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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기록을 남겨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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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5T06:42: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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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러난 그림자, 끝나지 않은 비극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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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1-20T23:0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 수소문 끝에 &amp;lsquo;가해자&amp;rsquo;로 지목되어 모든 것을 뒤집어썼던 권지민의 연락처를 알아냈다. 장태준은 오랜 설득 끝에 권지민과 카페에서 만날 수 있었다.  &amp;ldquo;이게&amp;hellip; 정말&amp;hellip; 말이 됩니까?&amp;rdquo; 권지민의 입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다. 다년간의 학생부장 경력에 수많은 학폭 사건을 다뤄봤지만 이 정도의 사건은 처음이었다. 사건의 내막은 남학생 몇이 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3T%2Fimage%2FjqXC1LFQhbwN6FsI44VAgYCudl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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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러난 그림자, 끝나지 않은 비극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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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02:27: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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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mp;ldquo;잠깐만요.&amp;rdquo; 서준의 목소리가 미세하게 떨렸다. &amp;ldquo;지금 이 파일 처음부터 다시, 볼륨을 좀 더 키워서 재생해 주십시오.&amp;rdquo; 서준의 얼굴을 살핀 김도윤은 고개를 끄덕이며 볼륨을 높였다. 스피커를 통해 교장의 목소리가 더욱 생생하게 울렸다.  &amp;ldquo;강혜린 그거, 쓸데없이 정의로운 척하다가 제대로 걸렸지요. 걔가 담임 맡은 반에 장애 학생이 있는데, 그 반 대표 엄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3T%2Fimage%2FmPVApUaPEuusniAAM4AybTwmYR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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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러난 그림자, 끝나지 않은 비극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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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07:10:55Z</updated>
    <published>2026-01-18T07:1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하 B110호 사무실. 모니터에서 뿜어져 나오는 푸른빛이 팽팽한 긴장감으로 가득 찬 팀원들의 얼굴을 비췄다. 김도윤은 능숙한 손놀림으로 교감의 클라우드에서 복구된 수많은 녹음 파일들을 화면에 띄웠다. 장태준이 화면을 유심히 살피다 입을 열었다. &amp;ldquo;박현우 학폭 신고는 작년 12월 경이었어요. 교감이 미루다가 겨울방학이 되면서 흐지부지 됐으니까 12월이 확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3T%2Fimage%2FpDvAqpzuaPFpRMi2Z22Rg1C6Nc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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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체적인 인간으로 산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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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04:00:06Z</updated>
    <published>2026-01-18T04: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트북이 말썽을 부렸다. 얼마 전부터 한글 파일의 반응 속도가 느려졌다. 키보드 자판을 치는 속도를 컴퓨터가 따라오지 못했다. 한글 프로그램의 문젠가 싶어 프로그램을 지우고 다시 깔았다. 잠깐 정상적으로 작동하나 싶더니 다시 버벅대기 시작했다. 그래도 몇 번 전원을 껐 다 켜면 어찌어찌 쓸만해서 버티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 주 들어서는 작업하던 한글 파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3T%2Fimage%2FY5S2OuUPitUUGscoyNA2nx4myi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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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적인 삶을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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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7T15:13:12Z</updated>
    <published>2026-01-17T14:5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은 늘 지구 너머의 우주를 궁금해하고 그곳에 닿고자 하는 열망을 가져왔다. 달과 화성, 그리고 더 멀리 태양계 밖의 세계를 탐사하고 우주를 정복하고자 하는 욕망이 과학기술의 발전을 촉진시켰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우주로 나아가기 위한 인간의 시도는 끊임없이 지속되어 왔으며, 민간 우주 관광 여행도 이미 시작되었다. 그저 공상에 불과했던 우주여행이 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3T%2Fimage%2FKNMS2s8G65hHdFbuRAo2b6lH9x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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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스트를 듣다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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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7T14:50:35Z</updated>
    <published>2026-01-17T14:5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youtu.be/Z9vAJ_H0rao?si=DRjnjFNHZhPFcsma  리스트를 듣다가 눈물이 난다  자벌레처럼 꿈틀대며 거대한 삶의 길을 조금씩, 서서히 걸어오는 동안 누르고 참아왔던 설움이  피아노 건반이 눌릴 때마다 아프도록 콕콕 건드려져서 오래 묻혀 온 슬픔이 제각각 소리를 내며 살아 일어나 공기 중을 날아다닌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3T%2Fimage%2FKcfOCx6mC96GWmf0Vmum1QF9tn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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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 창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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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7T14:39:28Z</updated>
