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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lim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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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chanchanhee31</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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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저의 이야기가 공감을 통해 여러분의 이야기가 되길 바라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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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9T01:15: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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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ㅁㄱㅣ려ㄱ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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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4T08:05:55Z</updated>
    <published>2023-01-28T05:4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3시 반, 미처 헹구지 못한 입속의 치약 맛이 씁쓸하기만 하다. 과제들로 어지럽혀진 책상 위. 치워야 한다는 생각은 지하철처럼 계속해서 내 머릿속에 정차했다가 손님 하나 태우지 못한 채 그대로 역을 떠난다. 머릿속 손님들은 어차피 나중에 다시 올 지하철이라며 별로 탈 의욕을 느끼지 못하지만, 그렇게 무기력해서 탈 수 있는 열차는 없다. 미처 다 먹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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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나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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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5T14:08:01Z</updated>
    <published>2023-01-25T13:5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은 하나. 하고 싶은 건 많다. 무얼 하나. 진정으로 내가 행복해지는 일을 하고 있는 걸까. 무엇 하나. 원하는 대로 흘러가는 일이 없다. 어떻게 하나. 지치는 일은 버리고, 행복한 일에만 집중할 방법은 없을까. 만약 이 고민이 온전히 나에게 주어졌다면, 결정의 무게를 조금 덜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amp;ldquo;나&amp;ldquo;를 접으면 보이는 &amp;ldquo;너&amp;rdquo;가 있다. 나는 우리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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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쌓이지 않은 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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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2T18:36:28Z</updated>
    <published>2023-01-16T07:3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눈이 왔다. 예상치 못한, 예보에 없는 눈이었다. 하지만 언제나처럼 눈은 하얗고 예뻤다. 쌓이지 않았다. 보지 못한 사람은 그렇게 모르고 지나친 눈이었다.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창밖을 본다. 수많은 나무들을 지나친다. 제각각 모두 자신만의 푸르름이 있다. 하지만 빠르게 달리는 차 안에서 우리는 그 푸르름을 놓친다. 흩날리는 푸르름은 엉키고 섞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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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런 하루를 좋아해 - 0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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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5T16:22:49Z</updated>
    <published>2023-01-12T03:0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일정 없는 날이었다. 바깥은 이미 화창하지만 커튼을 뒤집어쓴 실내는 여전히 아늑한 어둠뿐이다. 움직여볼까? 침대에서 뒹굴. 덮어둔 책을 마저 읽으려 책상 위로 손을 뻗어 보지만 닿지 않는다. 그저 포기. 다시 한번 뒹굴. 잠시 떠났던 베개에 머리를 안착했다. 아늑함을 좋아하는 나는 이불을 목까지 가득 끌어 덮고, 다시 눈을 감는다. 햇빛이 더욱 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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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선 이어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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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9T09:35:43Z</updated>
    <published>2023-01-08T07:0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 길게, 내게 스마트폰이 처음 생겼던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사귀었던 연인이 있다. 어딜 가든 지치지 않고 말을 하며 나를 즐겁게 해 주었고, 나의 말 또한 열심히 들어주었다. 말 그대로 행복 그 자체였던 연애였지만, 몇 가지 흠이 있었다.  독서실에서 공부를 할 때, 혹은&amp;nbsp;밥을 먹을 때, 나의 팔에 걸리적거리며 방해할 때가 많았다. 일부러인지 아닌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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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이십대적인 이유 - 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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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5T16:22:29Z</updated>
    <published>2023-01-06T15:3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를 만나러 나갔던 10월 어느 날의 오후, 동화 속 이야기와 다르게 화창한 햇빛은 차가운 바람을 이기지 못했다. 추위를 피해 잠시 들어온 서점. 조금 늦는다는 친구의 문자에 &amp;lsquo;그럼 그렇지&amp;rsquo;라고 생각하며 답장도 않은 채 핸드폰을 도로 집어넣었다. 둘러보기엔 충분하지만 읽어 보기엔 부족한 시간. 사놓고 흥미가 떨어져 집에 쌓여있기만 한 책들까지 생각나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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