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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lle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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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종종 극장 어딘가에 있습니다. 오래토록 기대하던 연극이 시작하기 직전, 객석등이 꺼지는 그 순간의 두근거림을 좋아하고 그리워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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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05T13:15: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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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유와 여백이 주는 감동:2025 그림책이 참 좋아展  - 2025 그림책이 참 좋아 展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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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3T06:01:35Z</updated>
    <published>2024-12-31T14:2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물들과 냉장고 속 음식들도 우리 눈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는 사람처럼 말하고 생각하며 크고 작은 문제들을 직면한다. 부엌의 식기들도 자기들만의 개성 넘치는 사회를 만들어 살며 그 안에서 우정과 가족의 사랑 등 일생의 중요한 가치들을 깨닫는다. 오늘 하늘에 펼쳐진 날씨는 사실 구름 공장에서 일하는 구름들이 열심히 설계하고 만들어낸 것이다. 그림책 속 세상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hZ%2Fimage%2FiSDDCWxkPsXNTZEtBlCOK6BrvP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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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외와 사랑에 관한 동화: 뮤지컬 &amp;lt;카르밀라&amp;gt; - 뱀파이어 카르밀라와 인간 소녀 로라의 우정과 연대에 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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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4T07:44:35Z</updated>
    <published>2024-07-24T00:5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대 위에 세월이 뭍은 고풍스러운 집이 있다. 정원엔 보라색 히아신스가 피어있고, 건축물 뒤로 펼쳐진 하늘엔 커다란 보름달이 걸려 있다. 음산한 듯 동화같은 풍경이다. 공연이 시작됨과 동시에 하얀 달은 붉은 핏빛으로 변한다. &amp;lsquo;뱀파이어&amp;rsquo; 그리고 보름달과 피, 이 세 가지 키워드는 관습적으로 흡혈을 암시한다. 흡혈은 곧 뱀파이어에 대한 부정적이고 두려운 이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hZ%2Fimage%2FIuo9phId3b1DX2h7knYCduH427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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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랜 섬들을 마주하기 위한 날갯짓 - 연극 &amp;lt;새들의 무덤&amp;gt;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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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4T09:10:30Z</updated>
    <published>2024-07-04T06:5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극이 시작되기 전, 무대는 뒤쪽 벽이 열린 채로 관객을 맞이한다. 무대 뒤로 멈추지 않고 흘러가는 그 순간의 대학로 풍경이 훤히 드러난다. 무대 위에 가상 인물의 삶과 어느 다른 시공간의 환상 대신에, 현재 진행 중인 나의 오늘이 올라간다는 것은 낯선 일이다. 연극의 관습에 익숙해진 관객들은 자연히 검은 벽이 내려와 암전과 함께 오늘의 풍경을 지우고,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hZ%2Fimage%2FOdczgYW2JPZMxahSYKUQq2BkuN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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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객석으로 번지는 파도: 음악극 &amp;lt;섬:1933~2019&amp;gt; - 이야기와 현실을 교차해 펼쳐낸 차별과 희망의 역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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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0T06:29:07Z</updated>
    <published>2024-06-20T06:2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객석에서 극이 시작되기를 기다리는 동안, 바다는 보이지 않지만 파도 소리가 계속해서 들려온다. 극이 제목처럼 소록도라는 &amp;lsquo;섬&amp;rsquo;을 배경으로 한다는 것을 암시하는 동시에 무대 위 존재들과 객석의 나 사이에 보이지는 않지만 바다만큼 아득하고 함부로 건너기 힘든 경계가 있음을 문득 생각하게 한다. 음악극 &amp;lt;섬:1933~2019&amp;gt;은 육지에서 동떨어진 &amp;lsquo;섬&amp;rsquo;이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hZ%2Fimage%2Fn-VxAc-7NPO-75jKYNmCLZm8fP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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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의 신탁은 인간이 거역한다 - 연극 &amp;lt;출입국사무소의 오이디푸스&amp;gt;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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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4T07:40:36Z</updated>
