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천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Mmn" />
  <author>
    <name>1000youk</name>
  </author>
  <subtitle>쓰는 인간</subtitle>
  <id>https://brunch.co.kr/@@cMmn</id>
  <updated>2021-07-19T14:17:54Z</updated>
  <entry>
    <title>Good Good-bye - 사서일기_20251231_입사 447일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Mmn/61" />
    <id>https://brunch.co.kr/@@cMmn/61</id>
    <updated>2025-12-31T06:00:04Z</updated>
    <published>2025-12-31T06: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약 종료. 마지막 날이다.  누군가는, 길게는 2년, 짧게는 8개월에서 11개월, 12개월씩 쪼개지는 고용 기간이 불안정하게 느껴지겠지만, 스트레스 역치가 낮은 나는 오히려 반갑기도 하다. 폭발하기 직전에 쉴 수 있게 해 주니까. 물론 쉬고 나서 재취업이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어쨌든 당장은 쉼표를 찍을 수 있으니까.  이곳에서의 15개월을 되돌아본다.</summary>
  </entry>
  <entry>
    <title>어두운 밤, 버스 정류장의 그녀들 - 사서일기_20251224_입사 440일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Mmn/59" />
    <id>https://brunch.co.kr/@@cMmn/59</id>
    <updated>2025-12-24T06:52:46Z</updated>
    <published>2025-12-24T06:5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들을 인식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여름이었다. 늦은 밤, 퇴근 후 버스에서 내리면 맞은편 정류장 벤치에 아줌마 두 분이 앉아계셨다. ​어디를 가시느라 버스를 기다리시는 건지, 밤마실을 나왔다가 잠깐 앉아서 쉬는 것인지 알 수 없었다. ​ ​버스에서 내려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단지로 들어가는 길이었기 때문에 내가 그분들을 보는 시간은 길어야 2-3분에 불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Mmn%2Fimage%2FbJe4cWVQ7rkvKrpa5gpkSf9DZh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블로그 이웃 000명의 힘 - 사서일기_20251223_입사 439일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Mmn/57" />
    <id>https://brunch.co.kr/@@cMmn/57</id>
    <updated>2025-12-23T06:00:02Z</updated>
    <published>2025-12-23T06: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서관은 이용자와 함께 성장한다. 이용자가 없으면 도서관의 존재 의미 또한 없다. 도서관에서 고심해 마련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는 이용자들은 참 고마운 존재다. 거기에 더해 애써서 블로그나 SNS에 올려주면 고마움이 배가된다. 그런데...  입사 초기의 일이다. 사무실로 어떤 이용자가 들어와 팩스를 보내달라고 했다. &amp;quot;이용자님, 팩스 서비스는 제공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Mmn%2Fimage%2Ff80026RdycC13_6M3O1H-QyJqU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용자 만족도 조사 - 사서일기_20251222_입사 438일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Mmn/58" />
    <id>https://brunch.co.kr/@@cMmn/58</id>
    <updated>2025-12-22T06:00:03Z</updated>
    <published>2025-12-22T06: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말이 되면 연례행사가 있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가 바로 그것이다. 도서관별 만족도 조사, 구청이 진행하는 만족도 조사, 시에서 하는 만족도 조사 등... 실로 많기도 하다. 솔직히 이런 만족도 조사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용되는지는 나도 잘 모른다. 이런 조사를 하는 이유는 한 해 동안 각 시설이 노력한 것들을 평가하고 잘한 것은 더 다양한 방향으로 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Mmn%2Fimage%2FdymCXQRNhDmAAZzWjiD4lmggEY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를 찾아가세요 - 사서일기_20251211_입사 427일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Mmn/55" />
    <id>https://brunch.co.kr/@@cMmn/55</id>
    <updated>2025-12-12T06:00:07Z</updated>
