별 볼일 없이 한심한 삶을 살다가 아무도 모르게 잊힐 것 같아요. 그래서 그냥.. 그냥 지금 제 존재 자체가 없었던 것이 됐으면 좋겠어요.   어렸을 때부터 성공한 삶, 큰 사람이 되고 싶었다. 공부도 잘했고 반장을 도맡아 하며 상이란 상은 모두 휩쓰는 모범 학생이었다. 새로 온 선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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