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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샘추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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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꽃이 피는 시기를 시샘하는 추위...내 인생의 꽃샘추위가 끝나고 꽃이 피어날 그 날을 기다립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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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06T01:18:5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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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8. 그가 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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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1T07:07:22Z</updated>
    <published>2025-01-18T11:0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시시때때로 몰려오는 불안감을 잠재우려 애를 썼다. 밥을 먹다가도 길을 걷다가도 덜컥 겁이 났다. 나만 아는 두려움이 다가올 때면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그 두려움을 꿀꺽 삼켜본다. ​ 그가 온다. ​ 나는 나의 인생을 살아갈 뿐이고, 그는 그의 인생을 선택하여 살아갈 것이라고 주문처럼 되뇌었다. ​ 그의 퇴원일이 다가온다. ​ 병원에서는 입원 기간 1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oz%2Fimage%2Ff6e8XH6Y9k0JIcko5-DWXkliBt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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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알코올중독자의 딸입니다  - 57. 아빠는 환갑의 나이에 치매노인이 되었다. (알코올중독자의 요양 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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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4T01:11:40Z</updated>
    <published>2024-12-19T15:5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으로부터 1년 6개월 전, 장기 요양 등급을 신청하러 건강보험공단을 찾았고 신청 후 심사를 거쳐 아빠는 장기 요양 4등급을 인정받았다.   당시 아빠는 만 60세가 되지도 않았지만 알코올의존증, 알코올성 치매, 술로 인한 인지저하로 이미 장기 요양이 필요할 정도의 몸 상태가 되었다. 당연히 집에서 모시기가 점점 힘들어진 때였고 언제, 어느 때 건강 상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oz%2Fimage%2FPzdRFLDHLFrKF72m6x81IOdoNL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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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알코올중독자의 딸입니다 - 56 겨울밤의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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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2T11:23:51Z</updated>
    <published>2024-12-02T09:4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꿈에 아빠가 나왔다.정말 오랜만에 가족들과 아빠가 함께 있는 꿈.​시끌벅적. 떠들썩한 분위기.​아빠는 술을 거나하게 마셨다.슬리퍼를 신고 이리 비틀 저리 비틀 대다가 슬리퍼 두 짝은 주인을 잃고 내팽개쳐졌다.​할머니가 몸의 중심도 못 잡고 이리저리 꼬꾸라지는 아빠를 보며 걱정의 말을 한마디 내뱉자,​나는 날을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oz%2Fimage%2FJ8yuaeoUF8bJXYiphGJBA8dZTS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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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알코올중독자의 딸입니다. - 55 아빠를 보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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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1T12:27:25Z</updated>
    <published>2024-12-01T11:1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의 겨울 외투를 가져다주러 병원에 도착한 후 병동에 전화를 걸었다. 보호사가 내려올까 간호사가 내려올까 기다리면서 굳게 이중으로 잠겨있는 유리 현관문을 본다. 용무가 있으신 분은 벨을 눌러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사람 하나 보이지 않는 폐쇄병동은 뭔가 무거운 공기에 잔뜩 움츠려있었다. ​ 저 멀리 간호사가 종종걸음으로 내려왔다. 간호사에게 외투를 주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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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알코올중독자의 딸입니다. - 54 아버지는 삼겹살이 먹고 싶다 하셨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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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8T08:19:07Z</updated>
    <published>2024-05-08T02:4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빠가 삼겹살이 먹고 싶다고 퇴원하면 먹게 사다 놓으란다.&amp;quot; ​ &amp;quot;할머니, 아빠가 삼겹살만 먹고 싶겠어요?&amp;quot; ​ 아빠가 삼겹살을 먹고 싶다고 했다는 말이 나에겐 삼겹살에 소주로 들리는 마법. ​ 아빠의 겨울 외투를 가져다주기 위해 할머니 댁을 찾으니 할머니는 김치를 담그고 계셨다. &amp;quot;아빠가 퇴원하면 삼겹살이랑 햇김치를 좀 먹여야지. 너희 아빠가 김치 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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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알코올중독자의 딸입니다.  - 53 내과 진료는 가지 않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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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8T02:42:38Z</updated>
    <published>2024-05-08T02:4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원 측에 아빠의 내과 진료를 부탁드리고 2주 후 병동에 전화를 걸었다. &amp;quot; 혹시 진료를 보셨나 해서 전화드려봤어요&amp;quot; ​ &amp;quot; 주치의 선생님은 다녀오라고 했는데 일정을 아직 못 잡았어요. 증상 또한 심하지 않고요. 일단 기침약은 드시고 있는 상태시고요. 피 가래가 나오면 저희에게 좀 보여달라고 하는데 보여주지도 않으세요. 퇴원을 위한 카드일 수도 있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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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알코올중독자의 딸입니다. - 52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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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8T02:39:28Z</updated>