    <published>2025-12-12T06: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야흐로 정리와 결산의 달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건 개인이나 회사나 다 마찬가지다. 수많은 정리와 마무리 업무 가운데 하나가 분실물 처리다. 도서관마다 다르겠지만 이곳에서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이용자가 깜박 잊고 놓고 가서 6개월 동안 안 찾아간 분실물을 처리한다. ​ 분실물 중에 제일 많은 건 뭐니 뭐니 해도 책갈피다. 부피도, 존재감도 작아서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Mmn%2Fimage%2FwrfeQ1e6U3UIEh3ec_J53V7eQO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빠가 늘었어요 - 사서일기_20251208_입사 424일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Mmn/54" />
    <id>https://brunch.co.kr/@@cMmn/54</id>
    <updated>2025-12-08T06:00:02Z</updated>
    <published>2025-12-08T06: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펑펑 첫눈이 나도 몰래(?) 내리더니 내내 날씨가 꾸물거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서관은 만원이다. ​대단하신 이용자님들. 폭우가 퍼부어도 폭설이 쏟아져도 어째 도서관은 만석에 가깝다. ​ ​요즘 도서관의 새로운 현상, 뭐 꼭 새로운 건 아니지만. 언젠가부터 중년 이상 이용자가 하나둘 늘기 시작하더니 눈에 띄는 좌석엔 중년 이상 이용자가 다닥다닥 앉아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Mmn%2Fimage%2F7r2i2dgptvhvFWpKOEiHWiBVm7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책은 다 이렇게 만드는 줄 알았지, 책섬_김한민 지음 - 토 달며 책 읽기 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Mmn/53" />
    <id>https://brunch.co.kr/@@cMmn/53</id>
    <updated>2025-11-26T06:00:12Z</updated>
    <published>2025-11-26T06: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 순간 독자를 찾은 저자와앞 못 보는 아이의 책섬 만들기여기 책 만들기에 평생을 바친 사람이 있다. 그의 이름은 저자. 지금까지 앞만 보며 묵묵히 걸어온 저자는 마지막 책을 지을 때가 다가오자 생각에 잠긴다. 자신의 책 짓는 기술을 전수해 줄 누군가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 그는 평생 안 하던 짓을 시도한다. 책을 미끼로 독자를 유혹하는 것이다. 그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Mmn%2Fimage%2Fq7mVPcu09fDrCDtPJS7q52MIJns.jpg" width="458"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가 나임을 증명하세요 - 사서일기_20251124_입사 410일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Mmn/52" />
    <id>https://brunch.co.kr/@@cMmn/52</id>
    <updated>2025-11-24T06:00:02Z</updated>
    <published>2025-11-24T06: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야흐로 시험 시즌이다. 청년이 늘면 '아, 대학 시험기간인갑다.' 하고 시끌벅적 청소년이 늘면 '아, 중고등 시험기간인갑다.' 한다.  '도서관 = 독서실'이라는 뿌리 깊은 인식을 타파하려고 도서관이 각종 프로그램과 행사와 지역 연계 사업을 하면서 안간힘을 썼어도 이용자들에게 도서관이란 여전히 공짜 '독서실'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인 것 같다.  주말이 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Mmn%2Fimage%2FwW6rdnbuogvpjVqZoHgb9Poqtu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장서 점검을 하다 - 사서일기_20251119_입사 405일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Mmn/51" />
    <id>https://brunch.co.kr/@@cMmn/51</id>
    <updated>2025-11-19T08:08:38Z</updated>
    <published>2025-11-19T08:0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서 점검을 했다. 장서 점검이란 '도서관이 소장한 실제 자료와 시스템에 등록된 자료를 대조 후 분실, 파손, 훼손 및 이용 가치가 상실된 도서를 선별하여 폐기하고, 자료를 순서대로 배열하여 도서관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하는 작업'이다. ​ ​내가 근무하는 도서관은 일 년에 한 번씩 한다. 도서관 휴관일까지 합쳐서 장장 나흘 동안(이것도 부족하다) 본격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Mmn%2Fimage%2FnP8S59-o_BK8dpEn3W4-PDipyN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당일 연장이 왜 안 돼요? - 사서일기_20251118_입사 404일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Mmn/50" />
    <id>https://brunch.co.kr/@@cMmn/50</id>
    <updated>2025-11-18T06:00:03Z</updated>
