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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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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쓰기 공동체 흰 종이 위의 날개 소속 작가입니다. 심리상담과 문학치료를 공부했습니다. 웹사이트 링크로 편지를 보내 주세요. 매주 목요일 악필 편지로 답장해드립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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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08T06:31:3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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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이타닉 - 로즈는 정말 '퐁퐁녀'였을까 - 존재로서의 사랑, 그리고 생존자의 죄책감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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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2T18:15:38Z</updated>
    <published>2025-08-02T17:5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타이타닉'의 결말을 포함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줄거리 : 17세의 소녀 로즈는 몰락한 명문가의 딸로, 로즈의 어머니는 자신의 사치스러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로즈를 재벌가의 아들 칼과 결혼시키려 합니다. 칼은 로즈의 환심을 사기 위해 &amp;nbsp;호화로운 목걸이 &amp;lsquo;대양의 심장&amp;rsquo;까지 선물하나 로즈의 마음을 얻지 못합니다. 원치 않는 결혼을 위해 타이타닉에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2f%2Fimage%2F0lpWKe7GBDZambcM6EoxEmEb2u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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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멜리에 - 아멜리는 왜 짝사랑 앞에서 소심해졌을까 - 유년기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와 해리 증상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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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2T18:15:23Z</updated>
    <published>2025-07-27T14:2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amp;nbsp;'아멜리에'의 결말을 포함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줄거리 : 파리의 소녀 아멜리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손길이 너무 좋아 심장이 쿵쾅댔던 것이 심장병으로 오인받아 학교를 가지 못하고 집에서 어린 시절을 보냅니다. 가정교사를 자처하던 어머니는 어느날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투신자살한 관광객에게 깔려 죽고, 충격을 받은 아버지는 집에 은둔하며 어머니의 납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2f%2Fimage%2FbJxXxh1TEJ0hi3l9rb4AbQ-_i2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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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씨앗</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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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6T00:36:02Z</updated>
    <published>2025-04-04T04:0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는 건 좋지만 너무 긴 잠은 두려워 벼락같이 떠진 눈은 충분히 잤기 때문일까 아니면 더 자기 무서워서일까 흙두덩 깊이 파묻힌 나는 축축한 어둠이 포근한걸 두터운 껍데기 속에 안겨있고 싶은걸  그런데 자라기 싫은 키가 자꾸 자라 나는 나를 밀어내고 푹 젖은 껍데기는 요란하게 찢어져 이불같던 흙이 이제는 발치를 겨우 덮을 때 꼭 눈을 떠야만 할까 눈꺼풀을 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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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옹 - 12살 마틸다는 왜 레옹을 유혹했을까 - 청소년의 성적 일탈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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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2T18:15:11Z</updated>
    <published>2024-05-21T02:4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레옹'의&amp;nbsp;결말을 포함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줄거리 : 12살 소녀 마틸다는 마약상 아버지와 새어머니 밑에서 방황하며 자랍니다. 어느 날, 아버지가 빼돌린 마약을 찾기 위해 부패한 경찰 스탠이 가족을 학살합니다. 마틸다는 이웃에 사는 레옹을 찾아가 동생의 복수를 하고 싶다며 자신을 킬러로 키워달라고 요청합니다. 기묘한 동거를 이어가며 마틸다는 레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2f%2Fimage%2F2-Q_qoFjY8Yykew-Noyii0gGRD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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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꾸 짜증이 나는 당신에게 - 2월 4일의 악필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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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5T12:02:38Z</updated>
    <published>2023-02-04T13:3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당신은 정말 별 것도 아닌 일에도 왜 그렇게 짜증이 났을까요? 귀찮은 연락이 왔다고, 현관문 비밀번호를 틀렸다고, 동생이 좀 번거로운 부탁을 했다고&amp;hellip; 평소에도 늘 있는 일인데, 왜 요즘따라 그런 일들이 그렇게 짜증스러웠을까요? 정말 당신의 마음에 문제가 생긴 걸까요?  그런 짜증을 참아내느라 참 고생하셨어요. 마음대로 짜증을 부릴 수도 있었을 거예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2f%2Fimage%2FcwAWmL74eBOYLX30HmdZWWCdjZ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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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인을 고치고 싶은 당신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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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5T08:31:58Z</updated>
    <published>2023-01-05T10:5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라고 말하곤 합니다. 보통은 이런 맥락에서 쓰이는 말이지요. 누군가의 단점이 쉽게 고쳐질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진 말라고요. 그 사람과의 관계에서 그가 가지고 있는 단점이 문제가 된다면, 빨리 손절해버리라는 뉘앙스가 담긴 말이기도 합니다. 그걸 바꾸기는 참 힘든 일이고, 바꿀 수 있으리라고 보장할 수도 없으니까요.  그런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2f%2Fimage%2FDvoChrLInUd7pMm9Xxwl_rm96S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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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ENFP인줄 알았는데, 환불해주세요&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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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7T12:35:56Z</updated>
