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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예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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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yeleeul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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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타닥타닥, 장작이 타는 소리와 키보드 타자 소리는 같은 의성어로 표현되곤 합니다. 장작을 태우듯, 키보드에 제 감정을 하나씩 태우는 중입니다. 어쩌면 지극히 사적일지도</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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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3T00:18: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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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풀지 못해, 못내 끊어버렸다 - 얽히다 끝내 엉켜버린 너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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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8T15:01:35Z</updated>
    <published>2025-04-08T1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머릿속이 어지럽게 얽혀 무엇부터 해야 할지 감도 안 잡히는 그럴 때, 당신은 이 실타래를 풀어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다.  다정한 말 한마디에 꼬인 부분이 제자리를 찾고, 금방이라도 난 이걸 풀 수 있는 사람처럼 느껴졌으니까. 막막함은 지워지고 머릿속이 명쾌해졌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그런 당신이 내 엉킨 실타래가 됐다. 어디서부터 엉킨 건지 감도 잡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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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한마디에 난 하늘을 날다 순식간에 추락하겠지 - 결국 이것도, 뭉툭한 마음을 내어준 내 잘못이겠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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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4T11:55:53Z</updated>
    <published>2025-01-14T10:5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면서도 반복하는 실수가 있다. 다를 거라 기대하며 다가갔지만 결국 다르지 않음을 깨닫고 고개를 숙이고 마는. 아닐 거라 부정하면서도 결국 내가 너로 인해 울고 말겠구나를 직감하고 끝없이 바닥으로 추락하는. 그날도 그랬다. 눈빛이 달랐고, 말투가 달랐고, 매일 헤어짐이 아쉬워 내 뒷모습을 끝까지 바라보던 네가 먼저 등을 보인 그날. 내가 버거울 정도로 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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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분짜리 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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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2T21:58:22Z</updated>
    <published>2024-11-22T13:5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 별것도 아닌 일로 위로받을 때가 있다. 종종 집 앞에서 담배 한 개비를 물면 바로 옆 빌라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우는 여자와 눈이 마주친다. 그 여자는 삼 층 베란다에 쪼그려 앉아 가만히 담배를 피운다. 이름도, 나이도 모르지만 같은 시간 함께 담배를 피우는 것만으로&amp;nbsp;근본 없는 동질감이 피어오른다. 저 여자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저 여자는 어떤 인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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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장이 단단해지면 좋을텐데 - 물렁한 심장은 나 하나 감싸지 못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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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1T15:54:45Z</updated>
    <published>2024-11-11T1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의&amp;nbsp;눈은&amp;nbsp;마치&amp;nbsp;유리창&amp;nbsp;같아서&amp;nbsp;타인의&amp;nbsp;감정이&amp;nbsp;투명하게&amp;nbsp;전달된다. 나를&amp;nbsp;빤히&amp;nbsp;쳐다보던&amp;nbsp;그&amp;nbsp;사람의&amp;nbsp;눈빛이&amp;nbsp;잊히지&amp;nbsp;않는다. 눈빛만으로&amp;nbsp;느껴지는&amp;nbsp;경멸, 혐오. 그&amp;nbsp;감정을&amp;nbsp;온몸으로&amp;nbsp;받아내다&amp;nbsp;난&amp;nbsp;결국&amp;nbsp;무력함에&amp;nbsp;무너지고, 밤마다 이불에 파묻혀 스스로를 갉아먹었다. 원래 그런 사람이라며 너무 신경 쓰지 말라는 사람들을 말을 아무리 들어도, 누군가&amp;nbsp;나를&amp;nbsp;미워한단&amp;nbsp;걸&amp;nbsp;받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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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늘색 크레파스 - 무언가를 빌려준다는 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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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1T09:31:40Z</updated>
    <published>2024-11-08T13:1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 하늘색 크레파스를 빌려달란 친구에게&amp;nbsp;선뜻 내 크레파스를 빌려줬다.  얼마 뒤 돌아온 건 내 새끼손톱만큼 남은&amp;nbsp;끝이 거뭇거뭇해진&amp;nbsp;하늘색 크레파스.  그때 알았다. 무언가를 빌려준다는 건 내 것이 닳을 각오를 해야 하는구나.  마음껏 써도 괜찮으니, 돌려주지 않아도 괜찮으니 부디 소중히만 여겨 줘.  당신에게 닳고 닳은 마음을 건네며 생각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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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첫사랑은 너였어 - 예쁜 마음을 내게 주어 정말 고마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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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6T12:19:29Z</updated>