    <published>2025-11-18T06: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야흐로 지방 자치의 시대다! (와~ 이 얼마나 오래된 옛날식 표현인가!) ​지방 자치란 '일정한 지역의 주민이 대표기관을 통해 지역 사무를 스스로 처리하는 제도'라고 네이버 AI가 알려주었다. 그래서 지역 주민이 구청장도 뽑고, 구청마다 재정도 따로 관리하고, 제도나 시스템도 각 지역의 특징에 맞게 마련하는 것이다. ​ ​구립 도서관도 마찬가지다. 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Mmn%2Fimage%2FgjRNzHSeR4Krdn5RmRCO9157DW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될놈될, 태도에 관하여 - 사서일기_20251117_입사 403일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Mmn/32" />
    <id>https://brunch.co.kr/@@cMmn/32</id>
    <updated>2025-11-17T06:00:08Z</updated>
    <published>2025-11-17T06: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짧은 경험으로 감히 속단하자면, 사서직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업무가 뚜렷하게 나눠진 편이다. (다른 직종은 잘 모른다.) 비정규직은 대출, 반납, 서가 정리, 이용자 응대, 도서관 실제 운영에서 조금 확장되면 큐레이션까지 하고, 정규직은 수서, 프로그램 기획과 진행, 대외 협력 등 전반적인 기획과 관리를 맡고 더 많은 책임을 진다. 관마다 다를 수 있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Mmn%2Fimage%2F8DgEDSe2gn6uCJH98kiMdJgtHx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성곽 밑 작은 쉼터, 다산성곽도서관 - 도서관 마실_20251106_입사 392일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Mmn/49" />
    <id>https://brunch.co.kr/@@cMmn/49</id>
    <updated>2025-11-06T07:30:46Z</updated>
    <published>2025-11-06T06:5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름이 매력적이었다. 성곽도서관이라니, 뭔가 고즈넉하고 여유가 넘칠 것 같지 않은가.  그래서 예전에 한참 구직활동을 할 때 응시를 하고 면접을 봤었다. 얼마나 멀면 해당 도서관에서 면접을 보지 않고 중구의 거점 도서관에서 봤다. 면접관이 혹시 도서관 직접 가봤냐고 물었다. 안 가봤다고 했더니 진짜 산꼭대기에 있어서 출퇴근이 힘들 수 있다고 했다. 솔직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Mmn%2Fimage%2FKixWNemSTRLr9pyebhZa6j1CwUs.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가 진상? - 사서일기_20251104_입사 390일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Mmn/48" />
    <id>https://brunch.co.kr/@@cMmn/48</id>
    <updated>2025-11-04T10:09:42Z</updated>
    <published>2025-11-04T06:1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선설이냐, 성악설이냐 하는 이야기가 나오면 나는 성악설을 믿는 편이다. 나 자신도 그렇고 다른 인간을 살펴봐도 그렇고 인간은 본디 이기적이고 악하여 생후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데 한 표를 던지는 입장이다.  이렇게 말하면 성선설론자들은 위기의 순간 자기를 희생하는 사람의 예를 든다. 그러면 성악설론자들은 그건 예외라고 반박을 한다.  나는 어릴 때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Mmn%2Fimage%2FPyWQTXIsQEqDghyo_HcKWv-8eW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런 책은 어떻게 해야 할까? - 사서일기_20251103_입사 389일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Mmn/44" />
    <id>https://brunch.co.kr/@@cMmn/44</id>
    <updated>2025-11-03T06:00:06Z</updated>
    <published>2025-11-03T06: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서관에서 책을 구입하는 작업을 수서라고 한다. 자관에 어떤 도서를 비치할 것인가는 도서관의 성격과 정체성을 보여주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이다. 물론 공공도서관은 전문 도서관이나 독립서점과는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개성이 뚜렷한 수서를 하기엔 한계가 있다. 그래서 보통 정치색이 너무 짙거나 역사를 왜곡했다거나 혐오와 편향성이 두드러진 경우가 아니면 골고루 수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Mmn%2Fimage%2F-Spr03NMXV0eHTCxM82_ylrjSKY.jpg" width="2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이용자들 - 사서일기_20251029_입사 384일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Mmn/43" />
    <id>https://brunch.co.kr/@@cMmn/43</id>
    <updated>2025-10-29T05:55:31Z</updated>
    <published>2025-10-29T05:5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일 어린이실은 대체로 한가하다. 딱 내가 상상했고, 원하는 그림이다. 일주일에 한 번씩 이웃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견학을 오고, 오후에는 각종 프로그램으로 떠들썩해지긴 하지만, 그래도 여유로운 편이다. ​ 그렇게 평화로운 하루가 흘러가다 오후 4시 40분에서 5시가 넘어가면 어린이실이 소란스러워진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하교 시간이 됐다는 뜻이다. 그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Mmn%2Fimage%2FitSF7uRQOWOtgTG-GrhB57Gkh3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비상벨을 설치하다 - 사서일기_20251028_입사 383일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Mmn/42" />