    <published>2024-04-23T06:4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극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무대 모서리를 둘러싸는 얇은 기둥들이 보인다. 일정한 간격을 두고 놓인 기둥들은 신전의 기둥 같기도 한 동시에, 감옥의 철창을 연상시킨다. 그 너머에 의자들이 객석 쪽을 바라보고 놓여있다. 저 의자에 앉을 사람이 갇힌 것인지, 반대로 그들이 누군가를 가둔 것인지 그 경계는 모호하다.  기둥이 만들어내는 키 큰 직선을 따라가다 보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hZ%2Fimage%2FcXmr1CmIROkFkL0niUNkyEKVWj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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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람은 순진한 행위가 아니다: &amp;lt;인 더 하우스&amp;gt; 리뷰 - 프랑소와 오종 감독, 영화 &amp;lt;인 더 하우스&amp;gt;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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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7T03:27:10Z</updated>
    <published>2024-04-17T00:2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nbsp;본 리뷰에는 영화 &amp;lt;인 더 하우스&amp;gt;의&amp;nbsp;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실주의 연극에는 &amp;lsquo;제4의 벽&amp;rsquo;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무대와 객석 사이에, 두 세계를 분리하는 가상의 벽이 하나 있다고 가정하는 것이다. 그 벽에 난 구멍을 통해 무대 위 재현되는 세계를 몰래 엿보는 것이 관객이다. 신기하게도 인물들이 관객을 엿볼 것이라고는 잘 가정하지 않는다. 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hZ%2Fimage%2FwhJSyCAiQsrCSvQR_oir0hqhAm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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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장 너머를 읽어줄 독자들에게: 뮤지컬 &amp;lt;브론테&amp;gt; - &amp;lt;제인 에어&amp;gt;, &amp;lt;폭풍의 언덕&amp;gt;에 가려졌던 세 여성 작가의 치열한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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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3T06:16:19Z</updated>
    <published>2024-04-03T03:5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 리뷰에는 뮤지컬 &amp;lt;브론테&amp;gt;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amp;lsquo;어떤 작가도 거짓된 얼굴을 하진 않아.&amp;rsquo;  소설 속 인물에게는 이름과 생김새와 행동이 주어진다. 그들이 내뱉는 말들은 구체적이고 확고한 활자로 기록된다. 검은 활자라는 수단이자 증거를 통해 인물의 세계가 선명하고 생생해질수록, 독자는 눈앞에 이야기 속 세상을 그려내고 그 속으로 빠져든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hZ%2Fimage%2FtWco1fMRrWTAq6x_o4hxjblOoK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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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뮤지컬&amp;lt;타오르는 어둠 속에서&amp;gt;:직관적이고 풍부한 각색 - 뮤지컬 &amp;lt;타오르는 어둠 속에서&amp;gt; 리뷰 제 1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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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5T16:08:13Z</updated>
    <published>2023-11-08T06:5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 리뷰에는 뮤지컬 &amp;lt;타오르는 어둠 속에서&amp;gt;의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뮤지컬 &amp;lt;타오르는 어둠 속에서&amp;gt; 리뷰는 총 2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 리뷰는 1편으로, 원작 희곡의 각색 방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풀어나갈 예정입니다. 뮤지컬 공연의 무대와 상징들, 뮤지컬에서 무대와 객석이 어떻게 관계맺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2편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hZ%2Fimage%2FtIXylOTeU58t8o6pYoXho573ix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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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숙함으로 얻는 낯설음: 연극 &amp;lt;나는 고양이로소이다&amp;gt; - 극단 여행자 &amp;lt;나는 고양이로소이다&amp;gt;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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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4T21:14:02Z</updated>
    <published>2023-06-26T08:3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극장에 들어서면 빈 무대엔 빈 의자 네 개가 놓여 있다. 객석 쪽을 마주보고 놓인 짙은 갈색 의자 네 개. 그리고 당연히, 관객이 앉는 쪽에도 객석이라는 의자가 놓여있다. 무대 이쪽과 저쪽은 거울을 보듯 닮은 채 서로를 마주하고 있다.   지난 6월 16일 개막한 극단 여행자의 연극 &amp;lt;나는 고양이로소이다&amp;rsquo;&amp;gt;(김도영 각색, 이대웅 연출)은 1905년 발표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hZ%2Fimage%2FLFIRUOCjDUN9tBGXUhfSGcp8aS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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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재의 존재를 직면하다: 연극 &amp;lt;부재자들의 회의&amp;gt; 리뷰 - 2022 SPAF 초청작, 독일 극단 리미니 프로토콜의 문제적인 작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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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1T12:13:36Z</updated>
