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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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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프리랜서</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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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20T02:04: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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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권의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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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11:07:10Z</updated>
    <published>2026-04-13T07:2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디어 올리버&amp;gt;는 48살에 입체시를 얻은 수전 배리와 암으로 시력을 잃어가는 올리버 섹스가 10년 동안 150통의 편지를 주고받은 책. 이렇게 정신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동반자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비문증에 시달리는 나에게 입체시라는 단어가 자꾸 꽂힌다. 죽을 때까지 책 쓰기에 몰두했던 올리버 색스 신경과학자를 좋아한다. &amp;lt;아내를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Msq%2Fimage%2FmhzLP6NRbZS49G7RayUW_mvdQX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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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험의 멸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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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00:44:24Z</updated>
    <published>2026-03-09T00:0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마트폰 보급 이후에 무지개보다 무지개를 찍는 사진에 집착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며, 그림도 이미지로 보는 것보다 미술관에 가서 직접 관람하면 다른 느낌일 것이다. 루브르 박물관에서 '모나리자'를 본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화폭이 작았고 관람객이 많이 몰려 있었던 경험이 있다. 이건 인터넷으로 보는 모나리자와 다를 것이다. 여행에 직접 가보는 것이랑 사진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Msq%2Fimage%2FHZnVWv0oWATHNVsVsBethsGSIQU.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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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 위의 철학자 - 에릭 호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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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05:56:52Z</updated>
    <published>2026-03-04T05:0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른 사람을 기꺼이 용서하는 것은 나 자신을 용서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방도가 될 수 있다. 내가 불만 품는 걸 내키지 않아 하는 것은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P183)  우리 아파트에 사는 모모 씨와 나랑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그런데 이 모모 씨가 나에 대해 안 좋게 이야기하고 다니고 관리사무소을 찾아가 민원을 넣은 것이었다. 난 아파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Msq%2Fimage%2FV7CG3cyE5qgq1x14G7DUpPwd13s.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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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하의 마음 - 월하의 마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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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01:24:16Z</updated>
    <published>2026-03-03T06:5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천재 작가 이상의 아내이자 천재 화가 김환기와 재혼했던 김향안의 수필. 문필가이자 화가였다고 하는데 자신의 이야기들을 &amp;nbsp;정감있게 써 과거로의 여행을 하는 듯했고, 특히나 이상에 &amp;nbsp;대한 언급은 너무나 흥미로웠다. &amp;nbsp;남편들을 위해 이상의 시비 제작 의뢰와&amp;nbsp;&amp;nbsp;환기 미슐관 건립에도 힘을 썼다고 한다.  '금홍'이는 작중 모델일 뿐 (p372) 자신은 날개의&amp;nbsp;주인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Msq%2Fimage%2Fyg9URNM0AcLnI9ppjt0RLaSAiy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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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하세요, 한국의 노동자들! - 안녕하세요, 한구의 노동자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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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10:57:02Z</updated>
    <published>2026-02-27T05:5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동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세상, 비정규직이라고 차별받지 않는 세상, 일하다 죽음에 내몰리지 않는 세상, 헌법에 있는 권리를 누구나 누리는 세상, 그런 세상이 오기를 바란다.(p285)   나도 알바를 하면서 임금 체불 때문에 노동청에 간 적도 있고, 주휴수당을 챙겨주지 않는 악덕 기업에 속한 점주들 밑에서 일한 경우도 있다. 노동자인 우리가 겪을 수 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Msq%2Fimage%2F7eb8V0LOyBSi0nslm_9o7_Klgio.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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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00M에서 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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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2T13:10:18Z</updated>
    <published>2025-08-02T12:5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가 치매 장기요양 등급을 받고 나드리콜을 이용하게 됐다. 대구 시내 어디든 최고 4,500원으로 갈 수 있다. 군위가 대구로 편입돼 휴가 때 군위를 다녀왔다. 인각사를 먼저 들렀으나 땡볕에 자갈 위의 절은 덥기만 했다. 기사 아저씨가 화산산성을 많이 간다고 해 화산 마을을 들렀다. 풍차 전망대를 먼저 들렀다. 네모난 사진 스폿 장소도 있다. 다음으로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Msq%2Fimage%2FflPk3W4sMv2MWKdHh96Yjd-Sjh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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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방사 템플스테이 - 800m에서 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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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2T13:58:40Z</updated>