    <published>2024-10-16T10:1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를 졸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친했던 남자아이에게 장문의 문자를 받았다. 안방 침대에 엎드려 여유롭게 엄마가 썰어 준 사과를 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온 장문의 문자에 적잖이 당황했었다. 어색한 인사로 시작해 나와 언제 만났고, 나를 언제부터 좋아했으며,&amp;nbsp;다른 고등학교로 진학해 더 못 보게 될까 봐 이제야 마음을 전한다는 내용이었다. 손 글씨가 아님에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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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꽃다발은 안녕하신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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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3T16:25:22Z</updated>
    <published>2023-02-21T13:4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면 삶이란&amp;nbsp;커다란 꽃다발을 만드는 과정일지도 모른다 다채로운 순간들을 한데 모아 한 송이씩 안아 드는 과정 우리는 그래서 항상 마음의 적정 수위를 유지해야 한다 적당히 햇빛을 받고, 적당히 비를 맞으며 너무 낮아 시들지 않도록, 너무 높아 무르지 않도록 끝내 품에 아주 멋들어진 꽃다발을 안을 수 있도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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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간을 기억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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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2T00:17:29Z</updated>
    <published>2023-02-21T13:3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십 년, 이십 년 뒤에도 쉽게 떠올릴 수 있도록 나는 벅차도록 행복한 순간이 찾아오면 일부러 이상한 행동을 한다. 친구들과 걷다 느닷없이 혼자 뛴다거나, 제일 싫어하는 과자를 사 억지로 먹는다거나, 가까운 가게에서 정말 내게 필요 없는 물건을 산다. 평소에 하지 않는 행동을 하면 지금 이 순간이 내 뇌리에 더 깊게 박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효과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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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거북 같은 삶을 살기로 했다 - 어쩌다 한 번, 숨 쉴 구멍만 있음 돼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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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4T11:52:02Z</updated>
    <published>2022-05-03T15:5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을수록 내 마음엔 무게 추가 하나씩 달린다. 무게를 못 견뎌 나도 모르는 사이 조금씩 물속으로 가라앉고, 어느 순간 올려다보면 수면 위가 아득하게만 느껴진다. 발버둥을 치다가도 모두가 이렇게 살아가겠지, 나만 이런 게 아니겠지 하며 합리화를 반복한다. 그러다 보면&amp;nbsp;이게 삶이고 운명인가 싶어 가라앉음을 무력하게 받아들인다. 그러다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Kje%2Fimage%2FggRPgUlD2A37M3a8jadn_a-14T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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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 남친 오차즈케 - 전 남친과 먹은 오차즈케의 행방을 찾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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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7T10:36:13Z</updated>
    <published>2022-04-26T12:1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SNS에서 유명했던 '전 남친 토스트'라는 게 있다. 전 남친이 만들어 준 토스트 맛을 잊지 못해 헤어지고 한참 후에 창피함을 무릅쓰고 토스트를 어떻게 만드는지 물어봤다는 아주 찌질하고 웃긴 에피소드다. 그 레시피는 인터넷을 타고 유명해져 이제는 누구나 다 아는 토스트 레시피가 됐다. 얼마나 맛있었길래 전 남친한테 연락을 하지? 싶었는데, 세상에 요즘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Kje%2Fimage%2FDyv0gTVLE4pZWCUGEbXiWFCm5S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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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의 도화선을 따라 걷다 보면 - 그 안에서 찾아낸 어린 나의 기억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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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6T14:39:46Z</updated>
    <published>2022-02-04T16:2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억울하리만큼 사무치는 감정을 쏟아낼 곳이 없으면 목울대에 온갖 비명을 뱉어낸다. 입은 꾹 다문 채, 가만히 삼키는 울음. 아무도 들을 수 없고, 오로지 나만이 그 비명이 울음임을 안다. 타인에게 내 감정을 보이는 일이 어리석은 짓임을 너무 일찍 깨우쳤고, 여전히 내 감정을 고스란히 받아줄 공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세 평 남짓한 원룸에서 키보드를 두드리며 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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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각나버린 여름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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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3T15:58:10Z</updated>
    <published>2021-08-06T11:2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잎에 맺힌 초록이 태양빛에 찬란히 짙어지던 계절 나는 곧잘 뒷산을 오르곤 했다 붉은 흙에 한 발, 한 발 도장이 찍히고 내 옷가지엔 옅은 초록 내음이 스몄다 열기를 한껏 머금은 숨이 내 안에서 뭉쳐 나온다  산 깊숙이 자리 잡은 계곡에 다다르자 어느새 쪽빛 하늘은 어둠을 드리우고 곧이어 시작되는 한 여름밤의 축제 나는 가만히 바위에 걸터앉아 축제가 시작되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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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불행이 타인의 위로가 된다는 것 - 말이면 다인 줄 알았던 그 녀석을 떠올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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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5:46Z</updated>
    <published>2021-07-29T10:5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도 불행하다 생각했는데 너보단 나은 것 같아&amp;quot;   해맑은 얼굴로 내 가슴에 비수를 꽂던 너의 말을 기억한다. 나의 불행이 누군가의 위로가 될 수 있단 건 잘 알고 있지만 그걸 입 밖으로 뱉어 내가 나의 불행을 다시금 원망하게 만들던, 너는 지금 어떤 생각을 하며 살고 있을까. 호수 위를 유람하듯 잔잔한 일상을 살다 이따금씩 네가 생각난다. 웃기게도 너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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