    <published>2024-05-08T02:3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코올중독 아빠의 세 번째 입원 후 맞닥뜨리게 된 이름하여 &amp;quot;피 가래&amp;quot;사건! 아빠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했던 추석 연휴를 보내고 얼마 뒤 할머니에게서 전화가 왔다.  &amp;quot;아빠가 피 가래가 나온단다. 그게 엄청 안 좋은 거거든. 요 아래 아저씨도 그러다가 병원에 갔는데 폐암 이래서 몇 달도 못 살고 죽었잖니? 큰 병원에 가봐야 할 것 같은데 말이다....&amp;quot;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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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알코올중독자의 딸입니다. - 51 네 아빠는 도대체 언제 오는 거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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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8T02:31:12Z</updated>
    <published>2024-05-08T02:3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아버지는 내게 물었다. 네 아빠는 도대체 언제 오는 거냐?​ 추석이라고 아들, 손자, 며느리, 증손자들까지 모여 북적북적했던 그날 할아버지는 내게 물었다. ​ 나는 뭐라 대답할 수 없었다. 그러게요... 하며 말 끝을 흐릴 뿐. ​ 할아버지의 물음 속에는 자식에 대한 걱정과 안타까움, 그리움이 묻어났다. ​ 두릅이 한창 새순을 틔워가던 지난해 봄에도 할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oz%2Fimage%2F2tL2ebz8CGwCiK34bU3gQ6CVrY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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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알코올중독자의 딸입니다. - 50 아빠는 연명치료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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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5T02:34:30Z</updated>
    <published>2024-04-05T00:1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틀뿐인 소중한 여름휴가 날 오후를 아빠의 주치의 면담에 쓰기로 했다. 면담 예약을 잡으면서 망설였던 것도 사실이다.  휴가 날 굳이 유쾌하지 않을 면담을 하고 내내 마음이 무거울까 걱정도 됐다. 하지만 연차 하루 쓰기에도 쉽지 않은 근로자 형편에 병원이 정해놓은 주치의 면담시간을 맞추느라 발을 동동 거리느니 나 편하려고 잡은 예약이다. ​ 나는 심적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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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알코올중독자의 딸입니다. - 49 알코올중독자 가족의 고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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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2T05:55:23Z</updated>
    <published>2024-03-12T00:2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남자 잘못 만나 17년을 고생하며 살았지만 나는 엄마가 잘못 만난 남자를 아빠로 둔 죄로 42년째 고통받고 있다. 아빠를 원망해야 할까? 남자를 잘못 고른 엄마를 원망해야 할까? 나는 얼마나 더 고통받아야 하는 걸까? 이혼 후 혼자가 된 엄마가 부러울 지경이다. 자기 몸 하나만 건사하면 되는 현실이. ​ 가장의 무게도, 경제력도, 가족도 모두 술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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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알코올중독자의 딸입니다 . - 48 아빠는 나의 영적 스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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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1T23:37:57Z</updated>
    <published>2023-08-17T13:1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O 병동 OOO 환자 보호잔데요. 아빠와 통화가 안 돼서 전화드려봤어요. 혹시 지금 통화될까요?&amp;quot; ​ 아빠는 길고 긴 섬망의 늪에서 겨우 빠져나와 어떤 날은 어눌해 보였고 또 어떤 날은 짜증과 분노가 가득한 목소리로 전화를 했다. 하루는 열두 번이나 전화를 하는 집념을 보였다가도 또 어떤 날은 마지막 입원이다 생각하고 견디라고 말하는 내게 고맙다는 인사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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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알코올중독자의 딸입니다. - 47 섬망의 늪에 빠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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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7T13:17:34Z</updated>
    <published>2023-06-18T13:0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oz%2Fimage%2FPqltNSSjXU1_5rNh8w5us2nslM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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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알코올중독자의 딸입니다. - 46 세 번째 입원을 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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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7T13:18:36Z</updated>
    <published>2023-05-27T07:5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를 돌려 병원으로 돌아오는 길에, &amp;quot;아빠 입원 받아주려는 거 아닐까? 하늘도 이렇게 아빠를 돕는데 계속 이렇게 사실래요?&amp;quot;라고 했더니 아빠는 슬쩍 미소 지으며 궁금한 표정을 지었었지. ​ 병원에 다시 돌아가 분위기를 보니 아빠의 입원을 정말 받아주려나 보다  구면인 원무과장이 아빠에게 묻는다 &amp;quot;○○○님 입원하고 싶으세요?&amp;quot; 아빠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러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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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알코올중독자의 딸입니다 - 45 아빠 이건 하늘이 두 번 도운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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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7T13:19:06Z</updated>