    <published>2025-08-02T12:1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차장에서 15분 걷는다는 블로그 글을 보고, 가기 전날 전화를 했다. 남자분이 전화를 받으셨고 템플스테이 담당자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주지 스님이셨다. &amp;quot;급하게 말하지 말고, 천천히 산길을 조심해서 오세요.&amp;quot; 전화 통화만으로 나의 급한 성격이 들켰다. 그렇게 여동생, 여든 하나의 치매 엄마, 나, 셋이서 템플스테이에 참가하게 됐다. 그런데, 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Msq%2Fimage%2FHuqPD4ic3NeOvu61CHgftbGDns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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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성당 - 레이먼드 카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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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31T05:36:50Z</updated>
    <published>2025-03-31T04:2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  앤은 아들 스코티 여덟번 째 생일 케이크 퉁명스러운 빵집 주문 예약한다. 생일날 스코티는 뺑소니 차에 치여 병원에서 깨어나지 못하게 된다. 병원에서 남편과 앤이 교대로 집에 들렀을 때 전화가 여러 차례 걸려온다. &amp;quot;스코티를 잊어버렸소&amp;quot; 라는 퉁명스러운 목소리다. 결국 스코티가는 죽고, 집에 들르자 또 전화가 걸려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Msq%2Fimage%2FonKd4Ddz3W7Tar6Lau_2XXISrq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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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한 그림자 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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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6T08:20:11Z</updated>
    <published>2025-03-26T06:2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앨리스 먼로 소설 &amp;lt;위트레흐트 평화조약&amp;gt; 중  메디는 아픈 엄마를 돌보고, 돌아기기 전에 엄마를 병원에 모셨다. 친척 할머니들은 집으로 돌아오고 싶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Msq%2Fimage%2FE2_CuAEk2Q3mRPdCtoAY5bxxLv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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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햇살이 밝아서 괜찮았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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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2T12:05:16Z</updated>
    <published>2024-09-22T11:4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석 연휴에 박진영의 딴따라 방영했다. GOD, 비, 2PM, 원드걸스, 트와이스 등이 나왔다. 동시대를 살아서 노래를 들으니 추억이 돋았다. &amp;nbsp;GOD 노래도 많이 들었고, 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은 히트곡 카세트 테이프로 늘어지도록 들었으며, 원더걸스 노래는 합평회 후에 노래방에서 율동을 따라 하며 불렀던 기억도 있다. 특히나 박진영과 선예의 뚜엣 '대낮&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Msq%2Fimage%2FK8bDxmEDFmSLCfzv4nNN1i-cWu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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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랙홀이 생기기 전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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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0T06:24:54Z</updated>
    <published>2024-09-10T05:2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가 터지기 전이었다. 주말에 엄마와 대중탕을 가기 위해 집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만나기로 했다. 내가 버스에서 내리자 엄마는 정류장 벤치에 앉아 기다리고 있었다. &amp;ldquo;엄마&amp;rdquo; 내가 다정하게 불러도 엄마는 넋이 나간 표정이다. &amp;ldquo;우리 어디 가기로 했지?&amp;rdquo; 엄마는 챙겨온 비닐봉지를 풀어보면서 물었다. 손가락이 심하게 떨렸다. 안에는 수건과 샴푸, 비누 등의 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Msq%2Fimage%2FdaMZKcag_Tf_bZ220L-pliopaK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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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인공눈물을 씹고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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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8T08:56:55Z</updated>
    <published>2024-02-28T07:2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가 치매에 걸린 지도 3~4년이 돼 간다. 약을 복용해도 점점 더 증상은 나빠진다. 단어를 잊어버렸는지 말수도 줄고, 앵무새처럼 앞의 사람 말을 따라 한다. 멍하게 앉아 있거나 조는 것이&amp;nbsp;대부분이다. 저녁에 주간보호센터 요양보호사가 차량에서 내려 주면서 말한다. &amp;quot;그래도 오늘은 몇 마디 했어요?&amp;quot; 원래 말을 할 줄 모르는 것이 아니라 인지기능이 점점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Msq%2Fimage%2F9S0TXJxZjr7CeN9qyFlWe6AvH9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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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와 함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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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7T11:25:09Z</updated>
    <published>2023-04-27T06:1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 걸려도 함께 거주하고 있는 치매 엄마를 어쩔 수 없이 돌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11평의 임대아파트에서는 같이 지내야 한다는 건 여간 조심스러운 부분이 아니었다. 엄마는 이미 코로나에 걸린 적이 있어 항체가 생길 수 있으나, 그래도 조심해야 했다. 엄마를 주간보호센터에 보내기 전에 꼭 마스크를 착용하고, 비닐장갑을 끼고, 엄마의 밤새 젖은 기저귀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Msq%2Fimage%2FCbH5i1ObUjVE68IKdV1nneOJSZ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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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심곡이 흐르는 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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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3T15:59:15Z</updated>