    <published>2022-12-31T17:0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막 첫걸음을 뗀 병아리지만 상담심리사로서, 심리검사를 다루고 해석하고 실무에 사용하는 입장으로서 저는 심리검사의 사용과 적용에 한 가지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부가 깊어지고 경험이 많아져도 아마 이 생각은 바뀌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대학원과 현장에서 만난 수많은 선배 상담사들도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것이거든요.  &amp;quot;심리검사는 사람을 이해하기 위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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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2년을 보내는 낮별에게 - 12월 29일의 악필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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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0T13:02:30Z</updated>
    <published>2022-12-29T12:5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해 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요. 당신은 글쓰기 모임 카페 운영을 다시 시작했고, 새로운 출발을 위해 2년간 몸 담았던 직장을 떠났습니다. 작년에 떨어졌던 자격증 시험을 올해는 붙었습니다. &amp;nbsp;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평생 연이 없을 것 같았던 운동도 시작했지요.아, 오랜만에 연애도 시작했군요. 이만하면 당신은 꽤 괜찮은 한 해를 보낸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2f%2Fimage%2Fi1zdFEd8T3MhEB8kiskuDyrlyU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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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한 연인을 둔 당신에게 - 12월 8일의 악필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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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7:23Z</updated>
    <published>2022-12-10T05:2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혀 지치지 않는다고 말한다면 거짓말이겠지요. 훈련을 받은 상담사들도 자주 지치고 힘이 듭니다. 동료 선생님들은 우스갯소리처럼 심리상담은 10년이 고비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우울한 소리만 듣다 보니 10년쯤 되면 몸이 여기저기 아프기 마련이라고요. 당신이 감당하고 있는 일은 그런 일입니다. 한 사람의 우울을 받아내는 일이지요.  그 우울을 이해하기 힘들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2f%2Fimage%2FByprdKqrGKGJ3nZ-6BpCSZxyDh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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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전히 엄마가 무서운 당신에게 - 11월 3일의 악필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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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6:39Z</updated>
    <published>2022-11-04T13:3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에겐 아버지가 그런 분이었습니다. 참 징하게, 우리는 가끔은 정말 서로 죽일 것처럼 싸우며 자라났습니다. 감히 말해보건데 자라났다는 것이 코흘리개였던 저 뿐만은 아니었을 겁니다. 제가 아이의 성장을 하는 동안 아버지도 당신이 낳고 기른 자식이 이렇게 속을 썩이는 걸 보며 어른의 성장통을 겪으셨겠지요. 아이를 낳고 키워보지 않은 지금의 저는 아직 알 수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2f%2Fimage%2FLcerX8huJ6Tr3HAS8t6lkz1RQU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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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거웠을텐데 - 이태원의 나비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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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6:35Z</updated>
    <published>2022-10-31T14:4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거웠을텐데 - 이태원의 나비들에게  ​ 날개마저 무거웠을텐데 바람에도 쉬이 휩쓸리는 일상은 이따금 돌처럼 무거웠을텐데 하루 벌어먹는 고단함과 또 하루 견뎌내는 막막함의 무게는 그 가느다란 다리로 너끈히 지탱하기 힘겨웠을텐데  ​ 왁자한 추억들은 낡아 바랬고 내일을 살아낼 웃음은 고파 너는 반짝이는 밤거리를 헤맸을텐데 무거운 것들은 버려두고 날개마저 벗어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2f%2Fimage%2FbcpUCSuyS67RaVeVomSaAlSrIg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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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싱어송라이터 남달리님에게 - 작은 동생, 양양이 이야기 - 8월 25일의 악필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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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6:27Z</updated>
    <published>2022-09-01T13:1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 책상 위에는 주먹보다 조금 작은 크기의 빨간 공 하나가 있습니다. 공은 언제나 의자에 앉아 손을 뻗으면 바로 잡을 수 있는 곳에 놓여져 있지요. 며칠씩 눈길도 주지 않을 때도 많지만, 그럼에도 저는 그 공을 서랍에 넣는 대신 항상 책상 위에 올려놓습니다. 글을 쓰다 막힐 때, 지루할 때, 불안할때, 그도 아니면 때로는 아무 이유 없이 저는 그 공을 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2f%2Fimage%2FV-sjlrQOh8ersJj2bk4WTxHU2n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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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아지 같은 애정을 경험한 적이 있나요? - 싱어송라이터 남달리님의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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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6:27Z</updated>