    <published>2026-01-17T14:3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햇볕 좋은 날 제주에 가면 커다란 창문으로 파도가 밀려 들어올 것 같은 카페를 찾아가자.  거침없이 달려왔다 부리나케 사라지는 파도의 뒤꼭지에서 연달아 날아오르는 물보라를 눈여겨 보자.  경쾌하게 휘파람이라도 불면서 떠다니는 물보라처럼  삶의 무게를 덜어내고 나도 이렇게 통통거리며 날아올라 보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3T%2Fimage%2F0xaf_OjyeZEeaKDmdfTx4SzsiT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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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팀의 윤곽을 잡아가다 (3) - part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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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0T13:19:24Z</updated>
    <published>2025-07-30T13:1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 번째 조각, 비밀스러운 로망] 적임자는 예상치 못한 순간에 나타났다. 교감의 휴대폰을 입수할 궁리로 늦게까지 회의를 계속하던 특별 조사팀은 밤이 늦어서야 사무실을 나섰다. 복도를 나서 계단을 향해 걸어가는 팀원들 앞으로 누군가가 갑자기 나타났다. &amp;ldquo;저, 교육청 기록보존과의 김도윤 주무관입니다.&amp;rdquo; 그는 긴장한 듯 침을 한번 삼키더니, 곧이어 떨리는 목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3T%2Fimage%2FoaHaPPXLgOAZpM1Z44yCSRkpXD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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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팀의 윤곽을 잡아가다 (2) - part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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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9T15:53:22Z</updated>
    <published>2025-07-29T12:0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똑똑똑  B110호 문이 조용히 열리고 배수진이 들어섰다. 배수진을 발견한 서준은 순간 당황했다. 그가 사전 조사를 통해 파악한 배수진은 &amp;lsquo;원칙주의자에 사소한 숫자 오류 하나도 그냥 넘어가지 않는 예리한 인물&amp;rsquo;이었다. 하지만 지금 그의 눈앞에는 밝고 쾌활한 첫인상에 사회초년생처럼 앳된 얼굴의 교육청 소속 공무원이 서 있었다. 그러나 인상과 달리 침착하게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3T%2Fimage%2FAxJh9xigK47wSl6RPIRl4CYK_9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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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팀의 윤곽을 잡아가다 (1) - part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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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8T17:33:03Z</updated>
    <published>2025-07-28T14:2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B110호. 특별조사팀 표지판이 붙은 문 앞. 기획실 소속 배수진은 노크를 하기 전에 두 손을 가슴에 올린 채 심호흡을 크게 했다. 학교를 떠난 후 학교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업무를 하게 되는 건 5년 만이었다. 임용고시를 준비하며 교사의 꿈을 키우던 배수진은 기간제 교사로 교직 생활을 시작했다. 학생들과 생활하고 교단에 서는 것이 행복하고 즐거웠지만 시험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3T%2Fimage%2FirS22uP0UTMGr2tIhzuCmmloJU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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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각난 정의를 모아 (3) - part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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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5T12:05:07Z</updated>
    <published>2025-07-25T09:5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번째 조각 - 정의주] 장태준이 합류한 특별팀은 이제 행정 실무자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교육청의 추천으로 물망에 오른 사람들 중 가장 눈에 들어오는 사람은 정의주였다.&amp;nbsp;정의주는 과거 교장과 행정실장의 횡령 사실을 내부 고발했다가 오히려 교육계에서 매장당한 인물이었다. 교육감 비서실을 통해 &amp;nbsp;얻은 정보로는 현재 작은 세무사 사무실의 사무 보조 일을 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3T%2Fimage%2F2I2v4dQEKh1TOnI6gJNXtdDneC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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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각난 정의를 모아 (2) - part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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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4T14:26:44Z</updated>
    <published>2025-07-24T13:2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준의 이야기를 듣는 장태준의 머리 속에 지난 해의 일이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떠올랐다. 박현우 학폭 사건 당시 학생부장이었던 장태준은 박현우의 비행을 진작부터 알고 있었고 언젠가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amp;nbsp;강혜린 선생의 신고로 박현우의 비행이 수면 위로 드러난 후 젊은 시절 함께 근무해 안면이 있던 &amp;nbsp;중등교육과장이 느닷없이 연락을 해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3T%2Fimage%2F1D2bbSILaBDSmXFg_MjYvTlGOk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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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각난 정의를 모아 (1) - part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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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5T12:01:36Z</updated>
    <published>2025-07-23T14:2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B110호, 은밀한 전진 기지] 세현시 교육청의 가장 깊숙한 곳, 지하 1층.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 퀴퀴한 곰팡이 냄새가 가득하고 페인트가 군데군데 벗겨진 벽, 형광등이 깜빡거리는 B110호. 그동안 자료 보관실 겸 창고로 사용하던 지하 1층 110호는 이제 &amp;lsquo;세현시 교육계의 부패와 비리를 타파하고 진정한 교육 개혁을 이루기 위한 특별조사팀&amp;rsquo;의 전진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3T%2Fimage%2FYccikTBNuhHRjzWIWFtdHzDBFn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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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의의 설계자 (3) - part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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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2T14:13:55Z</updated>