    <id>https://brunch.co.kr/@@cMmn/42</id>
    <updated>2025-10-28T09:28:34Z</updated>
    <published>2025-10-28T06:0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각 자료실에 비상벨을 설치했다.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안 되겠지만, 진짜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비상벨 따위가 무슨 소용이 있겠냐마는, 직원들에겐 그나마 심리적 안도감을 주고, 사업주?에게는 최소한의 장치를 마련했다는 위안을 주며, 잠재 위험 요소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있겠지? 있어야 할, 것이다...)  내가 개관연장 사서로 일하고 있지만 나는 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Mmn%2Fimage%2F3SVmGMR_cQ9zrVbIklBL03uZ9y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도서관 대회에 가다 - 사서일기_20251027_입사 382일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Mmn/41" />
    <id>https://brunch.co.kr/@@cMmn/41</id>
    <updated>2025-10-27T06:00:06Z</updated>
    <published>2025-10-27T06: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전국도서관대회가 개최됐다. ​전국도서관대회란 해마다 열리는 도서관계에서 가장 큰 학술 및 교류 대회로 도서관 관련 다양한 학술 세미나와 전시회가 마련돼 전국의 도서관인이 참가한다. ​ ​우리 도서관에서도 날짜별로 조를 나누어 참가했다. ​도서관대회가 처음인 나는 기대 반 설렘 반 마음으로 수원으로 향했다. ​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Mmn%2Fimage%2F2KOuch62IdGsp_m2agoL-DX1KPw.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프리랜서 vs 직장인 and... - 사서일기_20251023_입사 378일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Mmn/40" />
    <id>https://brunch.co.kr/@@cMmn/40</id>
    <updated>2025-10-23T06:00:06Z</updated>
    <published>2025-10-23T06: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리랜서: 월급 빼고 다 좋아!! 직 장 인: (그나마) 월급 빼고 다 싫어!! 비정규직: 다 별로네?  직장인으로 몇 년, 프리랜서로 좀 길게, 다시 비정규직 직장인으로...  아르바이트까지 더하면 다양한 분야에서 나름 여러 가지 일을 해본 결과다.  프리랜서를 시작할 때 존경하는 만화가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amp;quot;프리랜서는 주민등록번호가 곧 사업자등록번호야</summary>
  </entry>
  <entry>
    <title>마법 같은 수요일 vs 정신 없는 일요일 - 사서일기_20251022_입사 377일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Mmn/38" />
    <id>https://brunch.co.kr/@@cMmn/38</id>
    <updated>2025-10-22T06:00:08Z</updated>
    <published>2025-10-22T06: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요일, 일주일의 딱 중간, 좋아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코너가 있던 날, 그 코너도 요일을 옮겨 낙이 하나 줄어든 날, 제일 지치고 시간이 더디게 흐르는 날. 반면 도서관은 대부분 일주일 중 가장 조용하고 무난한 하루다.  시계 초침 소리까지 들릴 것 같이 고요하고 모든 게 슬로우 모션처럼 느릿느릿 흘러가는 것 같은 날이었다. 일을 하고, 이용자 응대하고,</summary>
  </entry>
  <entry>
    <title>빌런 총량의 법칙 - 사서일기_20251020_입사 375일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Mmn/39" />
    <id>https://brunch.co.kr/@@cMmn/39</id>
    <updated>2025-10-20T06:29:58Z</updated>
    <published>2025-10-20T06:2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용자를 상대하는 업종에는 '빌런 총량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기존 빌런이 사라지면 새로운 빌런이 등장해 어쨌든 빌런의 수는 유지된다는 뜻이다.  여름 방학과 긴 추석 연휴가 지나자 매일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가 대거 물갈이됐다. 뜨거운 여름, &amp;quot;내가 누군줄 알아?&amp;quot; 권법을 시전하며 도서관을 시끄럽게 했던 '정치 할머니'가 발길을 끊으셨고,  늘 고개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Mmn%2Fimage%2FYsncQH_2bc5L5sP_90eTtBsW4d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