    <published>2022-10-23T10:4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깊은 수심과 용암으로 이루어진 기암괴석과 소나무 숲이 조화를 이룬 이름다운 풍광의 쇠소깍 입구에 도착했다. 올레길 6코스를 걷기 위해서였다. 젊은 남녀들이 유유자적 카약을 타고 있는 모습을 나는 무심이 내려다보았다. 옥빛 물 위에 노니는 그들의 여유가 부러웠고, 그들의 동행이 부러웠다. 혼자라는 사실이 새삼 다가올 즈음에 한 남자가 나에게 다가왔고, 쇠소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Msq%2Fimage%2F9iD_vplhAaHl308VZHMS99Adrm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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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시세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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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4T09:01:03Z</updated>
    <published>2022-10-10T11:2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휴 삼일째 되는 날, 엄마를 위해서 삼시 세 끼를 챙겨야 했다. 평소에는 주간보호센터에서 세끼를 다 해결하기 때문에 신경을 쓸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빨간 날은 주간보호센터에 보내지 않는 터라 내가 챙길 수밖에 없었다. 아침은 어묵탕에 가지전을 내 드렸다. 평일에 주간보호센터의 아침 메뉴는 죽이나 누렁지가 나오는 듯했다. 그래서 주말에 밥을 드리면 설사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Msq%2Fimage%2Fec9CzGklpYdkzzeropvASZ3ZB8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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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홍시 -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생각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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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9T05:10:36Z</updated>
    <published>2022-10-09T01:42: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주 전에 재래시장에서 노점에 앉은 아주머니가 홍시를 팔길래 다가갔다. 자연산 홍시냐고 물어보니 그렇다고 했다. 아직은 이른 철이라 그런지 오천 원에 6~7개가 전부였다. 그리고 저번 주에 청도 읍성의 꽃자리 한옥 카페에 갔다가 길거리에서 홍시를 팔길래 또 구매를 했다. 그런데 홍시 한쪽 귀퉁이가 시꺼멓고 초가 된 홍시도 있었다. 일단은 상태는 안 좋으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Msq%2Fimage%2FdQf6WpjzuArsPuz-teOZSumjRE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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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과 며느리 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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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7T12:58:23Z</updated>
    <published>2022-09-10T08:0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동생이 11시에 데리러 온다고 했다.&amp;nbsp;&amp;nbsp;엄마는 아침을 먹은 후에 화장실에 다녀와서 곤히 주무시고 계셨다. 엄마를 깨우고 옷을 입혔다. 엄마의 행동의 워낙 굼뜨서 외출하기 전에 화장실을 한번 들르려다 남동생이 온다는 시간이 임박해서 그냥 밖으로 나갔다. 남동생 집에 도착하고, 음식상이 차려져 있었다. 전과 무침회, 새우구이 등이 정갈하게 차려졌다. 제사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Msq%2Fimage%2F4x0hZ-6LE9tEm4Y7UlfQkIazUs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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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하 노피곰 도다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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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0T05:18:25Z</updated>
    <published>2022-09-10T00:5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TV를 틀어놓고 초저녁에 잠이 들었다. 새벽녘에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을 들렀다가 창밖으로 뜬 둥근달을 봤다. 구름 사이로 둥근달은 보였다 안 보였다 했다. 잠결에 둥근달을 보고, 몇 가지 소원을 빌었다.  아침에 방안은 지린내가 났다. 치매 엄마는 기저귀를 채웠는데도 또 실수를 했다. 이른 시간부터 젖은 이불을  빨고, 씻기고,  옷도 갈아입혔다. 추석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Msq%2Fimage%2FLhYAiXUlgEBN95Wk2qsOsi8SQb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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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의 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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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0T11:30:41Z</updated>
    <published>2022-09-09T22:0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은 방에 들어가니 벌레들이 까맣게 기어 다녔다. 쌀 봉지에서 나온 쌀벌레들이었다. 몇 번이나 제거해도 계속 벌레들은 기어 다녔다. 땀을 뻘뻘 흘리며 벌레들은 잡는 일은&amp;nbsp;달갑지 않았다. 한 번도 벌레가 나온 적이 없었는데, 앞으론 작은 Kg의 살을 구매해야겠다. 쌀이 똑 떨어지면 처량해서 혼자 먹으면서도 늘 10Kg의 쌀을 구매했었다. 저녁에 잠자리에 드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Msq%2Fimage%2FxOc5j-kQznW-z2uhDyN-5LD_bs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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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벤치에 앉아서 - 엄마와의 동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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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7T03:27:00Z</updated>
    <published>2022-06-27T00:3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룸에서 딱 일 년을 생활을 했는데, 여자 혼자서 지낼 곳은 못 됐다. 방음시설이 제대로 안 돼 옆집의 화장실 물 내리는 소리가 고스란히 들렸고, 더구나 옆집 남자는 병원에서도 포기한 알코올 중독자였다. 비 오는 어느 날, 자신의 비밀번호를 잊어버려 내 집 보안키를 누를 때는 집안에서 벌벌 떨어야만 했다. 결국 옆집 남자는 죽은 지 사흘 만에 원룸을 나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Msq%2Fimage%2F2VJ9ZsrapNCToMNm8L9gIQ7EfH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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