    <published>2023-03-18T15:1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연이&amp;nbsp;시작되고&amp;nbsp;관객을&amp;nbsp;맞이하는&amp;nbsp;것은&amp;nbsp;현실을&amp;nbsp;지워내는&amp;nbsp;암전도, 환상의&amp;nbsp;한복판으로&amp;nbsp;관객을&amp;nbsp;이끌고&amp;nbsp;갈&amp;nbsp;박진감&amp;nbsp;넘치는&amp;nbsp;배우의&amp;nbsp;목소리도&amp;nbsp;아니다. &amp;lsquo;부재자들의&amp;nbsp;회의에&amp;nbsp;오신&amp;nbsp;걸&amp;nbsp;환영한다&amp;rsquo;며&amp;nbsp;스피커를&amp;nbsp;통해&amp;nbsp;흘러나오는, 기계로&amp;nbsp;조합된&amp;nbsp;듯한&amp;nbsp;여성의&amp;nbsp;음성은, 그&amp;nbsp;나름의&amp;nbsp;재치와&amp;nbsp;농담으로&amp;nbsp;관객들의&amp;nbsp;주의를&amp;nbsp;집중시키며&amp;nbsp;회의를&amp;nbsp;안내해나간다. 하지만&amp;nbsp;인간인&amp;nbsp;듯&amp;nbsp;인간이&amp;nbsp;아닌&amp;nbsp;이&amp;nbsp;목소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hZ%2Fimage%2F-kged2C-HJyxpFubP6-uYgLjGL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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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라의 촛불을 마주하며: 연극 &amp;lt;유리동물원&amp;gt;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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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2T05:33:09Z</updated>
    <published>2023-02-28T00:2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 리뷰는 2021년에 작성되었으며 타 플랫폼에서 브런치로 재업로드합니다.  2050년 달나라의 한 극장, 연극이 시작되고, 자신을 이 작품의 극작가이자 해설자라고 밝히는 톰은 시곗바늘을 거꾸로 돌려 2021년을 회상하기 시작한다. &amp;lsquo;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경제가 붕괴되고 전 세계가 혼란 속에 빠졌던&amp;rsquo; 바로 그 시기를. 톰은 2021년, 자신을 비롯한 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hZ%2Fimage%2F7Pnbbu3tA1CWncsAkMCHECy9Mi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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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심쓰는 듯한' 배려가 아닌, 위계를 넘어서 - 극단 핸드스피크 연극 &amp;lt;사라지는 사람들&amp;gt;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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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25T03:52:44Z</updated>
    <published>2022-06-26T05:4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4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되었던 극단 핸드스피크의 &amp;lt;사라지는 사람들&amp;gt;이 온라인 공연으로 중계되었다. '핸드스피크'는 청각장애인 배우들의 중심으로, 청각장애인 배우와 비장애인 배우들이 함께 소속되어있는 극단이다. 극단은 수어 공연으로 시작하여, 수어와 음성 언어의 결합을 통한 공연을 창작해나가고 있다. 올해 공연된 &amp;lt;사라지는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hZ%2Fimage%2F3mZN4TbWVrNwf3B1ufd8_KA_Z7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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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가 가진 우울의 현주소: 연극 &amp;lt;밤의 사막 너머&amp;gt; - 국립극단 창작공감: 작가, 연극 &amp;lt;밤의 사막 너머&amp;gt;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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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4T06:27:14Z</updated>
    <published>2022-06-26T04:2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3월부터, 국립극단의 작품개발사업인 &amp;lsquo;창작공감: 작가, 연출&amp;rsquo;에서 탄생된 작품들의 발표가 있었다. 3월 9일부터 20일까지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공연된 신해연 작, 동이향 연출의 &amp;lt;밤의 사막 너머&amp;gt;는 그 중 극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amp;lsquo;창작공감: 작가&amp;rsquo; 프로그램에서 개발된 작품이다. 창작 &amp;lsquo;공감&amp;rsquo;이라는 프로그램의 제목이 눈에 띈다. 한 심리학자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hZ%2Fimage%2F1wk8ZeGHcLHIwN-MB4v3jaxsT4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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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렇게 연극하며 살아간다: 연극 &amp;lt;콜타임&amp;gt; 리뷰 - 극단 호랑이기운 연극 &amp;lt;콜타임&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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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2T17:12:15Z</updated>
    <published>2022-06-26T02:5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2월 18일부터 27일까지 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 연극 &amp;lt;콜타임&amp;gt;은 &amp;lsquo;페미니즘&amp;rsquo;에 대한 세대간의 주장과 충돌을 두 여성 인물을 통해 그려낸 작품이다. 중견 여배우 범순과 막 20대에 들어선 은호의 만남은 &amp;lsquo;여성으로서 사회를 살아가는 나는 누구인가&amp;rsquo;, &amp;lsquo;앞으로 우리는 달라질 수 있을까&amp;rsquo;와 같은 가볍지만은 않은, 현실적인 논의들을 제시한다. 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hZ%2Fimage%2FitXqnn9qVIaSIz-ovPiyJjgKex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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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가의 경계, 연극의 경계 - 연극 &amp;lt;보더라인&amp;gt;, &amp;lt;자본 2&amp;gt;, &amp;lt;정글&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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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8T00:28:33Z</updated>