    <published>2023-05-27T07:4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와 약을 타러 병원에 가는 날 아침. 어제저녁 아침 일찍 모시러 가겠노라 약속을 한 나는 비장하고도 분주하게 준비를 마쳤다. 아빠를 모시러 가면서도 고주망태가 되어 있진 않을까? 입을 꾹 닫고 &amp;quot;안 갈래&amp;quot; 시전을 하지 않을까? 출근까지 3시간 전인데 지각하지 않고 출근할 수 있을까? 별의별 생각이 다 떠오른다  아빠는 지난밤에도 술을 마시고 깊은 잠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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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알코올중독자의 딸입니다. - 44 미련도 분노도 미움도 남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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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7T13:19:47Z</updated>
    <published>2023-05-26T00:3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측은지심 惻 : 슬퍼할 측 隱 : 근심할 은 之 : 의 지 心 : 마음 심  다른 사람의 불행을 가엾고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  아빠를 향한 내 마음은 측은지심. 이제 더 이상 미련도 분노도 미움도 남지 않았다  지난 주말 내가 집에 왔으면~ 하던 아빠와 통화하며 새까만 발바닥 깨끗이 씻었나 확인하러 불시에 찾아가겠노라 으름장을 놓았었다  퇴원한 이후 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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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알코올중독자의 딸입니다. - 43 알코올 중독 아빠의 1년 입원비는 얼마나 들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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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6T09:14:43Z</updated>
    <published>2023-05-26T00:2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2.28(월) AM10:40 입원 2023.2.27(월) PM4:00 퇴원 의도치 않았지만, 다행스럽게도? 1년이란 시간을 병원생활을 하게 된 아빠. 죽을 고비에서 구해주었다고 고마워할 리 없고. 까탈스러운 입맛에 병원밥을 맛있게 드실 리 없고. 공동생활이라고는 죽어도 적성에 맞지 않는 군 미필자 아빠는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었을거다.  평생을 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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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알코올중독자의 딸입니다. - 42 아빠는 두 번째 퇴원 후 얼마나 견뎠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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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9:23Z</updated>
    <published>2023-04-01T16:2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이란 시간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강낭콩보다도 더 작던 배아가 비로소  인간의 모습을 갖추고 탄생하기까지. 목도 못 가누던 갓난아기가 뒤집고, 기고, 서고 걷기까지 폭발적인 성장을 해내는 시간. 봄부터 겨울까지 아름다운 4계절이 한 바퀴 도는 시간. 늦잠 자고 싶은 날, 아파죽을 것 같은 날, 때려치우고 싶은 날의 마음들을 꾹꾹 누르며 버티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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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알코올중독자의 딸입니다. - 41 퇴원하던 날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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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7T13:21:45Z</updated>
    <published>2023-03-04T02:5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번째 입원을 하고 꼬박 365일이 흘러 아빠를 퇴원시켜야 하는 날이 밝았다. 입원 연장이 더 이상 불가하다는 병원의 입장을 듣고 요양원을 찾아보다가 그마저도 쉽지 않은 현실을 깨닫고 일단 퇴원을 해보기로 결정한 것이었다. 퇴원일이 다가올수록 하루하루 엄청난 심적 부담감과 불안이 밀려왔다. 아빠가 병원에 계신 동안 스스로 상처와 불안을 많이 보듬었다고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oz%2Fimage%2FMpbfXpdfybvZO5QGINxBGc-R7p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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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알코올중독자의 딸입니다. - 40 퇴원을 준비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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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7T13:22:20Z</updated>
    <published>2023-02-12T02:4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술로 인해 알코올전문병원을 찾았던 2017년 이후 아빠는 4년 만에 두 번째 입원을 했다.  오늘은 아빠가 입원한지 348일째.  며칠 후면 꼬박 1년을 채우고 퇴원을 하게 된다. 그 사이에 아빠의 둘째 딸은 아빠없는 결혼식을 올렸고 아빠는 환갑생일을 병원에서 맞이했다. ​ 알코올중독커뮤니티에서 누군가 정신병원에 아빠를 입원시킨 나에게 날 선 댓글을 달았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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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알코올중독자의 딸입니다. - 39 두 번째 면담을 다녀왔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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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7T13:23:01Z</updated>
    <published>2022-12-09T01:1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가 입원을 한 지 282일째 되는 날이었다 제대로 된 첫눈이 내리던 날, 아빠가 입원해계신 정신병원 주치의와 두 번째 면담을 미리 예약해두고 병원을 찾았다. 두 번째 면담이라 의사와 나는 꽤 친근해진 얼굴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입원이 생각보다 길어지면서 현재 아빠의 상태가 어떤지 여쭤보고 요양병원을 알아보다 중단한 이야기를 해볼 참이었다. 술을 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oz%2Fimage%2FRQOBC0OGtf8t0T6xbBHGahiSe6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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