    <published>2025-07-22T09:2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은주는 그를 조용히 바라보다가 시선을 천천히 창밖으로 돌렸다. &amp;lsquo;반복되지 않는 시스템&amp;rsquo; 교육감 박은주의 뇌리에 과거 평교사 시절의 기억이 떠올랐다. 처음 교사로 발령받았던 해였다. 국립사대 출신 우선 채용이 공개경쟁 시험으로 바뀌면서 박은주는 사립사대 출신으로는 드물게 합격하고 공립고등학교에 발령받았다. 새내기 교사 박은주는 수업 준비하랴, 담임 업무하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3T%2Fimage%2FQAGt4ag2149bTt0cL5X0VfJp53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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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의의 설계자 (2) - part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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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2T08:19:16Z</updated>
    <published>2025-07-21T06:4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산된 접근] 서준은 교육감에게 접근할 전략을 구상했다. 공개적인 자리에서의 문제 제기? 그가 가진 정보가 미미한 상태에서는 위험 부담이 너무 컸다.&amp;nbsp;직접적인 정보 전달? 수많은 청원과 민원 속에 묻힐 가능성이 높았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신뢰할 만한 누군가를 통해 &amp;lsquo;추천&amp;rsquo; 받는 것.&amp;nbsp;교육감 또는 그녀의 핵심 측근에게 자신의 이름 석 자와 능력을 각인시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3T%2Fimage%2FZWFh3rFAjUwp9kTOg75Bxn9TBU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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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의의 설계자 (1) - part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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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9T08:57:58Z</updated>
    <published>2025-07-18T09:2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둠 속의 탐색] 서준은 윤문식에 대한 정보를 하나씩 모으기 시작했다. 세현시 최초 국립교원대 출신 1호 전문직. 그의 이력은 화려했다. 명석한 두뇌와 목표를 향한 동물적인 집중력을 가진 인물. &amp;nbsp;언론에 비치는 모습은 늘 고압적이고 권위적이었으며, 교육계 전체에서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amp;lsquo;라인&amp;rsquo;을 만드는 일에 병적으로 집착한다는 소문이 파다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3T%2Fimage%2FT0BRq5NL3GMfhi3TwZu9CyKfOa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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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의의 설계자 (1) - part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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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7T09:38:08Z</updated>
    <published>2025-07-17T07:5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둠 속의 탐색] 서준은 윤문식에 대한 정보를 하나씩 모으기 시작했다. 세현시 최초 국립교원대 출신 1호 전문직. 그의 이력은 화려했다. 명석한 두뇌와 목표를 향한 동물적인 집중력을 가진 인물.&amp;nbsp;&amp;nbsp;언론에 비치는 모습은 늘 고압적이고 권위적이었으며, 교육계 전체에서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amp;lsquo;라인&amp;rsquo;을 만드는 일에 병적으로 집착한다는 소문이 파다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3T%2Fimage%2FflOTSCQLLd_I-6bqlQC0yrl47m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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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이지 않는 손 (3) - part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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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6T09:43:09Z</updated>
    <published>2025-07-16T06:3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려진 진실] 서준은 혜린의 학교 학생부장을 찾아보기로 했다. 당시 학생부장이었던 장태준은 박현우 사건의 정황을 가장 잘 알고 있을 사람이었다. 이번 학기에 명예퇴직을 했다는 장태준이 어쩌면 진실을 알아낼 열쇠를 쥐고 있을지도 모른다.  어렵게 장태준의 연락처를 알아낸 서준은 여러 차례 장태준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번번이 만남을 거부당했다.&amp;nbsp;그러나 &amp;nbsp;혜린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3T%2Fimage%2FPW38zsrUEZyABM-19Od7bpBYVT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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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이지 않는 손 (2) - part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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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5T08:19:14Z</updated>
    <published>2025-07-15T03: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민준의 증언] 서준은 혜린의 휴대폰에서 복구한 사진을 떠올렸다. &amp;lsquo;박현우&amp;rsquo;, &amp;lsquo;김민준&amp;rsquo;, &amp;lsquo;550만 원&amp;rsquo; 그는 혜린의 노트북에서 학생 연락처 목록을 찾아냈고, 김민준에게 &amp;nbsp;연락을 시도했다.&amp;nbsp;자신의 명함을 찍어서 보내고 혜린의 오빠라는 사실을 밝혔지만 김민준에게서는 아무런 답이 없었다.&amp;nbsp;고민 끝에 서준은 각서 사진을 민준에게 보냈다.&amp;nbsp;자신이 다니는 학원 앞&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3T%2Fimage%2Fl08xmAIeHjF3EDYmMVwSPGdMIH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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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이지 않는 손 (1) - part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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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06:44:11Z</updated>
    <published>2025-07-14T03:1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이지 않는 손] 복도 끝, 아이들의 소란이 가라앉자 무거운 정적이 교장실 문 앞을 감쌌다. 서준은 문 앞에 서서 깊게 숨을 들이켰다. 여러 번의 방문 시도 끝에 어렵게 받아낸 면담이었다.  문을 열자 들어오는 사람을 압도할 정도로 부피가 큰 가죽 소파가 교장실의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있었다.&amp;nbsp;책 한 권 올려져 있지 않은 책상엔 모니터만 하나 놓여 있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3T%2Fimage%2FRXr3fBUK-aXYyhy3g1uOvf7Zg6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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