    <published>2022-06-26T01:4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날 국경을 넘는 것은, 이제는 &amp;lsquo;마음껏 넘을 수 없다&amp;rsquo;는 것이 이상할 만큼 일상이 되었다. 지구 반대편도 비행기 한 번만 타면 간다는 세상이다. 하지만 모순적이게도, 동시에 난민 수용에 대한 열띤 논쟁은 어느 때보다 활발히 진행 중이다. 뉴스를 틀면, 누군가는 코로나 사태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 한다 아쉬움을 토로하고, 누군가는 또다시 해외 관광객 유치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hZ%2Fimage%2FL8An-DMIS54FkRGeFXk0Fjkxj3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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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적인 '앙상블', 그 이후엔... :연극 &amp;lt;앙상블&amp;gt; - 극단 산울림 연극 &amp;lt;앙상블&amp;gt;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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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3T10:18:16Z</updated>
    <published>2022-06-23T05:3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극장에 들어서면 무대 위에는 낡고 작은 가정집 주방이 그대로 옮겨져 있는 듯하다. 찬장에 쌓여있는 식기들과 손때 묻은 냉장고, 오래된 탁자는 연극을 위해 창작된 가상의 공간이 아니라, 정말로 누군가가 살아가고 있는 터전 그 자체라는 생각이 든다. 공간 자체가 작은 원형 극장이라 맨 뒷열에서도 배우들의 얼굴 표정이 잘 보이기에, 극 속의 공간이 관객의 삶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hZ%2Fimage%2F46So0p5AHvoRtvV7L9Wvhy4w0z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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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지 구경거리가 아닐 것이다:&amp;lt;그로테스크 클라운 쇼&amp;gt; - 한국예술종합학교 2022-1 레퍼토리 &amp;lt;그로테스크 클라운 쇼&amp;gt;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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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6T23:50:14Z</updated>
    <published>2022-06-22T09:2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극장에 들어서면 공연 시작 전부터 광대들이 객석의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며 무대 위를 활보하고 있다. 얼굴에 흰색 칠을 하고 강렬한 표정을 그리고는, 머리가 벗겨진 듯한 가발을 쓴 광대들. 몇몇 사람들이 크고 작게 웃음을 터뜨린다. 누군가는 휴대폰 카메라를 켜서 그들을 촬영한다. 광대들이 재미있는 포즈를 취해주자, 그 옆 사람도 휴대폰을 꺼내든다.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hZ%2Fimage%2FUCsM5hTv-3vqVhCo3HLzu6SRbj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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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를 위한 리허설인가? -연극 &amp;lt;기후비상사태:리허설&amp;gt; - 연극 &amp;lt;기후비상사태: 리허설&amp;gt;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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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3T08:57:00Z</updated>
    <published>2022-06-02T07:2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제목 뒤에 &amp;lsquo;리허설&amp;rsquo;이라고 소제목을 붙일까? 올해 5월 11일부터 6월 5일까지 국립극단 '창작공감: 연출'의 일환으로 명동예술극장 무대에 오른 연극 &amp;lt;기후비상사태: 리허설&amp;gt; 이야기다. 공연을 예매할 때부터 문득 그 소제목이 궁금했다. 그리고 공연에서 그 이유가 꽤나 직설적으로 드러났다. 기존의 모든 것을 지워내는 암전 이후 무대 위에 생성되는 건, 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hZ%2Fimage%2FoQPJ3wo9dRKiRzwlT5juG-sg6G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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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악극도, 신체극도 아닌 어딘가 애매한 &amp;lt;맥베스&amp;gt; - 극단 초인 명작연극 시리즈, 음악극 &amp;lt;맥베스&amp;gt;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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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3T08:59:26Z</updated>
    <published>2022-05-31T05:2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로 배우의 움직임을 통한 감각적인 창작활동을 해오던 극단 &amp;lt;초인&amp;gt;이 이번에 선보인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고전 &amp;lt;맥베스&amp;gt;이다. 셰익스피어는 시적인 긴 대사의 은유와 운율을 통한 '말의 맛'의 대가로 대표되곤 한다. 움직임이 주는 감각을 살리기 위해 셰익스피어의 작품에서 가장 큰 장점인 '말'을 제거해나가야 한다는 것은 큰 도전이었을 것이다. 이를 위해 극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hZ%2Fimage%2FFkI_3KF3BWt41KOml_OznG1s82g.jpg" width="47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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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상의 이야기가 일상이 되기까지 - 극단 그린피그, 연극 &amp;lt;나무는 신발가게를 찾아가지 않는다&amp;gt;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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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6T11:32:03Z</updated>
    <published>2022-04-13T07:1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극단 그린피그의 &amp;lt;나무는 신발가게를 찾아가지 않는다&amp;gt;가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3일까지 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10년 만에 재공연되었다. 작품은 익숙한 동화 &amp;lsquo;원숭이 꽃신&amp;rsquo;과, &amp;lsquo;오이디푸스&amp;rsquo; 이야기를 바탕으로 현세대 문명화의 이면을 다루고 있다. 보는 이가 이해하기 편리하도록 잘 계산되고 정돈된 연극의 서사는, &amp;lsquo;원숭이 꽃신&amp;rsquo;에 드러나는, 걷기 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hZ%2Fimage%2Fljc-7az3fOYGH9J3J9Q6tH_ywf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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