    <published>2022-09-01T13:1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싱어송라이터 남달리(https://instagram.com/daleepiano)님으로부터 사랑스러운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근육견 구름이의 흉포한 이빨을 보니 싸우면 제가 3초 안에 질 것 같지만 쓰다듬어보고 싶네요...!  ---------------------------------------- &amp;ldquo;강아지같은 애정을 경험한 적이 있나요?&amp;rdquo;  편지형식으로 독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2f%2Fimage%2FtwslUF3qWremO9NRA9Dk5C1vFh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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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어둠을 소개합니다 - 널 좀 이뻐해 봐, 임마. (下)</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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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08-19T02:1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널 좀 이뻐해 봐, 임마. (下)  기숙학원을 나온 나는 원래 가고 싶었던 논술 학원에서 공부를 계속 할 수 있었다. 학원 선생님들은 약속하셨던 대로 교실 하나를 자습실로 내 주셨고, 나와 비슷한 처지의 재수생 친구 한 명과 함께 그 교실에서 죽치고 공부를 시작했다. 선생님들이 출근하기도 전에 학원 문을 열고 들어와서, 저녁 9시쯤엔 선생님들과 함께 퇴근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2f%2Fimage%2FfsYomYv5o0Le4X3kP1sYk3tofu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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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어둠을 소개합니다 - 널 좀 이뻐해 봐, 임마. (中) / 조금만 더 쓸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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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5T09:07:46Z</updated>
    <published>2022-08-14T14:5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널 좀 이뻐해 봐, 임마. (中)  내가 다녔던 기숙 학원은 군대식 스파르타 학원이 아니랄까봐 휴가 제도가 있었다. 한두 달에 한 번 2박 3일 정도 학생들을 정기적으로 휴가를 보내 주었다. 나중에 군대를 다녀오며 안 것이지만 그 학원은 이외에도 군대와 비슷한 것들이 꽤 많이 있었다. 유니폼만 입어야 하는 건 물론이고, 매일 자기 전 기숙사에서는 점호를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2f%2Fimage%2FjXzLRMx-26dE_6yUu0-CCXLDIB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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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랜 상처가 두려운 당신에게 - 8월 11일의 악필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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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6:27Z</updated>
    <published>2022-08-11T14:3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TV 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마주친 영화가 있었습니다. 내용이 전부 기억나는 것도 아니고, 제목조차도 모르는 그 영화는 마음에 상처를 받은 사람들의 모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모인 사람들이 서로를 치유하기 위해 대단한 일을 했던 것은 아닙니다. 그저 약국에서 반창고 한 통을 사들고, 서로 상처를 받았던 장소에서 모였지요. 그리고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2f%2Fimage%2Fw94hbxZQiNXzZZCq5BhJSRXh3O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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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어둠을 소개합니다 - 오만과 편견 / 널 좀 이뻐해 봐, 임마. (上) / 음악 추천 받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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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21T09:23:28Z</updated>
    <published>2022-08-10T16:2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만과 편견  지난 메일을 보낸 이후, 고등학교 친구와 전화를 하다 요즘 글 쓰는 얘기를 나눴습니다. 가장 친한 친구여서 평소에도 전화로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늘어놓고는 하지요. 그런데 이 친구가 그 전교 1등과 동네 친구더라구요. 덕분에 저는 미처 알지 못했던 전교 1등의 방황에 대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재혼 가정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고등학교 내내 공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2f%2Fimage%2FLEPb0mPkGg3J2QNIqEacOVdUzM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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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늙은 길고양이 이야기 - 세계 고양이의 날을 맞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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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6:35Z</updated>
    <published>2022-08-08T06:5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원생 시절, 아버지와 한바탕 싸우고 집을 뛰쳐나온 적이 있었다. 스물 아홉 살의 가출인지 독립인지 모를 홀로서기로 한 해를 꼬박 채우고 나서야 나는 아버지와 화해할 수 있었다.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고 몸도 성하니 아무튼 내 몸 하나는 건사할 수 있으리라는 치기로 뛰쳐나온 집이었다. 그러나 나 스스로를 챙기는 일은 뜻밖에도 그리 만만하지는 않았다.  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2f%2Fimage%2FDPs-PbCpSgUZJ4T5seJT9mI-8C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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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어둠을 소개합니다 - 왜 시험만 보면 망치는 거야! (下)</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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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1T07:02:43Z</updated>
    <published>2022-08-07T07:0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시험만 보면 망치는 거야! (下)  고3 수험 생활은 그리 순탄하지는 않았다. 물론 가장 큰 이유는 성적 문제였다. 고2때까지만 해도 성적은 만족스러워서 나는 꽤 자신만만해져 있었다. 중학생때는 중하위권이었던 성적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계속 올라갔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그렇게 치솟기만 하던 성적에 처음으로 정체기가 왔다. 내가 문학치료와 상담을 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2f%2Fimage%2Fb5VLg5TOIEBXK4mrh5rQxCTK3s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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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기부여가 필요한 당신에게 - 8월 4일의 악필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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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6T13:43:14Z</updated>
    <published>2022-08-04T09:1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리를 다친 사람은 마라톤을 뛸 수 없습니다. 아무리 그 사람이 절박하고, 강한 동기를 가지고 있더라도 그건 현명하지 않은 일입니다. 그 사람에게 필요한 건 다친 다리를 회복하는 일이지요. 그리고 재활을 하면서 달리기 훈련을 감당할 수 있는 체력을 키우는 것이 뒤따라야 할 겁니다. 이 사람이 당장 강한 의지로 다리를 절뚝거리며 운동장을 달린다 한들 그런 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2f%2Fimage%2FMjoPzhySdee-W5Oouv_h5nEYOt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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